진호박's Life Style

여러가지/취업정보 +39

당연히 떨어질걸 떨어졌지만, 올해의 실패를 자산삼아 내년을 준비하고자 비루한 글이나마 써봅니다.




저는 사범대학을 졸업했고, 청소년 상담사 준비했기 때문에 교육학 및 심리학에 약간의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직장 생활한지는 거의 10년 되었고, 시험 준비를 위해 따로 휴직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1차를 붙어야 기회가 있기 때문에 올해 1월은 영어, 2-5월은 1차, 6월부터 2차 준비했습니다.(모두 인강)

평일은 퇴근하고 독서실 문닫을 때 까지 공부하고, 주말은 하루종일 답안지 쓰고 검토했습니다. 동차반 강사님들 찍어주신거 위주로 보고, 뭐라도 비벼써야하니 그 외의 것도 키워드 중심으로 눈에 바르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결과는 예상대로 처참했지요. (괄호 안은 문항별 총득점)

노동 48.164 (68,36 / 66,37)
행쟁 47.777 (65,39,13)
경조 52.813 (60,43,47)
인사 60.72 (104,60,53)

의외로 잘 썼다고 생각한 법과목 죽쑤고, 소질이 없다 여겼던 경영이 더 나았습니다. 뭐지 ㅡㅡ



첫째날

노동법1

문제 1 : 68점

1-1)

쟁점 : A사의 해고 기준은 정당하였나

법리 : 경영상 해고 요건 간단히 제시. 사안에서는 대상자 선정 기준이 문제됨. 정리해고 자체는 사용자의 고도의 경영상 판단에 의한 것으로 상당한 재량이 주어짐. 그러나 그 기준은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수용성이 있어야한다는 취지의 판례가 존재함. 이 때의 기준으로는 근속연수, 직위, 업무능력 등 객관적 및 주관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

적용 : A사에서 해고된 12명은 정성적 평가요소 점수가 낮고, 해고를 면한 12명은 정량적 평가요소 점수가 높음. 해고 대상자 선정에 사용자의 상당한 재량이 인정되나, 객관적 근거가 되는 징계, 근태, 포상 등 정량적 기준보다 사용자의 주관이 작용할 수 있는 정성적 기준에 의해 해고대상자를 선정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음.

결론 : 갑의 주장에 타당성 있음.


1-2)

문제 : 사이닝 보너스 반환, 법적성질

법리 : 근기법은 전차, 상계, 위약예정 금지하고 있음. 따라서 특정조건 발생시 특정금액 상환하는 근로계약은 무효임. 그러나 근로자의 교육훈련 등에 쓰인 비용을 특정 기간 근무로 면제해주는 내용이라면 정당성 인정한 판례 있음. 이 때의 기준은 '회사가 지불한 금액이 임금이 아닌지' '실제 소모된 비용과 차이가 큰지' '부당하게 장기의 근무약정인지' '근로자의 희망에 따랐으며 근로자가 지불해야하는걸 회사가 대납했는지' 등임. 또한 박사급 연구원 채용 후 1억의 사이닝 보너스 지급하고, 7년 근무약정 건 사례의 판례도 소개.

적용 : 을이 받은 사이닝 보너스는 연수 등으로 지출한 실비보상 측면이 아니며, 여러 사정을 고려해 봤을 때 사이닝 보너스를 반환할 근거가 없으며 7년은 부당히 장기간이라 을의 직업선택자유를 침해함.

결론 : A회사 청구는 타당하지 않음


문제 2 : 36점

쟁점 : 을의 지급 의무

법리 : 임금은 직접 통화 정기 지급 의무가 있음. 그러나 임금채권 자체의 양도 금지하는 명문의 규정 없음. 판려는 임금채권 양도 효력 인정하였으나 근기법상 강행규정인 직접 지급 의무에 따라 채권자가 사용자에게 임금지급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시함.

결론 : 을은 병의 지급 청구에 응할 의무가 없다.



[노동법 2]

문제 1 : 66점

1-1)

쟁점 : 노조사무실 출입금지 정당성

법리 : 직장폐쇄시 사용자의 물권적 지배력이 전면 회복되어 노조가 퇴거요구에 불응시 퇴거불응죄 구성. 그러나 노조사무실로의 접근이 생산시설을 거치지 않고 가능하다면 허용해야한다는 취지의 판례 존재

결론 : A회사 1층의 생산시설을 꼭 거쳐야만 2층 노조 사무실에 접근할 수 있다면 정당성이 인정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대체장소를 제공함이 바람직하다.


1-2)

법리 : 조직변경 유효성

법리 : 법조문 베끼고 + 판례에 따르면 지회나 분회도 자체적 조직을 갖추고 독자적 교섭능력이 있다면 총회를 거쳐 특별정족수로 조직변경 가능

적용 : A지회는 독자적 규약과 총회 등 기관 갖추고, 단체협약 체결에도 실무적 역할을 하였으므로 판례에 따라 조직변경이 가능한 독립성이 있음

결론 : 총회에 따른 결의는 유효함


문제 2 : 37점

쟁점 : A회사가 부노 주체인지

법리 : 최근 아웃소싱, 파견 등 증가로 사용자 개념의 확대 움직임 있음을 소개. '하청업체가 실질적 회사로서의 기능 없이 명목상에 지나지 않는 경우' '원청 업체가 실질적으로 하청업체 근로조건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경우' 원청업체를 노조법상 사용자로 인정한 취지의 판례가 있음.

적용 : A회사가 하청노동조합에 지배 개입행위를 하였다면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노조법상 부노의 주체가 되는 사용자가 될 수 있음.



[인사]

문제 1 : 104점

1-1)

성과관리 = 인사평가인걸 ㅊㅈㄹ강사 책 보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로 썼습니다.

목적 3가지 : 솔직히 책 내용이 기억 안 나서 조직효과성 증가, 조직파악, 구성원 성장기회부여 등 좋은 말 갖다 붙였습니다 ㅜㅜ

기준 5가지 : 신뢰도 타당도 수용성 실용성 4개는 알았는데 나머지 하나는 딴거 썼습니다ㅜㅜ


1-2)

프로세스 : 플랜 두 씨에 맞춰서 적당히 썼습니다.

평가자 역할 : 구성원의 역량 증진, 피드백 제공, 오류에 빠지면 안됨, 비전을 제시해야함 등 좋은말 썼습니다.

활용방안 : 공정한 보상 기준 설정이나 교육 대상자 선정, 역량강화 등의 목적에 써야지, 저성과자 선발 등에 사용하면 구성원이 평가 의도를 의심하거나 수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식으로 썼습니다.


문제 2 : 60점

개념 : 직무급은 직무분석과 직무평가를 거쳐 산출된 직무의 가치에 따라 보상함. 직능급은 직무자격제도 썼습니다.

도입의 전제 조건 :

직무급 - 고용유연성 P-J fit 고려, 정확한 직무평가
직능급 - 직능 파악, 인사 시스템 개편, 직능에 맞는 배치

장단점 :

직무급

장 - 유연성 확대, 이직이 쉬워짐, 합당한 보상
단 - 우리나라에 적용 어려움, 실업이 쉬워짐, 환경 변화 등으로 직무개편시 새로 직무 평가 필요

직능급

장 - 동양적 연공급 체계에 도입 쉬움, 직책승진이 안되어도 보상 가능(승진적체 문제점 해결가능)
단 - 직능에 비해 직급이 높다면 과다보상 가능성, 종업원 역량대비 쉬운 업무 종사시 의욕 저하, 실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 보여주기식 역량강화에 매달릴 가능성


문제 3 : 53점

단체협약 기능 : 근로조건 통일로 내부적 공정성 확보, 합의로 도출했고 평화의무 있는 등의 이유로 분쟁 방지

부분별 : 노동법 내용 쓰고... 조직적 부분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소설 집필했습니다ㅜㅜ




둘째날. 이날 부터 바닥이 드러납니다 흑흑ㅠ


[행쟁]

문제 1 : 65점


1-1)

문제 : 의무가 뭐냐

법리 : 재처분 의무, 반복금지 의무, 판결에 기속됨. 판례도 행정청은 불복 못하고 재처분 의무만 있다고 봄.
그러나 '실체적 이유'로 인한 취소 판결과 '절차적 이유'로 인한 취소판결에 차이가 있음. 후자의 경우 절차적 하자 치유시에는 같은 처분도 가능.

결론 : 절차적 하자 치유 후 재처분해야 함



1-2)

문제 : 처분의 근거 추가 및 변경 허용여부

법리 : 긍정설 부정설 제한적 긍정설 서술, 판례는 제한적 긍정설. '과세 행정청은 기본적 사실관계가 바뀌지 않는 범위에서 근거조문이나 처분당시 존재했던 사유 추가 가능하나 사실심 변론종결 때 까지만 가능하다'는 취지의 판례 소개.

결론 : 처분 당시 문제가 되었던 유인물 배포에 관한 내용이므로 추가 가능함


문제 2 : 39점

문제 : 행심법상 실효성 확보수단

법리 : 행심법상 위원회 직접처분, 간접강제 서술

결론 : 사안 특성상 위원회 직접 처분은 적당하지 않음. 간접강제로 배상금을 통한 압박이 적당할 것임


문제 3 : 13점

대환장 파티 시작했습니다(1)

이행의 소 확인의 소 형성의 소 항고소송 당사자소송 등

아는거 죄다 꺼내서 아무말 대잔치~!!!!! 끼얏호~!!!!

여기서 광탈을 확신했지요!!!! 아하하하 ㅜㅜㅜㅜ





[경조]

문제 1 : 60점

1-1)

안 그래도 행쟁땜에 멘탈 가출했는데 대환장 파티 시작했습니다(2)

조직수명주기는 기억이 안 나서 제품수명주기 대신 갖다 놓고 단계별로 조직의 특성을 끼워맞췄고요.

팀제 설계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생산중심이냐 기술개발 중심이냐 / 숙련도가 중요하냐 창의성이 중요하냐 / 권한의 집중도가 어떻게 되냐 / 조직원의 변화저항은 얼마냐 등등 아무말 대잔치 했습니다... ㅜㅜ

일단 분석가능성과 과업복잡성 그래프 그려놓고, a는 기계적 b는 유기적 조직에 가까울거라고 (뇌내망상으로) 갖다 박은 후 멋대로 분석했습니다.


1-2)

대환장 파티 시작했습니다(3)

4가지 팀 중에서 2개는 기억나는데 나머지 2개는 이름만 팀인 놈들로 대체했고요... 조직혁신 적당히 비슷한 애들꺼로 비벼썼습니다ㅜㅜ

그렇게 놀라운 뇌내변환과 중간 과정 다 날려먹은 논리적 비약 끝에 a기업은 생산중심이고 기계식 조직에 가까우니 문제해결팀, b기업은 창의성 혁신이 중요하니 유연성 부과하는 자율성 부여팀이 적합할거라고 얼렁뚱땅 끝냈습니다.

네, 원래도 없었던 합격가능성은 이 시점에서 안드로메다 갔습니다. 행쟁 때는 미국 정도 갔었는데... 하늘나라 가버렸어요. 기철이 짝 아빠처럼...


문제 2 : 43점

개념 : 자발적으로 조직을 위해 부여되지 않은 업무도 하는거

구성요소 :

개인적 - 예의바른 행동, 이타적 행동
조직적 - 신사적 행동, 성실성, 시민 덕목

좋은점 :

조직몰입 증가, 조직원 및 고객만족도 증가, 이직이나 일탈행동 감소



문제 3 : 47점

거래적 리더십 : 보상 제공으로 동기부여, 예외 관리
변혁적 리더십 : 잘 기억 안나서... 개인적 매력에 기반, 구성원에 대한 개별적 관심, 상위 욕구 추구하도록 변화 촉진, 목표 설정 등 좋은 말 때려박았습니다.

권력원천 :

강압적 보상적 합법적 전문적 준거적 권력

거래적 리더십은 보상적 권력에, 변혁적 리더십은 준거적 권력에 기초한다.




결과 발표 후 느낀점 :

1. 글씨체는 점수랑 그닥 상관없는 듯 하다 : 글씨체가 악필인데도 인사는 그럭저럭 점수 나온걸 보면요

2. 법 과목은 고수가 많다 : 저 나름대로 논리적 흐름을 잘맞춰 썼다고 생각했는데 빈 구멍이 많았나 봅니다.

3. 판례는 비벼쓰면 안 되나 보다 :~~한 취지의 판례가 있다고 뭉쳐쓴 부분이 많은데, 점수를 안 쳐주는 듯 합니다.

4. 행쟁에는 개념을 묻는 단문이 출제된다 : 동차반 수업만 들었더니... a급 개념과 주요 사례만 보고 갔다가 3문 보고 정신이 안드로메다 갔습니다. 그래도 4점씩이나!! 주신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사실 첨이라 뭐라도 쓰고 나오자! 는 심정이었는데, 그래도 아는게 몇 개는 있었던거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도 한 과목은 60점 이상이라 희망도 좀 보이고 그러네요.

내년에는 꼭! 실패담이 아니라 합격수기 쓰고 싶습니다ㅜㅜ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려요~~!ㅣ!


출처 http://cafe.daum.net/keedong/ODH0/59?q=%EC%8B%A4%ED%8C%A8%20%ED%9B%84%EA%B8%B0



일단 내 성적추이는 44334 -> 34425

(사실 현역때 성적 잘 기억 안나서 대충 어림잡아 적었음)

일단 난 지방 독재학원 다녔고 7월부터 서울로 논술학원 다니면서 병행함!

공부시간 최대 12시간 찍어봤고 10월부터는 10시간 이하로 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 막판에 스퍼트를 낸 편이긴 함...

 

+독재학원 다닌 기간(2월~11월)

 

솔직히 성적 거의 안올랐다고 봐도 무방한 정도고 원래 삐끗하면 훅 떨어질거라고 예상하기도 햇지만 막상 수능날 저점수 받으니까 진짜 기분 개좆같더라 한 몇시간 쳐운듯, 근데 내가 감정기복이 심해서 또 며칠 후엔 회복하고 룰루랄라 놀러다녔음 사람히 항상 우울하기만하면 정말 힘들어지거든...ㅠ

 

암튼 각설하고 내 생활패턴은 학원시간표에 맞춰져있음

 

6:30 기상

7:40 ~ 10:20 학원도착하자마자 자습해서 풀공부! (국어)

10:35 ~ 11:55 보통 국어공부 이때까지 했음 7-8월부턴 수학

(점심시간)

12:30 or 1:10 ~ 5:50 수학or영어

(저녁시간)

7:05~9:50 주로 탐구

 

 

 한타임 공부시간이 넘 길지? 쉬는시간이 있긴 한데 난 웬만하면 풀타임으로햇음 덕분에 화장실 참는 거 나한텐 일도아님ㅎ 하지만 너흰 그렇게 하지마... 내친구는 그러다 방광염걸림..

 

암튼 각설하고 솔직히 시간표 빡세잖아... 근데 나 나름 저 시간표대로 열심히 했다? 조퇴도 많이 했지만 내 인생에 이렇게 빡세게 산 적 처음일 정도로 열심히 했음. 먼가 내가 말로 풀어내는 능력이 떨어져서 뭐라고 더 설명해야할지 모르겟지만 적어도 재수기간동안 친구들 만나서 논거... 두번? 한번? 정말 손에 꼽고... 집 학원 집 학원이 일상... 아플때 병원이 전부였음.

뭐... 솔직히 실패한놈의 공부계획과 일상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여기서 끝내겠음

 

 

<일단 내가 생각하는 실패요인>

 

 

1. 학원 조퇴 너무 많이함

웬만하면 잡아주는 학원에서 붙어있어야하는데 배아파서 조퇴하고 멘탈갈려서 조퇴함.. 대충 생각하면 일주일에 한 번 씩 조퇴한듯 아파서라고 합리화하기엔 아픈것보단 사실 학원에 있는게 너무 질리고 싫엇던게 더 컸음

 

 

2. 책한권 진득하게 파지 못한 거

ㅇㄱㄹㅇ 봉모 오지게사고 문제집 존나 산 수박이들중에 공감하는 사람 몇 있을거임

책 많이사는거 소용없어 그냥 하나만 계속 파고들어도 성적 나온다... 괜히 이거좋다 저거좋다에 홀려서

봉모 이것저것 사지 마셈 나중에 수능끝나고 새책 버릴때 눈물나 돈아까워서

 

 

3. 멘탈관리

재수 멘탈관리 매~우 중요함. 우울감,자책감 뿐만이 아니라 의지박약도 포함한 얘기임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자기자신을 채찍질하는 거 중요하지, 근데 심하게 자기를 수렁으로 몰아넣지는 않았으면 좋겠음

그럴수록 부담감만 커지고 고대로 시험까지가서 시험 망칠수도 있음, 내 경우를 예로 들자면 난 매 시험 부담감이 넘 커서 배탈이 났음...(3457학평 69평 10학평 정말 소름끼치게 모든 시험에서 국어 보기 전에 배탈남) 그래서 항상 말아먹었고 심리적+신체적 문제 해결하고자 한의원 가서 비싼 돈 들여 약 지어먹었으나 수능날도 어김없이 긴장해서 망했음 국어는 그렇다쳐도 영어에서...

 

 

4. 시험은 무조건 편하게!!!!

개인적으로 현역보다 재수에서 더 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 현역보다는 부담감이 배로 심할테니까... 긴장하면 문과과목 글 잘 안읽히고 수학은 계산에서 자꾸 틀림ㅎ 심장 쿵쾅쿵쾅 하는상황에서 문제풀게되고 다풀지도 못하고 종치거나 다풀고 종쳤을때 망했음을 느낄 수 있다... 정시망한 재수엔수들은 무슨말인지 알겠지?ㅎ ㅜㅠ...

 

 

5. 많은 정보에 현혹 X

물론 수능 정보력 싸움인 건 맞지만... 요령있게 공부하는거 공부머리 좋은 애들한테나 통하지 모든 수험생들한테 통할 리 없음. 글고 공부머리 좋은애들, 요령 통하는 애들 극소수임 제발 공부 요령으로 하지말자!! 공부는 정석으로!!!

 

 

6. 절대로 한 과목도 소홀히 하지 말기

난 수학에 소홀했었고 결국 막판에 수학 포기함... 원래부터 수학 싫어했고 못했음. 개념은 여러번(현역때부터 한4번?ㅎ) 돌렸지만 수포자...까진 아니어도 한 80%포자 수준이었음. 위에 시간표 비스무리한거 보면 알겠지만 하루 4시간정도 국어ㅎㅎ하고 영어 2-3시간? + 수학 3시간쯤 + 사탐 2시간 정도 했음... 수학 부족한 문과라면 수학에 시간 투자 많이 !! 하고 겨울방학때 웬만하면 ㅠㅠ 즈에발 개념 한 번 정도는 돌려보길!!

 

 

(선택) 7. 이건 3번이랑 너무 비슷한 말이긴한데... 웬만하면 자신에게 보상해줄만한 걸 만들자

이건 풀어질때 해당되는 얘기인데 일주일에 한 번 or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나 자신을 위해 선물?(단 조건붙이자 일주일 공부시간 70시간 이상 하기... 이런거)같은거라도 만들자. 머 난 수능전까지 절대로 풀어지지 않는다!! 하고 10개월 정진하면 너무 좋지ㅎㅎ 근데 그런 경우 존나 드물어서.. 존나 의지박약 + 잡아줄 환경X 인 사람한테 해당되는 얘기

 

 

(선택)8. 의지박약이면 재종이나 독재학원 다녀라. 웬만하면 재종 추천

재종 비용 존나 비싼거 알지만... 알아보면 그만큼 관리 철저한 곳도 많음. 내친구 재종 후기를 들으니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담임선생님도 있고 주기적으로 상담 들어가서 멘탈관리+성적관리에 도움된다고함. 난 독재학원 다녔지만 굳이 추천하지는 않음...(잇올) 근데 수도권 빡센 잇올은 추천함.. 만약 자기가 독재학원 들어갔는데 사감이 좀 도라이끼가 보인다 싶으면 웬만하면 엮이는 일 없게하고 하루빨리 탈출하길...ㅎㅎ

 

 

☆캡중요☆ 9. 수시 무조건 해라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라 무시해도 된다! 하지만 문과 정시문 진짜 시팔 이건 무말랭이급으로 좁으니까 수시 하나라도 넣어놓고 시작하자... 수시납치 정말~ 극소수의 경우임ㅠㅠ 넣어놓는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ㅎ 논술이라도 넣어놔... 나중에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음(=나), 물론 최후의 보루는 개뿔 다 광탈당할수도 있음(=나) 하지만 보험이 괜히 보험이 아님... 정시파이터라도 혹시! 모르니 최저 높은곳이라도 걸어놔 사람 일 모른다!ㅠㅠ

 

 

 

+ 아 글구 ㅎ 이건 번외인데 혹, 논술 학원 다니더라도 논술 쌤 말 너무 맹신하지마ㅎ 쌤이 나정도면 덕성 설여는 가볍게 붙겠다고 햇는데 둘다 우주예비받음ㅎ 답쓰고 시간남았음에도ㅎㅎ...

 

 

우와 존나 길다... 다 읽어주는 사람이 있을꽈...?ㅎㅎㅎ

난 실패해서 공부조언같은건 별 도움 안될것같아서 주의사항만 적어봤어 수박이들 재수 성공하길 바라!


출처 http://cafe.daum.net/ok1221/9j9j/1182825?q=%EC%8B%A4%ED%8C%A8%20%ED%9B%84%EA%B8%B0



최종면접 본지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구직사이트에 들어가니 그회사 다시 뽑더라구요. 뭐 제가 많이 부족한거겠지만,

면접당시 대표라는 사람의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가 않아서, 에휴, 그냥 속풀이 글 씁니다.

일단..저는 지방국립대나왔구요, 학점은 4.11 토익이 높질않아서....700점 대..ㅠ^ㅠ 

정보처리기사, 전산회계자격증있구,사무자동화자격증있구요..

공기업에서 인턴생활도 했구, 봉사활동도 했구, 그러고보니 객원기자 뭐 그런활동도 했네요..

제 수준에 대기업은 얼토당토 않기에..더욱이 서울지역에서 살려면 생활비 감당이 안될것같아서..

지방에서 일자리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일자리 구하는 게 쉽지는 않기에, 중소기업에도 이력서 넣구, 뽑아주시면 감사한마음으로 여기저기 면접보고 다니고 있는데요..

어느 중소기업?(직원15명정도라네요) 대표라는 사람과 최종면접을 봤습니다. 2명이서.

중진공에서 패밀리 기업으로 선정도되고 이번에 도단위 투자도 받은 회사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회사분들도 자부심 쩔더라구요.

일단, 떨어졌으니 하는말인데...아 진짜 오만재수다털렸습니다.

대표라는 분 하시는 말이..대기업과 경쟁하여야 하기에, MIT공대 수준의 인재를 원하신대요. 그런데, 그런 인재들은 본인들의 회사를 오지않으니..그저그런사람들을 뽑아서 교육시키는데..그저 그런사람들은 자신을 실망시킨다네요.그래서 뭐, 1년차의 월급은 적다. 이런것이었습니다.

면접을 보러 온 사람들(구직자)은 본인들 전공과 학교에 자부심이 있겠지만, (대표)자신이 보기에는 아무런 매력도 없고.

일차면접 보고 난 뒤, 걸러진 사람들 면접보라고 해서 보는거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일하면서 취미생활할꺼면..들어오지말아라. 철저한 능력제니깐, 삼성이나 뭐 이런 대기업처럼 열심히 일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누가 일 안한다고 했습니까..나도 일하고 싶어 죽겠습니다.)

더군다나..가족사항을 참 유심히도 물어보시더군요.. 저희 아버지가 작은 선거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아버지통해서 들어가지 뭐하러 면접보러 왔냐는 말을 하며 비웃는데.. 내가 앉아있는 자리가 어딘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서울대는 아니더라도, 학비때문에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열심히 공부했던 학교였습니다.

정말 참 바쁘게 살았고, 졸업하고 나서도 누군가의 도움이 아니라 저 스스로가 발전해나가기 위해서 어느자리든 알아보고 다녔는데..맥이 탁 풀리더라구요..아버지의 직업이 선거직일뿐이지..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았는데..

참, 면접보고 나오며 친구랑 통화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물론, 제 위치가 불안해서, 제 자격지심에 그 대표라는 사람말을 왜곡해서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아무리 생각해도

맥이 풀리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뭐..제가 부족해서 생긴일이었지만, 그 회사...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콱. 컴퓨터바이러스라도 걸렸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

합격전화기다린건 아니었지만, 안오니까..더열받네요^^

그자리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네네 하다 온게..아쉽다...

 

대표라는 분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었는데, 여기에라도 풀려구요.

대표님.. 꿈이 크시던데..

네.. 그 비젼 꼭 이루세요...^^ 지켜볼게요.

그런데요.. 사람한테는 함부로 하지 마세요. 그 사람을 어떤자리에서 어떻게 마주칠지는 세상 다 살지 않은이상 모르는 거잖아요.

MIT공대수준의 사람 꼭 뽑으시구요.. 

아참,,당신이 '그저그런사람'이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어느 누구도 없어요. 한사람한사람 인생이 귀한건데..

당신의 말한마디에 그저그런인생이 되어버리잖아요. 이 아저씨야. 으휴.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 면접 후기입니다!♥


[1] 대학 및 대학전형

1. 교대명 : 부산교육대학교

2. 전형명 : 초등교직적성 전형

3. 시험일시 : 2019.11.23.


[2] 면접 정보

입실한 후 OT 진행하면서 조금 엄격하게 진행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입실 한 후에 대기 시간이 길어도 준비한 자료 보시면 안되니까 입실 전에 다 보고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여자, 남자 따로 봅니다! 세 명씩 들어가서 면접을 봤고 한 질문에 대해 차례대로 순서 바꿔가면서 대답했습니다. "지원자A가 B가 했던 말 요약해보세요~", "지원자 A는 지원자 C의 말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런 질문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청하되 답변할 내용 생각하고 있었어요ㅎㅎ 가번호 순서대로 앉았고 결시율이 높아서 면접은 비교적 빨리 끝났습니다! (만약 마지막에 4명 남으면 2명씩 2개의 조로 들어갑니다.) 입실 후 집단 면접 같이 하시는 분들과 이야기하면서 긴장 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같이 얘기하며 친해져서 서로 응원해주면서 사이 좋게 들어갔습니다ㅎㅎ : )


[3] 면접 문제 복원

(면접관님) 이제부터 질문 시작할건데, 질문은 총 3개고 한 번만 말씀드리니까 잘 듣고 A-B-C, B-C-A, C-A-B (가번호 순서) 이 순서대로 대답해주세요~(저는 C였습니다.)

1. 학생들의 창의력을 저해하는 요인과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A. 학생들의 창의력을 저해하는 요인은 교사 중심의 강의식 수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시간에 많은 지식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물론 좋은 점도 있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가 적다는 점에서 창의력을 저해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협력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미술과 지구과학 융합 수업에서 협동수업을 했습니다. 자신이 흥미있는 지형을 소개하는 안내책자 만들기 활동이었습니다. 선암마을에 대한 안내 책자를 만들면서 역사 4D 체험관 만들기, 선암마을 모양 쿠키 만들기 등 친구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주었습니다. 저 혼자서는 결코 생각해내지 못했을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함께 모여있을 때 창의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협력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배움의 본질을 깨닫고 창의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교육불평등의 사례를 말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말해보세요.


A. 저는 교육 불평등을 두 가지 측면에서 설명하고 싶습니다. 지역 불평등, 학습 불평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불평등 중에서 소규모 학교는 많은 불평등을 겪고 있습니다. 소규모 학교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질 높은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비강남권 지역에 4년 간 1,220억을 들여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역 불평등은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규모 학교에서는 지역 특색 사업을 살려 지역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소규모 학교들끼리 연합하여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질높은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에서는 맞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실현시켜주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학습 불평등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학습 부진학생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습 부진의 원인을 탐구하고 유형을 나누어 그에 해당하는 해결방안을 적절히 적용할 수 있는 교사의 전문성을 길러야 합니다. 현재 부산에서는 '희망 키움 코칭단'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습 부진 학생에게 1:1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부산교대에 진학하여 이러한 연수를 받으면서 전문성을 키우는 동시에 다양한 교육 실습 봉사활동을 하면서 실무 경험을 늘려가고 싶습니다.


3. CCTV를 설치하여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설치하지 않고도 그 효과를 어떻게 낼 수 있을 지 말해보세요.


A. 저는 CCTV를 통해 시험지 유출 등 다양한 부정행위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명여고 사건에 따르면 아버지인 교무부장과 자식인 숙명여고 학생이 시험지 유출을 저질렀다는 심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CCTV를 통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교 상피제와 같이 한 학교에 부모인 교사와 학생인 자식이 함께 다닐 수 없게 하는 정책 또한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식 함양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때 교수님도 갸우뚱하시고 저도 아차! 해서 바로 다시 말했습니다.)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인식 함양을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모두 부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과 교육을 통해서 CCTV 없이도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님들께서 꼬리질문 있냐고 서로서로 물어보셨는데 다들 없다고 하셔서 끝났다고 하셨어요.)


(우리) (하나 둘 셋) 감사합니다~!

(면접관 세분 모두 환하게 잘가라고 웃어주셨어요ㅎㅎ)


[4] 면접 후 느낀 점 + tip

재학생분들께서 면접 들어가기 바로 전까지 긴장을 풀어주셔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면접관분들께서도 한 분 빼고는(그냥 컴퓨터를 열심히 보시고 계셨어요!) 고개를 끄덕여주시고 경청하면서 들어주셔서 웃으며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드리는 첫 번째 팁은 "교육 시사와 교직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많이 생각해봐라!"입니다. 교육 시사는 답변 내용을 좀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어서 답변의 내용이 풍부해집니다. 교직 상황에 대해서는 자세히 질문하진 않으셨지만 작년까지의 후기를 보면 교직 상황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신다고 되어 있어서 충분히 나올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팁은 "앞 지원자 분 답변 내용을 경청해라!"입니다. 앞 지원자분 답변 내용을 경청하면서 저의 답변을 보충할 수도 있고, 면접관님께서 요약해보라고 하실 때 경청하지 않아서 답변을 하지 못한다면 감점이 될 것 같아요ㅜㅜ 저희에게는 요약해보거나 꼬리 질문하라고 하진 않으셨지만 우선 경청하면서 저의 답변도 동시에 생각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저도 "앞 지원자분께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 것도 있지만, 덧붙이자면 ~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이번이 부산교대 면접 방식이 바뀐 후 처음이었는데, 그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저의 가능성을 모두 보여드리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면접 후기를 참고하셔서 면접 준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대전광역시 행정직 공무원 면접 후기 (전문 복원)



제가 전날 밤에 급하게 면접 정보를 활용하려고 하니카페에 구체적인 면접 후기가 없어서 남깁니다!7급 시험 준비 때문에 면접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전날 밤 9시부터 4시간 동안만 준비하느라스터디나 학원 강의 교재는 일절 듣지 않아서 질문의 답이미흡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ㅠㅠ참고로 대전은 면접 불참자 생각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1. 면접 방식 : 3분의 면접관이 계셨습니다 두 분은 교수님처럼 보였고 한 분은 공무원처럼 보이셨습니다. 면접은 3대1로 약 15분동안 이루어졌고 들어가기 전 짐과 핸드폰을 맡기고 후에 찾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총 면접 대기 시간이 4시간 반인데 초반에 핸드폰을 제출하므로 면접 준비하신 분은 프린트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후반부에 위치하신 분은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2. 면접 복장 : 사실상 정장이 99%라고 보셔도 됩니다. 남성 분들은 전원 정장차림이었고 여성 분들은 정장 8할에 겉옷만 벗은 세미정장 스타일이 2할 정도였습니다

3. 면접 질문 : 지금까지 면접 후기들을 보면 질문만 있고 답변이 없어서 도움이 안 돼서 부족하지만 제 답변 남깁니다. 면접 당시 했던 모든 질문 대답 전부 복원했습니다

1) 1분 이내 자기소개 : 안녕하십까 대전광역시 행정직 공무원 지원자 000입니다. 저는 공무원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전문성과 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행정학과에 입학하였고 재무행정론, 지방자치론 등을 들으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습니다. 또한 대학교에서 0000으로 활동하면서 교수님들 직원분들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를 하며 의견 차이가 있으면 조정하는 과정에서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광역시 공무원이 되어 대전 시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소통 능력이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갈등을 조정한 경험은? : 0000은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모두 듣고 조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양측의 입장을 신중히 듣고 조정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실제로 MT 추진과정에서 교수님들은 안정성과 교육성을 중요시하는 반면 학생들은 자율성과 오락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일정 시간 이후에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책임자들은 일절 술을 마시지 않고 매시간 출석체크를 하면서 안정성을 보장하였고 낮 시간에는 과 특성에 맞는 직무프로그램과 교수님들의 대화 시간을 추진하여 조정하였습니다

3)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내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저는 아직 공무원이 된 지 얼마되지 않은 신규직원이기 때문에 상사의 지시가 부당하다고 느껴져도 아직 당부의 판단을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여 지시를 한 이유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를 한 후 일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다만 위법함이 명백할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조직에 피해가 갈 수 있고 상사분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위법사항임을 말씀드려 설득시킬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바뀌지 않으면 절차에 맞게 신고하겠습니다

4) 수험생이 공무원으로서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기 때문에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활동을 통해 책임감을 길렀고 또 맡은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5) (다른 면접관 분이 갑자기 중간에 말씀하시면서) 방금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책임감은 민간 기업에서도 중요하지 않나??
: 네 말씀하신대로 민간기업에서도 책임감이 중요합니다 민간 기업도 사회적 책임의 일부를 맡아 하기 때문에 중요하겠지만 저는 정부나 지자체의 책임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민간 기업의 책임은 회사에 대한 책임이나 국가 기관의 책임은 국민 전체에 대한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6) 최근 일본 수출 규제가 시행되어 우리 국민들이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레 대한 수험생의 생각은? : 저는 민간 수준의 불매운동은 찬성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일본은 과거를 반성하고 있지 않으며 우리나라를 수출 규제함으로써 한국의 산업에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공무원이 된다면 공무원으로서의 불매운동은 외부적으로 지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으로서가 아니라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결국 과거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은 장기적으로는 관계를 다시 개선해야나가야되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이나 방침에 맞춰 그에 따라 적절히 행동해나갈 것입니다

7) 수험생이 생각하기에 공무원으로서의 자신의 단점은? : (질문 중에서 저는 가장 어려웠습니다 생각을 안 해봤기 때문에..) 저는 아직 공식적인 조직에서 일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정형화된 절차나 혹은 조직 문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과도기로서 살짝 혼란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 행정학을 전공했다고 하는데 신공공관리론은 정부에 대해서 일정한 처방을 내리라고 주문한다 그에 대한 예를 들어보세요 : 신공공관리론은 결국 정부의 독점이나 관료적인 비효율성에 대해 민간기업의 효율성을 도입해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다만 신공공관리론은 공공선택론과 달리 정부의 모든 업무를 민영화하자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특수성을 존중하면서 성과급 제도나 팀제 품질관리 등 같은 처방을 제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9) 우리 사회에서 행정 이념 중 가장 중요한 가치는? : 저는 민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현대사에서 급속한 민주주의의 발전이 있었고 그에 대한 여러 시련에 따라 우리 국민들이 반민주주의적 행위에 대해서는 큰 거부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민주성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다 돼서 수고하셨습니다)

10) 마지막으로 수고하셨고 성실하게 질문에 대해 대답 잘해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3초 후) 이제 나가도되는 건가요?? 네 나가도 돼요ㅎㅎ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신기하게 지방 현안에 대해서는 일절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저도 전날 새벽에 벼락치기로 하고 간거라 답변이 부정확할 수는 있기 때문에 질문만 주의깊게 보시고 답변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번 3)번은 미리 준비하고 나머지는 즉흥적으로 답변했습니다. 고사부 카페 분들에게 그냥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자료니 다른 곳에는 올리지 말아주세요ㅎㅎ
필기성적은 0.05배수였습니다. 다들 면접 잘 보세요!




[면접후기] 강원대학교 나군 면접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11/16 나군 강원대 면접 후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서로연에 올려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올려주셔서

혹시나 다음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문제는 총 3문제였으며, 제시문 분량은 a4 3면 정도였습니다.


대략적으로 복기해보자면

X에게는 전 처에게서 낳은 자식 A,B,C와 현 처(Y)에서 낳은 자식 D, 그리고 뱃속에 E가 있습니다.

X는 A,B,C와 심하게 다툰 후, 이들에게는 유산을 남기고 싶지 않고, D,E 에게만 유산을 상속하고 싶었습니다.

D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 태어날 E가 재산을 가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X는 유언장에 ' 앞으로 태어날 E를 상속인으로 정한다. 만약 만14세가 되기 전에 E가 사망한다면, D가 보충상속인이 된다.' 라고 명시하였습니다.

X가 사망하였는데, 사망할 당시 D는 큰 빚을 져 빚을 갚을때까지 노예인 상태였습니다.

또 X가 사망한 후, 현 처(Y)는 E를 낙태하였습니다.


유산상속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속규정>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나왔습니다.

이에 총 원칙 4가지가 나열되었습니다.

1. 유언상속 규정

2. 보충상속인 규정

3. ______ : 유언장이 애초에 잘못되었거나 효력을 잃은 경우에 자녀와 배우자가 유산을 균등분배한다.

4. 자유인상속 원칙: 노예인 사람은 상속인이 될 수 없다.


이 문제를 본 교수와 학생들의 대화가 그 뒤에 이어집니다.

교수는 이 문제를 약속의 해석 측면과 규정의 해석 측면을 나누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약속의 해석 측면에서 예시로 아버지가 자녀에게 1학기와 2학기 성적이 3.5를 넘으면 말을 선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1학기는 4.0을 맞은 한편 학교의 휴교로 2학기가 개강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에 

학생1은 아버지의 약속 그자체로 철저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보아서 자식에게 말을 지급하면 안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학생2는 아버지의 약속의 의도를 해석하여 비록 모든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더라도 자식에게 말을 지급해야한다고 보았습니다.


규정의 해석 측면에서 예시로는 '전쟁 중에 성문을 여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라는 규정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전쟁 중에 아군이 성문에 다다르자 성문을 열어준 사례에 이 규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학생1은 규정 입법의 목적, 입법자의 의도를 고려하여서 문을 열어준 병사를 사형에 처하게 하면 안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학생2는 규정 말 그자체로의 적용을 해야 사회혼란이 없을 것이라며 병사를 사형에 처하게 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문제1] 학생1은 본 유산 문제에 있어서 유산 상속을 누가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할지 서술하시오.

[문제2] 학생2는 본 유산 문제에 있어서 유산 상속을 누가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할지 서술하시오.

[문제3] D만이 유산 상속을 받게하기 위해서는 위 해석 중 어떤 해석을 적용해야하는지 서술하시오.


(* 말이 완전히 복기가 안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신분이 덧글 달아주신다면 수정하겠습니다:)


대기는 1층 101호와 113호에서 하였습니다.

시간이 되면 가번호 스티커를 부여받고 수험표와 신분증, 개별로 챙겨온 펜을 가지고 서면면접고사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서면면접고사실에는 문제와 답안지(A4)2장, 메모지 1장이 있었습니다.

면접시간 40분이 종료된 후, 답안지를 감독관이 걷어가면 4층,5층에 있는 면접실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가나다는 5층, 라마바는 4층에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제 면접의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분량은 총 a4 용지 2장을 채워서 작성하였습니다.


학생1은 유언장의 문언을 철저하게 해석/ 규정의 목적을 고려하여 해석할 것임을 대화를 통해 추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번 문제의 답을 잘못 생각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E의 출생을 간과하고 말았습니다.

D가 상속을 받기위한 유언장의 조건으로는 "E가 출생을 하였고 그 후 14세 미만이 되었을 때 사망한 경우"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언장의 효력이 실현된 후, E는 출생을 하지 못하고 '낙태'라는 방법을 통해 사망하였고

이에 유언장은 아예 효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간과한 채 저는 D에게 유산이 상속될 것이라는 답변을 서술하였습니다.


이에 면접을 시작하자마자 면접관님은 1번 문제에 대한 간략한 요약을 요구하셨고,

출생을 하지 않았는데 유언장이 효력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가

상속인이 존재해야 D가 보충상속인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의 잘못된 해석을 바로잡는 추가질문을 받았습니다.


잠시 생각해 본 후에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린 후, 답변을 정정하는 방식으로 대답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시간이 모두 지나갔고, 1분 전 노크를 받았을 때 퇴실해도 좋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법학 지식과 논점을 묻는 문제라 비법학사인 저에게는 어려웠던 문제였습니다.

또 법 지식에 관한 질문은 안한다고 개별입설, 공동입설때도 들었는데

가족법 문제가 나와서 조금 많이 당황하였습니다.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면접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9년 전형합격 경희대 면접 후기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했어요)


이번에 경희대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국제학과 최초합한 학생이예요.

저도 면접 준비할 때 경희대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당황했었거든요. ㅜㅜ 그래서 미래의 입시 후배님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서 면접 후기를 남겨요. 벌써 2? 3? 전 일이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한데 어떤 방식인지 감은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해외고 출신입니다!

 

면접 당일 경희대 국캠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아마 면접이 오후 2시 시작, 1시반 입실 완료였던 거 같아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밥도 먹고 긴장해서 약국 찾아다니다가 시간이 다갔어요. 면접 예상 문제도 연습하고.

참고로 팁 드리자면 경희대 주변에 약국이 없어요! 교내에 있는 약국은 토요일은 안하기 때문에 청심환이라던가 약은 미리 챙겨가시는게 좋아용

 

면접은 공대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에서 진행되었고 대기실로 안내됩니다. 대기실에서 줄별로 3그룹 정도로 나눠졌던 거 같고,

그룹별로 다른 호실로 들어갑니다. , 그룹별로 같은 교수님께 면접을 본다는 뜻입니다!

저는 또 맨 마지막.... 한양대에서도 마지막이라서 너무 힘들었는데 ㅋㅋㅋㅋㅜㅜ 시간이 안가서.. 경희대에서도 마지막이었어요. 참고로 그룹은 수험번호 순으로 잘랐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면접예상 문제 달달 외웠는데 거기에다 외우고 또 외웠어요 대기하면서,,

 

그날 결시자분들이 꽤 있으셨어요

그날 이대도 면접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이대면접을 보러 가신거 같아요.

제가 대충 세어봤을땐 저희 대기실에 약 13? 정도 결시였던 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면접 방식 설명드릴게요

면접은 aq+pq이고, ap 먼저 진행합니다.

이름이 호명되면 면접보는 강의실 앞에 대기하는 자리?라고 해야하나, 마련되어 있는데 거기서 영어지문을 주세요.

지문 숙지 시간은 10분입니다. 그리고 필기는 하실 수 없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해야해요 ㅜㅜ

굳이 못 들고 가더라도 종이가 있으면 생각 정리하기 좋은데 저는 긴장해서,,,, 

생각하던거 자꾸 까먹고  그게 좀 힘들었네요.

 

영어지문은 흔히 아시는 연대 방식과 달라요

연대는 말그대로 영어"지문" 2개 주고 질문이 3개 나오잖아요!

경희대는 지문이라기보다는 긴 길이의 질문입니다

1 2번 두개가 주어지는데 편하신 질문 하나 선택하시면 되세요.

여기서 무슨 질문을 고를까 고민하기 보다는 둘다 헷갈리더라도 좀더 나은 하나를 빨리 선택하셔서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우왕좌왕하시면 준비시간 정말 훅 가더라구요.

1번 지문은 연금? 자산 관리와 관련된 내용이었고 거기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하는 내용이었고 (제가 선택한게 아니라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2번은 선진국와 개도국의 welfare와 선진국의 복지 정책이 개도국에 시행될 수 없는 이유?였던가, 그리고 선진국의 public policies가 한국에 적용가능하냐였어요.


이것처럼 질문에서 background information 다 주고 질문도 있습니다. 연대랑 달라요!

 

저는 개인적으로 면접을 괜찮게 봤다고 느꼈어요.

일단 교수님 두분이 계셨는데 처음에 긴장하지 마라

경희대 국제학과에 지원했구나

이렇게 분위기 풀어주시는 말도 많이 해주시고

두분다 저랑 눈맞춰주시고 고개도 끄덕거려 주시고... 

정말 분위기는 제가 면접본 학교 중에서 제일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ㅠㅠ

매년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답했는지는 짧게 요약만 할게요.

저는 먼저 멕시코 정부와 마피아 조직, 정부의 부정부패 문제와 bribery public policies가 이행될 수 없는 이유로 꼽았고

transparent한 정책 시행이 힘든 개도국의 정치적 분위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높은 tax rate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무상교육과 welfare service의 높은 질을 들었구요.

그리고 high quality와 관련해서 공공서비스의 질 상관관계 이야기를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저는 면접보기 전에 유튜브에서 한 경제학 교수님이 강의하신걸 몇개 듣고 갔는데 거기서 2번과 관련된 내용이 나왔거든요.

경희대 면접은 시사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고 느꼈고, 대비 방법은 최근 뉴스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주의, 공공서비스, 국가와 개인 등등 이런 주제를 중심으로 많이 생각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용

 

저는 해외고 출신이었기 때문에 생기부는 따로 없었고 제출한 20장 서류 위주로 질문하셨어요.

질문은

Q. 왜 경희대학교에 지원했나요?

(왜 경희대학교여야만 하는지 미리 준비해갔습니다. 저는 interdiciplinary curriculum과 경희정신 중 taking resposibility for a society through the pursuit and practice of knowledge 두개를 꼽았습니다)

Q. 그렇다면 왜 경희대학교, 그 중에서도 국제학부인가?

(여기서 지원동기를 말했습니다. 미리 준비해갔고 임팩트 있게 준비했습니다.)

Q. AP과목을 수강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ap를 하지 않는 교등학교여서 수강하지 못했지만 대체적으로 쌓은 스펙이 있어서 그 스펙을 어필했습니다.)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제가 마지막이었는데 마지막에 손 들고 may i add some final words? 이렇게 허락을 구했고 교수님들께서 웃으시면서 네가 마지막 순서인데 당연히 괜찮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경희대학교가 꼭 필요하다, 오늘 interviewee로 선택되어서 영광이었다,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말하고 나왔어요.

 

이정도였어요

저는 연대 붙어서 거기로 빠질거 같아요경희대 교수님들 너무 좋으셨고 면접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거 같아요.

입시 후배님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당 :) 



호주 바이런베이 취업후기~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카페에 들렀다 눈에띄는 방이 있어 들어왔다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지금현재 부산 K&P 코스메틱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년정도 전이구요 포토샵같은걸 할줄몰라 ㅡ,.ㅡ 얼굴을 가라지 못하고

좀 부끄럽지만 쌩으로 붙이며 참고로 10키로 가량 쪘을때 입니다.ㅎ

 

해외취업~ 참 멋진 말이죠

그것도 내가 가진 기술로 낯선 곳에서 돈을번다니 ~ ^^

 

제가 여러분께 조심스레 여쭤 봅니다.

여러분이 해외취업을 하고싶으신 이유는 뭔가요?

 

한국이 싫어서 ㅎ

영어공부가 하고싶어서 ㅎㅎ

내 능력을 시험해보려 ㅎㅎㅎ

우리나라에서 썩긴 내 실력이 너무 아까워서 ㅎㅎㅎㅎ

 

이건전부 호주가기전 제가 생각했던것들입니다. ㅋㅋㅋ

 

전 피부미용과 졸업후 다양한 경험을 하다 (제품회사.미용학원. 병원등) 서른살을 한국에서 맞이하고싶지 않아

무작정 한국을 떠난 케이스 입니다.

 

헤헤

정말이구요

그것 외에도 병원에 있다보니 학회등을 다니다 느낀 짧은 영어의 한계도 그렇고 과연 내 실력이 다른나라에서도 먹힐까

뭐 그런생각들을 약간 보태어 호주 바이런 베이라는  가급적 한국인이 적은 곳으로 선택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돈을 목적으로 간건 아니구요 일은 하고싶었구요, 영어공부가 무엇보다 필요했습니다.

이말은  (굉장히 중요한 대목예요)

 

1.피부로 돈을 벌러 가신다면 실패하실 확률이 높아요

  어느나라든 그나라 현지인 피부관리사도 많고

  무엇보다 영어가 능수능란한 외국인도 많겠죠? 저같은 경우는 제가 면접보고 첨 트레이닝 할 당시

  캐네디언(캐나다)1명 키위(뉴질랜드)1명과 같이했었어요. 전 버벅 했고 그녀들은 뭐.. 네이티브죠

 

2.영어를 가서 배운다고 맘먹으신다면 실패확률 100%

   영어공부는 무조건 많이 하고 가셔야 해요.

   전 정말 영어기초부터 시작했지만 나름대로 한국에서 6개월 정도 열심히 공부하고 갔어요

   랭귀지 스쿨에서 스피킹이 떨어진다고 생각은 안했어요

  그치만 막상 일을 해보니  제가 말을 잘한게 아니라 학교 선생님께서 제 말을 잘 알아들은거였더군요

  더군다나 현지 영어는 샬라샬라 아시죠? 못알아 들어요 ㅡ,ㅡ.ㅡ 돈내고 서비스 받으러 오는 그들이 저를 위해

  슬로~~리 하게 말해줄 이유가 없겠죠? 오너에게 컴플레인이나 안걸면 다행 ㅎㅎ

 

 3.한국인 샵에서 한국인 손님들과?

   외국가서 일할 이유가 없겠죠? 전 시티쪽엔 거의 안있어봐서 모르지만

   브리즈번에 사는 측근의 정보에 따르면 시티쪽엔 아주그냥 한국인 천지. 여기가 호주인지 한국인지 ^^

 

4.기본적으로 일을 사랑하셔야함

   전 개인적으로 일을 무지 무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재밋어요 케어를 하면서, 받는 사람이 편안해 하고 기뻐하면 그만큼 신나는 일이 없죠

   전 잠시 홈스테이 했을때도 학교 다녔을때도 현지 친구를 사귈때도 마사지로 아주그냥

   사람들을 녹여놨었죠 ㅎㅎ

 

 

해외취업을 막연해 하시는 이유라면

 영어부족. 잔고부족. 계획부족  무조건 이 셋중에 두세개 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적어도 두가지는 꼭 채워서 가셔야 된단거 미리 밀씀드리고 싶어요

 외국 생활이란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라면 그저 슈퍼에서 과자만 하나 사고 나와도

 음. 난 오늘 해냈어 하는 살짝 당황스런 자기 위안을 하기 쉬워지고 그러면서 맘약해지고

계획 무산은 밥먹듯 생기고 뭐. 뒤죽박죽 되기 쉽거든요

 

어딜가든 일의 세계는 냉정해요

물론 차별따위 있구요(아시아인이라서, 영어를 못해서 등등)

그걸 뛰어넘을 만한 뭔가는 하나 준비하셔야 할거예요

제가 썼던 무기라면 ....... 미소?/ ㅎㅎ

무조건 그냥 웃었어요 웃는얼굴에 침못뱉는건 그나라도 마찬가지더군요

저라고 다 알아들었겠어요? 내 영어가 좀 짧다 미안하다 하면서 막웃었어요 ㅎㅎㅎㅎ

 

취업도 CV(이력서)몇십장 써서 미친듯이 돌렸어요 일일이 찾아 다니며 헬로 아임 룩킹포 하면서 ㅎㅎ

이력서 돌린데서 전화왔는데 그사람 말귀를 못알아들어서 떨어진데도 있어요ㅎㅎ

 

지금생각하니 그저 웃음짓게 하는 제 무식의 향연 이었죠

오래 일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정상 그만두게 됐을땐 아쉽다 니가더 일했으면 좋겠다 하며 오너에게 멋진 디너 대접도 받았구요

살롱에서 제일 블랙라벨 손님이었던 유태인 여인에게 팁도 받았었고

니가 세계에서 최고다 하는 입찢어질 찬사도 받았었어요~~

 

그 뒷배경엔  하나도 못알아 듣고 오케이만 한일

너~무 더워 마치고 집에와서 땀에 젖은 옷을 짰던일 ㅎ

오너가 하는말에 웃기만 하니 못알아 듣겠거든 다시물어봐라 한일 ㅎㅎ

셀수도없을만큼 언빌리버블한 사건들이 많았었지만 이런 사건들을 다 훌훌 털었기에

저런 보람된 일도 많았던거 아니겠어요?

 

 

...너무 두루뭉술한 얘기들이었죠?

 

 

만약에.....

꿈이있으시다면 도전하세요

응원해 드릴께요

저의 디테일한 일 구하기 기행이 궁금하시다면 미니홈피에  적어놓은 체험기를 잠깐 모두공개 해 놓을께요

또 궁금하신거 제가 아는만큼 알려드릴께요 (요즘 좀 한가해요 ㅎㅎㅎ)

 

끝으로 여름이라 더더욱 힘든 우리 김봉석 박진용 사장님

힘들좀 내세요

PCA 라쌍떼 클란체 모두 멋진 제품이예요

언젠가는 모든 미용인들이 이 사실을 알때 까지 열심히 해 보아요 ㅎㅎ

 

이만 총총할까합니다

<취업후기> 공기업 질문받은 내용 정리!



안녕하세요.
1년 반 살짝 안되게 취준하고 취뽀한 따끈따끈한 공기업 신입사원입니다.
그동안 제가 취업게시판에서 질문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실까 하여 미천한 후기지만 끄적여봅니다~!
부디 모두 도움이 되시어 다음 설부터는 시골에 명함돌리러 가봅시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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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렬
- 토목직(신입)

1-1) 경력직은 어떻게 뽑나요?
- 제가 경력직은 찾아본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ㅠㅜ
이 부분 아시는 분 댓글 달아주세요!!

2. 스펙
- 자격증 : 기사 1개, 컴활 1급, 한국사 2급
- 어학 : 토익 800
- 대내경험 : 학기중 연구실 학생연구원 근무, 봉사동아리(봉사시간 90시간)
- 대외경험 : 체험형 인턴(5개월), 계약직(16개월)

2-1. 자격증은 어느정도 갖추어야 할까요?
- 이건 회사마다, 시기마다 다릅니다.
어쩔 때는 토익도 안보는 적이 있고, 기사자격증이 없어도 되는 때가 있는 반면,
어쩔 때는 토익과 기사자격증이 필수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기본적인 스펙은
기술직 기준 : 기사, 토익750, 한국사(1,2급)
어디까지나 최소입니다... 사무직은 토익도 더 높아야하고 컴활도 1급에 다들 엄청나긴 하더라구요...

2-2. 한국사 1급,2급중 뭐가 효율적인가요? / 컴활 1급과 2급이 다른가요?
- 제 생각이지만 한국사는 1급과 2급의 가산점을 나누는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지원하고 싶은 회사의 전 공고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컴활 1급과 2급은 너무 많이 다릅니다.
1급과 2급을 같은 가산점을 주는 회사는 잘 못본거같습니다.
일단 따시려고 마음먹으시면 1급을 추천드리고, 하루종일 매달리는 공부시간 기준으로 3주~4주정도면 따십니다.

2-3.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동기들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 사무직이고 기술직이고 서른이면 중간정도되는거 같습니다.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4. 역시 인턴경험이 있어야 하나요?
- 저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게 어떤 질문이라도 자신의 경험에 녹일 수 있냐는 점인거같습니다.
업무경험이 있다면 조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험에 질문의 답을 녹이는데 훨씬 수월할 뿐아니라
면접관분들도 공감을 쉽게 하실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경험이 없어도 충분히 자신의 대학생활이나 아르바이트, 각종 대내외 경험에 잘 녹여내시는 분들 많습니다.
결국 이렇게 경험을 얼마나 잘 녹여내는가가 관건입니다.

2-5. 업무 경험이 없는데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하나요?
- 업무 경험이 있는것도 좋은데 제일 중요한건 필기 합격입니다.
필기 합격을 대부분 7~8부 능선을 넘었다고 표현할 만큼 이게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일을 구해보시고 만약 공부할 시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공부할 시간이 많은 생활을 선택하시는걸 추천합니다.

3. NCS 공부법
- 저는 본격적으로 취준을 하기시작했을때부터 이미 일을하고있어서 일과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계약직이었기 때문에 일만 빵꾸나게 하지 않으면 공부하는 시간이 확보되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배려를해준 행운이 있었습니다.
서론은 그만하고 일단 처음엔 남들이 다 말하는 기본서들을 가지고 인강을 들었습니다.
돈아끼다가 시간이 더 걸려버릴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봉투모의고사 계속 풀면서 오답노트를 했습니다.
어떻게하면 더 시간을 줄일 수 있는지 그 봉투모의고사에 오답노트 하였고 시험 2주전? 정도부터 그거 한번씩 읽고 봉투모의고사 풀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3-1. 입사시험은 얼마나 봐보셨나요?
- 정말 많이 봤습니다. 셀 수 없습니다.

3-2. 사기업 인적성과 많이 다른가요?
- 사기업 인적성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부분 아시는 분 댓글로좀 부탁드립니다!

4. 자소서 준비
- 자소서는 정말 많이 써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많이 쓰고 읽으면서 잘 읽히는지 자신과 주변에서 읽어보면서 계속 고쳐나가는 방법이 기본입니다.
기본적으로 취업준비 하시다보면 많이 쓰시게 되는데 질문별로 쓰면서 저장해 놓으면 어느순간 복붙만 해도 말이되는 경지에 이르르게 됩니다.
그럼 된거고 만약 체험형 인턴처럼 자소서만! 보고 뽑는 전형에 뽑히신다면 그 자소서는 특별히 저장해두시면 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자소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1) 기업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 지원동기 같은 항목에서 드러날 수 있는 내용입니다.
2) 인재상을 알고있는가?
- 당연히 녹여내야겠죠?
3) 경험을 말하고있는가?
- 인재상과 경험을 같이 녹여낸다면 100점짜리입니다.

5. 면접준비
- 면접은 무조건 스터디입니다.
보통 대부분 공기업은 PT토의면접, 인성면접으로 나뉘는데 인성면접이야 워낙 준비가 안되는 면접이다보니 이건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질문들을 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문제는 PT토론면접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스터디에 들어가서 면접자 역할, 면접관 역할 나누어 주제를 다뤄보고 피드백을 하는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되면 시간에 비해 주제를 많이 다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면접 이틀 전~사흘 전 쯤에는 혼자서 많은 주제로 이미지트레이닝 했습니다.
(면접준비의 주요한 피드백 내용은 다 적기 힘들어 필기 합격하면 쪽지 주세요!)

일본취업하면 어때? 리얼한 일본 직장인의 취업후기(tmi주의)



요즘 일본취준정보는 많은데 취업하고 나서는 너무 간략한 인터뷰글밖에 없는 것 같아서

내가 취직해서 느낀 점을 솔직히 써보려고 해.


혹시 취업에 관심있는 여시가 있다면 실제 일본은 이렇다는걸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 여시를 사랑하기때문에 여기에만 글을 찌는거야 당연한거지만 이 안에서만 봐 줘.


일단 나는 아직 20대후반 직장인이고 일본에서 매출순위 N위에 있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그리고 각 업계1위로 날다긴다하는 대기업고객들을 상대하면서

보고 느낀 내용이고, 그래서 이 글은 중소기업보단 대기업쪽 경험으로 쓰여진다는걸 감안해줬으면 해.





1.일본은 취업이 잘된다? 

일본취업은 고령화사회라서 취업이 잘된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

일자리가 정말 많아. 원래 외국인이 일본에서 취업비자 받으려면 제대로된 직장을 가져야 내주는데,

아베정부가 취업비자 조건을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했어. 고급인력이 아닌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더 받아들인다는거지,


여기서 중요한건 일자리가 넘쳐나는 이유는 일본은 거의 모든게 회사라는 시스템때문이야.

중소기업,라면가게,슈퍼마켓,옷가게,택시기사등등 다들 정사원을 구해. 당연히 일자리가 많을 수 밖에 없어.

일본에 와 본 여시는 느꼈겠지만 공사현장, 주차장안내원등 우리나라에선 사람이 필요없어보이는 곳에도

법률적으로 여기엔 사람을 배치해야된다든가 다 정해져있어서 계약직, 정규직, 알바등등 일자리는 아주아주 많아. 

특히 요식업과 서비스업 복지사업쪽은 일자리가 특히나 부족해.


하지만 설령 일자리가 많을지언정 괜찮은 회사들어가려면 일본 내에서도 들어가기 힘들다는게 팩트야

대기업과 튼실한 중견기업은 당연히 일본인들도 못들어가서 안달이야. 

좋은 회사를 두고 좋은 스펙의 인재들끼리 경쟁하지.

중소기업까지 포함하면 수요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어느 회사나 원하는 인재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준비하고 경쟁해야하고 취직이 쉽다는 의미로까지는 연결이 안돼.

결론은 고급인력시장은 여전히 어렵고 치열하다. 그 외 인력시장은 자리가 많다라는 소리임.





2.일본회사는 한국인인재를 선호한다? 외국인 채용을 늘린다?

어느정도는 맞지만 반이상이 틀림.

한국인을 좋아하는이유는 비슷한 회사문화가 있기때문에 일본회사문화에 가장 잘 적응할 것같은 점. 그게 다야.

영어를 잘한다 적극적이다 스펙이 높다 한국어를 잘한다.. 다 일본회사입장에선 그냥 립서비스임.

그럴 바엔 유럽,인도,미국에서 외국인채용하든가, 외국에서 유학한 일본인 인재를 뽑고 말지.

외국인을 채용하는 회사는 한국이외에서도 채용하기때문에, 한국인은 그냥 외국인들 중 하나일 뿐임 그이상도 그이하도아냐.


그리고 외국인을 채용하는 회사는 전체로 보면 아주 소수야. 그 많은 대기업만 봐도 외국인 채용하는 회사들 별로 없음.

정말 글로벌 사업을 넓혀가려고 공표한 회사가 아니면 솔직히 외국인이 굳이 안필요해. 

일본어도 일본인보다 못하고 이직률도 높은데 일본회사가 왜요?

설령 채용한다고 해도 한해에 10명?아니 5명도 안되는 소수인원만 채용해.

아무래도 외국인들은 이직도 훨씬 오픈마인드이고 애초부터 일본에 평생 산다고 오는 사람이 거의 없잖아?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일본의 경직된 비즈니스 시스템에 적응을 못해서 그만두는 것도 커.

진짜 웃긴게 좋은 인재들일수록 결국은 일본 내에 있는 외국계 기업으로 다 이직해ㅋㅋㅋ


그리고 일본인들 영어못한다고 하는데 그건 옛날말이고. 요즘 영어 잘하는 일본학생들 아주 많아.

채용우선순위는 영어하는일본인>>일본인>>>>일본내유학생>>>>>>>>>>>>>>>>>한국인 순. 이게 팩트임.

한국출신 외국인이라는건 입사전이든 후든 절대 메리트가 아니야. 디메리트이지.




3.일본회사는 복리후생이 좋다?

놉. 복지가 좋은 회사는 정말 극소수야.

블랙회사라고 해서 야근 개많고 수당개짜고 월급짜고 그런회사가 아주아주 일반적임. 

사축이라는 말도 일본에서 유래한거알지? 그냥 한국에서 일하는것처럼 일본회사도 똑같이 개같고 힘들고 그래.

아베정부가 야근을 줄인다거나 자택근무 어쩌구 말은 하고 있지만 그걸 실천하는 회사는 아직 많진 않아.

하지만~ 그런 움직임이 있는건 확실해. 요즘 회사들 사이에 일하기 좋은 직장만들기 바람이 불고있긴 함. 

근데 이제 막 시작단계라는거. 그리고 야근을 줄인다는건 그만큼 월급도 줄어든다는거니까 노동자들에겐 딜레마지.





4.일본은 월급이 좋을까?

만약 일본에서 연봉을 4000을 받는다고한다면 실수령액은 약2500입니다.

세금연금소득세주민세 너무 많고 비싸고 나이가 올라갈수록 더 떼가.. 

연말정산도 보험금,부양가족 이외에는 환급받을게 없음. 참고로 난 연말정산 10만원받음...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일본대기업이랑 한국대기업이랑 비교하면 월급,연봉의 앞자리 수가 많이 달라.... 일본이 낮아ㅠㅠ


보너스는 회사 실적보단 개인 실적으로 받는 회사가 대부분일거야.

보너스에 랭크가 있어서 내 업무공헌도와 실적으로 랭크별로 정해진 금액을 받아

성과주의 회사라면 기본급X@@@퍼센트 이런식이고. 회사가 잘나간다고 보너스가 빵빵 터지는건 없음.


알바만해도 먹고산다는 일본. 레알 정직원보다 알바가 더 많이벌수있더랔ㅋㅋㅋㅋㅋㅋ

이건 한국도 똑같을거야. 알바는 보험연금세금 안떼지만 어딘가의 정직원이 되는 순간 굉장히 월급이 슬퍼져....


그래도 일본은 주택보조,교통비 보조해주잖아?! 그거 모든 일본회사가 주는게 아니야... 보조에도 제한금액이 있고...

그리고 애초에 그거 왜 해주는줄 알아?? 월세,교통비빼면 생활이 안돼. 세금 저렇게 다 떼고

도쿄기준으로 사람 살만하다 싶고 저렴하다 싶으면 월세가 80,90만원이상임. 출퇴근비 10,20만원이상 들고.

이건 보조받고 월급 적게 받을래? 월급 더 받고 보조 안받을래? 하는 문제라 큰 의미가 없음.





5.일본회사는 외국인차별이 별로없다?

비즈니스굴레 안에서 차별당한적은 거의 없는것같아.

오히려 길거리에서 별 거지같은 새끼한테 당하지ㅎ(시발럼들)


일본은 외국인자체는 차별을(표면적일지언정)안하지만, 일본어를 못하면 차별함.

일본어를 못하면 진짜 모욕을 받거나 무시당하기때문에 일본에서 살려면 일본어 잘하는건 필수임. 

그리고 당연한 소리이지만 일본인을 이기고 외국인이 출세하는건 어려워ㅠㅠ 

몇 십년을 오래 일본에서 살 각오도 있어야되고 상당한 능력과 야망이 필요한 문제이니까..

외국계라든가 외국인들이 많은 회사일지어도 그건 정말 드문 케이스입니다.







6.일본은 여성인권이 낮다? 유리천장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림.

일본도 아직 개과천선해야되는 회사가 많긴하지만 대부분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에는 관대해진게 사실이야. 

하지만 유리천장은 있어서, 여성본인이 출세욕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음.

일본여자들은 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애키우면서 적당히 맞벌이 하는 걸 생각하기때문에 애초에 대부분 욕심도 없음. 

우리회사는 본사만따져서 6천명이 넘는 회사인데도 여성부장은 한 손에 꼽히고, 역대 여성임원은 한명도 없어.


그리고 일본 비즈니스 문화에서 유명한 직장내 성희롱은 점점 안하려고 지들 안에서도 많이 노력하는 편이야. 

대기업들이면 더 분위기 조심해하긴하는데 가끔 쓰레기들이 꼭 있긴 함.

아직도 그런 회사 많겠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나아지는중이라고 생각해.


위에서도 말했지만 한국여성은 내가 일할건데 뭐? 내가 애 안낳을건데 뭐? 이런 느낌이면

일본여성은 여성 스스로가 전통적인 여성역할에 어느정도 만족하는게 아직 있음

그래서 일본여자들은 아무리 명문대 나와도 좋은 남편 만나면 주부를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영업에서 열심히 일해도 애기낳으면 좀 사무직쪽으로 가는 사람도 많고 여성 스스로가 이런 사회분위기를 만들고있어.







7.일본회사 일하기 좋다? 한국이랑 비슷해서 적응하기 쉽다?

일본은 일본퀄리티를 굉장히 중요시해

일본퀄리티라는건 단순히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만 내놓는게 아니라 죽을때까지 성심성의껏 서포트한다는것까질 포함함

이건 사내에서도 마찬가지. 사내라해도 지켜야하는건 꼭 지켜야하고. 일본은 완성도>>>스피드임.


하나 예를 들자면.. 고객의 사정으로 서비스 주문날짜를 서비스개시 직전에 급하게 두번 변경한 적이 있어.

그런데 주문처리를 담당하는 사내부서에서 2번째 변경때 업무거부를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부터 고객하고 잘 조율해서 결정하지 왜 자꾸 변경하냐는 거야.

그래서 과장이나서서 사죄하고 재발방지책을 보내서 겨우 처리받았지..


아 그리고 지금 도쿄역에 지하1층에서 1층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엘레베이터를 하나 추가로 만드는 공사를하거든? 

엘레베이터 하나 만드는데 2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공날짜가 2020년겨울이야ㅋㅋㅋㅋ


그리고 일본회사는 호렌소라는 문화가 있어서 언제어느때나 보고,연락,상담하라 이건데

진짜진짜 사소한것도 다 보고하고 연락해야돼. 나도 알고 상대가 알고 모두가 알고있어더라도 일단 해야됔ㅋㅋㅋㅋㅋㅋㅋ


좋게말하면 꼼꼼하고 철저한다고 하는데 너무 심해 그게... 

일본계 회사랑 일해본 직시들이면 공감할텐데 진짜 작은거 진짜 사소한거 비효율적이고 융통성없어. 

난 햄볶하고싶은데 햄볶할수없어 이 시발롬들때문에.


약간 거지같은 한국회사랑 비슷한거같은데 여기는 좀 다른 차원으로 거지같은게 많아.

또라이보존의 법칙이라고 사람에대한 스트레스도 있고 한국과 다른 문화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있어.

일을한다고 하면 일본이라고 절대 쉽게 생각하지 말고 여기서 버틸각오를 해야할거야.





8.일본에서의 경력관리는 주의가 필요

한국도 3년을 버티라는 말이 있긴하지만 보통 1,2년도 경력으로 치는 경우가 많지?

일본은 1,2년은 경력으로 안봐줘. 일본이직시장은 무조건 만3년에서부터 시작해.

3년이하는 제2신졸이라고해서 중고신입 취급을 받는데 굉장히 인식이 안좋아. 

100% 전 회사에서 문제가 있거나 적응을 못했다라고 봄.


그리고 일본에서 받은 연봉은 한국에서도 똑같이 안쳐주는 경우가 많아. 보통 연봉을 낮춰서 들어간다고 알고있음.

내가 일본이 넘 싫었을 때, 일본에서 스카이프로 한국 대기업들 면접을 본 적이있는데

일본에서 한 업무경험을 제대로 안쳐주는 느낌이 강했어. 한국과 일본 뭐가 다르냐고 자꾸 묻고.

나라의 문화가 다르니까 아무리 경력이 있어도 한국에 가서 다시 적응해야되는걸 생각하는것같더라고.


워홀같이 외국에서 외국어쓰면서 좀 생활해본걸 어필하는 정도면 상관없지만

혹시라도 몇 년만 경력을 쌓아서 한국에서도 이직에 성공해서 그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거같아. 

내 주위만 봐도 일본에서 쌓은 경력 포기하고 한국가면 다 새로 시작하더라. 

영어권 해외경력보다 일본 경력이라는 것은 좀 특수한것같아. 생각하는것만큼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음.






9.연공서열과 성과주의


성과주의인 회사는 성과를 못내면 당연히 해고를 합니다.

어떤 식이냐면 성과가 안좋은 사원에게 3개월내에 이만한 성과를 못내면 사직하겠습니다라고 각서를 쓰게해.

그럼 성과주의가 아닌회사는? 나이들어가면서 올라가는거지 뭐. 

젊없을 때 10년은 걍 월급에대해서 해탈을 해야함. 

그게 싫으면 3년차때 5년차때 첫이직을 스타트해서 계속 몸값을 올려가야해.





10.그밖의 일본회사의 특징

일은 일 프라이벳은 프라이벳

뭐 개인적인 심부름을 직원한테 시킨다든가 그런거 없어. 확실히 공과사의 적정선을 어느정도 지키는것같아

그리고 한국처럼 카톡으로 단톡만들어놓고 대놓고 뭐라하는 것도 없지. 

물론 회사분위기마다 다르지만 일본도 서로 라인까서 라인으로 일얘기하기도 함.


보통 일본은 회사에선 회사번호가 부여되고 개인번호는 오픈을 안해. 

특히 외근직은 회사핸드폰을 따로 만들어주기때문에 회사용 핸드폰번호를 부여받아.

하지만 회사핸드폰을 받는 경우에는 밤에도 주말에도 전화가 올 수 있다는거ㅋㅋㅋㅋㅋㅋ


종신고용 안정적인 생활은 옛말

워낙 쓰레기 회사들이 많기도하고 이직시장도 워낙 활발하기 때문에 일본한테도 이제 다 옛말이지.


파견계약직

파견일자리가 굉장히 많아. 부서에따라서는 계약직분들이 반이상인 곳도 있음.

여담인데 여성을위한 이직사이트가 있길래 한번 들어가봤는데, 거의 다 파견직이더라...

적어도 정사원이랑 똑같은 강도를 계약직에게 부탁하는 건 없고 정사원의 업무, 파견사원의 업무가 잘 나눠져있음.

근데 계약직이 정직원으로 전환되는 일은 없는듯. 다들 파견회사에 소속되어있기때문에.



일할 때 최소한의 복장을 갖추는 건 필수

내가 유튭보는걸 좋아하는데 한국은 운동화나 청바지 입고 출근하더라고..??일본에선 안됩니다.. 

설령 사무직이라 하더라도 그런건 있을수가없어..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의 외국계가 아닌이상.. 노노... 

당연히 캐주얼복장(티,치마,면바지,로퍼,구두등등)은 되지만 청바지나 운동화입으면 바로 지적받음.

일본은 되게 보수적이라서 미니스커트나 그런것도 허용안되고 갈색이외의 염색도 안함. 

한여름에도 정장자켓입고 다니는게 일본이야.



해외진출

내가 봤을 때 역시 일본 대기업들에게 있어서 최근 몇 년간 중요한 시장은 동남아쪽인거같아.

싱가폴,대만,타이,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등등 투자도 많고 주재원도 많이보내고.. 하여튼 그럼.

우리 한국은?..... 딱히 볼게 없는 시장임. 삼성이랑 거래처인 업계가 아닌이상 한국시장은 딱히 볼게 없는가봐ㅎㅎ.. 

우리회사도 그렇지만 대기업들 한국지사들은 걍... 걍 두고있을 뿐... 큰 기대나 투자를 안하더라...



회식문화

이건 회사마다 워낙 다를것같아

우리회사는 별로 회식이 없는 편이라 1년에 손을 꼽을정도인데 많은 곳은 월단위로 몇 번씩도 간다더라고.

아저씨들은 술마시는걸 좋아하지만 심한 술강요도 없고, 특히 여자면 아예 강요가 없지.

그리고 회식자리에선 솔직히 아저씨들이 섹드립같은거 자주하는데 그럴땐 유연하게 대처할수밖에 없어.


난 여자라 많은 정보를 못듣지만 아저씨들끼리면 캬바쿠라(여성이있는 술집)도 역시 가는것같아.

캬바쿠라는 진짜 술마시고 이야기만 하는거라 한국 룸싸롱이랑은 좀 다름.

근데 아저씨들 중에서도 특히 젊은 남자들 중에서는 캬바쿠라 싫어해서 안가는 남자들이 더 많음.


점심문화

밖으로 나가는 곳도 있고 구내식당있는 곳도 있고.

한국이랑 다른 점은 도시락을 판다는거! 회사근처면 도시락 전문점이 많고

일반 식당에서도 점심에만 반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서 가게앞에서 팔아. 보통500엔~700엔정도함.

아 그리고 휴게실같은곳은 좁아서 모든 사원이 못들어가겠지? 

보통 도시락을 산다는건 자기 자리에서 도시락먹으면서 점심때도 일한다는 뜻으로 보면 돼!ㅎㅎ(나야나)


미팅은 단체미팅

우리는 소개팅문화라 보통1:1이잖아? 일본은 4:4같이 단체미팅 문화가 주류여서

사내커플이 아닌이상 거의다 이런 술자리나 단체미팅에서 만나는게 대부분인듯

합석바같은데도 간다는데 미팅보다 인식이 썩 좋진 않지.


오픈데스크 그리고 노트북

거의 대부분의 일본회사는 칸막이 책상이 없습니다

그냥 통 책상에서 서로 얼굴마주하며 일을하는 문화야 그래서 딴짓을 못해요ㅎ

선배의 뒤를 보고 배우라라는 일본문화가 있어서 그렇다나 뭐라나 웅앵웅

회사에서는 컴터로 딴짓하는것도 조심해야되고 개인핸드폰도 원칙적으로 만지면 안돼.

그리고 일부 업무를 제외하곤 일본은 엔지니어든 사무직이든 외근직이든 웬만하면 다 개인노트북이 메인이라서

어디어디서든 노예처럼 일을 할 수 있지ㅎ




주절주절 써서 글이 잘 읽혔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생각나는건 여기까지야.


인도 취업성공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인도 취업후기





안녕하세요취업성공기에 앞서 간단하게 저에 대해 소개하자면, 10년 이상의 다양한 해외 경험과 호주에서 학위


취득 후 6년간의 한국에서 기업운영 및 근무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경제 발전가능성이 중국보다 더 뛰어난


나라 인도에서의 취업과 정착에 대한 제 경험담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인도는 이미 각 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습니다그에 따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그 중 한국인 취업자가 매 년마다 늘어나고 있다 보니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근로 처우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인도에 취업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한국에서 인도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거나 인도에


거주하면서 지원하는 방법 이렇게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집니다.

  


첫 번째한국에서 지원하는 방법은 온라인 채용 사이트를 통한 방식이며 대표적으로 한국의 월드잡 사이트를


주로 이용합니다보통 채용공고는 월드잡 혹은 인도한인학생회 페이스북, KOTRA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서류 또한 KOTRA 혹은 기업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인도에서는 기업의 업종을


가리지 않고 주로 경영지원 업무와 한국 본사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직무의 인력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경영지원 파트의 경우 보통 인사총무재무 부분에서 채용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며 해당 직무에 대한 경력이


 있다면 다소 다른 지원자보단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인도에 거주하면서 구직활동을 하는 방법인데인도는 비자발급이 까다롭다보니 대개 인도에서 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자인 분들이 선택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비자가 없는 한국에 거주중인 분들의 경우


여행비자 혹은 도착비자로 최대 90일 동안 체류하며 구직 활동을 할 수 있으나 한 번도 인도의 경험이 없는


구직자분들에겐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하지만 인도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은 인도에 거주하고 그리고 인도에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도전정신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지원방식입니다.



 

이력서 제출 후 서류지원에서 통과 하게 되면 면접이 진행됩니다보통 면접방식과 절차는 기업별로 상이하나 크게는 하기와 같은 인터뷰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먼저 한국에서 지원한 경우 스카이프 등 화상 면접을 통하여 실무 면접임원 면접 및 인사부서와의 면접을 진행


 하며 기업에 따라선 인적성 검사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보통 실무 및 임원면접은 해당기업의 한국


주재원 및 임원이 면접을 진행하며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해본 적이 있는 분들은 다 아실만한 공통적인 질문을


받게 됩니다(자기소개&단점해당 기업으로 취직하려는 이유 등)


 

제 경험 상한국의 기업보단 다소 부드러우며 편안하게 면접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압박면접도 현저히 적으며


 저같은 경우엔 법인도 운영해봤고 다양한 필드로 업무경험이 많아 경력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한국인 임원진 면접 후 인사부서 면접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인도 인사부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인도인과의


영어 면접을 통하여 지원자의 인적성과 영어에 대한 회화능력을 판단합니다모든 면접과정을 거친 후


최종합격을 통보받게 되면 취업비자를 취득한 후에 본격적으로 인도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인도 취업희망자분들이 궁금해 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실 것 같은 급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한국인


근로자는 한국인 수준에 맞는 급여를 받기 때문에 인도에선 고소득층으로 분류됩니다따라서 소득의 약 30%


이상을 소득세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세금부분을 고려하여 연봉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협상 이후


최종적으로 오퍼를 받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한국과 다르게 세후 연봉으로 협상하였으며기타 복지부분 (월세지원출퇴근 차량지원연차 및 복리후생)을 협상한 후 기업으로부터 최종 오퍼를 받았습니다.


 

취업이 확정된 후취업비자를 가지고 인도로 출국했다면 3가지의 서류 및 카드를 인도에서 발급받아야하는데 바로 FRRO, PAN 그리고 Adhar 카드입니다.


 

FRRO는 쉽게 말하자면 외국인등록증이며 본인이 불법체류자가 아닌 합법적으로 인도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을


뜻합니다인도 입국 후 2주내로 반드시 신청해야하며 늦어질 시 벌금를 내야하므로 잊지 말고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으며요즘엔 온라인을 통해서 FRRO를 신청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업 내 인사부서 담당자에게


확인하여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러나 최근 인도 자국민의 취업난으로 FRRO등록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학위이상의 졸업증명서경력증명서(R&R반드시 명시)를 추가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PAN카드는 세금납부를 증빙하는 카드로해당 카드를 발급받아야 급여지급과 세금을 낼 수 있습니다.

 

세번째 Adhar카드는 PF(인도의 연금)를 지급받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카드입니다.

 

상기 3개의 서류 및 카드는 취업 후 보통 인사 혹은 총무 부서에서 신청을 도와주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면 쉽게 취득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으로서 인도인들과 일하다 보면 다양한 문화의 차이로 인해 흥미로울 때도 있지만 난관에 부딪힐 때도


있었습니다보통 한국의 경우엔 빠른 업무와 공동체라는 인식이 있어 같은 팀 내 업무를 도와주거나 협력하지만,


인도 기업인 경우엔 내 일은 내일당신의 일은 당신일’ 이라는 슬로건이라도 있는지 같은 팀이지만 개인적으로


 일하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보통 한국인들은 이러한 인도 기업문화에 정이 없다’ 라며 힘들 순 있지만


적응한다면 이것보다 편하고 좋은 문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업무적으로는 영어를


 대부분 사용하지만 간단하게 힌두어라도 소통이 가능하다면 빠르게 인도인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많은 국가 중 인도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 이유가


인도의 문화이든 인도의 성장 잠재력이든 무엇이 되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자세가 되어있다면 인도에서


 일하기는 단순한 취업이 아닌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4월학기로 오사카에 온 유학생입니다.

오랜만에 고재팬 들어왔어요ㅎㅎ 핸드폰으로 항상 눈팅하다가....!

지금 7월학기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몇가지 간략하게 제 생각과 느낀점을 적어볼게요!^^


□자전거:1년이상 유학or워홀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과 학교(혹은 알바하는곳)이 가까운 경우는

무조건 있는게 유리해요. 저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대여를 했는데 1달(1000엔) 이였구요.

정말 빌리기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거의 등하교시에 자전거 타고, 쉬는날에도 자전거타고 주변이나

걸어가기에 좀 먼 곳까지 구경삼아 라이딩 하는데 너무 좋아요.^^

□공과금:수도세는 월세에 포함이라 전기세를 4월달 사용한 것을 냈었는데

저는4000엔좀 넘게 나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학교 기숙사인데, 1인실이에요.

일반 원룸이라 화장실이랑욕실을 혼자 쓰고 있구요. 올전기 시스템이라 가스비가 아니라 전기로 다 하는데

한국보다는 좀 비싼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전기세+가스비 해도 4~5월달에

2~3만원 나왔던거 같은데, 이제 여름시작이라 아마 에어콘틀면 더 많이 나올거 같네요.

아랫집에 음식많이 해먹고 반신욕 하는 친구들 에어콘 많이 트는 친구들 같은 경우는

6~7만원 가량 나온것 같아요. 본격적 무더위가 시작되면 아마. 훨씬 많이 나올거 같아요ㅎㅎ

사람마다 차이는 있어서 아껴쓰면 절약은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알바후기

저는 J국제학교에 다니고 있구요.

처음에 고재팬에서 상담할때 유나주임님께서 3군데 정도 추천을 해주셨는데

그중에 J국제를 고른이유가, 사진이나 이런걸 찾아봤을때 분위기나? 시설이 마음에 들었고 (분위기는 사실

직접 다녀보지 않으면 모르는것인데.. 뭔가 느낌이랄까요 ㅎㅎ)

그리고 병원연계된 학교라는점과 알바를 소개해준다는것을 보고 선택하였습니다.

다른학교도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학교에서 직접 소개해 준다기 보다는 , 학교와 연계된것 같은 회사가 있는데 학교 바로 옆 건물이더라구요.

그래서 입학후에 학교생활을 좀 하다가 슬슬 알바를 알아볼까? 하고 바로 옆건물로 친구들과 함께가서

알바 탐색을 하고 소개를 받았어요.

물론 전부 잘 구해지는건 아닙니다. 면접이나 이런것은 소개를 시켜주는데

후에 면접에 떨어지거나, 면접붙고 출근해봤는데 별로거나 이런경우로 그만두고 직접 알아보거나,

친구나 지인의 소개로 다른곳에 일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저같은 경우는 운이 좋아서, 일본어를 잘 못하고 초급반 인데도,

괜찮은 곳에 면접을 봐서 붙었어요. 물론 회사 직원분 , 선생님이라고 칭할께요.

선생님께서 한국어를 잘 하셔서 같이 면접 보는 곳까지 가서, 도와주셨기 때문에 ,

면접도 붙고 알바도 시작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혜택을 잘 누린거 같습니다.

4월학기로 학교에 입학하고, 5월 중순부터 알바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고기뷔페 식당인데요.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식당이라 일 자체는 힘든 편인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전부 착하고 분위기가 좋아요. 일하는 스탭이 굉장히 많은데

반이 일본인, 반이 외국인 입니다. (한국사람은 저포함2명밖에 없어요)

일본어 혹은 영어로 대화하다 보니 , 일하면서 몰랐던 단어들도 많이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한인식당보단 일본인 , or 일본인+외국인 섞인곳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일본에서 바이토도 면접볼때 첫인상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구요.

절대 지각은 안되구요. 일본사람들은 시간에 예민한거 같습니다. 이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인가요^^ㅎ

그리고 자기소개를 간단하게라도 준비를 해가야 합니다. (학교 친구들 면접볼때 거의대부분 자기소개하라고 했답니당..)

면접 가기로 했는데, 그냥 가지 말고 간단한 문장이라도 외어서 갑시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저는 OOO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왔습니다.

제가 일본에 온 이유는~~~~ , 그리고 저는 ~~~~를 좋아합니다.

일본에서 앞으로 ~~~를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알바경험이 있습니다.]등등

간단하지 않은가요?ㅋㅋㅋ 그래도 한 2~3문장 정도는 외어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무 준비도 안해가면 당연히 .. 탈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상대방도 좋게 봐주지 않을까요. 물론 일본어중/고급 으로 구사하는 분들에겐 별거 아니겠지만

저는 초급반에다가 일본어 말하기 실력이 좋지 않아. 과연 제가 알바를 할 수 있을까 진짜 고민했던 사람으로써.

면접볼때 최대한 들리는 단어를 캐치해서 못하는 실력이지만 뭐라도 얘기를 하다보니 좋게 봐줬던거 같습니다.

혹은 일본어 잘 못해도 키친 같은데서 일하실 분들은 경력이 있으면 도움이 되는것 같구요.

(한국에서 주방에서 일해봤거나 하는 분들!!)


아 그리고 시급은 대부분 900엔 부터 시작이구요 1000엔 1100엔 등 다양한 편이고

교통비 지급해 주는곳이 많고, 점심식사 같은 경우는 알바하는곳 마다 달라요.


결론 : 일본어 못해도 알바는 구할 수 있음. 겁먹지 마시고 도전해봅시다.


혹시 준비중이신 분들중에 , 궁금한점 있으신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선내에서 답변해드릴게요.

다들 즐거운 유학 생활 되시길 바래요(^_^)/



출처 - http://cafe.daum.net/GOjapan/GZ0n/5702?q=%EC%95%8C%EB%B0%94%20%ED%9B%84%EA%B8%B0






안녕!!!!!1나는 현재 4개월째 아웃백 알바중인 아웃백커야

곧 개강시즌이라서 새로운 알바 찾는 사람들 있을것 같아서

아웃백 알바는 피하라고 후기를 올려봐 ㅎ



1.지원동기



나같은 경우는 아르바이트는 진짜 많이 해봤어.진짜 안해본 프랜차이즈가 없는데

아웃백 같은 기업 알바가 최저랑 각종수당 철저히 챙겨주고

인원이 많다보니까 스케쥴 조정이 자유로운게 좋아서 힘든거 잘 아는데

결국 이런 쪽 알바로 돌아오게 되더라고...

인원이 많은만큼 단점도 많은데 ㅎ 스케줄 조정 편한건 진짜 장점이야




2.시급



시급은 최저랑 주휴수당.10시 이후는 야간 수당 1.5배

근데 알바 경험 없으면 계약서 쓰기전까지 수습기간 치더라?

내가 일한 매장만 그런건진 모르겠음 ..

나는 수습기간 없이 바로 최저받았는데 내가 딱 올해 시급

올라가는 시기에 끼어있었더니 3개월 아직 안됐다고

2월급여 7530원 기준으로 받음...;;





3.하는일




일단 아웃백 포지션은 크게 호스트,바텐더,서버,알앤비로 나뉘어

호스트랑 바텐더는 내가 안해봐서 자세히는 모르는데 오래한 애가

바텐더가 제일 재밌대,뭔가 사람 상대하는거 없이 음료만

끊임없이 뽑아내면돼서 근데 음료 빌지가 안 들어왔을 경우엔

엑스포 들어가서 디코이 도와줘야하고 아침에 생과일 짜는게 힘들대


보통 첫날가면 먼저배우는게 알앤비 파트야



@알앤비



ㅡ알앤비는 각종 음식이 나왔을때 약간 데코를 하는 역할?이야

파스타랑 스프에 파슬리 뿌리기 피클이나 각종 소스 챙기기 그릇챙기기 등등

이렇게 트레이에 빌지와 음식,필요한것들을 올려서 해당 구역으로 트레이채

들고 배달을 가는거야


이거 트레이 어깨에 걸쳐서 들고 다니는데 처음에 오면 이거 연습 많이 하거든?

익숙해지는데 좀 오래걸림

트레이 얼굴 바로 옆에 있는데 블랙라벨 스테이크 러너가면

얼굴에 기름튐;;블랙라벨 스테이크 그릇도 무겁고 일반적인 그릇도

다 무거운데 런치에만 있는 서로인 스테이크 라이스나 카카두 김치 그릴러 그릇이

진짜 대박 무거움 어깨 사망해 진짜


이렇게 해당구역에 배달을 나가면 보통 서버들이 트레이에 빈그릇을 쌓아뒀을텐데

그거 그대로 들고 들어와서 그릇 정리(디코이)를 합니다.

한번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올땐 빈손으로 들어오면 안되고 손에 쓰레기라도

들고 들어와야해 안그러면 혼남.


디코이는 음식물 쓰레기 짬통에 버리고 그릇별

로 차곡차곡 쌓고 에이드잔

커피머그,텀블러 구별해서 정리하는데 하다보면 아무래도 손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손 더러워짐!나는 익숙해서 괜찮은데 음식물 쓰레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힘들 것 같아 ..

디코이 하면서 짬통에 담긴 음식물 쓰레기가 정말 잘 보이거든


구역이 익숙해지기 전까지 트레이 배달만 가다가 좀 익숙해지면

테이블 마다번호를 배우고 트레이째 들고가기 애매한 소량의 음식이나

에이드를 해당 테이블에 러너를 나가면서 테이블 번호를 익혀!


처음에는 스프도 두개씩밖에 못들다가 익숙해지면 세개씩 들고

텀블러도 세개씩 들고 다니고 에이드잔도 한손에 네개씩 들고다녀!

이게 많이 못 들고 다니면 결국 내가 한번 더 왔다갔다 해야하는거니까

귀찮아서 많이 들고 싶더라고

난 텀블러 양손에 세개씩밖에 못드는데 매니저는 네개씩 들고다니는거야

나도 네개씩 들고 다니고 싶어..세개씩 밖에 못 들고 다니니까

불편함...후식같은거나 음료 리필 챙기러 갈때 잔 수가 많으면 트레이째

들고가서 가지고 오기도 하는데 확실히 혼자서 많이 들 수 있으면 진짜 편해


또 설거지된 각종 기물들을 제자리에 놓고 사이드 접시는 물기 없이 린넨으로

깨끗히 닦아서 홀에 서랍장에 채워두고 포크,나이프,스푼등의 기물들은 종류별로

구별해서 그릇에 담아서 뜨거운물을 반쯤 채우고 호스트한테 가져다 줘

(보통 계산대쪽)

내가 가져다주면 호스트가 열심히 닦아서 롤을 말아!

(나이프 스푼 포크 들어있는 종이!)


메뉴 테스트볼때까지 알앤비에 머물러 있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일한 매장은 약어 외우지도 못했는데 서버로 내보냄..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 빨리 가르쳐야 했다고 하더라

근데 난 너무 힘들었...다..약어를 모르면 주문 받기가 쉽지 않아서 ..





@서버



서버로 나가면 바로 혼자 테이블을 맡는건 아니고 서버 팔로우라고 3일동안 선배 서버

따라다니면서 서버 교육을 받아 주문받는법 테이블 관리법 이런거를!
보통 손님이 자리에 착석하면 바로 부쉬맨 브레드를 제공하고 주문받고 음식 제공하고

손님이 한 두입쯤 먹었을때 계산서를 제공하면서 식사체크를 해

입맛에 맞으시는지 스테이크 굽기는 어떤지 더 필요한건 없으신지 등등을 한번에

이 기회에 물어봐야 일 두번 안하고 편하더라고!

틈틈히 에이드나 빵이 반정도 줄어들었을때 리필도 물어보고!

프리버싱(테이블 퇴점전에 하는 테이블 정리)도 열심히해야 나중에

버싱(테이블 퇴점후 테이블 정리)할때 편리해

근데 프리버싱의 경우는 그릇 정리해드릴까요?물어보기가 애매해서 후식

물어볼때가 타이밍이야

후식 물어보면서 테이블 정리해 해드릴거 있을까요?하고 물어보고

빈그릇 싹 빼오는거 편해


손님들이 말 많이 거는걸 안 좋아하셔서 자꾸 물어보면 화내심 ㅜㅜ

말 중간에 끊는것도 안좋아하셔서 정적이 흐르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물어봐야하는데 이것도 약간 타이밍 눈치싸움이야

지금 빨리 식사체크 해야하는데 대화가 안 끊기면 나 혼자 속으로

발 동동 구름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버 한명당 담당 테이블이 보통 6개 정도?되는데 테이블 마다 식사 진행 속도가

달라서 다 기억하고 있어야함

어떤 테이블에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지..이래서 멀티가 안되는 사람이면

서버하면서 실수 진짜 많이해


예를들면 1번 테이블은 방금 입점하셨고

2번 테이블은 메인음식까지 다 나가서 곧 식사체크 해야하고

3번 테이블은 후식제공까지 끝냈고

4번 테이블은 곧 후식 물어봐야하고

5번 테이블은 곧 주문하실것 같고 이런걸 다 기억해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착착 해나가야해..


이렇게 계속 생각하면서 손님들 요구사항 들어주다보면

분명 한두개씩 까먹고..실수하고...그러는거지

진짜 많이 까먹어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던데 메모할 정신도 없어서

걍 까먹음 ㅜㅋㅋㅋㅋ그리고 아웃백은 기본적으로 안됩니다.가 없는 가게라서

진짜 극단적으로 제 앞에서 춤춰주세요.이런것만 아니면 특이한거라도 다 들어주거든?

근데 신입이면 잘 모르잖아 규정이외에 것들은

이런건 매니저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매니저 한테 물어보려고

찾으러 다니다가 긴 시간이 흐르고 테이블이 꼬이고 난리가 나


귀찮은 요구의 예시라면..베이비 백립 본인이 잘라 먹어야 하는데

미리 잘라서 양념에 묻혀서 레인지 처럼 달라(진상)

시져 샐러드 잘라서 드레싱에 버무려서 달라(진상)


진짜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네..

또 서버는 본인 할일 하는 와중에도 알앤비가 음식을 가져다줬으면

랜딩(음식 이름 말하면서 해당 테이블에 가져다주기)를 제일 우선으로 해야해

음식이 타거나 식을수도 있으니까!




@주문받는법


대망의 주문받기..아웃백은 주문받는게 굉장히 뭔가 물어볼게 많아

기본적으로 스테이크 주문시 샐러드나 스프를 제공하는데

스테이크 그람수에 따라서 제공 갯수가 달라

180,210g은 1개

320g은 2개

480g은 3개!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는 감자튀김,통고구마,통감자,구운야채,볶음밥 중에 두가지

선택 가능하지만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구운 자몽,양파,아스파라거스가

사이드라서 안물어봐

매장에 따라서 블랙라벨 기본 사이드를 빼면 스테이크 사이드 5가지중에

선택 가능하기도 하는데 ㄹㅇ 점바점이라서

안된다고 해도 뭐라 하지 말자..


사이드 메뉴를 선택하는건 오직 스테이크와 베이비 백립뿐!

립은 그람수에 상관없이 사이드 메뉴 딱 한개만!

스프나 샐러드 선택은 스테이크만!


여기서 예외사항이 있는데 런치메뉴야

스프나 샐러드 제공이 스테이크뿐이라고 했는데

런치에 오면 런치 메뉴에 해당되기만 한다면

샐러드를 시켜도 스프를 주고 파스타를 시켜도 스프를 줘

다른점이라면 스프만 무료로 제공이라는점.

샐러드로 변경시 1400원 추가요금이 있어!

런치에는 이게 스테이크에 해당이돼!

원래 스테이크 단품은 추가요금 없이 샐러드나 스프중에 선택이 가능하지만

런치세트 스테이크는 무료제공은 스프만이야

런치는모든 런치세트 메뉴가 스프랑 에이드까지 포함인거니까

메뉴당 꼭 스프랑 에이드도 같이 주문 받아야해!

런치메뉴 주문받을때 실수예시는

손님중에 런치 메뉴판 보면서 주문하시는 손님도 있지만

일반 디너공통 메뉴판으로 주문하시는 손님도 있거든?


카카두 김치그릴러,아웃백 서로인 스테이크 라이스,크리스피 샐러드인가?

이거빼고 디너에도 있는 메뉴들이라서 !

그럼 이때 런치 메뉴를 알고있지 않으면 실수를 하는거야


런치에 있는 메뉴인데 포스기에서 디너로 찍었다가 ㄹㅇ 다꼬여

이걸 너네가 먼저 눈치챈 경우에도 매니저한테 혼나지만

손님이 먼저 눈치챈 경우에는 금액이 달린 문제라서

컴플레인...발생...



@무궁무진한 포스기



아웃백은 워낙 요구사항이 많다보니까 포스기에 진짜 엄청난걸 할 수있어

가장 보편적인건 파스타 면 체이지

맵게 ,덜맵게


아 그리고 런치에는 투움바 파스타밖에 없는데 매운걸 좋아하시는분은

에이드랑 스프까지 받으려면

투움바 파스타를 맵게 해달라고 하시거든?

이러면 포스기에서 맵게랑 뭔 페퍼 두종류 있는거 다 찍어서 나가기도 하고


일행이 아직 안와서 에이드나 스프 나중에 달라고 말하면 포스기에서

홀드해주세요 찍어뒀다가 손님이 달라고 할때 직접 바 나 콜드라인에 가서

달라고 말해서 꺼내오기도 하고


파스타나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사소한것까지 다 뺄 수있어


그 썬더 먹을때 휘핑크림 빼달라고 하면 아이스크림 두스쿱 주거든?

이렇게 뭐 빼달라고 말할때 포스기에서 조작해서 주문을 누를 수있어

사람이 여러명이라서 샐러드가 한 3~4그릇 나올경우엔

그릇에 합쳐달라고 할 수도 있고!

짐붐바 스테이트에 소스 뿌려져서 나오는데 뿌려지는게 싫다고

따로 달라고 하거나 가든 샐러드가 블루치즈 드레싱 빼고는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데 이게 싫어서 따로 달라고 하는 사람이 종종 있거든


이럴경우에도 소스ㅡ사이드 누르고서 따로 나오게끔 할수도 있고


테이블 주문 금액이 높은데(토마호크를 시키셨다던지)7명인데 스프가 6그릇뿐이다

에이드가 6개뿐이다 이러면

매니저님한테 허락받고 재량껏 2분의 1 키를 눌러서 한잔을 두잔으로 늘릴수도 있어

근데 이건 원래 안되는게 맞는거니까 무리해서 해달라고 하면 안돼...

하나 더 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할수도 있어

사실 안되는게 맞지 돈 받고 파는건데..!


에이드에 얼음이나 시럽 빼달라고 말하는 손님 요구도 포스기에서 다 찍을수있고

아기컵에 담아달라고 요구할때도 포스기에서 찍을수 있어


이건 알바 시작하면 더 자세히 배울텐데 진짜 뭐가 많아



4.아웃백 알바의 장점


돈으로 장난 안 친다

직원식사(사원번호로 50%할인 가능)

ㅡ근데 2명은 타매장가도 해주는데 3명부터는 본인이 일하는 매장에서

먹는것을 추천.아마 안해줄껄

스케쥴 조정이 자유롭다.

내가 일하는 매장은 매주마다 본인이 직접 스케줄 신청을 하는거라서

내가 나오고 싶은날만 나오는거라서 일있을때 알바 빼고 대타 구하느라

고생할일이 없어서 아주 좋아




5.아웃백 알바의 단점


힘들다

도저히 최저받고 일할만한 일이 아닌 것 같다

진상이 장난 아니다 너무 할일이 많다

알바면서 시험부터 시작해서 각종 교육등 해야할 일이 많다.

인원이 많다보니까 매니저만 엄청 많아서 스트레스 받는다.

인원이 많아서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텃세가 있다.


사람 없으면 조기퇴근 시킨다.

스케줄 조정이 자유로운 만큼 매장이 한가하면 일하러 나갈수가 없다

스케줄을 안 넣어줘서

내가 원하지 않는데 내 스케줄이 조정당함.





알바 증거로 급여내역 첨부할게!

그래서 결론은 안했으면 좋겠음..하지마...제발..........

막상 쓰려니까 이정도밖에 기억이 안나서

궁금한점 더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내가 결제나 이런건 모르지만 주문관련이나 음식에 대해서 물어봐도

알려줄 수 있어!


아무튼 결론은

아웃백 알바 오지마



++추가



아 비추 이유 또 생각났어

여기 바빠서 매니저나 점장이나 기본적으로 다 성격이 날이 서있는데

(내가 일한곳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일하는 매장이 바쁘다면 백퍼 성격나쁨)

엄청 꼽주고 폭언도 들을 수 있음 난 맞아도 봄

그리고 스케줄 조정당하는거 생각보다 더 열받음

진짜 손님 없으면 막 퇴근시켜버림 두시간 일하고 가기 이런거

야금야금 조기퇴근 시키고 휴식시간 늘리고 이런거 진심 얄미워


단톡도 엄청 스트레스받음

잘못하면 단톡에서 공개처형 장난아니고 진짜 내가 잘못한거 아니여도

스트레스 받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웃백이 다른 뷔페에 비해 개인적으로 힘든점은 빈그릇 정리야

뷔페의 경우 보통 구역마다 안보이는쪽에 구석에 포스기가 있으면

그 옆에 카트가 세워져있어

카드에 그릇이랑 분리해서 미리 쌓아뒀다가 꽉차면 한꺼번에 끌고 들어가서

비우는 식이고 카트를 끌고 가는거니까 별로 안 무겁거든?

근데 아웃백은 한쪽 구석에 트레이가 두개 올려져있고 그 위에 접시를 쌓아서

매번 꽉 찰때마다 들고 들어가는데

무거운 물건을 카트에 올려서 밀고 가는거랑 어깨에 올려서 들고가는것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어.........


그리고 뷔페의 경우 보통 그릇이 플라스틱이라서 가볍잖아?근데 아웃백은

진짜 안 무거운 그릇이 없음 아 텀블러는 가벼움 ㅎ

근데 나머지 그릇 다 무겁고 일단 기본적인 트레이 하나도 가볍지 않음

그리고 에이드잔도 진짜 무거움 정말 무거워



새벽 2시30분이네요~

10시간 일하면서 캔커피주셔셔 먹고 무료커피자판기 있어서 그거 4잔이상

먹은듯! 커피안좋아하고 졸릴때만 먹는데..12시간 일하니까

걍 커피만 4잔이상 먹어서. 허리.팔.어깨 다 아픈데 잠이 안와서..-_-;;

후기를 남겨야겠네요..ㅠ 아픈데 정신은 각성효과때문에.쩝--;

 

일요일 10시~ 10시까지 10시간 냉면집 알바를 소개받았지요~

소개소 사장님왈! 제가 초보라서 걱정하니까..가서 눈치껏 하면돼!

직원들 있으니까 그대로 따라하면돼!

일찍갈필요도없어..5분전에 가~ 라고 언질을 주셨지만

 

먼거리는 아니지만..지하철+버스타던데..마을버스+버스타야되는데

정확히 30분 소요되더라구요..

초행길이라..갈아타는시간도 넉넉히 계산해서..9시에 나갔는데

9시30분에 도착했어요.. 00역에서 내려서..8분소요~로드뷰해보니 그리나옴..

검색해보니 뭐 맛집인것같고..일당 부를때는 장사안되면 안부르겠지생각은했음.

 

주차할수있는 공간도있고 꽤 규모가있는 식당임..2층홀도있고..

1층은 총 홀에 21테이블이있었고..

60중후반 남자분이..9:30분에 입구에 도착하니 주차장에서 빗자루로 쓸고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분이 사장님의 남편분이었음..계산대에서 계산하더라구요 ㅋ ㅋ

 

들어가서 주방에 인사하니까 총 3명이 있는데.. 나이 드신분 60대 후반추청..

그분이 사장님이자 주방장..주방에 총 3명..30대로 추정되는 주방장(?)

팔똑에 파스를 양쪽다 붙였길래 진짜 힘들구나! 젊은데 힘드니까 파스를 붙이고 일하겠지

2분은 주방에서 각자 파트가있겠지요..

 

홀에 3명의 경력직(?) 서빙분이 계시더라구요.

9:30분에 도착해서 사장님계 인사하고..

서빙분들이 이런일 해봤냐? 호구조사좀 하시고....

1명은 30대로 추정되는 조선족이신것같은데 제가 말을 잘 못알아들어서 몇번 다시 물어보고했네요.

2분은..50대후반 추정..경력직 서빙직이신것같고..화장이 너무진해서..주방에서 화장이 진하신분

있으셨는데..3분이 도플갱어처럼 화장했음..빨간 입술에..속눈썹까지..

첫인상은 너무 세보여서..아! 날 12시간동안 갈구면 어쩌지했는데..-_-;;

편견은 맞지만....성격은 나쁘시지않으신듯요~ 새빨간 입술..진한 속눈썹..! 너무 강렬했지요..

 

사설이 길었구요..

초보 일당 알바가 제가 가서 한일이 뭔가를 나열하곘습니다..12시간동안.

9:30분에 도착해서 고참언니가 저를 데려간곳은 화장실임..

여자화장실.남자화장실 청소하라고 알려주고..ㅠ

오자마자 이걸 시키네..ㅠ

뭐 열씸히 헀지요..청소가 못미더운지..몇번 더 마대질 시킴...ㅋㅋ

10시에 뭐 아침을 드신다고 홀에 모이시더라구요.

저는 아침은 안먹어서 홍삼파우치 하나 먹고왔는데..

고등어찌개인게..음..사장님이 냉면은 잘하시는것같은데 고등어찌개는..-_-;

제입맛에 영 아니어서.입맛도 없고해서..밥 먹기전에 절반 덜어놨어요.

사장님이 일할려면 먹어야지~ 그러시길래..아침먹고왔어요^^

나중에 사장님이 내밥 덜어놓은것 다 먹음 ㅋㅋ

 

10시쯤에 밥을 다먹고나니까 손님들이 몇테이블씩 오더라구요.

주문받고 주분서에 적고 주방에 주분서를 다시 또 종이에 적어서 그거..알려줌..

냉면이 나오면 잘라드릴까요? 꼭 물어봐서 잘라드려야됨..~ 잘라주는것 싫어하는사람도

있다고 꼭 물어보라고함.. 12시간 있는중..물어봄 다 잘라달라고해서 다 냉면 잘라줌..

홀 3인방 선배들은 가위질이 프로패녀널하더라구요..ㅋㅋ

 

11시부터 냉면손님+갈비손님들이 들이닥치기시작함..

제가 초보라서 갈비는 반찬도 있고 숯불도 넣어줘야돼고 해서 저 안시키고 경력직 3인방이

돌아가면서 했구요.

저는 90% 12시간 동안 컵+가위+집게를 쉬지않고 씼고 채반에 담아 엎어서 갖다놓고..

그거 무한반복..10시간 했구요.

눈치껏.손님들 나가시면 그릇치우고 테이블 정리하고..행주로 딲구요..주문도받고 주문서 작성했지요.

 

오후까지 주문서와 홀에 주문서 적는거를 잘못적어서..메뉴가저떼문에 잘못나간게 있었는데..

그렇게 막 혼내시지는 않았구요..물만두인데 왕만두가 나갔거나..적을때..오류적은것 지적해주시고.

아무래도 하루일당이니고..제가 처음해본다해서 그런가? 덜 갈궜다고 생각하네요..

 

점심시간은 따로없고 오후 4시쯤까지 손님은 있었지만 손님이 몇테이블 없어서

그때 냉면먹으라고 갖다줘서 물냉먹었는데..음..전 냉면 별로 선호안해서그런가?

이렇게 사람많을만큼 맛있냐?맛있으니까 점심때는 진짜 저 컵이 씼어도 씻어도 계속

쌓이고..진짜..점심쓰나미가..거진 3시까지는 휘몰아치더라구요~ 4시부터는 좀 테이블수가 줄어들었구요.

정확히는 밤 9시쯤에야 2테이블로 줄어듬.

 

제가 좀 실수도 하고 잘못하니까..홀에있는 선배들이 컵위주로해라~ 그래서

컵만 진짜 10시간 끝날때까지..다 무한반복 설거지했구요..

44평생 이렇게 설거지한적은없었네요..컵이 꿈에 나올것같아요.언젠가는..

제가 성격이 급해서 컵이 쌓이니까 불안해서 걍 닥치는대로..화장실도 12시간동안 한번만 갔네요.저녁 9시에

화장실 갈 생각이 안듬..ㅋㅋ

컵을 10시간 이상 씼고 엎고하니까..나중에는 컵을 엎어서 줄맞춰서 갖다놓으니까 편안함이느껴지고

컵이 막 개수대에 있으니까..불안하고 그렇던데..

육수통도 마지막에 다 씻어서 엎어놓으라해서 시키는대로 했구요..

9시이후에는 숟가락 젓가락을  또 엄청 씻어서 딱더라구요...그거 가서 전 숟가락 닦아서 정리햇구요.

홀선배보니까 나름 누구는 무우채 담당..누구는뭐 담당이 좀 나눠져있고. 안바쁠때는 나눠서하고.

점심시간 바쁠때는..뭐 가리지않고 서로 다 하더라구요..

무우채도 이쁘게 담던데..아무나 못담겠죠..ㅋㅋ 아침에 가보니 산더미처럼 쌓아놨던데..

그게 오후시간 지나니..모자라서 선배찾고했죠. 이거 담아주시라고..

손님오면 육수주전자에 담아서 무우채랑 갖다드리기는 걍..이게 제일 편햇네요.

 

컵은 뭐 씻고다도 또 쌓이고 9시대에는 진짜 컵을 다 정리할수있었네요.~

제가 30분 일찍왔다고 사장님이 9;30분에 보내주셨어요..30분일찍왔으니까..

돈받고.. 제가 토요일날은 할수있는데 소개소 안통하고..따로 연락주시라고 하니까..

일요일이 바쁜가봐요..일요일이 좋은데..생각은 해볼께..하시고 제 연락처는 받아가셨네요.

 

홀3명 선배중에서 화장실 시키신 선배분언니가..주말만 하신다는데..중간중간 좀 손님빠지고할때..

약을 드시길래..물어보니..힘들어서 미리미리 약먹는다고하시네요..

평일은 아모레 방판하시나봐요.. 저한테 화장품 뭐쓰냐고 영업하실려고하시던데..전 로드샵써요..했더니

강권하시지않으셧네요.ㅎㅎ

전 10시간 동안 앉아있는 시간은 30분도 안됐거든요..선배들은 요령껏 손님 좀 빠져나가심..앉아서..

핸드폰도 하시고..역시 선배들은.다르더라구요.

전 초짜라서..걍 잠시 앉아있거나..서서 대기하고있었네요..

 

10시간 컵 설거지+냉면서빙해서..

정확히 9시정도되니까..어깨..허리..팔이 진짜 아프더라구요..뭐 죽을만큼은 아닌데.

아! 아프구나.느낄정도..

그래서 주말내내는 못할것같더라구요..--;

일요일만을 원하시니까..오늘은 처음이고 개시니까.. 한건데..

일요일만 찾으시니까..아마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수도있어요^^

 

중요한것은..너무 빠빠서 중간에 집에 갈시간도 없었구요..

10시간 다 채워서..85,000 최저시급 받고 퇴근했습니다.

월요일 소개소가서 5천원 드려야겠네요..

오늘 부른 사장님이  소개소사장님한테 왜 저런애 보냈냐고 욕은 안했을꺼라 봅니다..

왜냐면..저 30분 일찍갔구요..실수는 했어도 시키는대로..다했구요.안시켜도..12시간 안놀고..기계처럼.

일했는데..ㅋㅋ 아무생각도안나네요..힘드니까..배고픔도 모르곘고.. 자동 다이어트는 1kg감량된듯요..

 

커피를 너무마셔서 잠을 못이루고 출근해야되는..부작용이있네요-_-;;

퇴근후에 인터넷기사보니 미우새에 나오는 이상민이 커피를 4리터나 먹으면서 새벽부터 일한다고하던데..

저는 졸리면 한잔먹는 커피를 하루에 4잔이상 먹었네요 ㅋ ㅋ

사장님이 9시경에 한가해주니..홀선배들 맥주마시면서 담소나누던데..저보고 맥주나 한잔해하던데

전 술을 못한다고하고 커피자판기에서 커피원샷 핬네요ㅠ

 

PS: 10시간 하루알바라도 대충대충 설렁설렁..없더라구요 ㅋ ㅋ 걍 시키는대로 빡세게 열씸히 하고왔습니다..ㅠ

     추천하겠냐? 물으신다면 저는 12시간 체험해본결과.. 추천은 안하지만..

     한달에 몇번정도는 할수있지않을까싶네요..12시간 했다고 내일 병원갈정도는 아니구요.근육통과

     허리통증은 며칠 요양은 하셔야될듯요ㅠ

    저도 현충일날 집에서 요양할려구요ㅠ


안녕요즘 빽다방이 핫한거 같길래(착각일지도 모르지만,,,) 1년 6개월차 알바생 후기 한 번 써보려고:)

먼저 빽다방은 프랜차이즈 카페야그래서 아마 대부분이 본적 있거나 먹어봤으리라 생각해.

하지만 놀랍게도 나는 알바를 시작하기 전까지 빽다방을 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지,,,지금은 빽다방이라면 좋아죽는 알바생이지만!

이 글을 읽고 빽다방 알바에 대해 조금이라도 정보를 알아갔으면 좋겠어


부족하지만 시작해볼게 

 



면접

알바몬에서 공고를 발견해서 지원했어!

처음에는 주말 마감으로 지원했고이력서 들고 가서 면접 봤는데 그 전에 일했던 카페의 일화장점물어보셨어.

아마 일에 대한 센스가 있는지 보려고 하신 거 같아어쨌든 운 좋게 붙어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어!

 


빽다방 알바 전 경력

전에 다른 카페에서 6개월 정도 근무했었어아마 그래서 붙은 거 같아.

그 외에는 백화점 단기 알바음식점 3개월 정도?

 


급여와 근무시간

급여는 일하기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최저임금이야.

작년에는 10원 단위 그냥 반올림해서 주셨는데, 올해는 좀 부담스러우신 건지 10원단위까지 맞춰 주셔 

지금까지 일하면서 2번 정도 타임을 변경했는데,

처음에는 화목 마감 

두 번째는 금일 오전

지금은 금일 마감으로 일하고 있어

근로계약은 다 14시간으로 맞춰서 일하고 있고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은 당연히 주셔!

주휴는 사실 잘 모르겠어,,, 왜냐하면 내가 거의 항상 한 달에 1번 이상씩 빠져서 주휴를 받을 수 있던 달이 있었는지 알 수가 없거든ㅠㅠㅠㅠ

 


복장

여름셔츠앞치마빵모자머리망

겨울셔츠가디건앞치마빵모자머리망 이렇게 되어있어

셔츠가 땀나면 답답하기는 한데입고 벗기가 좋아서 난 좋았어

하의는 원래 검은색 바지로 알고 있는데 우리 사장님은 청바지트레이닝팬츠 등 별로 터치 안하셨어.

근데 치마나 반바지처럼 살이 보이는 건 안전상의 이유로 절대 안 돼당연히 신발도 살이 보이면 안 돼!


 

파트타임

우리 가게는 오전오후 이렇게 나눠서 불렀어오전은 12-4오후는 4 or 5-10오픈은 항상 사장님이 하셔서 알바생들은 12시부터 출근해.

 


오전 파트

사장님1+ 알바생 으로 일하는 타임이고 음료판매제조빵판매제조홀 정리 정도 하는 것 같아.

1-4시정도 사람이 많이 몰려서 오후 파트가 출근하면 다들 지친 표정으로 교대하지

 


오후 파트

이 파트가 내가 주로 일하는 파트야오전 파트가 일하고 남은 흔적 치우는 게 첫 번째 업무지.

바쁘면 정말 제조대가 개판이야 행주 빨고기자재 채워두고대용량음료 제조하고 등등...

오후는 마감 업무라서 오전보다 훠어어얼씬 할 일이 많아.


정리하자면 오전파트 업무는 기본이고여기에 아이스크림기계 청소제조대청소홀청소기자재정리대용량음료제조 등 이 더해진다고 생각하면 돼.

여름에 지이이인짜 바쁘면 11시까지도 일하기도 해서 그날은 집 가면 걍 꿀잠

 


이제부턴 빽다방의 특징들을 적어볼게

 

빵 메뉴

우선 빵메뉴야빽다방 빵 존맛인거 모르는 사람 없지...? 몰랐다면 당장 내일 가서 빵 먹어봐.

빵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소세지빵계란 사라다빵사라다빵이 있고냉동 빵으론 크리미 단팥빵이랑 크리미슈 두 가지가 있어.

앞에 세 가지 빵들은 제조제품이고 냉동 제품은 완제품이야.


바쁠 때 제조해야 되는 빵 들어오면 진짜 헬이야빵 데우고 재료 채우고 포장하고 그 과정하는 중에는 다른 일을 못해서 일이 어엄청 밀려.

그래서 너무 바쁠 때는 사장님이 그냥 재고 없다고 해버리기도 함

적응하고 나면 빵 만드는 속도가 늘겠지만 아무리 늘어도 두 명이서 커버하긴 아직도 힘들다ㅠㅠ

 


아이스크림

기본 아이스크림은 노말한 소프트라고 우유맛 아이스크림이야.

토핑은 초콜릿카라멜피스타치오민트초코 이렇게 있어.

원래 카라멜이랑 초콜릿 두 가지 밖에 없었는데 몇 달 전에 피스타치오랑 민트초코 추가된 거야!

이 외에도 옥수크림호두크런치빽엔나(아포가토)가 있어!

 아 그리고 빽스치노 메뉴는 전부 아이스크림을 토핑으로 올릴 수 있어!!!

 빽스치노소프트가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인기 짱 많아


시즌메뉴

빽다방에는 시즌으로 들어왔다 나가는 메뉴들이 있어.

대표적인 메뉴로 겨울에는 꿀밤고구마라떼 그리고 여름에는 단호박 식혜수박주스미숫가루 정도?

이번에 유자티도 시즌메뉴로 들어가서 여름에는 없어

시즌메뉴들은 계절마다 나오는 메뉴들로, 신제품이 들어오거나 인기가 많았던 시즌제품들이 들어와.


알바생으로서 제일 싫은 시즌메뉴는 고구마라떼야.

진짜 손 많이 가는데 인기도 많아서 겨울 빽다방은 고구마라떼농장 수준임.


가장 최근 시즌에는 블랙펄 라인(라떼/카페라떼/밀크티), 베리크런치 빽스치노카라멜 빽스치노수박스무디가 신제품으로단호박식혜미숫가루가 계절 인기제품으로 들어왔어.

요즘 시즌메뉴 중에선 블랙펄이 제일 인기 메뉴인거 같아! 그래서 이번에는 버블티 공장 수준임ㅎㅎ

내가 빽다방에서 일하는 건지버블티 카페에서 일하는 건지 모를 지경이지만 버블티는 다른 음료처럼 매달려있어야 하는 게 별로 없어서 편해그리고 맛있음



마지막으로

 


장점

1. 처음에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어려울 수 있는데다양한 음료를 만들고 맛볼 수 있는 게 알게 모르게 재미있어!

일이 익숙해지면 또 나름 빨라진 나의 속도에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고


2. 빽다방 본사 자체에서 청결이나 품질에 신경을 많이 써.

알바하면서 양심 썩는 일이 없어서 좋았고 내가 소비자여도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지이 (그래서 지금은 빽다방 덕후)


3. 내가 일한 곳 사장님들이 진짜 좋았어!!!!

처음 들어왔을 때 실수하거나 느려도 천천히 차근차근 다시 설명해주시고배고프다 그러면 간식 사주시고(떡볶이치킨햄버거...)

내가 여행을 엄청 좋아해서 월급 받으면 무조건 여행을 가려고 하거든.

학생이라 주말이 꼭 있어야 가는데빠지는 거에 대해서도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덕분에 매달 여행을 다니고 있지

 


 단점

1. 우리매장은 다른 빽다방 매장들과 다르게 홀이 조금 넓어그래서 저녁에 술 취한 아저씨들이 와서 겁나 시끄럽게 떠드는게 일상이야.

아저씨들 말고도 노인 분들중 고등학생들 아주 아주 다양해여분 컵 달라~, 음료 두 개로 나눠줘라~, 6명이서 2잔 시켜두고 홀 전부 차지하고...

대처 방법은 본사 정책 상 추가 컵은 나가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저희 매장은 홀에서 드실 시 1인 1메뉴 하셔야합니다~’ 가 있어이 말에도 안통하거나 싸울 듯이 굴면 사장님 부르는게 답이야... 진짜 이럴 때는 다 집어치우고 집 가고 싶어


2. 집과 거리가 멀어서 교통비가 매일 2500원 정도들었어


3. 청소의 부담이 너무 컸어... 알바생알바생이면 반반 나눠서 할 수 있는데사장님알바생이니까 나 혼자 부담하는 일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

나중에는 요령 생겨서 별로 어렵진 않은데 초반에는 속으로 사장님 욕하고 그랬음


4. 살이 찐다... 음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빵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살이 찌더라고

 

★ 메뉴 꿀팁★

블랙펄 음료 사이즈 업 대신 펄 추가 하기!(사이즈업해도 펄 양은 같고 음료양만 늘어)

에이드 메뉴에 코코넛 젤리 추가

녹차빽스치노에 펄 추가




 

코멘트

빽다방 1년 6개월 차 알바 하면서 나는 빽다방을 너무너무 좋아하게 됐어알바하던 곳을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어디든 사바사점바점은 있지만 빽다방 알바가 너무 재밌고 행복해서 이 글을 쓴 거니까, 만약 자리가 있다면 한 번 지원해보는 걸 추천해!!



쿠팡 물류 알바가 아닌, 쿠팡맨이랑 똑같이 자차로 택배 배송하는

쿠팡 플렉스 라는 배송 알바 후기를 쪄보려고 해

말주변이 없어서 걱정이지만 나 플렉스 처음 할 때 후기가 너무 없었어서 ㅠㅠ

도움이 될까 싶어 찔게 ㅎㅎ... 읽다 재미 없으면 안 읽어도 돼 


나 김여시는 주 5일 사무직에 근무하고 있는데 돈이 필요해서 편의점 알바를 알아보다

사대보험이 가입돼있어 직장인은 채용 불가능하다는 편의점 측의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 사대보험 필요없는 일일알바 찾던 중에

자차로 물건을 배달하는 쿠팡 플렉스 라는 알바를 알게 되었어


알바몬이었나 천국이었나?

이트 뒤적뒤적 거리다가 찾게 된 거고!

이건 신기하게 구글폼으로 지원을 하더라고?

그래서 링크 찾아서 지원함


지원하는 구글폼도 올려야 되나?

암튼 일단 올릴게 근데 문제 되면 꼭 알려주라..내리게....

https://www.coupang.com/np/surveys/flex/Naver/Mobile



지원하고 한.. 3시간 정도 후에 문자가 왔어

어떤 여시는 3일 안에 온다고 하더라구 롹앤롤인듯

배송 희망 지역에 우리집 주소인 서울시 **구 **동 이라고 적었더니

우리집에서 가까운 캠프로 지정 해줬어

* 캠프 = 물건 받으러 가는 곳


캠프는 본인들이 희망한 지역에서 가까운 캠프로 지정 해줘


가장 중요한 걸 안 적었는데 주유비 지원 안 해줘

하지만.. 난 나도 모르게 날라온 과태료를 내야할 돈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돈부터 벌자 라는 생각이었어



문자 보면 나오듯이 일단 쿠팡 플렉스 라는 어플을 깔아야 해


이렇게 생긴 아좆씨가 나온다면 어플 설치 성공임

로그인하다보면 계약서 쓰는 것도 있고..

문자에 나와있는 설치방법 링크보고 따라하면 돼

쿠팡이들이가 되게 쉽게쉽게 설명 해놨더라고..


어플 설치하고 단톡 들어가면 이렇게 공지로

지원하는 구글폼 링크 있어


설문 운영시간 잘 봐야함! 저 왜 링크 안 열리죠 ㅠㅠ? ㅇㅈㄹ 했었던 기억이..

알고보니 아직 안 열리는 시간이었던..~...촤하하...

여자가 뭐 그런 실수 할 수도 있는 거죠 ^^;


제일 처음에 단톡 들어가서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 했는데

썰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썰려요 흑흑.. 열리는 시간 맞춰서 신청 해야합니다.


그 다음 날 아침에 눈 비비며 신청 했고..

확정 카톡이 왔습니당 (짝짝)


일단 배송엔 세 가지가 있어(우리캠프 기준)


주간배송 - 밀집돼있는곳을  배송
       예)1개의 아파트단지, 5개블럭의 지번

당일배송 - 여러동을 배송
       예)**동 **동 **동을 소량 배송 시간오래걸림

새벽배송  - 새벽(2:30~7:00)에 하는 배송


주간 당일 차이점 우리 캠프 잡담방에서 뽀려옴 ㅎㅎ

아 뭐 어땨용


플렉스는 시급이 아니라 기프트(상품) 배송 건 수에 따라 다 달라

금액은 변동이야.. 현재 기준으로 말한다면


주간배송 1건 당 800원

당일배송 1건 당 1,100원

새벽배송 1건 당 2,000원


많이 배송하면 많이 배송 할 수록 돈을 더 많이 챙겨갈 수 있어


⭐ 급여안내
       1일~15일은 25일 지급
       16일~말일은 익월 10일 지급
       4대보험 미적용 소득세와 지방소득세 3.3%공제


이것도 우리 잡담방에서 뽀려왔슴다 ㅎㅎ


나는 당일배송(**동 **동 **동을 소량 배송 시간오래걸림)은 안 해봤어

존X 힘들 것 같아서... 이곳 저곳 다니면 또 주유비 들자나용?


그래서 주간배송과 새벽배송만 해봄

주간배송부터 설명할게 귀찮으면 걍 사진만 봐

주저리주저리 웅앵웅 말이 길어질 것 같아...

최대한 도움주고 싶어서... 큼 ㅎ


< 주간배송 >



배정 확정 됐다는 카톡이 오면, 단톡방에

어디 구역은 몇 시에 입차 하라고 관리자가 알려줘


입차 = 캠프로 들어가는 것!


캠프 도착하면 담당자가 있어 담당자가 구역이 어디냐 물어보면

아 어디구역 배정됐다 라고 말하면 돼

그럼 알아서 차 어디에 대시라고 알려줘



그럼 출석부 쓰는 곳이 있는데 어딨는 지 모르면 걍 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출석부 어디있냐 물어봐 그럼 알려줄 것임


난 멍청하게 출석부 쓰는 거 까먹어서.. 전회 왔었어

' 김여시씨 쿠팡 왜 출근 안 하시죠? ' 라고....

나 그 때 물건 차에 싣고 막 배송 하던 중이었는데

심장이 쿵쾅....쿵쾅... 출석부에 이름 안 적으면 패널티래....


패널티 세 번 먹으면 쿠팡 플렉스 알바 못 해 T-T

이번 한 번은 봐준다고 했음 ㅎㅎ 캬캬


암튼 출석부에 싸인하면 물건이 막 나눠져 있을 거야

종이에 구역 **** 라고 써있는데 본인 구역 가서 물건 확인하면 돼



쨔라란 이렇게 담겨져 있어


그럼 이제 이걸 나눠야 돼 차에 막 담으면 나중에 배송 할 때

이거 어딨지 저거 어딨지 하면서 캐당황..


난 이 날 아파트 배정 됐었는데 동 별로 구분 해서 차에 실었어



기프트 몇 개 차에 싣고 아 콧멍 쪄야지 생각나서

급 찍은 사진이야 ㅎ


자 물건 분류 다 했으면 이제 플렉스 어플을 켜서 바코드 찍어야 해



내가 동그라미 친 부분 보이져? 거기 누르면 바코드 찍을 수 있는 게 나옵니당


암거나 찍었다가 올리면 나 잡혀갈까봐 안 찍고 내가 그렸어

가서 보면 이해 오조오억번 될 걸 ㅎ


바코드가 왼쪽 오른쪽 두 군데 있는데

오른 쪽의 바코드를 인식해주면 돼

어차피 왼쪽 인식해도 인식 못 한다고 함


모든 기프트를 바코드로 찍어주고 차에 실으면 돼




차 종류는 정말 많아 경차도 돼? 응 경차도 돼

스파크나 모닝도 자주해 그리고 내 차는 경차같은 소형차야

프라이드 해치백 입니다 킄


⭐ 입차 불가능 차량
        00배0000불가 (택배번호판)
        80부터 흰번호판 (노란색가능)
        2열 개조차량 (적재용)
        코란도스포츠, 무쏘스포츠, 렉스턴스포츠


그리고 배정된 주소로 가서 배송을 하면 돼

나같은 경우는 아파트 였는데

아파트 가기 전에 방문차량.. 이런 거 하는 곳 많자나 요즘?


그래서 쿠팡이라고 하니까 경비 아좆씨가 ' 아 요즘 쿠팡이 판을 치네 '

이 말 하면서 짜증내면서 열어주더라 ㅎ 미친개새끼가....


휴 아파트 배송 하면서 제일 짜증났던 공동현관 ㅎㅋ... 빌라도 마찬가지..


배송 관련 용어 중에 설명을 좀 해주자면


문앞 - 문 앞에 배송 후 사진 촬영

부문 - 부재시 문 앞 , 벨 누르고 없으면 문 앞에 놓고 사진 촬영

경비 - 경비실에 맡긴 후 사진 촬영

택배 - 택배함에 넣은 후 사진 촬영


이 경운데 보통 문앞 이랑 부문이 많아

문 앞에 두려면 어쨌든 공동현관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쿠팡에 분명 공동현관 비밀번호 적는 칸이 있다?

근데 그걸 안 적는 고객이 오조오억분임


주간에 공동현관 비번 없을 땐.. 나같은 경운

주민 따라 들어가거나.. 부문인 경우 호수 호출 했어


공동현관 진짜 난감해 ㅠㅠ


여차저차 집 앞까지 와서








어플은 이렇게 돼있고 사진까지 찍으면 배송 완료!


그리고 구르마도 얘기해줄게

지번일 경우는 딱히 구르마 필요 없어

지번이라면 빌라나 주택인데 엘베 없는 빌라 많ㄷㅏ고용...


아파트는 같은 동 기프트 구르마에 실어서 윗 층부터 내려와야하니까

구르마 필수인 것 같아.. 편하려면 구르마가 필요해


난 주말에 쓰려고 회사에서 몰래 가져옴 ㅠ

월욜에 갖다 놓을게요....

그리고 모든 기프트 배송 완료하면 그대로 퇴근하면 돼


직퇴 넘 짜릿~


< 새벽배송 >


새벽배송은 2시 반 입차해서 물건 싣고 아침 7시 전까지 배송을 완료 해야해


이건 캠프by캠프인데 우리 캠프는 2시 반에 와서 출석부 이름 쓴 후


물건 한 곳에 모아두고 다같이 소분을 해

* 소분 = 구역별로 기프트를 나누는 것


소분하고 알아서 자기 물건 챙겨서 바코드 찍고 차에 실어서 배송을 해


새벽배송엔 지번 걸린 적이 있었는데 원룸촌 많은 곳이 배정이 됐어

원룸촌 빌라 많은데 엘레베이터 없는 곳 다반수였다


나 그 날 플렉스 처음이었는데 죽다 살아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송 방법은 위에 주간이랑 똑같아서 별다른 설명 해줄 건 없고

그냥 썰 하나 풀어주자면....


빌라였는데 6층이었고 기프트 4개를 배송해야 하는 상황이었어

but..엘레베이터가 없다


엘베 없는 거 보고 나 진짜 절망 했어.... 왜냐면 부피가 커서

2개 나눠서 들고 갔어야 했거든.. 두 번을 왔다갔다 했어

계단.. 너무 힘들었다 진짜... 헥헥 대면서 올라가서 사진 찍고

부랴부랴... 다른 집 배송하러 갔던 주옥같은 기억이..^^


주간에는 그냥 진짜 택배인데

새벽에는 대부분이 프레쉬가 많아 마켓컬리 같은 거ㅠ

내가 그 때 새벽배송 처음이었는데

심지어 아파트라고 예상했지만 지번이었고...

첨 이라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였고.....


남들보다 늦게 챙겨서 늦게 출발했고 ㅎㅎ....


진짜 너무 급해서 그 날은 담배 하나 필 시간도 없었어

는 구라고 출발해서 지역까지 갈 때 담배 핌


하지만 하다보면 적응이 돼서 괜찮아!

처음이라 어리둥절.. 했던 거였어


아 그리고 새벽배송은 새벽에 배송하는 특성상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고객을 깨우면 안돼


아파트나 빌라나 마찬가지로 공동현관이 안 열린다.. 하면

정말 어쩔 수 없이 공동현관 앞에 두고 사진을 찍어 T-T..


공동현관이 안 열리면 어쩔 수가 없거든...

본사에서도 공동현관 앞에 놔두라고 함. 잘 알아놔줭

플렉스는 막 아 떼돈 벌어야지~ 이 생각으로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용돈벌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주유비는 지원아니니까 하기 전에 생각 잘 해보고!


그리고 내용 추가적으로 적어야 할 것 있으면 계속 수정할게


문제 있으면 알려주라


+) 초보운전인 여시들은 운전연습 목적으로 하려면 안 했으면 해!

배송하다가 사고나면 쿠팡 측에서 보험처리 안 해주고 개인적으로

처리해야해.. 그리고 새벽배송 때 지번 받으면 차 댈 곳도 없구

골목골목 꽉 주차도 많이 돼있어서 힘들 것 같아

초보여시들은 참고 해 줘!



그뤼고 쿠팡플렉스 달글 주소도 놓구 갈게

나도 첨에 여기보고 도움 많이 받았거든

플렉스 하는 여시들 많아졌으면 좋겠다 !!!!!!!!


[출처] http://cafe.daum.net/subdued20club/VrYr/171252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알바를 다녀왔어!

개표사무원과 투표사무원은 신청방식부터 다른데 투표사무원은 동사무소에서 개표사무원은 각시의 선관위에서 사무원을 받는대!

나망은 원래 투표사무원을 해볼까하다가 이왕 하는거 개표사무원으로 해보고싶어서 선관위로 신청했닿ㅎ

선관위에 문의 전화를 하면 메일로 이렇게 온다!!

그러고 한달가량지나면

위촉됐다는 문자가 오고 개표기간이 다가오면 문자 내역처럼 저렇게 언제까지오라는 연락을 받아~나망은 개표당일 4시 30분에 도착을했지

부서랑 좌석번호랑 위치확인하고 들어가면 본인등록을 해야해!! 부서는 개함부 점검부 검수점검부가 있는데 나는 점검부!!!


등록하면은 이렇게 주는데... 장갑 부족할거같아서 집에 있는 나트릴장갑 가져갔는데 괜히가져갔어..ㅎ.. 6시에 조례시작하고 설명 들은뒤에 개함부로 넘어갔지...

개함부 가서 받은 종이..☆ 그리고 이번투표에서는 비례대표 용지가 어어어어어어엄청 길었잖아.. 수작업이라서 개함부랑 점검부랑 같이해서 개함을 같이~~~~ 점검집계도 같이~~~~~~ 7시에 개함을 시작했지☆

개함 한참 하다가 10시30분쯤인가? 간식타임ㅠㅠㅠㅠ 당떨어질때 맞춰서 주더랔ㅋㅋㅋㅋ 하지만 나망은 안먹는것들뿐.. 당이 너무 떨어져서 단팥빵하나 겨우 먹었어ㅠㅠㅠㅠㅠ

그러고는 잠깐쉬다가 11시에 원래 내자리(점검부)로 돌아가서 개함부는 투표함 다들어올때까지 개함 계속 진행하고 점검부는 비례대표집계작업을(쉽기는 쉬우나.. 그로인해 어떤일이 일어날지 몰랐다고한다......) 시작했어!! 저기 보이는 박스쪽에 정당별로 나누고(3,7/8,9/10,11....)한쪽에 반대쪽 사람이랑 내가 정리한걸 바꿔서 다시 재점검하고 다시 저거를 3번정당 7번정당 표를 또정리해서 집계하고.. 어마어마했지ㅠㅠㅠ 4~6번정당들은 옆자리 사람들이 기계로 집계해!! 시간은 잘가더랔ㅋㅋㅋㅋㅋㅋ

그렇게......3시가 지나고.... 4시가지나고....사람들은 졸려서 멘탈와사삭... 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검집계는 4시10분 조금 지나가니까 다끝나가는 조들이 많았어...그러고 4시30분에 야식이라고 죽주더라ㅠㅠㅠㅠㅠ 본죽 그릇중에 제일 작은 사이즈... 그걸로 씅에는 안차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치랑 주더라고.. 그거먹고 기다리는데 검수점검부는 점검부에서 집계한거를 하나하나 다시 집계해서 결과를 내니까 한참이 걸리는거야..ㅠㅠ 다같이 집에 간다는데... 검수부가 안끝나면... 우리는...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5시딱 됐는데 선관위에서 사람들 힘들어하는게 보이는짘ㅋㅋㅋ 개함부 점검부는 집으로 돌아가라고했다....☆ 그러자 졸려서 좀비가 되어가던 사람들이 생기를 찾으면서 나가는뎈ㅋㅋ 경찰분들이랑 소방대원분들... 부럽게 쳐다보더랔ㅋㅋ 집에 오니 6시였는데.. 하하하하하하하하핳 일도 재미있었고 돈은 며칠뒤에 들어오지만.. 아마 12만6천원 받을듯😂😂😂😂😂😂😂😂 장장 12시간에 걸쳐 개표를 했다... 근데 다음투표때도 할거같아!!ㅋㅋㅋㅋㅋ 망고들도 투표때 해보는거를 추천해 그럼 20000


[출처]http://cafe.daum.net/MangGo1210/3Nt0/22967?q=%EC%95%8C%EB%B0%94%20%ED%9B%84%EA%B8%B0


🐶-하!
오늘부로 알바를 그만두게 돼서 추억도 남기고 배라 알바에 관심있는 두팔도토들을 위해 후기를 써보려해!

🙋‍♀️ 근무한 기간
- 2018년 9월말에 3일간 교육을 받고, 10월부터 일한후 2019년 4월 28일에 그만뒀다!

🙋‍♀️ 알바를 하게 된 계기
- 때는 고3 수시 원서 접수한 후... 최저 없는 교과+면접 없는 학종을 넣고 너무 심심한 나머지 알바몬을 19년 인생 처음으로 뒤져보다가! 서빙, 음식점 알바보단 훨씬 쾌적하고 깨끗한 알바이고 오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어

🙋‍♀️ 면접
- 사실대로 말하면 안봤어 ㅋㅋㅋㅋㅋㅋ 원래 면접을 봐야하잖아? 전화로 혹시 뽑으셨나요 물어봤더니 아니요 다음주부터 나오세요 라는 답을 듣고 무경력인데도 뽑혀버림

🙋‍♀️ 유니폼
- 우리 지점 유니폼은 핑크색 반팔티or회색 카라티가 상의였고 하의는 청바지였어!(사실 블랙진을 입든 츄리닝만 아니면 허용됐어 근데 난 츄리닝입음 ㅋ) 거기다가 검정앞치마+머리 실망+모자 고정핀 2개+모자 이렇게가 유니폼st이었고 본인이름이 적힌 명찰까지 달아야 ms감시가 와도 걸리지 않았어 ㅠㅠ (12월 쯤에는 레드 유니폼입는다!)

🙋‍♀️ 시간 파트별 하는 일
- 나는 오픈, 미들, 마감을 다 해봤어!

🥰 오픈: 매장 불 전체 On>손님용 정량확인기 설치>매장용 정량저울기,바코드기 전원 On>나이트케어(뚜껑) 벗기기>냉장고 온도 확인 후 조절하기>포스기/CCTV ON>행주 등 소독해서 말리기>스쿱 재세척, 뜨거운 물에 담궈서 2차 소독>스쿱보관통 닦은 후 물 받기
(후로 드라이아이스 깨고 홀 청소하고 케이크 채우고 부족한 아이스크림 재고 채우기) -평일 1인, 주말 1인
+ 우리매장은 매주 금요일 오픈 때 물류 들어오는데 아이스크림 케이크/아이스크림통/블라스트 재료들/그외 휴지들도 엄청 들어와서 많이 바빴다 ㅠㅠㅠ

🥰 미들: 미들은 사실 별로 할게 없어! 오픈타임자가 다 해놨기 때문에 중간중간 홀 정리, 유리창 닦기 등밖에 안해! 마감타임자를 위해 부분텁 등 정리해주는 것도 잊지않기! -평일 1인, 주말 3인

🥰 마감: 내 기준 제일 헬인 것 같은 타임... 평일/주말 구분없이 사람이 많이 와서 제일 바쁘기도 하고... 오픈타임자가 했던거 다 반대로 하면돼! +행주,스쿱 소독액 만들어서 담궈놓기>다 쓴 아이스크림통 재활용, 부분텁 닦기, 냉장고 온도 내리기>매장 불 전체 Off (매장에 따라 마감자가 매장 전체를 청소하는 경우도 있어!) -평일 2인, 주말 3인

🙋‍♀️ 근무 중 하는 일
- 배라는 파트 구분이 없고 모든걸 다해야하는 업무지만 크게 3가지로 나눠볼게!

😍포스기/계산 파트: 손님이 포스기 앞에 서계시면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손님이 원하는 주문을 받고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해피포인트 있으신가요? 적립되셨습니다. 옆에서 O가지맛 말씀해주세요~" 하고 아이스크림쪽에 있는 알바생이 손님이 원하는 맛을 담아주는 형식! 음료/커피도 마찬가지! +손님이 너무 많아 바쁠 때는 포스부터 모든걸 다 해야해

😍아이스크림 냉장고 파트: 아이스크림 냉장고 쪽에 서있는 알바생은 "ㅇㅇ(사이즈) ㅇ가지 말씀해주세요~" 하고 척척척 담은 후에 "가시는데 얼마나 걸리세요? 스푼은 몇개 드릴까요?" 질문한 다음 손님의 요구에 맞춰 포장을 해드린다음 "ㅇㅇ 사이즈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라고 답하는게 보통이야! 제일 힘들고 손목 아작나는 파트지...ㅠㅠ 그래서 주로 신입이 많이 서고 오래된 알바생은 포스기에 주로 있으려해 ㅋㅋㅋㅋㅋㅋㅋ

😍음료 제조/아이스크림 케이크 파트: 포스기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뒤에서 블렌더에 블라스트 제조하고, 커피머신을 뽑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꺼내와서 결제까지 한다음 "가시는데 얼마나 걸리세요? 스푼은 몇개 드릴까요? 초는 몇개 드릴까요?"하고 x자로 끈 포장 후에 손님께 드려! 제일 개꿀 파트라고 생각해

🙋‍♀️ 스파이or미스테리 쇼퍼 + MS기간
- 대기업 SPC는 대기업 답게 약간 스파이 많이 보내는 편이야;; 즉 손님인척 하는 본사직원인거지 여기서 잘못걸리면 명찰 이름 적어가고, 평가를 해서 점장님께 보내. 점장님은 그걸 보고 개선하거나 잘못한 알바생을 혼내거나...
MS기간도 마찬가지야 그래도 MS기간은 대놓고 본사직원이 점검을 오기 때문에 조금 덜 친절하게 대해도 돼 ㅋㅋㅋㅋㅋ 이때는 알바생한테 'ㅇㅇㅇ 제조해보세요.' 하면서 알바생이 제대로 일을 배우고 손님께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점검하기도해
우리매장은 주로 '30대 파인트 구매 여성'이 미스테리 쇼퍼로 오는편이라 그렇게 생기신 분들이 있으면 정말 최대한의 친절을 베푼다 ㅎㅎ...^^ 근데 이 사람들이 진상짓 엄청 많이 하고 가 인내심 테스트 하는 것도 아니고;

🙋‍♀️ 배라 알바생이다! 하면 자주 들어오는 질문

⭐ 아이스크림 푸는거 힘든데 손목이 아프진 않나요?
A. 손목의 힘으로 푸면 아프고 삐끗하는 경우가 많아서 요령없는 알바생들이 손목을 다쳐 많이 그만둬 ㅠㅠ 요령껏 하려면 무조건 ☆☆손목의 힘을 빼고 팔의 힘을 주고 푸기!☆☆ 배라의 장점은 팔근육 증진임 ㅎㅎㅎㅎㅎ

⭐ 아이스크림 마음대로 먹어도 되나요?
A. 우리 매장은 nope. 커피 한잔도 안돼... 점장님이 24시간 CCTV로 지켜보고 있어... 몰래몰래 맛보기 스푼으로 먹거나 종이컵에 조금 덜어먹거나 ㅋㅋㅋㅋㅋㅋ 손님들은 내가 몰래몰래 먹으면서 하는거 몰라 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블라스트 주문 들어오면 정량보다 더 만들어서 알바생들끼리 사이좋게 나눠먹어버렷

⭐ 진상 많나요?
A. 내 프사가 모든걸 다 말해준다... 주고객층이 가족단위/학생(초중고대)이다 보니까 제대로 배우지 못한 예의를 가지고 오는 진상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아... 이점은 정말 유의해둬 심지어 배라는 여자알바생을 많이 뽑는편이라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냄져+40대 여성분들 많아 ㅋㅋ... 학생들도 모부님과 함께 왔다고 무슨 맛 담아드릴까요? 하면 ㅇㅇㅇ이요 말하는게 아니라 ㅇㅇㅇ. 이렇게 답하는 것부터 매장이 떠나가라 고래고래 소리치고 아이스크림 몰래 소파나 의자에 묻혀놓고... 개노답 많음

⭐ 뭐가 푸기 쉽고 뭐가 어렵나요?
A. 쉬운건 바함사, 사빠딸, 요거트, 아몬드봉봉 같은 알갱이 많이 있고 잘 부셔지는 재질의 아이스크림! 반대로 어려운건 초콜릿무스, 초콜릿, 그린티, 엄외... 거기다 의외로 레인보우샤베트가 푸기 힘들어! 물도 많이 묻혀야하고 스쿱에서 잘 안떨어지고... (이마짚)

⭐ sns에서 보면 세로로 아이스크림 담아주던데 알바생한테 요구해도 되나요?
A. 요구야 가능하지만 KTX타고 봐도 손님 많은 바쁜 매장은 절대 요구하지 말아주세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원래 세로로 아이스크림 다 보이게 담아주는거 메뉴얼 아니에요 ㅠㅠ 알바생의 마음일뿐!

⭐ 음료/커피/블라스트 뭐가 제일 맛있나요?
A. 커피는 무조건 연유라떼, 연유크러쉬라떼 최고입니다!!! 달달한거 좋아하시면 연유 조금 더 넣어달라하세요 ㅠㅠ 핫이든 아이스든 존맛임
블라스트는 엄외 블라스트!!! 대대대대대존맛 초코볼 개존맛, 카푸치노블라스트도 대존맛
음료는 이번에 새로나온 레몬라임 에이드 드세요!! 존맛탱.

⭐ 아이스크림통 하나 사갈 수 있나요?
A. nope

++)) (수정 추가) 세로 담기 사진보면 저울에 정량을 재는데 여기서 정량이 넘거나, 딱 정량이어야지만 바코드를 뽑을 수 있어!! 간혹 바코드가 없다!!! 이러는 분들은 정량보다 더 적게 담아준게 아니라 너무 많이 담아줘서 일부러 바코드를 안뽑는 경우도 있어!! 그러니 사기라고 화내지말기 ㅠㅠ
(바코드 무게가 점장님 핸드폰으로 알람이 가... ㅋㅋㅋㅋ 너무 많이 오버하면 혼난다...)

🐶여기까지가 나의 배라 후기였어!!! 처음써보는 후기라 정신없고 잘쓴지 모르겠다...ㅠㅠㅠ 더 궁금한게 있으면 댓으로 문의 많이많이 해주세용~!~!~!~~!~!

🍦🍦🍦세로 담기가 취미인 내가 담은 아이스크림들🍦🍦🍦

🍨이건 인증?🍨



출처 http://cafe.daum.net/ok1221/8erO/428?q=%EC%95%8C%EB%B0%94%20%ED%9B%84%EA%B8%B0

사실 정체를 모르는 약을 먹고 계속 피를 뽑아야 한다는 점이 껄끄러워서 꺼려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단기간에 높은 페이를 받을 수 있는 알바가 흔한 것도 아니고... 적어도 몸은 편하고... 그래서 하게 된 생동성 알바. 페이는 평균적으로 60~80정도, 높은건 90~100도 합니다.

우선 시작은 신체검사입니다. 지정된 일자에 병원에 가서 채혈검사, 채뇨검사, 신체검사(체중, 신장, 혈압맥박 등), 문진 등등을 합니다. 이때 2개월 이내에 헌혈을 한 사람, 3개월 이내에 다른 생동성 알바에 참여했던 사람은 참가가 불가능합니다. 그 외의 제한은 헌혈금지 제한과 거의 유사하네요.

그것 말고는 무슨 약을 실험하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너무 마르지도 살찌지도 않은 표준적인 체형을 지녔으며 담배는 안피거나 적게 피는 사람을 요구합니다. 또한 간 수치가 높으면 실험에 참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간수치가 팍 올라가는 음주와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사전검사를 마치고 실험 참여 가능 통보를 받으면 정해진 날짜에 다시 병원으로 갑니다. (이때 지각하거나 하면 알바비가 팍팍 깎입니다. 한번에 10~20%씩 왕창...) 이때는 아예 병원의 지정된 숙소에서 2박 3일간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어떤 병원은 환자복을 지급하기도 하지만 안 지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 준비물을 잘 챙겨 들어야 하고요, 기본적인 세면도구나 치약칫솔 등은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입을 캐쥬얼한 옷(반팔과 운동복 바지), 속옷류, 치약칫솔 등등을 챙겼습니다.





제가 간 숙소는 대략 이런 느낌. 각 인원마다 배정된 침대가 있습니다. 침대 머리맡에는 전기코드가 다 있고 작은 사물함도 딸려있습니다. 방 안에는 전부 와이파이가 통하며, 한쪽에는 화장실과 샤워실까지 있습니다.

진행하는 2박 3일동안 숙소 밖으로는 한 걸음도 못 나가게 되므로 시간을 때울 거리를 챙기셔야 합니다. 제 경우엔 공부할 교과서와 책 두세권을 챙겼는데 다른 참여자들은 전원 노트북을 들고 왔더군요. (제 옆자리의 남성은 롤을 하다가 채혈을 하느라 끌려가는 안습한 일이 여러번...)

일단 일정은 이렇습니다.

[시험 첫날] 다시 채혈검사 이후 숙소에 도착. 이후 저녁식사를 하고 일찍 취침합니다. (약 9시반에 소등)

[시험 둘째날] 6시에 점등. 아침 8시에 정해진 순서대로 정해진 시간(분 단위 스케쥴입니다)에 정해진 방법대로 약을 섭취 후 대기합니다. 이후 약 섭취 후 15분, 30분, 1시간, 2시간... 아무튼 정해진 시간간격에 맞추어 피를 뽑습니다. 약효 관측을 위해 당일 아침은 거르고 점심과 저녁만이 제공됩니다. 외부 외출은 금지되거나 관리자와 동행 하에 허가. 그 외엔 계속 침대 위에서 뒹굴뒹굴...

[시험 셋째날] 다시 피를 시간 간격으로 뽑습니다. 시험 마감까지 계속 뽑습니다. 시험이 마감되면 귀가하면 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계속 피를 뽑고 침대 위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뒹굴대다 다시 피 뽑고의 반복. 정말로 무료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돈을 그렇게 많이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식사는 아예 침대 위로 도시락을 가져다주거나 (이 경우 정말로 침대 위에서 내려올 일이 피 뽑을 때 뿐이라 사육당하는 가축의 느낌이 납니다...) 구내식당으로 이동해서 먹거나 합니다. 피를 뽑는건 뽑을때마다 바늘을 찔러댈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아예 팔에 링겔 바늘을 계속 꽂아둡니다. (은근히 거슬립니다.)

위와 같은 일정을, 대조군 약물과 실험 약물 2차례에 걸쳐 반복합니다. 즉 실질적으로 실험에 참가하는 기간은 2박 3일씩 두번.

솔직히 이렇게 빈둥거리다 고액의 돈을 받는다는게 양심이 찔릴 정도로 쉽고 편한 알바이지만... 아무래도 정체불명의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게 상당히 꺼림칙한 일이긴 합니다. 그래도 그것만 빼면 정말 이렇게 쉬운 알바가 없긴 하죠. 피 뽑는 것과 외출금지 등등만 빼면 완전 자유롭고.

아무튼, 몸 건강하고 술 안마시고 담배 안피고 시간 널널한 대학생들에게는 강력 추천하는 알바입니다.




해외취업 및 외국계기업 인터뷰 후기를 나누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국내 기업이나 해외 기업이나 인터뷰는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나봅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국내 기업과의 채용업무는 오랫동안 진행하지 않아서, 해외취업, 외국계기업 채용과정엣 이루어지는 일들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진 것이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저희 회사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는 해외 로컬기업, MNC, 국내에 신규 진출하는 외국계 기업들입니다. 구성원 전체가 외국인이거나, 한국의 사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외국 기업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국계 기업이라고 불리기 민망할 만큼 한국에서 크게 자리 잡고 있는 회사들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IBM, 오라클, 버버리... 이런 곳들은 분위기가 그냥 한국 회사죠)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태도에 관한 문제입니다. 꼰대의 잔소리라고 생각하신다면 건너뛰어도 무방합니다. 외국계기업면접 후기에 기반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회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면접은 대부분 화상으로 이루어상태로집니다. 면접 현장의 숨막히는 공기는 없고, 대부분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어집니다. 제가 면접자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긴장을 풀지마라입니다. 사실 제가 면접을 진행할 때도 저는 엄청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압박 면접 이딴 것 보다는 편안한 상태에서 면접자의 평소 모습이 나오거든요. 평소에 정장 혹은 세미 정장 정도는 입는데, 면접이 있는 날은 무조건 캐주얼로 입습니다. 그래야 면접자들이 나이브해지거든요.

처음에 간단한 자기 소개를 맡기면, 달달 외워온 1분 자기소개를 끝내주게 합니다. 저의 피드백은 언제나 "그렇게 딱딱하게 안 하셔도 돼요 ^^ 그냥 편안하게 대화하듯이 하시면 됩니다" 이것이 외국계기업의 실제 업무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분이 방심하게 되는 원인이죠. 편안한 분위기를 곧바로 진심이 통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분위기는 분위기고 면접은 면접인데 말이죠. 비즈니스 미팅이라고 해서 늘 딱딱한것만은 아닙니다. 상대를 느슨하게 만들어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빼내기도 하죠. 하지만 면접자들이 분위기에 취해 할 말 못 할 말 못 가리고,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꺼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심하는 순간 바로 탈락이죠. 그래서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흠....에서 저의 걱정이 느껴지시나요? 한국 사람들은 왠지 딱딱한 분위기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면접관들이 분위기 잡고 취조하듯 면접을 진행하면 원래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보통 이런 때 합격률이 높습니다. 긴장을 늦출 수가 없거든요. 이런 경우의 피드백은 보통 <제가 무슨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뭔가 대답을 잘 못한 것 같아요>인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해서 면접이라는 점을 상기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는 신호죠.

실패하는 면접의 대부분 위의 문자와 비슷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문구가 <분위기가 좋았다>입니다. 좋았던 분위기에 취해 자신의 단점까지도 다 드러내버리죠. 단순한 업무상의 단점 뿐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까지도 다 이야기합니다. 제가 외국계면접을 진행하다보면 <제 성격이 이러이러한데, 외국계 회사에 가서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돼요>이런 취업상담의 분위기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뭘 어떡해? 그냥 탈락이죠. 해외취업도 비슷한 경우 많습니다. 솔직히 해외 나가는 것이 걱정이다. 국내 기업의 분위기가 너무 싫어서 해외로 나가고 싶다....이런 솔직한 내용들. 다 탈락 사유가 됩니다.

이 분에 대한 외국계기업의 피드백은 위와 같습니다. 본인의 고민, 업무 처리에 대한 고민을 실컷 풀어놓고 장렬히 탈락하셨습니다. 분위기가 좋다라는 것은 절대로 여러분이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한국 꼰대들이야 대답이 미진하면 그 자리에서 추궁하지만, 대부분이 외국계기업 면접관들은 "No worry, it's fine"라고 넘어가며 계속해서 여러분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몇 가지 실수를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괜찮았어요>라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외국계기업 면접에 임하면서 딱딱한 분위기를 가져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도 면접관처럼 편안한 옷차림에 편안한 분위기로 임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가 면접이라는 사실은 절대 잊으시면 안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면접자의 마음가짐을 가지셔야 합니다. 면접은 세일즈입니다. 매달 돈을 내고 나의 능력과 시간을 구매하게 만들어야 하는 일입니다.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것은 오히려 면접자가 되어야죠. 그리고 면접관으로 하여금 나를 구매하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자리에서 <사실 우리 제품에는 어떤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 사장이 좀 또라이에요>같은 이야기를 하는 영업사원은 여지없이 실패자가 됩니다.

외국계면접 후기라고 해서 어떤 질문을 주고 받았는지에 대해 더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실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지선다 정답 찾듯이 예상 질문 뽑고, 그에 맞는 정답을 찾아내려 노력하실 필요없습니다. 기업에 대해, 직무에 대해 공부를 하신다면 문답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경력직의 경우는요.

취업컨설팅이라는 카테고리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싶은데, 돌발변수가 나올 때마다 참지 못하고 썰을 풀어버리네요. 언제고 한 번 내용들을 쭉 정리할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쪼곰입니다!

오늘은 저번 학원 알바 후기에 이어서 다른, 조금은 색다른 알바 후기를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알바 중에 혹시 '스크린 골프장 알바' 를 들어보셨나요? 주변 친구한테서 스크린 골프 얘기를 들어본 사람도 많이 없을 것입니다. 저도 알바를 하기 전까지는 이런 알바가 있는지 몰랐으니깐요. 

 

 이번 글에서는 혹시 알바를 알아보시는데 스크린 골프장 알바 공고를 보고 무슨 일하는지 몰라 망설이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제가 스크린골프장에서 알바한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아무래도 골프라는 스포츠 종목이 주로 30대부터 하는 이미지라 선뜻 알바할 생각이 나지 않으실 겁니다. 저 역시 대학생 때 알바를 하기 위해 알바 사이트에서 여러 구인 정보를 알아보던 중 '스크린 골프장 알바' 공고를 발견하면서 이런 알바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그때 당시 아버지가 골프를 취미로 하고 계셨기 때문에 스크린 골프장 알바는 무슨 일을 하냐고 여쭤봤고, 아버지는 하는게 많이 없다, 예약전화만 받고 게임만 틀어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시급도 10000원 이였기 때문에 주말에 일하면 6시간씩만 일해도 쏠쏠하겠다는 생각에 바로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스크린 골프장 룸 내부 모습 ( 룸 내부 참고를 위한 사진이며, 제가 일한 곳과는 관련 없는 사진입니다)

위치도 번화가라 교통편도 편하겠다, 알바 끝나고 쇼핑할 일 있으면 근방에서 바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면접도 보기 전에 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앞서있었습니다. 

 

" 면접 "

 가보니 카운터에 앉아 계신 한 중년의 사장님처럼 보이는 분이 와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간단히 사는 곳과, 희망 요일, 언제부터 일할 수 있는지 등 알바할 때 기본적으로 묻는 것을 물어봤습니다. 

 

 그 중 "여기는 보다시피 나이가 중년대 단골 손님들이 많아요. 그래서 잘 웃고 룸에서 과자나 술 달라고 하면 갖다 주기만 하면 돼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여느 알바도 마찬가지겠지만 여기는 특히나 일에 적응하면 카운터를 혼자 보기 때문에 손님한테 잘 응대하는 사람을 원하는 눈치였습니다 .

 

 웃는거 하나는 자신있기 때문에 웃는거는 잘한다고 씩 웃으니 팀장님께서 오늘까지 면접 보고 결정하려는데 00씨(나)가 마지막 면접자여서 고민 더하다 주말 전에는 연락 줄게요. 라고 말씀하시고  다음날 이번주부터 나올수 있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스크린 골프장 알바 하는일 "

 

<룸>

 먼저 스크린 골프장은 룸이 있는데 룸 개수가 중요합니다. 룸 개수가 많을 수록 예약자 받는거나 일이 바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한 곳은 8개였는데 다른 알바 후기들을 보니 룸이 엄청 많은것도 적은 편도 아니였습니다. (룸이 4-5개 있는 스크린 골프장은 정말 꿀알바...당장 이력서 넣으세요. 꿀들어갑니다) 

 

<예약 받기>

 손님들이 전화로 보통 예약을 많이 합니다. 예약 미리 안하면 금방 차니깐요. 그래서 예약을 받으면 카운터 모니터에서 대학생들 많이 이용하는 '애브리타임'의 수업 시간표 같은 time table이 나와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다 예약 시간과 예약자 성함 (대표 1명) 을 입력해 놓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 time table이 비어있다고 아무데나 막 넣지 않습니다. 여기는  돈을 버는 곳이기 때문에 지금 진행 되고 있는 방의 끝날 시간을 예상해서 가장 중간에 여유 타임이 크게 안 벌어지는 곳에다가 예약을 넣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예약이 오면 머리를 써서 '테트리스' 하듯이 채워 넣으면 된다는 겁니다. 저도 이런 식으로 예약 잡는 일은 처음이라 첨에 프로님(골프 강사 하면서 지점장처럼 운영하시는분)한테 혼나면서 배웠습니다.

 

 

<룸 세팅>

예약이 되면 시간을 봐서 예약 손님 오시기 한 30분 전 과자랑 음료를 간단히 쟁반에 담아 해당 룸에 세팅해 놓습니다. 게임도 전원이 꺼져있는 방은 미리 전원을 켜놓습니다.

 

시간이 되고 예약한 손님들이 오면 예약자 성함을 물어보고 장갑 사이즈(골프장갑)와 신발 사이즈(실내 운동화)를 물어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손님이 골프복도 원하시면 골프복 상의 사이즈도 물어봐서 메모를 합니다. 

 

이제 메모한 것을 가지고 창고? 같이 생긴 곳을 들어가 장갑과 운동화를 성별과 사이즈에 맞게 카트에 운반합니다.

손님들께 드리고 여기서!! 대부분 손님들은 단골 고객이기 때문에 스크린 골프 게임 조작 방법을 아시지만, 스크린 골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저희가(알바가) 게임을 설정해줘야 합니다.

 

게임은 종류가 워낙에 많은데 한번 익히면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에 골프가 기본 18홀이 끝이고 반만하면 9홀 한다는 것만 아시면 되겠습니다. (나머지는 알바하는 데서 친절히 다 알려주실 거에요. )

 

스크린 골프장에서 알바하면서 좋은 점이라면 주변에서 골프 얘기할 때 아는 체 할 수 있어 괜히 있어보입니다. 일명 잔지식이라고 하죠. 보고 주워 들은건 많아가지고. 하핫

 

그리고 술도 팔 수 있는 곳이였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한 방에 소주, 맥주 주문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술 주문이 들어올 경우 카운터 포스기에 주문한 것을 해당 룸에 맞춰 찍고, 안주와 같이 술을 룸에 갖다주면 됩니다.

돈은 나중에 골프게임이 다 끝나고 나올 때 술값이랑 게임값을 한꺼번에 계산합니다. 

 

<카운터 대기>

 이제 오신 손님들에 안내를 마치고 나면 다시 카운터로 와서 자리를 되도록 이동하지 않고 (예약전화 언제라도 받을 수 있게 항시 대기) 혹시나 룸에 들어가 있는 손님이 인터폰을 하는지 가만히 기다리면 됩니다. 

예약전화가 오면 테트리스처럼 예약칸이 꽉꽉 표를 채울 수 있도록 끝나는 시간을 계산해 예약합니다. 

 

" 시급 및 일하는 시간 "

 이건 골프장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근데 한번 궁금해서 알바 구직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다른데도 거의 기본 시급 10000원으로 나오네요. 대개 다른 알바 보다는 시급이 조금 높은 편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주말 토, 일 오후 4시부터 10시 까지 하루 6시간씩 일주일에 12시간 일했습니다. 

 

" 다른 알바랑 달랐던 점 "

- 일단 위치가 강남역 신분당선쪽에 위치해 주변 회사 직원들 또는 임원들이 와서 골프 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프로님(골프 강사& 지점장?)이 그 분들이랑 다 친하셔서 오시면 룸이 아니라 카운터 바로 앞에 있는 스크린만 있는데서  골프  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손님들 대부분 제가 자식뻘이다 보니 첨에 포스기 계산이 느리거나 돈 단위가 커서 손이 느릴 때에 "천천히 해요~" "고생 많아요~" 하며 좋게 봐주셨다. 

 

- 가끔 인터폰으로 과자달라, 음료수 더 달라, 커피 달라, 주문이 많이 들어올 때가 있는데 갖다주러 가면 계속 불러서 미안하다면서 팁을 따로 주시는 손님이 더러 있었다. 

 

" 장점 "

-시급이 쎄다

-학기중에 같이 병행하기 좋다 

-일만 적응하면 내 시간도 중간에 생기는 좋은 알바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다

- 가끔 단골 연예인이 친구데리고 큰 방 여러개 다다미 방처럼 사이문 열어놓고 합쳐서 골프할 때가 있는데

음료 갖다 주러가면서 연예인을 가까이서 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투잡 가능

 

" 단점 "

- 처음에 일 적응하기 까지 2-3주 정도 걸린다

  (제가 주말만 해서 오래 걸린 걸수도 있어요 ㅠ)

- 어른 상대하는게 힘들면 좀 힘들 수 있다.

-알바들끼리 같이 있을 시간이 없고 다 혼자씩 일하기 때문에 알바대타를 구하기가 어렵다.

 

 

 " 결론 " 

스크린 골프장 알바는 사람 상대하는 거 잘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면 아주 괜찮은 꿀알바이다!

(성향이 그 반대면 힘들 거에요! ) 물론 저번에 올린 '출석체크 알바'에 비하면 일 적응도가 오래 걸리지만... 스크린 골프장은 시급이 높으니깐! 돈을 더 벌고 싶으신 분들은 강추하는 알바 입니다.

 

여기도 오래 일하는 분들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봤던 언니도 2년, 1년 이상 하고 계셨습니다.

 

스크린골프장 알바도 괜찮은 꿀알바인데 아직 모르고 이력서 넣길 주저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후기 공유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또 재밌는 포스팅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답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앵둥이입니다 :0

날씨는 엄청 좋아졌는데, 코로나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해서 답답하네요 .. 


이번에 쿠팡 본사에 방문해서 면접을 보고왔는데요! 

그 후기를 생생하고 리얼하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구직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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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사무보조 CDM&Coupang Flex Recruiting팀 면접 후기



저는 사람인 이라는 컨설팅 업체를 거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알바몬에서 사무보조 구인글을 보고 지원을 한 업체가 사람인이었더군요! 


2시에 잠실에 위치한 쿠팡 본사에서 면접을 보기로 되어있어서, 좀 일찍 출발해서 분위기 적응도 해둘겸 

1시 20분쯤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위치는 <잠실역 7번출구> 앞으로 나오시면 큰 타워빌딩이 있는데 저는 그 건물 18층에서 면접을 진행했어요.




본사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코로나때문에 열감지 카메라가 깔려있는 길을 통과한 뒤 

안내 데스크쪽으로 가보면 쿠팡면접 이라고 써져있는 컴퓨터가 있어요

그 컴퓨터에 본인의 이름이랑 연락처를 기재하면 임시방문증을 발급해주십니다





사원증 찍고 들어가는건 상당히 기분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쿠팡 본사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좀 특이하게 되어있더라구요. 

바깥에서 몇층을 갈지 터치로 선택하면 안내음성으로 몇호기를 타라고 말을 해줍니다. 

그럼 해당 호수에서 탑승을 하면 자동으로 그 층까지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 안쪽에는 몇층으로 갈지 선택하는

버튼이 없습니다.. ㅎ 아무것도 모르고 가보면 처음엔 좀 헷갈릴것같네요




18층으로 올라가보니 다른 면접자분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채용팀에서 세미정장이나 단정한 정장을 입고 오라고 했었는데, 역시나 모두들 정장으로 무장하고 계셨습니다. 

딱 한분만 셔츠 위에 맨투맨에 면바지를 입으셨었는데 튀어보이게 되더라구요 

면접가시는 분은 단정한 차림으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근데 저는 여기서 사람인 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진행한게 좀 아쉽더라구요 

사람인 팀 말고 다른팀도 2,3팀 정도있었는데, 그쪽은 이력서도 다 나눠주고 면접볼때의 유의사항이나 

긴장하지 않게끔 좋은 말씀도 많이해주시던데 

뭐 이건 담당자 차이겠죠? 제 담당자분은 제일 늦게오시고 아무말씀도 안해주시고 

그냥 면접보러 들어갈때만 "지금 면접보러 가셔야해요" 라고만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쩝.....







일단 쿠팡 시설은 엄청 좋더라구요. 휴게공간도 잘 마련이되어있고, 뷰도 좋구요^^ 

의자도 푹신푹신 너무좋았어요




드디어 대망의 면접! 



우선, 처음에 면접을 오기 전 예상면접질문을 알려주셨어요


제가 전달받은건




1. 본인 성격의 장,단점? (사무업무와 연계시킨 성격 어필)

2. 스트레스 해소법

3. 10년 뒤 나의 미래

4. 구직자(지원자) 중 블랙리스트가 있을 수 있는데 통화 시 대처 방법(예시) 다른사람 바꿔라)

5. 힘든일이 있었을때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 극복했던 경험



이렇게 다섯가지였는데요 , 이중에서 2-3개는 면접질문으로 사용이된다고 전달을 받아서 열심히 준비하고 달달 외우고 들어갔습니다. 



다른 면접지원자 남성분 한분과, 저 이렇게 2명이서 들어갔구요 

면접관분도 남자분 두분이셨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까 아주 분위기가 좋고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면접진행이 된다는 글을 봤는데 

저는 그렇지는 않았어요 ㅜㅜ


분위기는 무거운 편이었구요 즐겁게 이야기하는듯한 면접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우선 맨 처음에는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셨어요 .

그리고 나서 어떠한 업무를 하는지 알고계시냐 말씀을하셨어요. 

그 부분 역시 본인이 지원하는 팀에 따라 채용팀에서 알려주시니까 확인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예상 질문들은 안나왔고 4번만 나왔어요 

준비한대로 잘 말씀드렸고 생각보다 긴장은 안돼서 (워낙 실전에서 강한타입이라) 떨지않고

준비한대로 웃으면서 잘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돌발질문을 받았던거는 


면접관님께서 "저는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에대해서는 어느정도 정보를 찾아보고 지식을 갖춘 상태로 오셔야한다고 생각을해요. 저희 회사에 대한 기사를 보신것중에 가장 최근에 기억에 남는게 어떤것인지 말씀해주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ㅋㅋㅋ

기사.. 기사라..ㅜㅜ 


다행히 쿠팡측에서도 전문 경영인들을 고용해서 앞으로의 방향성이 기대된다는 내용을 얼마전에 찾아본적이 있어서 (왜냐면 예전에 쿠팡 적자가 엄청 심하다는 기사를 본적이있어서 요즘은 어떤가 싶어서 찾아보게됨)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뭐 다른 면접에대한 질문은 없었고, 

주말근무가 포함되는데 괜찮으시냐, 업무의 강도가 높다, 1시간정도 일찍 출근하는날이 있을수도있다 


등등 사전에 알고있으면 좋을듯한 내용들을 설명해주셨고 끝난것같네용 

20분정도? 소요된것같습니다 



다른 후기들에선 합격여부가 바로 연락이 온다고하던데 저는 이틀지났는데 아직 안왔네요 

아직 안온거면 불합격일수도 있을거같아서 그려러니 합니다 ㅎㅎ


취준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혹시나 붙게되면 근무후기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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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4/3에 면접을 보고, 보통 후기를 보면 당일에 연락이온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탈락인줄 알았는데

4/7에 최종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13일부터 출근해달라 연락이왔네요

 

저는 다른 회사에 취직을하게돼서 죄송하다고 거절을 했는데,

면접관련 궁금하신 분들은 비댓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선에서 답변드릴게요!


[출처]https://aengdoong-hobby.tistory.com/8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와 같이 진행을 하셨던

분의 리얼 후기를 보내 드리려 합니다!

드디어 제가 그렇게 기다리던

취업후기가 몇개가 도착을 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 과정이 끝나더라도!

취업까지 많은 정보를 드리기에

이렇게 취업후기 를 여러분 들에게

전해 드릴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왜 취득후기 보다 취업후기를

그렇게 기다렸냐면,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에 대한

취업의 오해가 인터넷 과장 광고로

많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오늘 실제 30대 중반의 가정주부

님이 진행 했던 취득 과정 과

취득 후기 까지 전해 드릴테니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는 취득 후기

취업후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마음 먹은 계기!

안녕하세요?!

저는 제작년에 진행을 했던 30대 초반

가정주부 예요.

제작년에 처음 맞벌이 를 해야 겠구나...

라는 생각에 알아보다가 사회복지사 를

선택하게 되었구 그래서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을

취득을 마음 먹었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상담을 많이 받았는데

조금 독특한 선생님이 계시더라구요.

취득방법 은 저두 여기저기 많이 받아서

거의 다 알고는 있었는데 이 선생님은

취득방법 은 간단하게 설명하고

자꾸 취득이후 취업에 대해서 설명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여태 제가

받았던 상담과 좀 틀려서 오래 통화를

했었는데, 아마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솔직히 오래전이라 기억은 안되는데

거의 1시간 넘게 통화 했던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이 취득이후 설명 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듣다가 보니까 취득 보다 그 이후가

중요한것 같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선생님이랑 해야 겠다라고 들었어요!!!

남편도 그러는게 좋을것 같다구 했구요 !! ㅋㅋ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취득과정 후기

사실 후기라고 쓰긴 하지만

대부분 제가 후기를 안써도 취득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여기저기 상담을 받다 보니까

눈 감고도 말하겠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고졸 이었거든요?

그래서 선생님이 그냥 사회복지전공으로

전문학사 과정으로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14과목 이수 라서 그것만 하면

되는지 알았는데 고졸은 그게 아니라

전문학사 로 진행을 하더라구요!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 있으신 분들은

14과목만 들으면 된다구 했었구요.

그래서 저는 3학기가 걸렸어요.

처음에 2학기면 끝나려나 했는데

고졸이라서 3학기가 걸리더라구요.

해보신 분들은 아마 제말을 이해 할거에요!

1학기는 정말 쉬웠어요 ㅋㅋㅋ

남편이 옆에서 공부 하고 있는건 맞아?

라고 물어보기도 했으니까요 ㅋㅋㅋㅋ

저는 공부한다는 핑계로

설겆이 부터 방청소 남편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사실 실습 빼고

그냥 온라인 과목은 정말 쉬워요 ㅋㅋㅋㅋ

과제랑 시험은 어차피 선생님이 있으니까

저는 크게 걱정 안했거든요 ㅋㅋㅋ

그저 남편 출근 시키고 나서

아침 드라마 보면서 조금씩 듣고

그런식으로 했어요.

그런데 실습을 나가면서 진짜

남편 도움이 필요하긴 했어요 ㅠㅠ

2학기 때 선생님이 실습이라고 하면서

대학이랑 실습기관을 갑자기 리스트를

보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뭥미...ㅠㅠㅠ

어뜨케 하라는거지.. 했는데

선생님이 미리 준비를 해두신 거였어요!

대학은 정말 일찍 신청을 했었는데

선생님이 반강제로 보낸거에요....

미리미리 안하면 조기 마감 된다고..

대학은 선착순 마감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학에 접수 하고 다녔어요.

선생님은 대학은 최대 5회 출석이라 했는데

선생님이 골라주신곳은 2회 출석 이었어요

거기 가면 실습 나가기전 교육 이란걸 해주는데

솔직히 좀 많이 지루해요...ㅋㅋ

그냥 유의사항이랑 잘 받아야 한다..

대충 그런말들 이었던것 같아요 ㅋㅋㅋ

실습환경이 열악해도 불평말구~

잘 하고 오세요~ 뭐 이런식!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실습을 아동쪽으로

하고 싶었는데, 선생님이 아동쪽으로

알아봐 주셔서 실습기관 선정은

어렵지 않았어요!

저는 그냥 가서 접수하고 실습만 하면

되더라구요.

근데 이게 120시간인데

진짜 생각보다 길어요 ㅠㅠㅠㅠㅠㅠ

하루 8시간씩 헤도 일수가 꽤 된답니다 ㅠㅠㅠ

이때 저녁밥 할시간이 부족해서...

남편에게 좀 많이 미안했지만..

남편이 그래도 이해해 줬어요!

이렇게 실습 하다 보면 일지 같은거

쓰면서 도장 쾅쾅 찍게 되는데

이거 대학에다가 제출하면 끝난 답니다 ㅋㅋ

사실 실습이 어렵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이고

귀찮은게 사실이에요 ㅋㅋㅋ

처음엔 재밌었는데

가면 갈수록 재미가 없었어요 ㅠㅠㅠㅠ

저는 실습을 마치고 전문학사 학점을

채우기 위해 다시 1학기 처럼 하고나서

자격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남편이 고졸에서 전문학사 되셨네~

하면서 좋아하기도 하고 놀리기도 하고 ㅋㅋ

그래서 좋았습니다 ! ㅋㅋ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으로 취업후기

선생님도 처음 진행할 때 부터 정말 많이

강조를 했었구 그리고 제가 이번 후기를

부탁으면서 쓰면서두 정말 많이

강조하고 싶은 내용 이에요!

먼저 한마디 만 할께요!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으로 취업 잘 된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선생님이 취득과정 하면서 1급을 취득하고

그렇게 이야기 한 이유를 이제야 알았는데

왜 선생님이 그렇게 걱정을 많이 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사회복지기관은 정말 여러개가 있구

또 직렬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엄청 나눠져 있어요 ㅠㅠ

저는 30대 초반 이기도 하고...

그리고 요양이나 노인복지로 가고 싶지

않았어요 ㅠㅠ

그리고 어지간 하면 지역아동센터 보다는

종합복지 처럼 조금 바쁘더라도

규모가 있구 안정적인 기관에서

일하고 싶었거든요...

제가 처음에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을 희망할땐

취업 잘된다고 상담사 마다 그래서

저는 믿고 사회복지로 정한거거든요?

근데 직접 취업 하려고 보니까

그리 쉽지만은 않았어요...

물론 요양이나 노인복지는

어느정도 쉽지만 다른곳들은 힘들구

또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기관도 힘들어요 ㅠ

자격조건은 다 2급이상이라는데

대부분 경력직만 뽑구 2급자격증 1가지만

가지고 하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1급 공부를 안한것을 후회하고 있는데

지금도 선생님이랑 종종 연락하거든요?! ㅠ

선생님이 어차피 지금 당장 1급 응시자격이

안되니까...

2급으로 1년 기간제로 경력을 채우고

1급을 보면 되니까..

준비하라고 하더라구요 ㅠ

결국에는 기간제 까진 아니구

선생님이 지역아동센터 공고 모아주셔서..

취업은 되긴 했어요!!!

사실 취업까지 선생님에게

부탁드리기 미안했지만 ㅠㅠㅠ

선생님이 흔쾌히 괜찮다고 미안해 하지

말라고 하면서 알아봐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사회복지채용공고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 가 아니라

따로 보는곳 이 있어요.

그런곳에서 구하셔야 한답니다.

지금은 그래도 안정적인 기관에서

1급 준비하면서 2급 으로 잘 취업해서

다니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요 ㅠ

남편도 걱정을 많이 했구요 ㅠㅠㅠ

그래도 취업까지 끝까지 도와주셔서

정말 많이 감사해요.

아 그리고 기관 면접을 제가

정말 많이 봤는데...분위기는 부드러운데..

좀 매서운 질문도 많이 한답니다!

어차피 다들 자격증 따구 취직 하실 목적 이실텐데

정말 많이 알아보고 가셔야 한답니다!

저의 이야기는 여기 까지에요!

제가 후기를 통해서 선생님에게

도움이 되었음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건

과정은 그렇게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아요!

사실 시간만 걸린다는 수준 이에요!

하지만 취업은 그렇게 인터넷 애서 보고

상담사들에게 듣는것 처럼...

쉽지 않다는 현실 알고 계시면 좋겠에요!

그럼 이만 마칠께요~ 감사합니닷~!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리미입니당:)

오늘은 예전 일상 블로그에서 얘기했던, 해외취업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

자주 방문하고 관심 가져주시는 이웃님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작년 여름 퇴사 후 해외취업을 준비했어요

먼저 해외취업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1. 예전부터 해외에 잠깐이라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쩌다보니 교환학생도 워킹홀리데이도 못 간 채로 석사까지 마쳤는데 계속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지금은 교환학생을 갈 수 없으니 워홀이나 해외취업을 통해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글로벌한 환경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외국계 회사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 중에 하나에요. 사실 영어를 잘 하지는 않는데, 영어 쓰면서 일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응?ㅋㅋㅋㅋㅋㅋㅋㅋ)

3. 1,2의 이유와 함께 지금이 뭔가 타이밍 상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 미혼이고(당연히 딸린 자식도 없고) 저 하나만을 생각하면 되는 상황이니까요. 애인이라도 있으면 장거리 때문에 고민이 되겠지만 그런 고민따위 안해도 되는 (빛이 나는?) 솔로거든요ㅋㅋㅋㅋㅋ

이러한 이유 등등으로... 해외취업에 도전했습니다!

링크드인(LinkedIn)과 글래스도어(Glassdor)에 가입하고 CV도 만들고 coverletter도 썼어요

나름 많은 회사들에 지원을 했답니다!

+참고로 저는 도시계획을 전공했고 총 1년 반 정도의 경력이 있어요. Research Analyst, Advisory 관련 업무를 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지원했구요. 홍콩, 상하이,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위주로 지원했습니다:) 국제기구도 몇군데 지원했구요-

약 6개월의 도전 결과, 지금도 여전히 백수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어떤 곳은 워킹비자 지원이 안 된다고 해서 불합격, 또 다른 어떤 곳은 최종까지 갔으나 불합격... 묵묵부답인 곳도 많았고(불합격자는 따로 통보를 안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몇차례 면접보고 떨어진 경우도 있어요

 

진짜 딱 이런 기분...

해외취업 도전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셔야 할 점이 여기서 나옵니다.

많은 외국 회사들이 불합격자에게 따로 통보를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채용 프로세스가 다 끝나고 나서 sorry mail이 오는 경우도 있고, 정말 잊혀질 때쯤 확인사살로 불합격 통보가 오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마냥 기다리고 있지말고 계속 지원해야 하고, 연락이 안 오면 쿨하게 떨어졌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멘탈이 되어야 해요ㅠㅠ

그리고 또 하나 더, 링크드인이나 글래스도어에 많은 채용공고가 뜨긴 하지만 그 공고들은 워킹비자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아예 외국인을 채용하겠다고 올린 공고가 아닌 이상, 그들은 딱히 외국인을 뽑을 생각이 없다는 걸 알아두셔야 합니다.

(참고로 홍콩, 싱가포르 요즘 내국인들도 일자리 부족에 시달린다고 하구요. 미국 역시 외국인이 취업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요.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국가가 베트남/말레이시아/일본 입니다. 일본은 일본어 가능자여야 지원이 가능하구요!)

그래서 해외취업 공고를 많이 찾는 사이트가 월드잡, 피플앤잡 같은 곳인데, 사실상 인턴 공고가 가장 많구요. 연봉도 생각 외로 적은 곳이 진짜 많아요ㅠㅠ (물론 그 중에 진짜 괜찮은 회사도 있지만요!)

일단 나한테 맞는 채용공고를 찾아내고 그 중에서 조건이 맞는 회사를 골라내는 것도 너무 어렵고 그 회사에서 나를 마음에 들어할 확률까지 고려하면 정말 정말 어려운 게 해외취업이에요

제가 가장 마지막으로 면접 본 곳이 홍콩회사였는데, 최종면접을 거의 3시간 가까이 봤어요. 긴장도 많이 했고 대답도 평소만큼 잘 하지 못해서 기대감이 확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내심 혹시 잘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불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그러면서 정신이 들더라구요. 언제까지 해외취업 도전을 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제 전공으로 외국에 나가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지금은 다양한 대안들을 두고 고민 중인데, 우선은 3월에 여행 다녀와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요즘 진짜 많이들 해외취업 알아보시더라구요

설날 때 제 블로그 글 중 조회수 가장 높은 글 5위 안에 드는 게 워킹홀리데이 포스팅이었어요

나 여행 블로거인데... 포스팅 반 이상은 여행인데...

(다들 명절 때 워홀 갈 생각하신건가요?ㅠㅠㅠㅠ)

사실상 6개월밖에 준비를 안 해 봤지만... 지금까지 느낀 점들을 공유해보고자 글을 썼어요!

어떤 분야로 해외취업을 준비 중이신지, 어떤 나라로 갈 생각인지에 따라 가능성이 달라지겠지만 확실히 쉽지만은 않은 길인 것 같아요.

모든 해외취업 준비하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혹시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거나 인스타 DM 주시면 답변해드릴게요:)


출처 - https://achellnet.blog.me/221470564592https://achellnet.blog.me/221470564592



2019 서울시 교육청 면접 후기

처음에는 간단하게 쓰려고 했던 후기가 이렇게 세 편이나 나올 줄 몰랐어요...!

저에게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쓰고 있습니당 :)

먼저 저는 필합을 딱 한 번 했기 때문에 경험한 면접은 이게 다에요

그래서 처음엔 너무 걱정도 되고 이미 면접을 경험한 사람에게 밀리면 어쩌지 했는데

저처럼 처음 면접보는 사람도 많고 앞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면접은

수려한 말솜씨가 주가 아니기 때문에 용기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저 모의면접 할 때도 진짜 말을 잘하시는 분은 몇십명 중에 1명 정도만 계셨구

저도 칭찬받은 부분이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외운 티가 안나고 나만의 언어로 얘기해서!!!!

뭔가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1. 머리

저는 여자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많이 고민했어요

인스타도 찾아보고 블로그나 카페도 많이 봤는데 다들 크게 중요하지 않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동의해요! 사기업처럼 너무 힘 줄 필요는 없지만 굳이 눈에 띄게 보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타 지역 면접 질문 중에서

사람들의 옷이랑 머리가 다 똑같은데 왜 그런 것 같나요? 라는 질문을 받은 분도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으면 안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고

스티마 선생님도 그냥 원피스 입고 가라, 머리는 올리는 게 안 어울리면 풀고 가라 라고 말씀하셨다고

스터디원이 말해줬는데 막상 면접장에서 그런 분은 거의 못봤어요

절반 이상이 기본적인 면접복에 샵에서 받은 헤어, 메이크업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몇몇 분들만 정말 머리 풀고 원피스 입고 오시고

혹은 그냥 편하게 블라우스에 치마 입고 머리도 그냥 잔머리 나오게 묶고 오셨더라구요

사실 이 분들이 다 떨어지시진 않았을 거에요

왜냐하면 그래도 그 수가 꽤 됐기 때문에! 하지만 저는 굳이...? 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공무원 면접에서 머리는 꼭 샵이 아니더라도

혼자 집에서 올림머리하는 정도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요!!

올림머리 하는 법은 블로그나 유튜브 보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저도 그거 보고 두번만에 쉽게 머리 했구요!!

재료 비용도 만원도 안들었어요! 다이소에서 다 구매 가능하구요!

아 머리망 구매하실 땐 꼭 실망으로 구입하세요!! 제일 가는 거!!! 이게 눈에 안 띄어요!!!!

제가 보고 따라한 동영상 링크 첨부할게요!! 가장 정석으로 알려주시더라구요 :)

올림머리 하신 분들 중에서 혼자 하신 분들도 몇몇 보였어요..!

물론 샵에서 받은 것만큼 예쁘진 않지만 거슬리거나 눈에 띄게 달라 보이진 않았어요!

아 그리고 꼭 올림머리 안하시더라도 그냥 한 갈래로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묶고

앞머리와 잔머리만 정리해주셔도 충분히 무난하게 시험 보실거라 생각해요 :)

면접 규정에도 그냥 깔끔하고 편하게 오라고 써 있으니까요!!!

2. 화장

화장도 저는 그냥 제가 했어요!! 사실 진하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굳이...?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 저는 평소에 화장을 좋아하고 화장품도 집에 많아서 제가 했지만

자신 없으신 분은 샵에 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하지만 면접 화장 별 거 있나요!!!

피부만 화사하고 깨끗하게 파운데이션 하고

눈화장은 펄 쓰지 말고 음영만 살짝 넣고 아이라인은 짧고 또렷하게 그리고

뷰러는 자연스럽게 찝고 마스카라 하고

눈썹은 또련하게 펜슬로 그려주고 브로우로 머리 색 맞춰주고

블러셔는 자연스러운 색으로 살짝만

립도 너무 진하지 않은 색으로 입술색에 맞춰서 살짝만

제가 참고한 유튜브 링크 올릴게요!!

동영상

사실 요즘 화장 안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돼요!!

근데 면접장에서 화장을 안하신 분은 못 본 것 같아요..!

3. 복장

복장은 간단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열린 옷장에서 빌렸어요!!!

요즘은 서울, 경기도 등 지역에서 대여비도 지원해주고

지원이 없다고 해도 열린옷장 기준 비용이 삼만원밖에 안해서 제 돈 내고 빌렸어도 안 아까웠을 것 같아요!

종류도 되게 많고 옷도 깨끗해서 굳이 한 번 입을 거 사지 마시고 빌리세요!

가셔서 사이즈 말씀해주시면 정말 맞는 옷을 찾을 때까지 입어볼 수 있어요! 저도 세번정도 바꿔 입었어요

정장 처음 입어보는 거라서 이게 맞는 사이즈인가? 고민했는데

물어보면 친절하게 사이즈도 봐주시더라구요!!!

저는 자켓, 치마, 반팔 유넥 블라우스, 구두 이렇게 무료로 빌렸어요 :)

살색 스타킹은 편의점이나 다이소에서 사셔도 되고열린 옷장에서도 팔더라구요!!

면접복 없거나 구매가 부담스러우시면 일상복 입으시는 것보다 이렇게 대여하시는 걸 더 추천드려요..!

4. 면접

이 부분은 따로 언급 안드려도 우수 답변이 면접샘들 사이에서 무료자료로 배포될 거에요..!

제 답변은 도움되지 않을 것 같아서 패스합니당...

피티윤샘 피셜 교행 질문은 한정된 범위에서 출제되니까 타 지역 기출을 열심히 봐라! 가 팁이었어요

저는 어느정도는 동의하지만 이번에 제가 받은 질문은 기출보다 살짝 어려웠습니당!

아 선택과목 질문은 없었어요!

꼬리질문이나 하고싶은 말 질문은 받은 사람도 안 받은 사람도 있습니당 :)

혹시 분위기나 면접장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비댓 남겨주세요!!

저도 너무 떨려서 다는 기억 안나지만 최대한 아는 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5. 마무리

이렇게 게시글을 자세하게 쓴 이유는 사실 소수직렬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적었어요!!ㅎㅎ

소수직렬으로서 정보가 없어서 진짜 힘들었어요 ㅠㅠ

한 분이라도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문제가 있을 땐 게시글을 언제라도 내릴 수 있습니다!



[출처]https://blog.naver.com/hain419?Redirect=Log&logNo=221688097671

1. 개요

공채 및 수시채용은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공채의 경우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인적성 역시도 계열사 별로 시행되지 않고 그룹 차원에서 통합 시행된다.


LG화학은 약 30%를 입도선매 전형으로 뽑는다.


전공 비율의 경우, LG전자 (2016)는 신입사원 중 엔지니어 85%, 상경계 6%, 기타 9%다.



2. 자기소개서

평균 2~3문항 수준으로, 요구하는 글자수도 장황한 편도 없고, 취준생을 매우 난처하게 만드는 문항도 별로 없다. 거주지, 학력 등의 기본 프로필은 기존에 작성해서 지원했던 이력서에서 불러내어 다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해졌다. 그리고 과거 지원 이력서와 자소서도 조회가 가능.


LG전자, LG화학 등에서는 전공학점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게 반영된다. LG전자에서는 2014년 상반기부터 기술직은 전공필수학점에 가중 평가를 한다. 왜냐하면, LG전자에서 2009~2013년 5년간 신입사원 엔지니어를 교육하자 성과가 '출신 대학, 전공'과 별 상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 전공에 매진한 학생들이 취업에서 유리하게 하겠다고 제도를 변경한 것이다.


LG이노텍에서는 지원 동기에 '사람 중심의 경영을 해서 지원했다'고 하거나 홈페이지에 등장하는 내용이 자신과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인사 담당자는 좋은 지원동기의 예로 ‘전공지식을 스터디 하면서 나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몇 군데 기업을 찾아봤는데, 종합적으로 LG이노텍이 내가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고 해외 유명 기업과도 많은 일을 하고 있어 나의 필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곳’을 들었다. 이 지원자는 학점보다 전공지식이 풍부했다고 한다.



3. LG 인적성검사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유형의 난이도가 괴랄하기로 알려져 있다. 도형추리와 도식적추리는 매번 유형이 바뀐다. 각 영역마다 시간을 따로 두며, OMR 답안지도 따로 작성하고 따로 거둔다. 인성시험은 144문제 정도다. 한국사 영역의 난이도는 대략 한국사능력시험 중급 수준이고, 한자는 대략 3급 수준.

LG전자의 경우 기구 (기계공학), 회계 (회계학 및 재무관리), H/W (전자공학, 전기공학), S/W(코딩) 지원자는 직무 지필 시험을 별도로 본다.



4. 면접

이후에는 1차 면접과 2차 면접이 진행된다.

LG전자에서는 자기소개서에 영어를 잘한다고 썼다면 영어로 질문해 그 대답을 검증한다. 토익 토플 점수가 아니라 영어 회화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유플러스도 마찬가지다.

실력을 믿고 거만하다 싶으면 공격적인 질문이 들어오기 쉽다. 하지만 질문에 잘 대답하면 합격 가능하다. LG전자에 머리를 빡빡 밀고 온 지원자가 있었다. 그는 학부 저학년 때부터 연구실에 소속되어 실력을 키웠고 본인 실력을 입증하려고 외부 대회에도 참가했기 때문에 실력에 자신이 있는 지원자였다. 면접관이 '석박사 과정을 밟지 않은 이유'를 묻자 "저는 지금은 석사나 박사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부 졸업생이지만 경력이나 실력 면에서 그들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했다. 당돌하고 건방진 태도라고 생각하면서 기분이 나빠진 면접관은 전공과 관련된 어려운 질문을 일부러 많이 던졌다. 모르는 게 없자 모든 면접위원이 최고라고 평가했고, 결국 합격했다.

거짓말: 주로 다음과 같이 검증한다. "프로젝트는 누가 이끌었는가? 본인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참여자의 반응은 어땠는가? 그 과정에서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해결 방법은 무엇이었는가?" 등의 꼬리질문을 한다. 상당수 지원자들은 '대학 시절 00 팀 프로젝트의 리더였다'라고 한다. 본인이 프로젝트의 처음과 끝을 모두 책임지고, 가장 일을 많이 한 책임자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랑만 늘어놓는다'면서 떨어진다. "실제로 우리가 듣고 싶은 건 이런 설명입니다. '4명이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은 건 00였다. 이 업무를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욕심을 냈던 00을 포기했다'는 식의 진솔함입니다."



1. 개요


삼성그룹에서 직원으로서 일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 설명한 문서.


삼성그룹의 임직원의 수는 다른 대기업집단에 비해 독보적으로 많고, 그만큼 충원해야 될 인원도 많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삼성그룹은 다른 대기업들에 비해 채용에 있어서 비교적 열린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학벌을 상대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소리가 많다. 실제로 비수도권 대학 채용 비율이 가장 높기로 손에 꼽히는 곳이 바로 이 삼성그룹이다. 비수도권 현지 대학 출신은 상대적으로 현지에 (당연히) 강하고 지역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서 이직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다른 데서 비수도권을 너무 안 뽑아서 그런 경향이 있다.


과거 자격조건에 미달되는 결격사유가 없고 작성만 제대로 됐다면 거의 100%였던적도 있었다. 2015년 이후 SSAT가 GSAT으로 바뀌면서 서류에서도 상당수를 탈락시키고 있다. 시험비용 절감 및 허수 인원 필터링을 위해 바꿨다. 실질적인 면접인원은 GSAT성적으로 결정된다


입사의 난이도로 보자면 삼성그룹 안에서 최고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오히려 하위권에 해당한다. 뽑는 인원이 많기 때문. 샐러리맨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의 지망 순위로는 사기업 중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사기업 중 연봉과 복지를 가장 잘 챙겨주기 때문이다. 반면, 업무 환경 / 근무시간 / 업무강도 / 경쟁에 대한 만족도는 낮을 수 있다. 삼성그룹의 업무강도는 대기업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돈 많이 주고 그만큼 많이 부려먹는다는 뜻. 대개 7급 공무원 이상의 공직이나 전문직을 할 수 있으면 삼성보다 선호도가 높으나, 사기업 중에는 선호도 최고다.


정부에서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 인수를 채우지 않아 매년 과징금을 내는 것은 지적받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민간기업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채용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기에, 이는 삼성만의 문제는 아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중 기업체 근무가 가능할 정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용고시 등의 공직을 선호한다. 7급 장애인 제한경쟁 중 일부 직렬의 경쟁률은 과락자를 제외하면 전원 합격인 경우도 있기에 굳이 삼성에 응시할 이유가 없다.


2014년 하반기 공채에서 밝힌 것과 같이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채용 과정에 대규모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2015년 상반기 공채에 전보다 더 많은 수가 몰렸다 카더라.


2017년 2월 미래전략실 해체와 더불어 그룹 기능이 해체됨에 따라 2017년 상반기 공채를 마지막으로 그룹공채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 선호하는 전공

각 회사별로 다르다. 삼성전자 DS부문의 경우 이공계가 95%이고 5%만 인문계이다.

그룹 내에서 압도적인 매출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채용 인원이 전체의 80% 가량을 차지한다. 삼성전자 내에서 영업/마케팅/재무를 비롯한 인문/상경계 TO는 10% 정도. 채용인원이 적다보니 문과의 경우 GSAT을 합격하기 위한 커트라인도 높아 GSAT을 더욱 치열하게 준비해야 한다.

사업 특성상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증권, 호텔신라 등은 대부분의 TO가 인문/상경계이다. 삼성물산의 경우 건설부문은 이공계 강세, 상사부문/패션부문/리조트부문은 인문/상경계 강세로 문이과를 반반 정도의 비율로 채용하고 있다. 다른 계열사의 소수 문과 직렬을 포함하면 그룹 전체에서 문과의 TO는 20% 정도.

3. 가산점

한자검정시험 가산점이 존재하는 몇 안 되는 기업이다. 심지어 입사 후에도 대리 승진할 때 가산점으로 인정된다. 다만, 과장 이상 진급 시는 인정이 안 된다.

공학교육인증 수료자 가산점은 2010년부터 유명무실해졌다. 2009년 채용까지 공학인증자는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PT면접에서 자신이 설계했던 작품으로 발표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0년 채용부터 다른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제시된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발표해야 한다. 현재 명목상 존재하는 건 10% 가산점인데, 문제는 현실적으로 면접이란 것이 40점 만점에 35점, 30점 이런 식으로 점수를 주는 게 아니라 합/불 여부를 가려내는 것이기 때문에 불합격자는 10% 가산점을 줘봤자 떨어지고 합격자는 10% 가산점을 줘봤자 합격한다... 결국 공학인증자에 대한 혜택이란 없다고 볼 수 있다.

중국어를 공부해 HSK 등을 제출하면 가산점이 된다.

채용공고에는 없지만 삼성에서 주관하는 대외활동이 도움이 된다.
  • 영삼성 기자단&서포터즈
    삼성 SCSC

4. 서류전형

2000년경부터 2015년 상반기 공채까지는 유명무실했다. 학점 3.0/4.5와 토익 기준만 맞추면 모든 응시자가 SSAT에 응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5 하반기부터 서류에서 8~12배수만 통과시키기 시작했다.

연구개발, 기술, 소프트웨어 직군은 전공 학점을 위주로 보기로 했다. 대학에서 전공과목을 얼마나 이수했는지, 얼마나 어려운 과목을 이수했는지, 얼마나 좋은 점수를 취득했는지 등 세 가지가 기준이다. 이는 내부 조사 결과 "업무평가에서 상위 20%에 든 사람들은 대학시절 전공과목을 많이 들었고, 이수한 전공과목의 점수도 좋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공기초, 주전공, 복수전공 등'은 '전공'으로 넣게 하고, '교양필수, 교양기초, 일반선택 등'은 '교양/기타'로 입력하게 한다. 후자는 아무리 점수를 올려도 의미가 없다.

영업과 경영지원 직군에 대해서는 전공과 교양 각각의 평점만 적도록 하고 있고, 그 성적이나 수강 방식 역시 평가 대상이 아니다. 직무 관련 경험과 준비 내용에 대해 직무 에세이를 쓰도록 해서 평가한다. 성장배경이나 지원동기 등 일반적인 자기소개서와는 다소 다르다.

5. 인적성검사

삼성그룹 입사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 및 인성적성검사. 1996년 공채부터 도입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시험 중 4번째로 큰 규모(1위는 약 60만 명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2위는 약 30만 명이 응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3위는 약 20여만명이 응시하는 공인중개사 시험 그리고 SSAT는 매번 약 10만 명 가량이 응시하는 시험이다.) 그외에 토익과 함께 5대 시험이다.

이름은 SSAT (SamSung Aptitude Test)라고 하며, '싸트'라고 발음한다.[2]

SSAT를 위한 인터넷 강의를 하는 사이트도 있을 정도로 기업 적성검사 중 가장 위상이 높다.

삼성에서 SSAT를 실시한 이후 다른 그룹들도 두산의 DCAT, 현대의 HMAT 등 유사한 직무적성검사를 도입하였다. OPIc도 그렇고 삼성의 채용방식이 다른 그룹에 영향을 많이 주는 편. 이 시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실시하는 곳은 삼성을 비롯한 소수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 외주위탁한다. 그 결과 문제유형이나 파훼법은 대체로 유사하기 때문에 대기업 입사시험 준비를 할 때는 SSAT교재부터 공부하고 다른 교재를 가미하는 식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의 채용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3], 첫 직장으로서 삼성의 위상이 높다는 점 등 여러 인기요인도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가장 많은 구직자들이 보는 시험이 되었다. 상반기 하반기 각각 9만~10만 명 정도 응시한다.

통상 1년에 두 차례 진행되는 삼성그룹 공개채용이 진행되는 3월 중순과 9월 중순에 진행되며, 이 외에도 수시채용 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4][5] 시험은 각 지역의 학교에서 휴일에 진행된다.

시험구성은 기초능력+직무능력+인성검사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2013년 상반기 공채부터 인성시험이 뒤로 빠지면서 언어, 수리, 추리, 공간지각 부분만 남게 되었다. 인성시험은 SSAT 합격 후 면접 당일에 함께 보게 된다. 이 시험은 TEPS처럼 제한 시간이 매우 빡빡하기로 유명하다. 언어논리가 30문제에 25분, 수리논리가 20문제에 30분, 추리영역이 30문제에 30분, 시각적사고가 30문제에 30분이라 한 문제당 평균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풀어야 한다.[




6] 심지어 영역별 제한시간을 어기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이공계와 상경계로 나뉘어 있으며, 모든 계열사 지원자들이 동일한 SSAT를 치지만 커트라인은 계열사별·직무별로 다르다. 인기가 높거나 인원을 적게 뽑는 곳에서는 당연히 커트라인이 높다.

SSAT를 칠 때 틀린 문제에 감점이 존재한다. 과거엔 불확실했으나 2014년부터 이 사실을 공개했다.

수리영역은 중학교 수학 문제 수준이 나오며 깊은 수학적 지식은 요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쉽게 볼 수가 없는 게 특정 시간 내에 빨리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빨리,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한 숫자의 경우 대략적으로 푸는 경우도 필요하다. 공부를 많이 한다고 반드시 좋은 점수가 보장되지는 않는 등 전반적으로 IQ 테스트의 성격도 짙다.

SSAT 성적은 입사 후에도 계속 남는다. 고성과자들의 SSAT 성적을 분석해서 새 SSAT 문제를 출제한다고 한다.

채용 직급과 채용 유형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자회사 공채 시험은 일반 공채 시험보다 쉽다. 기출문제를 그대로 내기도 한다(...).

행시, 외시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취직테크로 들어선 사람은 비교적 이 시험을 잘 본다(...). 사실 PSAT (행시, 외시 1차 시험) 특히 상황판단 분야는 ssat의 상황판단이 만만해보일 정도로 수준이 상당하다. 애초에 행시 합격한 사무관은 대기업 부장~이사급으로 대우하는데 어렵지 않은 게 이상한 거다

여담으로 SSAT는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농담거리로 이용하고 있는 소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응원의 질이 프로야구 8개 구단 가운데서도 가장 형편없는 축에 들기 때문에, 다른 팀 팬들과 함께 "삼성은 응원단장하고 치어리더를 SSAT 보고 뽑나"라고 한탄하는 중. 농담같지가 않아 다만 2014년 기준으로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치어리더가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졌기 때문(!) 하지만 응원단장은...망했어요

2014년도부터 기존 언어와 수리, 추리, 상식 영역에 기존에 있었다 사라진 공간지각능력 측정영역이 부활해 5개 영역(500점 만점)으로 이뤄졌다.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역사 관련 문항이 새로 생겼고, 문항수도 175개에서 160개로 줄어들었다. 부활한 공간지각 능력영역은 IQ테스트 비슷하게 종이접기나 주사위 뒷면 추측 같은 부분으로, 꽤 까다롭다.[7] 직무상식 부분은 종합적인 이해판단능력을 보는 부분이 늘었다.

2015년 하반기 신입 공채부터 SSAT는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명칭이 개정되었다.[8] GSAT는 '지싸트'라고 읽는다. 기본적인 틀은 SSAT와 별 다를 바 없으나, 서류에서 상당수를 먼저 걸러낸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직군은 GSAT 대신 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라는 코딩 시험을 보게 된다. 보통 채용설명회나 캠퍼스 리쿠르팅에서 이 시험에 대한 정보는 'SW Expert Academy'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2018년 상반기 채용부터 기존의 5개 영역(언어, 수리, 추리, 시각적사고, 상식)에서 상식 영역이 빠지고 4개의 영역으로 출제 범위가 바뀌었다. 상식이 매우 광범위한 범위라 모든 수험생의 발목을 잡았음을 감안하면, 이번 상반기부터 커트라인이 조금 더 높아질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고등부, 일반부)에서 동상 이상의 실적을 거둔다면 GSAT를 면제받을 수 있다.

6. 면접

GSAT로 거른 뒤 일정 커트라인 이상의 인원(일반적으로 최종 채용 인원의 2~3배)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합격시켜도 개인적 사정[9]으로 입사를 취소하는 사람도 꽤 있기 때문에 보통 넉넉하게 면접을 보고 넉넉하게 뽑는다. 삼성그룹이 워낙 커서 임원/전직임원/거래처(협력사) 사장/거래처 고위임원/정치권 인사들을 부모로 둔 지원자들도 매년 상당수 있는데, 이들[10]은 당연히(...) SSAT만 통과하면 면접은 프리패스다.[11]

계열사마다 차이가 있고 연도별로 인사지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인성면접, PT면접, 창의성면접이라고 보면 된다. 이전에는 토론면접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시행하지 않는 듯 하다. 인턴은 PT없이 인성과 창의성만 본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1박2일로 합숙면접을 시행하며 위의 세가지 면접과 별개로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자의 성향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보는 눈이 많아 굉장히 피곤하다

인성면접에서는 부장~임원급의 높으신 분들이 들어와서 상당히 뻔한(...) 질문들[12]을 한다. 지원자들도 뻔한 대답을 하기 마련. 지원자 입장에서는 그들이 무엇을 보려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로는 열정과 창의력, 패기를 원한다지만, 사실은 "이놈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조직에 잘 융화되어서 회사생활을 잘 할지"를 갸늠하려는 것이 최우선 목적이다. 따라서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고 너무 튀거나 특이해보이는 행동/태도를 하는 것은 오히려 감점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조용하거나 소심한 모습을 보여도 에러. 여느 대기업이나 마찬가지지만 가장 평균적인 '반듯한 상식인'의 모습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삼성은 엄격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보면 맞는데 이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조직이기 때문이다. 당장 사업부 하나가 어지간한 대기업보다 크다. 그런 만큼 시스템에 자신을 맞추는 사람을 원한다. 이러한 조직문화에 반감을 가져서 사원~대리 레벨에서 조기 퇴사하는 인력들도 상당하기 때문에 '튀는 스타일'을 나쁘게 본다. 임원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못 받으면 그냥 탈락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토론 면접에도 해당된다. 말이 너무 많아도 안 되고 너무 적어도 안 된다. 묻어가라고... 토론 면접은 처음보는 사람들끼리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주제에 대해 토론해야 하는 참으로 난감한 면접인데, 여기서도 인사팀 인간들의 관점에서 보면 정답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딱히 지원자가 주제에 대해 해박한 사전지식이 있거나 말빨이 대단해서 좌중을 휘어잡고 토론을 리드해나가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은 독선적인 인물로 비쳐져서 감점을 당한다... 참가자들마다 주어진 주제에 대해 사전지식의 차이가 있다는 점은 면접관들도 익히 알고 있으므로, 인사팀이 원하는 것은 말빨이나 시사상식보다는 면접자들이 처음 보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여기서도 무난하게, 최대한 튀지 않으면서도 자기 분만큼 할 말은 하는 상식인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다만 상술한 대로 토론면접은 창의성면접으로 대체되어 폐지된 상태이므로 삼성그룹 채용을 위해 토론면접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여기 서술된 내용은 다른 기업의 토론면접에도 적용되는 스킬이므로 참고해서 나쁠 것은 없다.

PT 면접은 보통 현업에 있는 과장~차장 정도의 간부급 실무자들을 면접관으로 데려와서 한다. 그런데 사실 이 사람들은 현업에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인사팀의 업무협조 공문을 받아서 반강제로 하던 일을 내려놓고 불려나온 것이다. 뽑아봤자 회사가 워낙 커서 자기 부서로 올 가능성은 한없이 낮고, 원래 면접을 주업무로 하던 사람들도 아니기 때문에, 당장 주어진 임무(면접)나 지원자들에 대한 관심이 한없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보통 인사팀에서 한두 시간 내지는 반나절 정도의 형식적인 교육을 받고 면접관으로 투입된다. 열심인 사람은 질문도 많이 하고 연관분야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이 걸린 경우 매우 집요하게 파고들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매우 건성건성(겉으로야 어떻든)하면서 마음은 사무실에서 하던 업무에 가 있는 게 일반적.[13] 하지만 달리 말하면 면접을 통과해서 현업에 배치될 경우 신입들을 가르치고 직접적으로 부려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은 인사팀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질문은 인사팀에서 지원자들의 전공에 맞춰서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관련 전공자가 보기에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쉽거나 말도 안 되게 어려운 질문이 왕왕 나온다. 전공별로 면접관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면접관도 답을 잘 모르는 질문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애초에 지식수준을 가늠하려는 면접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때 어설프게 아는 척 하거나 얼버무리는 것은 최악의 행동이다. 중간관리자들은 졸병들의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스케쥴을 짜고 차질없이 업무지시를 할 수 있다. 실제 능력치가 3인데 3이라고 말하는 졸병이 5인데 7이라고 과대포장하는 놈보다 백배 더 낫다. 모르면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하자.[14] 그리고 인성면접과는 다르게 약간이나마 개성을 드러내거나 객기를 부려도 괜찮은 면접이기도 하다. 인성면접은 주로 인사팀, 혹은 다른 부서라도 인력관리가 주 임무인 임원급이 면접관으로 들어오므로 retention[15]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기술면접은 중간관리자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오므로 "당장 무언가 일을 시키면 잘 할 거 같은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빠릿빠릿하게 일 잘할 거 같은"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이 정답이다.

16년 상반기부터 창의성 면접이 도입됐다. 문제는 두 문제다. 첫번째 문제는 본인이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을 면접관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 두 번째는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두 가지 상황을 지문으로 제시해주고, 이 둘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이름도 붙여보라는 내용의 문제가 나온다. 첫 번째 문제는 한 가지 경험만 생각하고 면접실에 들어갔다가는 계속 다른 경험 없는지 반문하므로 아예 넉넉하게 서너가지 경험을 미리 생각해 두자. 두 번째 문제는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타겟팅 대상, 수익 모델 등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지원자의 답변을 평가한다는 점에 유의. 다만 창의성 면접은 직접적으로 합격 불합격을 가른다기 보단 우수한 답변을 한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평가에 활용한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창의성 면접이라고 정말정말 창의적인 답변을 내놓으면, 탈락이다. 위에 있지만 삼성그룹은 상식적인 수준의 인물을 원하지 외로운 늑대를 원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정말 외로운 늑대형 인간이 되고 싶으면 유럽쪽 외국계 기업에 원서를 내자. 삼성에서는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창의성 면접이 걸리면, 창의성을 어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되 적당히 다른 사람도 시간을 약간 들이면 생각해볼 수 있는 수준의 답변을 할 것.

7. 기타

2002년부터 다단계 하는 사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 시작했다.

8. 근무환경

삼성의 사원복지정책은 삼성이 대기업 반열에 오르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기 시작한 90년대부터 이미 유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태국에서 삼성, LG 등의 대기업 지사장들이 가족과 함께 모이는 디너 파티가 개최되었는데, 타 기업들에서는 지사장에게 현지에서 살만한 집 정도만 제공된 한편, 삼성의 지사장에게는 현지의 집은 물론이거니와 요리사, 정원사,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를 돌봐줄 식모까지 제공되었으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된 경우에는 아이들의 학비까지 전부 제공되었다고 한다. 회사 돈으로!!!. 그래서 지인이 집을 방문해보니 집안일과 아이들 돌보는 일은 전부 현지 고용인들이 하고 있었으며 삼성 태국 지사장의 부인은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고 한다. 이미 90년대에도 삼성은 직원들을 살벌하게 굴리는 대신 갈려나가는 직원들을 대신해서 직원들의 가족들을 풀케어 해주고 있었다. 물론, 그게 가능할 만큼 회사의 재무가 빵빵해서기도 하지만 저러다보니 삼성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살벌한 노동강도가 싫거나, 개인시간을 중시하여 일찍 퇴사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노동강도에 대해서 타 기업에 비해서 불만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거 어차피 어딜가든 마찬가지지만 높으신 분들 이야기다. 그리고 요새 트렌드는 취직 후에도 가족을 갖지 않는 게 트랜드라...




삼성전자 면접 후기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작성하게 되었다.

보안 문제 때문에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고, 그렇다고 대충 쓰면 전혀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계속 미뤄왔었는데 그래도 쓰는게 낫다 판단해서 이제야 작성하게 되었다.

삼성전자 면접은 창의성, 직무, 임원면접이 하루만에 진행되는 면접이어서

2차 면접은 따로 없다.

면접 복장은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도 가능이라고 되어있어서 무난하게 정장입고 가도 되지만 불편하게 정장입고 오지 말고 되도록이면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고오라고 해서 그냥 셔츠에 니트입고 갔다. 그래도 지원자의 한 80%는 정장이었다.

하루만에 진행되는 면접이어서 정신도 없고 대기시간도 무지하게 길고 언제 불려나갈지 모르니 본인 이름과 조를 부르는지 잘 들어야 한다. 거대한 대강당에 집합하고, 약10명 정도로 조가 짜여져서 같이 이동하고 밥도 먹고 한다.

조원들과 수다떨면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1층에 집합하면 핸드폰과 가방을 두고 강당으로 이동해야 한다. 오로지 신분증과 증빙서류(오픽 점수, 성적표 등등)만 지참이어서 직접 뽑아온 면접 질문 리스트라던지 핸드폰은 그냥 두고 대강당으로 이동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니 몰래 핸드폰을 가지고 가지 말기를 바란다ㅎㅎ

소문에 따르면 임원 > 직무 > 창의성 순으로 중요하다고 한다. 직무 못봐도 붙은 경우는 있지만 임원면접 못봐서붙은 경우는 없다라는 카더라 소문이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창의성, 직무, 임원 말고도 인성 CBT?인가 뭔가 하는 것도 있었다. 컴퓨터실로 이동해서 인성 검사를 간단하게 진행된다. 평소 하던대로 하면 되고. 인성검사와 같이 창의성 면접을 위해 문제 푸는 것도 같이 진행이 되었다.

[창의성 면접]

우선 창의성 면접을 보기 전에 컴퓨터실로 이동을 해 인성검사 진행 후 약 40분 가량 창의성 문제를 푸는 시간을 준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어떤 주제를 하나 던져주고 그 아래에는 키워드 몇 개 제공해준다. 키워드를 활용해 주제를 어떤 식으로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서술하는 문제였다. 컴퓨터에 문제를 푼 것을 입력 후 제출하면 그것은 면접관들이 면접을 진행하면서 보게 되고, 지원자 같은 경우는 펜과 종이를 줘서 우리가 푼 것을 간단히 쓰고, 그걸 가지고 면접장에 들어가서 발표하면 되는 형식이다.

크게 어렵지는 않고, 평소에 뉴스나 기사, 시사상식?을 좀 알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다.(그렇다고 굳이 공부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서술하기에는 삼성이 보안이 워낙 엄하고 문제를 유출하면 안된다 하고 나도 이제 입사하는 입장이기에..

블로그 전체 공개로는 말하기에는 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글을 써야겠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ㅠㅠ

나는 해결방안을 2개 제시했고, 첫 번째 문제는 ~입니다. ~한 문제가 있고 이는 ~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글을 썼는데 누구는 문체 말고 논리정연하게 1.1 어쩌구 1.1.가) ~ 이런 식으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는데 뭐 개인 취향인 것 같다.

면접장에는 나 혼자 들어가고 면접관님들은 3분이 계셨다. 분위기는 아주아주 부드러웠다. 내가 써온 종이를 들고 앉아서 쭉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방식이었다. 나의 해결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해 냈는지, 이러한 문제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제시한 해결방식 보다는 이러한 방식이 더 낫지 않을까요? 기존에 방식이 이러한 것이 있는데 본인이 생각해낸 해결방안은 이것 보다 어떤 점이 더 좋은지? 등등 당연한 질문들을 했었다.

내 해결방안에 대한 장점을 열심히 어필하고, 논리적으로 안 맞는 부분은 솔직히 인정했다.

> “지원자 님께서 말씀하신 해결방법 말고도 기존에 이미 이러한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이 더 경제적으로 유리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

> “네 그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기타 질문으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한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이력서에 적힌 특이 내용에 관해 질문도 했다. 아마 창의성 면접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이 거의 필수적으로 물어보는 듯 했다.

나는 우선 창의성에 대한 나의 생각을 언급하고

(창의성은 관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관찰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고 이는 바로 창의성이라 생각합니다. SK SUNNY를 하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DDR 어쩌고 저쩌고) SK SUNNY 경험을 들었다. 면접관님들이 답을 듣고 끄덕끄덕 하셔서 안심이 좀 되었다ㅎㅎ. 시간이 좀 남으면 인성 질문들도 몇 개 하셨던 걸로 기억한다.

[직무 면접]

정말 걱정 많이 했던 면접이었고 물론 가장 망친 면접이었다!ㅎㅎ

우선 문제 풀이를 위해 다른 방으로 이동한 뒤, 지원한 직무 별로 지원자들을 앉게 한다. 그런 다음 문제에 대한 주제가 적인 A4용지 1장을 나눠준다. 문제 주제는 총 3개이고 이 중 한 개를 선택해서 풀면 된다. 한 문제당 꼬리문제는 3문제고 풀이시간은 40분 정도로 기억한다.

풀이하는 종이를 나눠줘서 문제를 풀게 시킨 다음, 문제지와 종이는 회수해간뒤 직무 면접장에 들어가기 2분 전쯤에 내가 풀었던 종이를 보고 발표하라고 다시 주신다. 풀면서도 어떤 식으로 발표할지 잘 구상하면서 풀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무 면접 문제에 대해서도 서술하기에는 앞서 말했듯이 자세히 말하지는 못하겠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반도체에 대한 문제는 전혀 안나왔다.(나 같은 경우에는 그렇다. 아마 다른 지원자들은 나왔을지도 모른다.)

정말 1, 2학년 때 배우는 기본적인 전공지식에 관한 내용과 이에 연관해서

공정에서 이러한 이슈가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라는 문제도 있었다....

자세히 말 못하는게 나도 참 아쉽다. 나중에 서로이웃으로 좀 더 쓰거나 하던가 해야겠다.ㅎ

면접장에 들어가게 되면 화이트 보드 하나와 면접관님들 3분이 앉아계신다. 나는 들어가서 인사한 다음, 판서를 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물은 다음 판서를 후딱 했다. 화이트 보드를 크게 3 구역으로 나눈 다음, 너무 많이 쓰지는 않았다. 면접관님들이 지루해 할 것 같기도 했고 판서하는 시간 모두 발표시간에 포함된다고 해서 그런 식으로 진행했다.

후딱 판서한 다음,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하고 발표했다. 누구는 설명하면서 판서를 했다 하던데 나는 발표 공포증이 좀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에 자신이 없어서 그냥 판서를 한 다음 발표했다. 끝난 다음에는 면접관님들이 한참 판서를 뚫어져라 보셨다....그러더니 내가 그린 그래프를 구간을 나눠서 써줄 수 있냐고 요청하셨다ㅠㅠ 좀더 디테일하게 쓸걸 그랬다.ㅠㅠ

직무면접은 아까 말했듯 가장 못 본 면접이었다. 일단 1번 문제를 틀렸다! 면접관님들이 설명을 해주면서 맞는 답으로 이끌어주시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틀렸다ㅋㅋㅋㅋ

Q: 이 부분은 이게 아닐까요? 그러면 이건 답이 어떻게 될까요?

A: (고민하다가) ~입니다.

Q: (갸우뚱) 그래요? 아닌 것 같은데… 네 알겠습니다.

(와 조졌다 싶었다ㅋㅋㅋㅋ.)

꼬리 질문도 답변 못했다ㅋㅋㅋ

Q: 2번 문제에서 지원자님께서 A와B 이 두가지가 원인이라 하셨는데, 어떤 게 더 큰 원인인 것 같나요?

A: 아무래도 ~기 때문에 A가 더 큰 원인일 것 같습니다.

Q: 그러면 공정과정에서 A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A: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서)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망했다 싶었다.)

그렇게 직무 면접은 끝나고 기타 이력에 대한 사항을 물어보셨다.

1. 비서와 조주기능사 자격증이 뭔가요?

2. 3번 문제 풀이한 것도 그렇고 반도체 공정교육을 들으셨나봐요? 공정 중에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공정을 아는지, 그리고 본인의 전공과 직무를 어떻게 연관시킬 수 있죠?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이런 뉘앙스)

“네 반도체 공정에는 포토 공정, 에칭 공정 등 에서 다양한 화학반응이 발생합니다. 설비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기 떄문에 화학 반응을 통한 설비의 부품 관리 및 교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성 면접]

대망의 인성 면접이다. 가장 마지막이어서 한참을 기다린데다가 전날 제대로 못자서 졸다가 이름 불려서 정신없이 뛰쳐나갔다ㅎㅎㅎ

면접관님 3분, 지원자는 나 혼자 입장한다 덜덜..

가기 전에 성적증명서를 들고 면접장으로 입장했다.

분위기는 정말 케바케다. 어떤 면접관님은 엄청 심하게 압박하는 분도 있더라고 다른 조원분이 말씀해 주셨다. 난 아주 운이 좋게도 정말정말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면접관님들을 만났다 (나보고 오세웅님이라고 해주셔서 감동….)

들어가서 꾸벅 인사하고, 성적증명서를 제출한 다음 자리에 앉았다. 면접시간은 대략 15분 정도로 짧았다.

전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질문 내용을 되살려 보면 대략 이렇다.

1. 1분 자기소개

2. Q: 이력을 보니까 학점도 좋으시고, 공정교육도 들으시고 대외활동도 하셨는데 참 바쁘셨겠어요. 이런 다양한 일을 하면서 사람을 많이 만나셨을 텐데, 부당한 일을 당했던 경험이 있으시면 자세히 좀 이야기 해주실 수 있겠나요?

A: “(아무리 생각해도 부당한 일을 당한 경험은 딱히 없더라고) 죄송합니다. 지금 당장 부당한 일을 당한 경험이 떠오르진 않는데 부당한 일을 당했을 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드려도 되겠습니까?”

Q: “그래요? 그래도 부당한 일 당한 경험이 있을텐데?”

A: “대개 상사와 같이 일할 경우 저는 상사의 의견을 많이 따르는 편이었습니다. 처음 보기에는 부당한 것 같아 보이는 일을 시킬 수도 있지만, 이는 상사가 저보다 경험도 많고 특별한 경우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은 수긍하고 따랐던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생겨나는 불이익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Q: “그래요? 오세웅님은 좋으신 분들이랑만 일하셨나봐요 운이 좋으신 편인가봐요 하하 그래도 비슷한 경험이 없을까요?

A: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던 것 같습니다. 나노스템 봉사단을 하면서 생겼던 일이었습니다. 저는 조장으로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역할을 하였는데, 당시 봉사단원을 모집하던 조원이 갑자기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봉사단을 모집하는 역할은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화도 났지만, 봉사활동이 일주일도 남지 않아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했기에, 우선 저희 봉사단원을 담당하시는 직원분께 이 사실을 알리고, (이때 면접관님들이 막 무언가 쓰심) 봉사단원 네이버 카페에서 각 봉사 조장들의 아이디를 알아내어 일일히 개인 쪽지로 정중하게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발빠른 대처로 봉사는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Q: 교환학생가서 설비 관련 경험을 하셨다 했는데 자세히 이야기 좀 해주세요

A: “교환학생을 가서 기기분석 과목을 통해 HPLC, GC 를 직접 다루고 분해, 조립하는 수업을 통해 설비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구체적으로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진행했나요?”

A: “수업은 실험을 하다 보니 9시부터 6시로 오래 걸리는 수업이었고, 설비를 다루는 수업은 6시간 정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4. Q: 주변 선배들 중에서 삼성 현직자가 있나요?

A: “네 선배 중에서 파운드리에 입사한 선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설비 엔지니어 직무 체험의장, 학교 채용 상담회, 설명회를 모두 참석해 메모리사업부에 일하시는 현직자분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배웠습니다. (또 막 무언가 쓰심)

Q: “어떤 이야기를 들었나요?”

A: “(솔직하게) 아무래도 교대근무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그 분께서 혼합근무? (일주일 오피스 일주일 교대)를 진행하고 있어 큰 무리가 없다고 하셔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5. Q: 주변에 약학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나요?

(이 질문은 왜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면접이 얼추 끝나서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 거겠지 싶었다.)

A: 네 약학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9급 공무원이요?? 띠용 하면서 도저히 이해 안가는 얼굴이셨다ㅎㅎ”) 주위에는 많지는 않던 것 같습니다.

6. Q: 특이한 자격증이 있으신데 왜 취득하게 되셨나요?

A: “대학 시절, 제 인생에서 의미가 있고 제 커리어에 평생 남을만한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격증 다섯 개를 취득을 목표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비서자격증 취득을 통해서 회사 예절과 사무 영어, 문서 작성법 등을 배우게 되었고 이는 회사에 입사에 더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주기능사는 저는 평소에 술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술에 관한 지식은 친구들 중에서도 최고가 되고 싶었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등록비를 위해 국밥집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는 일은 힘들었지만, 자격증 취득을 통해 나 자신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7. Q: 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 “정말 오고 싶었던 회사의 면접에 오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 면접 분위기가 딱딱할 줄 알았는데 부드럽고 편하게 면접을 진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면접을 마치고 나서 지친 몸을 이끌고 편의점 들러 소주 한병 맥주 한병 들고 자취방으로 와서 불닭볶음면 두개 쓰까묵고 잠든 기억이 아직도 난다.

직무 면접을 워낙 못봐서 내년 상반기나 준비하자, 기대하지 말자 기대하지 말자 하면서도 은근 기대하면서 계속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왔다갔다 했었다ㅎ

이후 자취방에 누워있다가 합격 발표 소식에 허둥지둥 노트북을 키고 합격 화면을 보고 소리지르고 펑펑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하고 엄마도 같이 우시고...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울컥울컥한다ㅎㅎ

그때 당시 LG 화학 LG 이노텍 면접 다 떨어지고 나에게 남은 카드가 몇 개 없는 상태여서 자존감도 엄청 낮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져서 엄청 예민하고 힘든 상태였는데 삼성전자 합격 소식은 이 모든 스트레스를 덜어준 정말 고마운 소식이었다.....

쓸데없는 말을 많이 했는데 아무튼 삼성을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자세한 이야기를 못 쓴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ㅠㅠ



CJ그룹 테스트 전형이 4월 14일 진행됐다. 이제 다가올 순서는 면접이다!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면접 준비를 위해, 잡코리아가 CJ프레시웨이 면접에 나왔던 기출 질문과 생생한 면접 분위기를 알려준다.

© 중앙일보
CJ프레시웨이, 면접은?

작년 CJ프레시웨이 면접은 타 CJ계열사들과 함께 그랜드 엠베서더 호텔에서 진행됐다. 직무면접은 질문 순서나 빈도는 크게 상관이 없이 랜덤으로 진행되고, 공통질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중 공통질문에서 심화된 질문이 들어오기도 한다. 실무면접은 2시간 정도 진행되고, 개인발표, 토의, 팀 발표, 피드백, 팀 발표, 피드백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단계마다 시간이 길지 않으며 면접관은 주로 발표 후 피드백 단계에서 질문을 던진다. 1차 피드백을 받은 후 한 번 더 팀 발표를 진행한다.

면접 기출 맛보기!

Q. CJ프레시웨이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Q. 직무 수행 중 입장이 다른 두 팀이 있다면 어떤 기준으로 자원 분배를 하겠습니까?
Q. 경영계획이 중요한 이유와 이것이 본인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Q. CJ프레시웨이에 지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CJ프레시웨이 면접 기출 더 보기

★tip 실무면접은 정말 실무적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해 두시는 것이 좋다. 직무를 잘 알고 있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잘할지, 어떤 장점을 발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심층면접은 꼭 시간 재서 한 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과정을 중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말할 때, 들을 때 태도도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선배들의 면접 후기 맛보기!

A. 면접관분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셔서 이야기하기 편했고 웃으면서 받아들여주셔서 압박감이 덜했습니다. 지원자분들을 하나하나 체크 해주시고 질문해주셔서 지원자분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A. 압박면접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편한 면접은 아닙니다. 심층면접에서는 면접관은 계속 지켜보기만 하기 때문에 반응에 대해서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CJ프레시웨이 면접 후기 더 보기




움움 


시작을 어떻게 하지


[지원하게 된 이야기]


2월 초에 인턴 진행중에, 광운대학교에서 반도체설계교육센터 IDEC에서 주관하는 교육을 듣고있던 때였다.


먼저 취업한 친구가 연락이와서 하이닉스 수시채용 모집이 떴다고 말해주었다.


사실 그때까지만해도 어디에 서류를 써본 적도없고, 상반기 공채전까지는 컴퓨터활용능력 같은 자격증을 따면서 지내려고 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너무너무 강력하게 꼭 지원서 넣으라고 떠밀어주었다. 그러니까 그 친구가 아주 나의 은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튼 그래서 하이닉스 홈페이지 가서 인재상? 이라는 걸 보니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인재상이 완전 나잖아? 싶었다.


그래서 가능성도 약간 보이고, 대기업에 서류라도 내보는 것도 경험이라고 생각되었다.


여튼 그래서 어찌저찌 지원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서류 전형 이야기]


자소서를 처음 써봐서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글쓰면서 스스로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하다.


그때는 하이닉스에서 요구하는 자소서의 글자수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모를 때였다.


그래서 왜 8천자까지밖에 못쓰게 해놨느냐고 찡얼찡얼 거리면서 자소서를 썼던 기억이있다. 투머치토커 모드였다고 할 수 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열심히 글자수 맞춰서 쓴다음에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니까 띄어쓰기 안한게 있어서 또 글자수가 오버되고...


그런 것 때문에 심기가 조금 불편하였으나 어플개발을 빨리 해야 했으므로 얼른얼른 써서 제출했다.


음... 내생각에는 서류전형은 그냥 솔직하게 쓰는게 최고인 것 같다. 


컨설팅 같은 거 받아보진 않았지만,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자소서는 진정성도 좀 떨어질 것 같고, 뻔하디 뻔한 자소서가 될 것 같은 기분?


여튼 그리고 자소서 쓸 땐 몰랐지만, 면접때 자소서기반으로 물어보시는게 많으니 솔직하게 쓰는게 짱인 것 같다. 



[인적성 전형 이야기]


음음 그래서 서류를 합격했다는 메일이 왔다. 주변 친구들 중에 떨어진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그래도 인생 처음 서류 써봤는데 통과가 되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김칫국을 좀 마셨다.


인적성은 그냥 "아이큐테스트+인성이 정상적인지확인"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스스로 지능이 낮다고 생각되지도 않고, 인성이 엇나간 인간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근데 아마 모든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인적성을 풀어본 적이 없으니 대비할 겸 교보문고에 가서 기출예상문제 3회차 들어있는 책을 사서 풀어보았다.


그런데 막상 풀어보니 너무 어려웠다. 언어영역이야 그냥 읽고 답 고르는거라서 생각없이 시간내에 쭉쭉 풀수있었는데 수리가 헬이었다.


그래서 약간 긴장이 되었다. 수리 진짜 어렵다.


살아가면서 어떤 시험을 시간내에 문제를 다 못푸는 불상사가 일어난 적이 없었는데 자괴감이 약간들었다.


사실 나는 생각보다 저능했던 것인가... 하는 생각도 좀 들었다.


여튼 그래도 3회차 다 풀었다. 회차 당 시간 재고 풀면 2시간 내에 끝나기 때문에, 하루면 다푼다.


그래서 문제를 더 많이 풀어보고 싶었지만 풀어도 실력이 별로 안 늘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시험전날에 밤새서 풀었다.


컨디션 조절로 밤새지 말까 싶었지만, 시험직전까지 감을 살려놓는게 더 나을것 같다고 판단하여 밤을 샜다.



그리고 세종대에 인적성을 보러갔다. 아는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사람이 진짜 엄청 많았다. 퇴근시간 교대역 처럼 많았다.


금요일밤 홍대입구 9번출구를 보는 듯 4열종대로 사람들이 무한히 나왔다. 가만히 지켜보다보면 온세상 사람들이 다 나올 것 같았다.


여튼 당을 채우기위해 핫식스를 한캔 먹고 화장실 다녀와서 시험장에 들어갔다.


시험보기전에는 그냥 마인드 컨트롤 했다.


엄청 어려운 시험이지만 몇점 이상 맞아야되는게 아니라 남들보다만 잘보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려 했다.


그래서 한국사 시험볼때보다는 긴장이 덜했던 것 같다.


수리영역은 역시나 매우 어려웠다. 시간이 정말 촉박하였다. 


수리영역은 30초 정도 쳐다보고 각 안나온다 싶으면 안풀고 안찍고 그냥 다 넘겼다. 그래서 마지막 문제까지 구경은 할 수 있었다.


언어영역은 역시나 평이했다.


직무영역은 수리영역 라운드2 를 보는 느낌이었지만 수리영역보다는 무난했던 것 같다.


심층역량? 실행역량? 그 어떤 직원이 어떤상황하에서 어떻게 판단하는게 좋은가? 물어보는 부분도 있었다.


그부분은 나라면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 푸는 방식이 있고, 다른 방식으로 풀 수도 있다.


나는 수능 비문학 지문 풀듯이, 어떤 상황에서 주어지는 여러 조건들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보기를 골라서 풀었던 것 같다.


심리테스트 비슷한 거는 그냥 솔직하게 우다다다다 풀었다. 다풀고나면 무조건 시간이 남는다.


그때 잘까 싶었지만 자면 코골것 같아서 다시한번 보면서 일관성없게 체크한 것 있는지 확인해서 10문항 정도 고쳤던 것 같다.


여튼 그렇게 인적성을 보고왔다. 잘본건지 못본건지 감이 안와서 그냥 어플개발하면서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필기합격 메일이 왔다. 이때부터 김칫국을 아주 많이 마시기 시작하였다.



[면접전형 이야기]


이때부터는 아주 긴장을 했다. 왜냐하면 면접만 붙으면 합격이라는 생각에 두근두근 했다.


그래도 면접 준비를 한번도 안해봤으니 이걸 어찌준비해야하나 감이 안와서 여기저기 물어봤다.


그랬더니 스터디를 하라는 말이 많았는데,  안했다. 


인성면접이야 준비없이 솔직하게 하는게 오히려 말이 더 잘나올 것 같아서 스터디 안했다.


직무면접은 아는게 많으면 말은 자동으로 나올텐데 그시간에 공부나 하자 싶어서 스터디 안했다.


개인적으로 공부했다. 특히 우리학부과정에 공정관련한 수업은 물리전자 첫 오리엔테이션 쯤에 배우는 웨이퍼 관련 내용뿐이었다.


그래서 SK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공정에 관련한 부분을 일단 다 공부했다.


그리고 공부하다보면 이부분은 이렇게 하면 더 좋을 텐데 왜이렇게하지? 싶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은 쉽고 직관적인 설명을 위해 생략한 부분일 확률이 높다. 그래서 구글링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면 된다.


그리고 하이닉스 공장위치가 어디있는지, 지금 기업 상태가 어떤지 등을 공부했다.


그리고 또 공부하다보면 DRAM이나 낸드플래시메모리에 대해서 공부하게되는데 생각보다 재밌다.


작동원리같은거 보면 진짜 누구...인가? 누가 이런 생각을 했는가...?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너무나 신박해서 공중제비를 도느라 아직도 어지럽다.


여튼 면접은 말 나오는대로 말했다. 공정관련해서 열심히 공부를 해둬서 그런지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다.


면접분위기도 매우 좋아서 마음이 편-안 클-린 하였다.


그리고나서 면접 결과를 기다리면서 어플리케이션이나 열심히 만들었다.


결과가 빨리 안나와서 마음 좀 졸였지만 이젠 발표났으니 편안하다.


앞으로는 우선 4월 15일 기사시험 준비하면서 어플리케이션도 좀 더 수정하고 그래야겠다.


하고싶던 공부관련 포스팅도 꾸준히해야지~~ 여튼 기분 조금 좋다.


얼떨결에 원펀맨 메타로 취업에성공해버려서 아직 실감은 잘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