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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프로젝트란 무엇일까요?
GDC는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Global Digital Contents)의 약자입니다. NFT+게임+디파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최근 핫한 메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T 등과 같은 대기업과 메이저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파트너십이 채결되었으며, 근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호재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 성장이 기대되는 프로젝트입니다.
GDC의 컨셉
GDC는 핫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게임
게임과 더불어 게임과 관련된 콘텐츠(e스포츠,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등)와 같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사용됩니다.
2. NFT 마켓 플레이스
디지털 콘텐츠에서 파생되는 상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 플레이스에서 사용됩니다.
3. 디파이
NFT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디파이 금융 서비스에서 GDC를 활용합니다.
실 사용처와 탄탄한 백커/파트너사 소개
GDC는 위와 같은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실제로 사용되는 서비스들이 존재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 사용처와 후원자를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아레나 캐스트
아레나 캐스트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프로/아마추어 게임 및 e스포츠 인터렉티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라이엇 게임즈, 배틀 그라운드의 PUBG 등 유명 게임사와 업무 협약이 되어 있습니다.
픽앤고는 e스포츠나 개인 스트리머 게이밍 방송에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토토와 비슷한 서비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픽앤고 소개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s4VpFxbw8M0)
리그 오브 레전드 LCK 경기를 시청하면서 픽앤고 서비스에 참여하는 유저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습니다.
GDC코인을 아레나 캐스트 포인트로 교환하여 플랫폼 내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랭킹볼
스포츠와 e스포츠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이벤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퀴즈와 게임을 제공하는 판타지 스포츠 플랫폼입니다.
시청자들이 시청만 하는 수동적인 역할이 아닌 능동적으로 시청 중인 게임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경쟁하는 등 경기 시청에 재미를 증가시킵니다.
GDC 코인으로 랭킹볼 게임이 참여가 가능합니다.
3. 셀럽에코
샐러브리티의 인기 지수에 따라 브랜드의 가치가 결정되는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유명 아이돌을 서포팅할 때 팬이 주도적으로 구매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후원이 가능합니다.
팬 혜택으로는 샐러브리티와의 팬미팅, 굿즈 구매, 저작권 구매 등이 있으며, 팬들의 토큰 이용이 활발할수록 샐러브리티는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GDC 코인 기반으로 샐러브리티의 토큰을 매수, 매도할 수 있습니다.
4. NFT 마켓 플레이스
킨토와 메타도어스 마켓 플레이스에서 구매와 판매가 가능합니다.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선수 및 팀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이미지와 정보를 담은 선수 및 팀 카드부터 시작하여 스마트폰 사용자가 스스로 활영한 영상 및 이미지까지 NFT로 발행이 가능합니다. 이 토큰을 KEEN NFT 마켓 플레이스에서 구매와 판매가 가능하며, 추후 경매 입찰 방식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OTT 컨텐츠를 NFT로 제공할 계획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흥행작들을 제작한 초록뱀 미디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타버스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해당 마켓 플레이스에 GDC 토큰을 연동하고 암호 화폐를 지원함으로써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들의 생태계 참여를 북돋을 예정입니다.
5. 메이저 암호화폐 프로젝트들 과의 파트너십
킨 월렛은 NFT 및 FT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디파이 금융서비스 플랫폼입니다. GDC코인을 킨 월렛 포인트로 교환하여 다양한 서비스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웁살라 시큐리티, 웨이투빗 보라, 메이커다오 와도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GDC 프로젝트의 전망
GDC 프로젝트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1. 로드맵만 준비된 타 프로젝트와는 달리 실제로 유수의 대기업, 암호화폐 프로젝트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 사용처가 확보되었으며 앞으로도 사업이 확장될 예정입니다.
2. 디지털 콘텐츠라는 분야는 여태까지 일반 유저들이 수익성을 창출해내지 못했던 분야였으나, GDC 프로젝트의 콘셉트상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코인 투자자뿐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 GDC를 이용한 실 수요가 있을 것으로 확인됩니다.
3. 게임, NFT, 메타버스의 흥행 그리고 확장과 함께 앞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기대되는 유틸리티 토큰입니다.
현재 거래 가능한 거래소
빗썸글로벌, 코인베네, 카이버 네트워크, 유니스왑 과 같은 현재 상장된 근본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접근성이 좋고 유동성이 풍부한 다른 거래소에도 상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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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키보드 보안 업체는 여러곳 있으며, 현재 Cross-Hacking 과 과다경쟁에 의해서 스펙상의 보안수준은 다들 비슷하며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이 보호하는 구간에서의 해킹은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보안 수준은 향상되었습니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들은 키보드장치 (H/W) 에서 키보드 포트나 USB 포트로 입력되는 사용자의 입력값을 안전하게 특정 어플리케이션(IE 등) 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PC 단에서 발생하는 모든 '개인정보' 유출에 관해서 모든 이슈를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죠. 예를들면, 멕시코 등 남미쪽에서 2006년 이후 극성이었던 overlap 형 spyware 나 iframe injection 에 의한 form 삽입등으로 사용자 정보를 빼내가는 행위를 단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었다고 해서 막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키보드 보안 제품들이 금융감독원의 지침에 의해서 금융권에 적용되다 보니 보수적인 기업 문화와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운 점도 참 많았습니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들이 OS 커널레벨에서 다른 상용프로그램에 비해 더 깊숙한 곳을 컨트롤 하는 제품이다 보니 여러가지 Hardware 적 software 적 충돌도 많은데, 적용되는 곳이 '돈' 과 밀접한 곳이다 보니 장애가 생기면 무척이나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별의별 일들이 많았네요.. 끝이 없을 것 같아 이만 사설은 접어야 겠습니다. ^^
* 키보드 타입
키보드 보안 제품은 말 그대로 키보드에서 입력되는 데이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구분에 사용되는 키보드 타입이란 키보드 데이타가 전달되는 포트에 따른 구분입니다.
USB 타입과 PS/2 타입, 무선키보드로 나눌수 있습니다.
또 무선키보드는 통신방식에 따라 블루투스와 IrDA, RF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화상키보드는 뭘까요? 화상키보드는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키보드 이므로 여기서는 논외로 합니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은 각각의 타입에 따라서 보호하는 드라이버를 별도로 개발해야 합니다.
따라서 PS/2, USB, 무선키보드 드라이버를 개발하는 것이 키보드 업체들이 서비스 해야 할 영역이지요.
보통 PS/2, USB 는 표준에 명확하므로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들 키보드사용을 지원합니다.
무선키보드의 경우에는 USB 동글이를 사용하는 경우 USB 포트로 데이타로 변환되어 OS 로 전달되므로
이러한 경우 USB 키보드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적외선키보드나 블루투스 키보드 등의 경우는 별도의 포트를 사용하므로 별도의 드라이버를 지원해야 합니다. 요즘은 블루투스 키보드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이를 지원하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PS/2, USB 형 키보드 보안에 대해서만 기술합니다.
* 키보드 입력 처리 절차 취약점
Kernel Level
Port Monitoring (PS/2 타입 키보드)
사용자의 키 입력 후 키보드 Port 에 쓰여진 입력 값은 일정 시간 메인보드의 키보드 Port 에 남아있게 됩니다. 악성프로그램이 메인보드의 키보드 Port 에 남아있는 키보드 데이터를 읽어갈 수 있으며, 이를 Port Scanning/Monitoring 이라 합니다.
IDT Hooking (PS/2 타입 키보드)
IDT (Interrupt Descriptor Table) 은 인터럽트를 처리하는 루틴인 ISR (Interrupt Service Routine) 의 주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악성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키보드 인터럽트가 발생했을 때 입력을 가로채기 위해 IDT 에 저장된 ISR 의 주소를 자신의 ISR 의 주소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USB Bus Hooking (USB 타입 키보드)
USB Driver Stack 상에 존재하여 사용자 키보드 입력 값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Filter(Client) Driver Hooking/Filtering (PS/2, USB 타입 키보드)
Windows OS 커널은 키보드 입력 데이터를 제어하기 위해 Filter Driver (Client Driver) 의 형태로 사용자의 키 입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악성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키보드 Filter Driver 나 Client Driver 의 하단으로 설치되어 사용자의 입력값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User Level
Message Hooking
악성 프로그램이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메시지 큐 (System Message Queue, Thread Message Queue) 를 hooking 하여 사용자의 키 입력 값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SubClassing
각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은 메시지 처리를 위해서 Windows Procedure 를 가지고 있다. 악성 프로그램은 이 Windows Procedure 를 재 설정 하는 방법으로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값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BHO Hooking
BHO (Browser Helper Object) 는 브라우저 구동 시 동시에 로딩되어 브라우저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시할 수 있도록 IE 가 지원하는 기능을 사용하는 모듈이며, 악성 프로그램은 BHO 의 형태로 IE 에서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값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API Hooking
실행중인 프로세스에 Injection 한 후 키보드 입력 처리에 관련된 windows API, 즉, DrawText, DrawTextEx, ExtTextOut 등의 함수를 Hooking 하여 입/출력 파라미터를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값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Memory Scan
실행중인 프로세스의 메모리를 Scan 하여 메모리 상에 저장된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값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Screen Capture
사용자의 입력 값이 Text 인 경우 화면에 입력된 값을 screen capture 기능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 PS/2 키 입력 처리 방법 및 보안 취약성
[PS/2 포트를 통한 키 입력 흐름]
1. PS/2 Port : PS/2 방식 키보드로부터 키보드 입력 값 접수
2. 8042 Register : 키보드 입력 값 임시 저장 버퍼
3. IDT (Interrupt Descriptor Table) : 시스템 인터럽트 발생시에 인터럽트 핸들러와 연결되는 테이블 (키보드 입력 시에 ISR 호출)
4. ISR (Interrupt Service Routine) : 인터럽트 처리 핸들러 (키보드 입력 시 입력 값을 처리하기 위해 호출됨)
5. Keyboard Filter Driver : 키보드 입력 값 Filtering (optional)
6. Keyboard Class Driver : PS/2, USB 공통으로 사용하는 OS 기본 최 상단 드라이버
7. System Message Queue : 윈도우 OS 의 메시지 처리과정
8. Thread Message Queue : 윈도우 OS 의 메시지 처리과정
9. Application Program (IE 등) : 최종적으로 키보드 입력 값 접수
[보안위협]
1. PS/2 Port 를 감시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2. IDT 를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3. Keyboard Filter Driver 를 삽입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4. System Message Queue 를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5. Thread Message Queue 를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6. SubClassing (Application Message 처리루틴 변경) 을 통해 사용자 키 입력 획득
7. Application API Hooking 을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8. BHO(Browser Helper Object) 를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9. Screen Capture 를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10. 사회공학적 방법을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구현방법]
A 업체에서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보호모드로 들어가면 커널구간에서 Random 키를 발생시켜서 사용자 키 입력과 섞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커널구간에 KeyLogger 가 설치되어 사용자의 입력값을 가로채어도 유효한 데이타를 추출할 수 없도록 하는 기법입니다. 커널레벨에서 드라이버가 보안 프로그램으로 직접 사용자의 입력값을 전달하므로
유저구간에서 설치된 KeyLogger 로부터 데이타를 보호합니다.
다른 업체들의 경우는 대부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키보드 보안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즉, IDT hooking 을 통한 ISR 의 교체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간씩 구현상 상이한 점이 있지만 대부분 컨셉은 비슷합니다.
위와 같은 방식 외에 Keyboard 필터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사용자의 키 입력값을 보호하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지만, 보안성이 낮아서 국내 서비스 프로그램 중에는 그러한 방식으로 사용중인 곳은 없습니다.
PS/2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들이 위와 같은 기술로 보안을 제공하고 있지만
위의 [보안위협] 에서 설명한 것들 중 다음의 공격에는 보안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1. PS/2 Port 를 감시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2. IDT 를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3. Keyboard Filter Driver 를 삽입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4. System Message Queue 를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5. Thread Message Queue 를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6. SubClassing (Application Message 처리루틴 변경) 을 통해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7. Application API Hooking 을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8. BHO(Browser Helper Object) 를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못함
9. Screen Capture 를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못함
10. 사회공학적 방법을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못함
왜일까요?
BHO 는 브라우저에서 DOM 을 읽을 수 있습니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아무리 열심히 데이타를 보호해서 브라우저에 사용자 키 값을 전달하는 순간, BHO 형태의 keylogger 에게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자체로서는 DOM 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 시킬 수는 있어도 Form 이 Submit 되기 직전에 사용자 입력값을 가져가는 것을 막기란 불가능 한 일입니다.
그래서 2005년 금융감독원은 BHO 취약점을 해결하라는 지침을 내렸지요.
그런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까요? 그래서 국내 금융권에서 E2E 보안 이니 확대 E2E 보안이니 하는 것들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키보드보안 프로그램과 PKI Client 프로그램을 연동해서 사용자 키보드 데이타를 서버까지 직접 전달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렇게 n 개의 키보드 보안 업체와 m 개의 PKI 업체가 서로 업체별 프로토콜로 서로 E2E 연동이란 것을 하다보니, 그야말로 이때부터 본격적인 스파게티가 되 버립니다.. -_-;
* USB 키 입력 처리 방법 및 보안 취약성
[USB 포트를 통한 키 입력 흐름]
1. USB Bus : USB 방식 키보드로부터 키보드 입력 신호 전달
2. PCI Bus Driver
3. Host Controller Driver : USB Driver Stack 의 가장 최하위 단. Port driver 와 miniport 드라이버(들)로 구성된다. 시스템이 USB Device (H/W) 를 발견하면 적당한 miniport 드라이버를 로드한다. 로드된 miniport 드라이버는 port driver 를 로드하며 port 드라이버는 H/W independent 한 host controller driver 역할을 수행한다. USB Transaction, Power management 나 bus enumeration을 수행한다.
4. USB Hub Driver : Host Controller Driver 가 root hub 를 enumerate 하게 되면 로드된다. USB Bus Driver 라고도 불리우며, 시스템의 각각의 허브에 대한 Device Driver 이다.
5. USB Generic Driver : 각각의 vendor 나 사용자 가 정의한 Client Driver 들은 Hub Driver 상단에 위치할 수 있으며, 특정장치의 특성에 맞는 Client 드라이버가 사용될 수 있다. 만약 특정 장치에 대한 것이 아닌 일반적인 Client Driver 를 작성하여 사용할 때 USB Generic Driver 상단에 Client Driver 가 설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용되는 공통 parent 드라이버이다.
6. HID USB Driver
7. Keyboard HID Class Driver :
8. Keyboard Class Driver : PS/2, USB 공통으로 사용하는 OS 기본 최 상단 드라이버
9. System Message Queue : 윈도우 OS 의 메시지 처리과정
10. Thread Message Queue : 윈도우 OS 의 메시지 처리과정
11. Application Program (IE 등) : 최종적으로 키보드 입력 값 접수
[보안위협]
1. USB Bus Driver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2. USB Hub Driver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3. USB Generic Driver hooking/Filter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4. HID USB Driver hooking/Filter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5. Keyboard HID Class Driver hooking/Filter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6. Keyboard Class Driver hooking/Filter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7. System Message Queue 를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8. Thread Message Queue 를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9. SubClassing (Application Message 처리루틴 변경) 을 통해 사용자 키 입력 획득
10. Application API Hooking 을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11. BHO(Browser Helper Object) 를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12. Screen Capture 를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13. 사회공학적 방법을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구현방법]
2006년 정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의 대부분의 업체들은 업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겠으나 대부분 USB Generic Driver 레벨에서의 필터링이나 후킹 방식으로 사용자의 키 입력을 받아서 안전한 경로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키 입력을 보호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OS 가 제공하는 API 를 통한 구현으로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는 방식이었으며 동작에 안정성을 어느정도 제공받을 수 있었지요.
그러나 고려대 학생들에 의해서 USB 버스 하운드 였던가요? USB 드라이버 개발자 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USB 버스 모니터링 툴이 있습니다. 이 툴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키 입력값이 보인다는 공공연한 사실이 기사화 되었고, 금감원으로 부터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적용한 국내 금융권에도 이 보안 취약성을 패치하라는 지령이 떨어집니다.
USB 드라이버를 개발한 보안 업체들은 고대 학생들이 굳이 이야기 해 주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었을 것입니다. 그럼 키보드 프로그램 개발 업체들이 왜 이 취약성을 허용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키보드 보안분야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변명을 좀 하자면, USB 버스는 PS/2 포트와는 다르게 키보드 전용 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USB 버스를 후킹한 후 입력데이타 들 중 키보드 장치를 정확히 분간해 내고, OS 레벨에서 처리해 주던 여러가지 처리들을 직접 해야 하는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이 요구되었기 때문입니다.
단지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USB 보안 수준을 내릴 경우 국내 금융권/포탈 등에 서비스 되고 있고, 아마 천만 이상의 사용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별별 USB 장치들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을까(오동작)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은 보안 프로그램이면서 금융권을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는 상용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죠!!
보안성과 가용성 사이의 저울질은 상용 보안 프로그램을 만드는 업체라면 항상 고민하게 되는 문제입니다.
물론 덕분에(?) 두려워서 적용하지 못했던 기술을 '지침' 입니다.. 하고 필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명분이 생겼죠. 결국 지금은 몇몇 업체들은 아래와 같이 Bus Driver 레벨에서 보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 USB Bus Driver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2. USB Hub Driver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3. USB Generic Driver hooking/Filter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4. HID USB Driver hooking/Filter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5. Keyboard HID Class Driver hooking/Filter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6. Keyboard Class Driver hooking/Filter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7. System Message Queue 를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8. Thread Message Queue 를 Hooking 하여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9. SubClassing (Application Message 처리루틴 변경) 을 통해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10. Application API Hooking 을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
11. BHO(Browser Helper Object) 를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못함
12. Screen Capture 를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보호못함
13. 사회공학적 방법을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 --> 보호못함
* User Level 키 입력 처리 방법 및 보안 취약성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Message Queue 나 Subclassing 에 대한 방어는 커널레벨에서 유저레벨의 어플리케이션에 직접 사용자의 입력값을 전달하는 것으로 보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설명한 BHO 를 통한 사용자 키 입력 획득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즉,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보호하는 영역이란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부터 특정 어플리케이션(보통 브라우저가 많겠죠) 에 키 입력 값을 전달하는 그 순간까지입니다.
어플리케이션에서 키 입력 값을 노출하게 되면 도로아미타불 이란 말이죠 ^^
* 마치며..
지금까지는 매우 원론적으로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의 동작방식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위에 보호한다고 하는 영역이 100% 안전한가? 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그렇지는 않다' 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키로거 들이라고 해서 위와 같이 구현을 못할까요?
키로거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들에서는 곳곳에서 타 프로그램에 의해서 중요한 자원이 선점된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복구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의 대부분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들은 그들간의 과열 경쟁으로 인해서 이러한 선점과 복구 등에 대해서는 대응하는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키입력을 가로채는 키로거들은 주로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을까요?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습니다만, 안철수연구소의 ASEC 의 키로거 수집 현황을 보면 드라이버 후킹/필터링 방식의 키로거보다는 phishing 등의 방식을 이용한 스파이웨어 형태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ASP 형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라는 것들은 어플리케이션(브라우저)가 프로그램을 구동시킨 후 부터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phishing 사이트에서 사용자의 키 입력을 가로채는 것에 대한 대안은 아니겠지요 -_-;
그럼 PC 상주형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되는 건가요?
PC 상주형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들은 최종적으로 데이타를 전달해야 할 어플리케이션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들이 키 입력 값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특정 구간에서 특히 유저레벨에서 사용자의 키 입력 흐름을 정상 궤도로 흘려 보내야 할 것 입니다. 취약성이 발생하겠죠.
그럼 메모리 해킹은 어떨까요?
브라우저의 메모리를 모니터링해서 사용자 키 입력 값이 메모리 상에서 떠 다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과 E2E 연동된 PKI 프로그램에서는 내부적으로 데이타를 암호화 해서 저장하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언젠가 풀릴 때를 노려서 값을 획득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요? 즉, 100% 신뢰된 보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키보드보안 프로그램이 필요없는 것인가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어도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적용된 사이트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이트에 비해서 더 안전한 것은 확실합니다. 보안이란 단계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며,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이나 어플라이언스 장비들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사용자 개인정보가 '돈' 으로 직결되는 시대이다 보니, 정말이지 개인정보보호란 중요한 분야입니다.
PC 단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젠 PC 단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도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출처: https://skensita.tistory.com/entry/키보드-보안?category=111993 [Programmi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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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에 좋은 음식 중 첫번째는 요거트를 꼽을 수 있다.
요거트에서 발견되는 유산균들은 우리에게 유익한 균들로, 다른 병균들이 장을
손상시키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연구팀은 하루에 200g의 요구르트를 먹는 것으로 알약을
복용하는 것과 맞먹는면역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두번째로는 귀리와 보리가 있다.
노르웨이에서 진행되었던 연구에 의하면 귀리와 보리는 흔히 면역력을 높여주는 꽃으로
알려진 에키네이셔보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들도 귀리와 보리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독감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인간의 경우, 면역력이 높아지고, 상처의 회복이 빨라진다.
세번째 면역력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인 마늘은 박테리아와 싸우는 영양소인 알리신을 함유하고 있다.
영국의 연구자들이 146명에게 12주간 실험한 결과, 마늘을 지속적으로 먹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릴 확률을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2/3 더 낮았다.
네번째는 차를 꼽는다.
하버드 대학에서 진행한 한 연구에서, 2주간 매일 5컵의 홍차를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10배 더 높았다.
이러한 면역력 강화 효과를 내는 아미노산과 L-테아닌은 홍차와 녹차 모두 함유하고 있으며,
물론 디카페인형 차도 함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면역력에 좋은 다섯번째 음식은 고구마이다.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A가 필요하다.
비타민 A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는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 고구마와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제는 서울 앞동네, 옆동네서 위협을 하네요
잘들알고 계시겠지만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될까 발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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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및 코로나 검사 후기입니다.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2시 20분쯤 보령플루4 도감 주사를 맞았습니다. 주사 크기는 새끼 손가락 정도의 크기였고 간호사 선생님이 놔주셨는데 맞을때 통증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분정도 지나니 왼팔 손가락에서 저린 느낌이 들고 2시 40분부터 주사맞은 부위 부터 아픔이 느껴지고
오한이 들때 온몸에 닭살이 돋는 느낌이 2번정도 있엇습니다. 혹시 몰라 병원 침대에서 겨울잠바 입고 이불두개 덮고 가만히 누워 있었습니다. 다음날 퇴원하기 전까지도 특별한 휴우증은 없었습니다.
퇴원후 다음날 쌀짝 뜨거운물에 샤워했습니다. 수액을 맞는다고 두꺼운 바늘을 꼽고 있었는데 수돗물의 세균이 몸에 들어가면 몸에 안좋을 수도 있다고 인터넷에서 글을 봤습니다.
사진이 10월 29일날 찍은건데 이날까지는 주사맞은 부위가 살짝 부워있고 빨갛고 통증도 조금 있었습니다.
그러다 통증이 사라질쯤 어제부터 상당히 피곤했는데 오늘 오후부터 주사맞은 부위가 다시 통증이 느껴지네요
제가 수술후 대상포진이 왔었는데 오른쪽 어깨에 붉은점2개가 보이는게 피곤하면서 주사맞은 부위도 같이 아픈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왼쪽 광대뼈 피부가 느낌이 조금 둔한느낌이 드네요.;;
입원하는 동안 세수를 못했어인지 조금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독감 휴우증인가 라는 생각에 조금 무섭네요.)
아무튼 저의 가족은 아버지도 맞았지만 특별한 휴유증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혹시 몰라
있다가 맞는걸로 했어요
코로나 검사는 입원 이틀전에 했습니다. 검사결과는 그날 오후 11시에 문자로 음성이라고 왔네요
울산대학교 병원에서 했는데 응급실 앞에 있는 컨테이너 에서 했습니다. 전 따로 열은 안재고 칸막이 있는 칸에서 입이랑 코에 긴 면봉같은걸 넣었는데 코에 넣어서 휘저을대 따끔했습니다.
그리고 의료진 선생님들이 코로나로 많이 힘드신건 알지만 입에 면봉넣을때 장갑이 입속 혓끝에 닿아서 조금 불안했네요..그래서 집에 가서 오후에 병원에 전화해서 혹시 코로나 검사할때 칸막이에 달려있는 장갑이 입에 닿았는데 혹시 소독하냐고 물으니 소독한다고 하시네요 그냥 불안해서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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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치료후기
퇴원하고 잠깐 관련 글을 쓰긴했었는데 그땐 키보드칠 힘도 없어 달달 떨면서 쳐서 제대로 못쓴거 같네요.
코로나 걸려 격리시설 ->중환자실 테크를 거쳐 살아난 사람입니다.
저의 경우 처음엔 소화불량증상이 있어 병원에 갔다 열이 있다고 해서 3일동안 자가격리하다가 열이 안내려
보건소 가서 검사받고 양성판정받고 집에 들어가서 짐싸서 엠뷸런스에 누워 이천에 격리소인가 갔다가
거서3일정도 지내는데 열이 안내려서 병원에 가려고 구급차를 타고 내려서 무슨 마스크 씌우는거까지만
기억나고 눈떠보니까 중환자실에 3주가 지나있더군요. 전 첨에 눈떴을땐 하루이틀정도 지난줄만 알았습니다.
근대 계절이 바뀌어있더라구요?
병실에 타블렛이 있길래 보니 병원비가 3천인가 찍혀있어 기겁을 하고 이거 다 나오냐고 간호사님에게 물어보니
자긴 잘 모르겠고 다 나오진 않을꺼예요 라는 말만 하시더군요. 첨엔 팔다리 묶여있어서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눈뜨고 일주일쯤 지나고 풀어주셔서 몸을 살펴보니 허벅지 양쪽에 뭘로 짼거 같은 상처4개가 있길래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에크모를 단거라고 하더라구요. 에크모가 그 당시엔 뭔지 몰랐는데 나중에 들으니 거의 마지막수단쯤 돼더군요;
시계도 없는 허연벽에 기계음만 들리는데 차라리 기절해있는게 나을정도로 시간이 안가 정신병걸릴꺼 같았어요.
나중엔 환각에 환청도생기더군요. 왜 감옥가면 독방이 무서운건지 이때 알았습니다.
근대 환각이 좀 웃겼어요 아이언맨이랑 배트맨도 보이더라구요
눈뜨고 이주쯤 됐나? 폐에서 코로나균이 사라졌다며 중증치료실로 옮기는데 거긴 사람이 좀 있어서 그래도 덜 지루했습니다.
움직일수 없는건 그대로였지만 그래도 사람들끼리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게 정말로 정신적으로 도움이 돼더군요.
테블렛에서 티비를 볼수 있어서 틀었는데 근 5년을 안본 티비 그때 다 본거 같습니다. 미생 정말 재밌더군요..
내려와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만졌는데 그렇게 무거운줄 몰랐습니다. 겔폴드는 아예 들수도 없었고 아이폰도 두손으로
겨우 잡고 쓸수 있었죠. 밥도 혼자서 못먹어 간호사님이 계속 먹여줘야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호강이 없었던거 같네요
일주일쯤 지나서 드디어 산소마스크를 때고 일반실로 내려오고 재활하는데 인생처음으로 보행기를 써봤습니다. 아기들쓰던
그거에서 크기만 키운 느낌이더군요 ㅡㅡ; 그래도 회복이 빨라서 첫날은 50미터도 못걸었는데 일주일쯤 지나니 계단도 일층정도는
오르내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비로소 의사님이 이제 퇴원하세요 하더군요. 집에 전화해서 정산하고 대려와라 하는데
마눌님이 6천!!이 찍혀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에 다 감액받고 30만원 좀 안나오긴 했는데 그거 다 나왔으면 퇴원해도
살기 싫엇을꺼 같아요.
코로나로 입원한 사람 물건은 다 태우더군요. 전 그래서 양복만 드라이 맡기고 추리링 속옷은 이번에 전부 새로샀습니다
입고 간건 보건소에서 태우고 있던건 마누라가 불길하다며 다 버렸죠 ..양복은 비싸서 차마 못버렸나봅니다 ;
퇴원하고 제일 좋았던건 샤워를 하루종일 할수 있던거랑 정말로 맛없던 병원밥에서 해방된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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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근무의사가 생각하는 의사 파업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개인적인 사정으로 병원이 아닌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의사입니다. 8.15 광화문 집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지역이라, 매일같이 100명이 넘는 시민들과 경찰관들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요 며칠간 의료계 내부의 여러 이야기, 락싸의 여러 게시글 및 댓글 내용들과 공방들을 많이 접하고 나서, 초점이 다소 어긋난 무분별한 공방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한번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처음 올렸을 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했는데,
이 문제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 중 못 본 분들이 계실까봐, 댓글로 언급받은 내용을 반영하여 일부 수정해서 한번 더 올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1. 지인 중 흉부외과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길, 많은 사람들이 흉부외과가 일이 너무 빡세고 돈이 안돼서 기피과라고 오해하는데, 흉부외과가 기피과인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가 없어서 라고 합니다. 기피과이기 때문에 전공의 수련받는 자리는 넘쳐나고 인력이 모자랍니다.
-> 그러나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흉부외과 전문의가 되면, 취직할 자리가 없는 역설적인 상황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비정상적인 수가때문인데요.. 수술하는 데 100만원이 드는 수술을 하고 나서 70만원을 받는 상황입니다. 즉, 흉부외과 수술을 하고 나면, 고생한 거에 비해 돈을 적게 버는 게 아니라, ‘적자’가 나는 상황입니다.
대학병원이야 없으면 안되니까, 전공의를 육성해야되니까, 흉부외과를 운영할 수 밖에 없지만, 적자가 나는 것을 병원 식당, 장례식장 등에서 충당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학병원이 아닌 개인 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는, 병원을 개업하는 사람들이 적자가 나는 흉부외과를 운영할까요? 안하죠.. 그래서 수련을 받고 나면 흉부외과 의사로서 일할 곳이 없고, 일을 할 수가 없는 현 상황이고, 그 결과 흉부외과 선생님들이 할 수 없이 미용과 요양병원으로 가게 되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 산부인과에서 분만을 하면 50만원을 받습니다. 모든 산모가 아무일 없이 순산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분만에는 여러 위험요소가 존재하고, 24시간 상시 대기해야 되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군다나 요즘 고령 출산이 늘면서 고위험산모가 늘어나, 분만 중 여러 문제가 발생할 위험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요.. 근데 산과에는 ‘무과실 보상제’라는 게 있어서, 의료사고가 의료진 잘못이 없었던 것으로 판정되어도,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금 중 분만의료기관이 30%를 부담해야 됩니다.
실제로 동네에 정직하고 실력 좋으시고 과잉진료 안하기로 유명하신 산과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기로 한달에 분만 10건을 하면 적자없이 임대료 내고, 직원들 봉급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산율이 점점 줄고 있는 요즘 월 분만 건수 9건 미만으로 적자가 나기도 하고 어떤 달은 겨우 넘기기도 하고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계십니다. 더더군다나 몇년전 동업 의사의 의료사고로 인해 7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상태십니다. 실력과 인품이 뛰어나셔서 이분을 따르는 산모들이 많은데, 상황이 잘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3. 유명하신 이국종 교수님 사례는 간단히 들겠습니다. 아주대 중증외상센터를 운영중이셨던 이국종 교수님께, 아주대 의료원장이 욕설을 해서 한창 논란이 되었습니다. 병원 입장에서는 중증외상센터는 적자가 나는 시설이기 때문에 달갑지 않은 시설입니다. 중증외상 환자를 치료하는 데 드는 돈에 비해 수가가 턱없이 부족해서일텐데요..
이 3가지 사례를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뭔가 대단히 잘못됐다.. 강남, 압구정의 피부미용, 성형외과 의사들은 비급여 미용 치료를 하며 떼돈을 벌고 있는데,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의료 인력은 일자리가 없거나, 대우를 못받고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있는...
의료계는 예전부터 이러한 비정상적이고 기이한 환경에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인기과와 기피과의 격차는 벌어지고 쏠리고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의료계에서 가장 시급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 ‘수가 개선’을 통해 이러한 비정상적인 불균형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많이들 의사수가 많아지면, 인기과가 포화되니까 결국 기피과 의사도 늘어날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이런 환경에서 과연 그럴 것인지 회의적인 것이지요.. 기피과에 사명심 만으로는 도저히 가기 힘든 상황에서, 공공의대에서 육성된 10년 의무복무 인력이,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면 기피과를 떠나 먹고 살 수 있는 과로 갈 것을 우려하고 있고요.. 즉, 의사 수 증원보다, 수개 개선을 통해 시스템을 바로잡는 것이 더 우선시 되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서 의료계가 주장하는 ‘수가 개선’이 기피과에 대한 처우 개선을 의미하지, 모든 수가를 다 올리자는 것은 아닙니다. 혹여나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고 저 역시 반대합니다.
1. 공공의대 설립
2. 의사정원 확대
3. 한방 첩약 급여화
4. 비대면 진료 도입
사실 의료계의 파업 이유가 의사수 증원반대, 공공의대 설립 반대 때문은 아닙니다. 정보전달과 논쟁이 너무 이 부분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4가지 사안 중 많은 선생님들은 3. 첩약급여화와가 더 중요한 이슈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때 의대, 한의대 연합동아리 활동을 하여 한의대 친구들도 많고 한의학에 대한 반감이 없음을 먼저 밝힙니다..
3번은 '월경통'과 '안면신경마비'·'뇌혈관질환 후유증 관리' 등 3개 질환에 대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계획을 공개했는데요, 1단계에 투입되는 예산은 500억원 정도이고, 본인부담금을 합치면 1,000억원 정도에 달하는 규모가 큰 시범사업입니다.
위에서 제시한 '수가개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건보료가 상승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한정적인 건보 재정으로 이러한 첩약 급여화 사업을 하는 것의 당위성은 납득이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항암제 중 여러 면역치료제는 수업시간에도 새로 개발된 약으로, 효과가 입증된 약으로 배우고 있는데, 실제로 보험적용이 안돼서 임상에서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상황에서..
물론 다 급여화가 되면 너무 좋겠지만, 제한적인 재정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첩약에 막대하게 쓰이는 것은 반대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수가 개선'과도 재정을 공유하고 있는 측면에서 연결된 문제이기도 하고요..
문케어가 실시되었을 때에 많은 의사들이 우려를 표명했던 이유가, 급여 품목이 확대되면서 건보 적자가 크게 늘었는데, 이게 지속되면 장기적으론 재정적으로 감당이 안되어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업시간에 예방의학 교수님도 이를 심각하게 지적하셨습니다..
이 부분이 파업의 큰 이유인데, 이게 이슈화 되지 않는 것은 의료계 쪽에서도 대외적으로 잘 하고있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2번은 여러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저는 시골지역에 의료진과 병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그로 인해 의사증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의사를 양성하는 과정을 보면 본과 1,2학년 때 수업을 통해 이론을 배우고, 본과 3,4학년 때 수련병원 실습을 돌며 몸과 눈으로 경험하고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인턴을 거쳐 전공의가 되면 1,2년차 때는 마이너한 일을 하게 되고 3,4년차 되어서야 실제적으로 의사로서의 역량을 교수님으로부터 전수받고 키우게 됩니다. 하지만 전문의를 딴다고 해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내과를 예를 들면, 내시경을 아직 못 배웠습니다. 외과의 경우 혼자서는 수술을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의 취득 이후 '펠로우'를 하면서 실제로 내시경 or 수술을 해보고 배우게 됩니다.
이렇듯 의사를 키워내는 데는 수업 뿐만 아니라, 실습 참관 및 수련을 할 시스템을 갖춘 병원시설과 의료진, 교수님이 필요하고, 병원과 의료진의 '질'이, 양성되는 의사의 '실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를 양성하는 데는, 단순히 정원 확대 너머 많은 인프라와 시스템이 필요하고 이는 어마어마한 정책이자 막대한 재정이 필요한 정책인 것입니다.
몇년 전 서남의대가 이런 시스템의 부재로 질이 떨여져 폐교된 전례가 있기에, 의료계도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문제인데요,
실제로 의료계의 불만은 이런 정책을 시행한다는 것 그 자체라기보단, 이렇게 크고 중요한 정책이 의료계와 상의없이 갑자기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상황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의료진의 의견을 배제하고 나온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막대한 예산이 드는 일인데, 과연 얼마만큼 실효성이 있을지, 그보다 적은 예산으로 간호사나 지방의료인력 처우 개선을 통한 인력 재배치, 필수 의료에 대한 수가 개선, 지방의료시설의 진료 및 이송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진 않을지, 의료계와 원점에서 재논의하자, 협의하자는 게 의료계의 입장입니다.
실제로, 의료계에서는 스타팅 포인트로 돌아가 의사들과 함께 연구하고 논의해서 또 똑같이 증원해야한다는 결과가 나오면 따르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시골지역에서의 의료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에 어느정도 동의하고 분명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언급한 것처럼 의사정원확대와 지역의사제는 많은 시간(전문의가 배출되기 까지 최소 10년)과 예산이 들어가는 정책이기 때문에 보다 깊이 있게 논의 되어야된다고 생각하고, 수가 문제, 10년 의무복무 이후 지역에 계속해서 남아 기여할 수 있게 하는 보다 구체적이고 분명한 계획이 수반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정원확대가 시행되기 이전에 필히 마련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환경이 너무나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만약 논의를 거쳐 의사수가 부족해서 증원의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다른 제도적인 보완과 함께 의사수는 증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계도 정책내용에 무조건 결사반대! 라기 보단, 협의없이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아직 여러모로 미흡한 정책이기 때문에, 시행하기 전에 다시 논의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과정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간담회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를 하자고 의협에 제안했다고 하지만, 의협에서 의대 증원, 공공의대 철회 및 첩약 폐지를 정부가 우선 선언한 이후에만, 이를 다시 논의할 수 있다고 하여
락싸 및 포털에서 의료계가 아주 몰매를 맞았는데요,
제가 의협을 통해 받은 내용에서는 뉘앙스가 많이 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다툼이 있을 때 양쪽 말을 모두 다 들어봐야 된다고 하죠? 제가 두 입장문을 모두 올려보겠습니다.
'둘 중 어느말이 맞고 어느말이 거짓이다'라기 보단, 보통 본인쪽에 유리하게 말하는 것이 세상사이므로..
한쪽의 말만 듣고 반대쪽을 비난하기보단, 양쪽의 입장 차이가 있음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합니다.
<의료계>
즉, 정부측에서 볼땐 의료계가 대화를 거부하고 밀어붙인다고 생각하는 반면, 의료계에서는 6월부터 계속 대화하고 협의하자고 하고 있는데 오히려 정부가 정책을 고수하며 협의를 거부한다고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봤을 때, 의료계가 보기에는 정부측에서 정책을 잠시 '유보'한다고 했지만,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그때 가서 바로 다시 추진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고요..
게다가 아래 기사와 같은 내용을 공보의들이 겪으면서 그에 대한 불만이 더 커져있는 상황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8/0000688943?sid=103
의료계는 정부가 댓글 조작이나 여론 조작이 이런것이 아니라, 이러한 부분에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의료계가 느끼기에 정부가 전혀 재고의 의지 없이 여론전을 계속 펼치고 있다고 봐서 최후로 파업이란 수단을 꺼내들었는데요,
코로나로 위중한 시국에 파업을 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계신 걸 잘 알고, 너무 이해합니다. 저도 이걸 잘한다고 무조건 옹호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의사들이 파업을 당당하게, 당연시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지장을 받고 계신 환자분들과 대신 일손을 매꾸고 계신 분들께 죄송스러워하고 있고, 이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병원에 돌아가 다시 본업에 매진할 것을 약속하고 양해를 구하고 있고, 하루 빨리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진정성에 대해서 와닿지 않을 수 있고, 그럼에도 파업이라는 행위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실 수 있지만,
저는 이 또한 양쪽의 입장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온전히 100프로 의료계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제가 의료계에 있어서 그런지 조금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정부의 과오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의협 회장 최대집입니다. 정치색이 아주 강하고 일베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의협에 대한 시선이 안좋은 것은 당연하고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의사들도 최대집을 안 좋아합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물론 많은 분들의 피와 땀 덕분이지만, 다른 어떤 나라와 달리, 코로나 방역을 훌륭하게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대한민국의 우수성이 드러났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최대집 및 의협이 줄기차게 주장한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왜 그런 사람을 의협 대표로 놔두냐, 자정작용을 하지 않느냐,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는데요,
제가 느끼기에 많은 의사들이 평상시에 의료행위에 집중하느라, 목소리를 내는 데 소극적이었고, 의료계 자체가 평상시에는 외부로 목소리를 모아 내지 않았던 집단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일을 통해, 회장의 이미지로 인해 의료계라는 집단과 목소리가 더 안좋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번 파업이 오로지 의협의 주장으로 의료계가 동참한다 그러면, 이는 지지받기 힘들고 당위성이 약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파업은 의협의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계 거의 모두가 동참하고 있는 파업입니다.
의료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느끼는 것이, 정말 쓰레기 같은 사람들, 사회성 부족한 사람들도 많고, 한번도 실패를 경험하지 못하여 정말 악마처럼 만들어진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정말 열심으로, 선한 마음으로,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그러한 의사선생님들까지 모두 동참하고 있는 파업이고, 인기과, 기피과 너나 할것 없이 모두가 동참하고 있는 파업입니다. 오히려 명분은 기피과에서 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사실 의료계의 막말, 덕분에 챌린지를 비꼰 행위 등을 한 사람들에 대해선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이번 파업을 보고 의사집단 전체가 더러운 집단, 밥그릇밖에 모르는 집단, 쓰레기 집단, 이기적인 집단으로 치부받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의료계가 전부 맞다, 파업은 정당하다고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협이 내세운 공보의 활용, 은퇴의사 활용은 정말 개소리라고 생각하고 비난받아도 할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논란이 있던 수술실 cctv 설치도 저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의협이 이끌고 주도한 파업이 아니라,
의협에 동의하지 않는 의료진 포함 거의 모든 의료진들이 위에서 쭉 언급한 이슈들로 자발적으로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고, 정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추진 과정에 있어서 문제제기를 하고, 의료계와 논의없이 수립된 정책을 철회하고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의사의 입장으로, 파업하는 의사들 편에 마음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락싸 회원들과 시민들의 불만과 원성 또한 너무 이해하고 공감하고, 현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럽습니다.
다만 이를 단순히 의사들의 밥그릇 싸움,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구나,
의사들이 정말 전부 죽일놈들이고 상종 못할 놈들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조금이나마 전해졌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묵묵히 코로나 검사에 매진하겠습니다.
코로나가 속히 진정되길 바라고, 의료계 파업 문제 역시 조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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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코로나 확진자의 후기
어느 아파트 단톡방에 올라온 코로나 확진 후기랍니다.
다행히도 신랑과 저,둘째는 음성결과가 나왔지만
첫째도 음성->양성 으로 뒤바뀐 만큼
안심할 수는 없네요.
저도 병원에서 마스크는 잠잘때와
밥먹을때만 벗고 있구요.
원래는 방호복을 계속 입어야하는데...
솔직히 힘이드네요 땀이 많이나구요.
바람은 전혀 안통하고 땀이 흡수가 안되니
정말 목욕한다음 물기 안닦고
그냥 비닐을 뒤집어쓴것처럼 땀이나요.
잠깐만 입어도 그렇습니다..
입었다 벗었다 하며 케어합니다.
집에서 둘째를 보는 신랑도
둘째와 접촉할때 계속 손을 닦고
집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삼시세끼 병원에서 챙겨주고
돌볼 아이가 둘에서 하나이고..
다행스럽게도 아이가 무증상이고...
격리탓에 1인실이라 잠들기 나쁘지 않고...
지루해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나쁘지않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작은것에 감사함을 찾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시간들입니다.
다시 글을 쓰는 이유는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엠뷸런스를 타고 병원에 도착하니
이 더운 여름에 방호복과 고글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중을 나오셨어요.
아기가 자고 있어 저는 아이를 안고
간호선생님이 짐을 들어주셨습니다.
격리병동은 출입유리문이 세개있었고
각문을 출입할때마다 소독을 해야합니다.
걷는것도 정해져있는 방향으로,
벽쪽으로 붙어 다녀야합니다.
첫째는 다행스럽게도 무증상이라 치료는 없지만
코로나 자체가 전염성이 강하다보니
의료진도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루세번 셀프로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를 재고
카톡과 전화로 진료를 보고 소통합니다.
저녁에 담당의가 회진오시곤 하네요
무증상이 지속될 시 11일 기본 입원이고
중간에 증상이 나타나면 최소 13일
입원이라고 합니다.더 길어질수도 있습니다.
가지고 온 짐은 다시 가지고 나갈수 없으며
모두 폐기됩니다.
핸드폰이나 태블릿 이런건
소독해서 돌려주신다고 해요.
집에갈 때 입을옷도 택배로 보내면
보관하셨다가 퇴원시 주시고요
무튼 웬만한건 가지고 나갈 수 없습니다.
식사도 일회용 용기에 담아 가져다 주십니다.
남은음식.그릇채 모두 폐기하다보니
나오는 쓰레기도 어마어마하네요..
다 간호사님이 처리해주십니다..
병원에 계시는 의료진분들은
방호복,고글,방진마스크는 필수로
착용을 하고 들어오십니다.
방호복의 재질은 사진속 공업용 방수비닐과
비슷한 재질이예요.
통풍이 안되고 뻣뻣하고..
옷처럼 딱 맞는 사이즈가 아니기에
착용감이 불편합니다.
방진마스크는 한시간 정도 쓰고
있었는데 구역질이 나고 속이 메스꺼웠어요
kf94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고글까지 착용하시고
종일 근무를 하시는거죠
필요한 물품이 있어(급하게 입원을 하게되니
아무래도 못챙겨오는게 생깁니다)
쿠팡이나 택배를 시키면 1층에서 받아다가
모두 뜯어 정리하셔서 가져다 주십니다.
식사도,청소도,진료도,필요한 물건들도
요청할때마다 3중문들을 지나
답답한 방호복을 입고 와서 친절히 봐주시고
회진을 도실때는 매번 방호복앞에
좀 얇은 비닐 방호복을 또 착용하시고,
방을 벗어나시면서 벗고,
또 다른방을 들어가면서 또 새것을 입고
이걸 반복하시는 듯 합니다.
그냥 너무 죄송해서 죄송하다는 말이
자꾸 나오게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친절하세요..
저는 방호복 잠깐만 입었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이걸 매일입고 견디시는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이분들은 얼마나 큰 사명감을 갖고계신걸까요?
여러분..
정말 집에 계시기 답답하신가요..?
이런 시간이 길어져서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나가고 싶어서..
아이들 데리고 나가시나요..
여기 와보시면 정말 사치스런 고민을
하셨다는 걸 알게 될거예요.
정말 도망가고싶고 밖으로 나가고싶으신 분들은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이분들일겁니다,,
저희 아이보다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더 걱정될 정도예요.
저같으면 한달에 천만원을 줘도
사표내고 도망갈것 같네요.
우린 정말 큰 빚을 지고 있어요..정말로요..
이 고생을 당장 끝내지는 못하겠지만
줄여나가게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타인을 위해서 너무나 고생중이신 이분들도
누군가의 부모이고 자식이잖아요..
제발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말아주세요..
꼭 나가야겠다 하더라도
실내에서 마스크벗어야하는 일은
하지말아주세요...
저희처럼 환자가 되지 말아주세요..
나도 모르게 어딘가에서 옮아와
걸리면 치명적일 누군가에게 퍼트릴수도 있음을
늘 기억해주세요..
지인들이 코로나에 있어 안전하다고 믿지마세요
마스크를 쓰고있는게 실례라고 생각하지마시고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지마세요..
마스크 답답하신가요?
방진마스크 하나 사서 쓰고 집까지 한번
계단으로 올라가보세요...
그럼 그 다음부터 kf마스크는 안쓴것처럼
느껴지실거예요.
다들 주변분들을 지켜주세요.
또 글을 쓸때는 문제없이
퇴원했다는 내용으로 쓰고싶네요..
또 궁시렁 궁시렁 길어진 제 글을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번 격한글에 기분나쁘셨던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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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코로나 완치 후기
20대 코로나 완치자 여성입니다. 사람들에게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또 후유증에 대해 알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별다른 약물 치료는 하지 않은 채 자연치유로 37일 만에 음성 두 차례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물론 증상이 있었습니다. 기침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잔 적도 있고 생리가 열흘이나 지속되고 설사, 후미각 상실 등의 증세가 있었지만 이것은 비교적 약한 증상에 해당되어 이 정도의 환자는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경우가 회복이 빨랐다는 담당의 선생님의 임상적 소견에 따른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는 애초에 치료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 고통은 퇴원 후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현재 다니던 직장까지 관두고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습니다. 치료 중에는 병실 안에 누워 쉬는 것 밖에 하지 않으니 몰랐던 후유증이 일상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찾아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무리하면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고 갑갑해집니다. 또 코부터 머리까지 울리는 것처럼 두통이 찾아옵니다. 병원에서부터 있던 후각 이상 증상은 계속되어 음식 맛은 둘째 치고 이 음식이 상했는지 판단도 어려워 더운 날 빠르게 쉰 음식을 먹고 배탈도 한두 차례 났습니다. 냄새를 못 맡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삶의 질의 저하를 가져옵니다. 팔다리가 저릿저릿하고
온몸에 기운이 없습니다. 두세 시간이 안 되는 짧은 외출에도 이런 후유증이 올라오기에 일은 도저히 다닐 수가 없어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이렇게 방 안에만 누워있는 게 너무나 억울하고 몸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힘이 듭니다.
저는 이태원 클럽 발 감염자의 직장 동료로 2차 감염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코로나에 대한 공포심이 많았던 저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였고 내 것이 아닌 무언가를 만지면 꼭 손소독을 했습니다. 버스 손잡이도 가게 문 손잡이도 잡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만졌다면 바로 소독했습니다. 또 사무실에서도 늘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이렇게 나름대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왔지만 지키지 못한 단 한 가지는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저와 제 동료들은 모두 식사 시간에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는데 저는 모두가 이때 코로나에 노출된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발 많은 분들이 식사 자리와 카페에서 얼마나 본인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마스크의 중요성입니다. 저는 제가 코로나에 걸릴까 무서워 마스크를 정말 빠짐없이 착용하였습니다. 출근 전 방에서 나서기 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퇴근 후 곧바로 손을 씻고 방 안에 들어와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그 덕에 가족들과 남자친구 및 저와 접촉했던 사람들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아버지와 남자친구는 퇴근 시 몇 차례 픽업을 도와주며 차 안이라는 밀폐되고 좁은 공간에 일정 시간 이상 함께 있었음에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여 3차 감염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 쓴 마스크였지만 결론적으로 제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생판 모르는 남한테 걸리는 경우보다 가까이 지내는 지인 가족 동료로부터 걸리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우리끼리만 놀면 안 위험해. 내 친구, 가족은 안 걸렸을거야.' 라는 안일한 마음. 그 틈을 코로나는 파고든다는 걸 항상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코로나가 단순 감기가 아니라 정말 위험하고 무서운 병이라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고 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지키는 방법은 현재 마스크뿐이라는 걸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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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가난한 사람이 많구나 했던 후기.txt
난 어렸을때(초중딩) 내가 가난한줄 알았거든
극빈층이라고 생각한건 아닌데
잘살진않네...좀못사네...이런느낌?
집은 80년대인가 90년대에 지은 브랜드없는 21평 복도층 아파트(서울아니고 지방)
아빠차는 세피아2? 맨날 덜그덕거리고 엔진에서 연기 2번 나고
(그래도 고쳐썼음ㅠ내가 태어나기 전에 산건데 내가 대학졸업할때까지 탐ㅠㅠ노인학대ㅠㅠ)
엄마차는 티코ㅋㅋㅋㅋ빨간거ㅋㅋㅋㅋ
이것도 내가 태어나기전에 샀는데 내가 대2때까지 탐ㅋㅋ
창문열려면 팔운동해야되는거
(맞벌이여서 둘다 차 필요했음
엄마가 공기업이라 순환근무였거등)
여튼 집이랑 차는 이렇고 내가 초등입학하고 엄마가 퇴사함
그땐 어린이집 이런거 잘안되어있어서
맨날 나혼자 불다꺼진 어린이집에 덩그라니 앉아있는거보고 울다가 결국 죄책감에 퇴사했어
그이후에 엄마는 인형눈붙이기 봉투에 유희왕 카드넣기? 이런 일 집에서 했음ㅋㅋㅋㅋ
거기에 생사가 걸린건아니었지만 꽤 꾸준히 하셨던 기억
참고로 외가는 달동네였고 몇년전에야 쪼끄만한 브랜드없는 지방 아파트로 이사하심
외할아버지가 엄마어릴때 돌아가셨는데
달동네라 도둑들이 2010년에도 외가에 담 넘어들어와서 현금싹쓸이하고 그래가지구 위험해서 이사햇어
친가는 아직도 시골촌구석이라
귀농도 안오는, 조만간 노인분들 다 돌아가시고 마을자체가 없어지려하는 시골임
한마디로 엄빠 두분 다 흙수저에서 그나마 먹고살만하게 일어선 케이스....
(돈없어서 엄마는 공장보낼랬는데 전교1등이어서 담임이 학교에 드러누워버려가지고...외할머니가 어쩔수없이 공장 못보내고 시장에서 장사해서 대학보내심
돈있어서 대학간거ㄴㄴ)
그리고 내가 고딩때는 다들 좋은차 타고다니는데
나는 엄마차 티코 타고다니고
학원도 월10만원짜리 다니면 비싼거다니는거고
학문당 이런것도 가끔만 다녔어
사람들이 농담으로
자기가 옛날에 누가태워줘서 티코타봤는데
땅에 붙어가는줄알았다고 깔깔거리고
대학때는 교양 교수님이
돈없는집은 노인들이 제대로된 보행기 못사고
유모차끌고다닌다이래서
(할머니가 이때편찮으셨는데 유모차끌고다니셧음)
진짜 상처받았거든
고딩땐 용돈 월3만원,
대딩땐 전액장학금 받으면서도 월20만원 용돈받앗는데(방학땐 5만원ㅜ)
용돈 적게 받는거보다 저런말 듣는게 엄청 상처였음..
용돈은 적게받은거 걍 별생각없고 내가 조금만 쓰면됐는데
저런건 남들이 돈없다고 깔깔거리는거니깐....
그래서 계속 우리집이 중산층이다 이런생각은 못해봄
그랬는데 소득 8분위가 뜬거야
초중딩땐 극빈층은 아니지만 못산다고생각행고
고딩땐 걍 먹고는 살 정도지 뭐...라고생각했고
대딩땐 이정도면 잘사는건 아니지만 감사하지 뭐..
이렇게생각했는데 8분위라서 놀랐음
내가 가진 1원 통장까지 들켰을만큼 유리지갑이긴한데
(있는지몰라서 증빙안한건데 돈 부족하다고 증빙 다시 받아오라고함ㅋㅋㅋㅋ)
난 6분위? 7분위?나오려나 생각했거든
10분위 중에 8분위라니 말도 안된다고생각했음ㅋㅋㅋㅋ
근데 대딩 때 봉사를 많이다녔는데
봉사오래해보니까 알겟더라
못사는 사람들이 너무많음
생리대 살돈 없어서 휴지깔고 다닌다는건 들었는데
애들이 배고파서 휴지를 뜯어먹더라
좀 웃기긴한데 울집은 친가가 쌀 농사지으셔서
굶지는않았거든ㅋㅋㅋㅋ
친가에서 쌀 가져와서ㅋㅋㅋㅋ
엄마 아빠가 나 어릴때 고기는 못줘도 밥은줬어ㅜㅋㅋ
소시지 비싸서 큰맘먹고 사주고 이런정도였지ㅜㅋㅋ
그래서 애들이 배고파서 휴지를 뜯어먹는다는게 너무너무 충격이었음
그렇다고 그런 집 부모님들이 노는것도 아니더라
진짜 열심히 일하시는데 돈을 못버는거임...
그분들한테 진작 공부해서 학교좋은곳가지그랬냐 하기엔
가난해서 남의땅 구석에 비닐하우스도 아닌
걍 비닐덮어씌워놓고 집이라 하는곳에서 자란 분들인거임
돈벌려고 머리 크자마자 도시나와서 공장다니고 일용직 미친듯이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ㅇㅇ
주식으로 전재산 날려서 가난한게 아니라 걍 애초에 가난하다고...
(주식으로 다 날린건 제대로 공부안한 본인 선택?투기?이지만 이런경우는 그것도 아니잖아)
이런집 애들은 밥먹을곳 없으니깐
봉사하는아주머니분들이 교회에 밥 지어가면
평일엔 거기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저녁 한끼 얻어먹더라
아침은 안먹고 점심은 급식, 저녁은 일주일에 두번 교회
봉사없는날은 저녁굶고
간식은 휴지(?)
그나마 여긴 도시라서 밥먹을 교회있었는데
시골쪽으로 가니깐 여긴진짜 애들 쫄쫄굶고다녔음
학교마저 폐교되기도하고..
애들이 나를 나름 선생이라고 생각하고 뭐 고맙다고 뭐 주고싶었는지
교회나 지역아동센터 같은곳 가서 사탕한개받은거
아니면
자기 몫 아이스크림 나중에 먹어도되냐고 물어보고 냉장고넣어놨다가
내가 봉사가는날 그거 꺼내서 주는일도있었음
그날 길거리에서 대성통곡하면서 집 감ㅋㅋㅋㅋ
소소하게 고마움 표현하고싶어도
자기가 가끔 받는 조그마한거마저 고이 아껴뒀다가 줘야하는 애들이 있다는게 너무 슬펐음
여튼 이런 가난한 애들이 나중에 성공할수있을거 같냐고물으면
난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함
왜냐면 진짜 로또맞을확률 아니면 성공할 건덕지가 별로없어...
좋은대학가려면 공부해야되는데
걔들은 해봤자 나같은 대학생 봉사자들 수업이나 듣고,
그마저도 못듣고 부모님대신 동생 돌봐야하는 애들도 있고,
아니면 부모한명이 병으로누워있어서 부모보살펴야되고....
하다못해 공부필요없는 연예인 연습생을 하거나 운동쪽으로 나가려고해도 죄다 돈듦
접해볼 기회조차 없어
물론 가난해도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가서 성공하는사람도 있음
근데 그 공부조차도 할 상황이 안되는 애들이 많더라
가난해도 부모가 일용직해서돈벌어오기+첫째 희생+둘째는 공부올인
이거자체가 가난한집 중에선 잘풀린 케이스
첫째가 희생해도 둘째가 공부할 환경안되는경우 많았음
여튼 난 우리집이 잘살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봉사 많이 다녀보니깐 배부른소리였던걸 느꼈음
지금 이정도사는거면 인생로또3등 정도는 아닌가 싶음ㅋㅋㅋ
외벌이이긴 하지만 부모가 회사 잘릴 걱정없는것만 해도ㅋㅋㅋㅋ
지금은 아빠 월급 꾸준히 올라서
어릴때보다 훨씬 좋은환경에서 살고있고
졸업할땐 턱걸이로 9분위 뜬적도 있고
존나 지긋지긋한 엔진에서 연기나는 차도ㅋㅋㅋㅋ
중고이긴하지만 다른차로 바꿨고
고기 비싸네ㅡㅡ하긴하지만 먹고싶을때 맘껏 구워먹고뭐...
어릴땐 부모 한명 당 최소 월400 500씩은 버는줄 알았는데
커보니까 지금도 한국 월평균소득이 200얼마 밖에안되고뭐
어릴때는 진짜 세상물정을 몰랐는듯....
지금 울아빠가 연봉1억보다 훠어어엉ᆞ어어어어어어얼씬 적게벌고,
아빠가 홀홀 하면서 지팡이 짚고다니며 십년은 더일해도 1억은 꿈도못꿀 연봉인데도
동생국장 신청해보니까 아빠 9분위 뜨는거보면;;
(물론 탈세하는 사람들 제대로 끼워넣으면 9분위안뜰거같긴한데 그건 분노가 존나게 차오름. 탈세 다 잡았으면)
울나라 정도면 복지 잘되어있다고생각하는데도
세상엔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힘들게 사는사람들이 많고
또 그사람들이 아무리 노오력해도
평범한사람들만큼 사는게 힘들다는걸
크면 클수록 느낌
지금 일하다보면 평균보다 몇배는 버는데도 자기가 가난하다고 정부가 썩었다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현실은 월300버는사람도 은근 없고 200만원도 못버는 사람 널려있고,
또 배고파서 자존심도 버리고 휴지뜯어먹어야하는 애들도 있다는거....
여튼 걍 그렇다고....
심심해서 슼방 핫게 거슬러올라가고있는데
얼마전 글에 연봉 1억도 가난한거라는 사람 많길래 뻘소리 써봄..
출처 http://cafe.daum.net/baemilytory/91cd/143405?q=%ED%9B%84%EA%B8%B0%20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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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랄라블라가 논란이 덜한 것같아서
작년부터 랄블만 이용하고 있어!
게녀들 추천제품도 많이 써봤는데
나랑 잘맞는것도 있고.... 별로인 것도 있고....
뭐 진짜 다 케바케더라ㅋㅋ..
근데 진짜 생각없이 필요한것만 샀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올해 VVIP 찍었더라ㅋㅋㅋㅋㅋㅋ
적립 안하고 산것도 존나 많은데.......
얼마나 지른거지......
개인적으로 랄라블라는 븨앞되기 수월한것같아
다들 적립 잘하고 있지?
브비ㅢ앞이 된 기념으로 애정템을 나열해보려 하니까
랄라블라 세일 때 보고 도움 받아가길 바란다~~
1. 멈칫 바디워시 (+바디 미스트)
멈칫은 내가 사서 쓰는건 아니고
호적메이트가 사와서 쓰고 있어
우리집에서 쓰는 향은 저 보라색 퍼플 머스크!
가격도 저렴한데 양이 많아서 오래쓰고 있닼ㅋ
향도 넘나리 포근포근 사랑스러운 향,,💜
진짜 샤워할 때 내내 기분이 넘 죠아 힐링힐링해!!!
약산성제품 바디워시라
쓰고나서도 별로 안건조 하궁!
난 가드름은 없는 편인데 동생이 이거 쓰고
몸드름이 진정된다고 했었어!
단점은 약산성이라 좀 미끌거리는 느낌있고
향이 은은하고 좋긴 한데 오래 안감!!!!
걍 싼맛에 쓸만한것같아서 자취 게녀들에게 춫현~!!
+ 이거 시향해보고 괜찮으면
같은라인 바디 미스트도 써봐!!!
난 동생이랑 같이 자취해서
똥싸고 화장실에서 이거 뿌리고 나오는게
암묵적인 룰인데 싼맛에 사서
막 뿌리기 좋은 것같아
2. 더랩바이블랑두 히아루론산 앰플
수부지라 유명한 수분기초는 거의 다 섭렵했는데
수분감에 있어선 얘따라올 앰플은 없음!!
속건조있는 여드름피부라 기초는 더랩바이블랑두만 써,
근데 더랩 제품 중에 딱 하나만 뽑으면 앰플이 최거ㅓ
이새끼 수분력 완전 미친새끼야ㅋ...
속건조있고 얼굴에 각질있는 사람들 써봐
히알루론산 안맞는 사람 아니면
세수하고 생기는 속땡김이랑 각질없어지는 효관 바로 있으
이건 나랑 내동생 같이 느꼈어!
각질잡히니까 어느정도 여드름 진정도 됐공!
난 무기자차 선크림 바르면
오후에 코옆에 하얀 각질 끼임 생기는데
이거 쓰고 그증상 없어져서 제일 좋드라!!!
난 한번 살 때 2개짜리 듀오팩 사서
토너 바르는 것처럼 손바닥에 쭉 짜서 찹찹찹 발르는데
앰플이 토너보다 저분자히알루론산 더 많이 들어있어서
더 오래 촉촉하고 흡수도 빠른것 같아!
이 브랜드는 토너 추천 많이 하지만 난 아묻따 앰플 추천!!!
3. 다자연 어성초 유기농 마스크팩
그리고 이새낀 마스크팩 중에 최거ㅓㅓ
방금도 말했지만 내가 여드름 ㅈ된 피부라
여드름에 좋다고 하면 환장하는데
다른 어성초, 티트리팩 다 써봤지만 진짜
다자연만한 진정효과 없었어ㅇㅇㅋ
여드름 피부는 공통적으로 피부에 열이 존나많은데
냉장고에 넣어놓고 피부 뜨거울때마다 붙여주면
피부 시원해지면서 여드름도 어느정도 진정됨
다자연 이름부터 신뢰가고 ㅋㅋㅋㅋㅋ 막이래
얼굴에 열이 많이 오르는데
홍조는 물론 열감을 다 낮춰줌 찐이다 이거..
+ 농협같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4. 일리윤 아토로션 (바디로션)
일리윤 기초 아기들도 쓴다그러면 게임셋 아니냐....ㅋ
근데 다른 기초는 유분감이 좀 느껴져서
유분감 있는거 바르면 여드름나는 피부는 비추!!
대신 바디로션은 존나 괜찮아!!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묻따다,,,
무향이라 다른 향 헤치지도 않고
진짜 보습짱짱맨!!!
써본 바디크림 중에서 유분기도 많지 않은데
보습력은 개 오래가...
촉촉한거에 비해서 끈적임도 없고
바르면 몸에 싹 스며들어서 너무 좋아ㅠㅠㅠ
순하기도 순하고ㅋㅋㅋㅋ
내동생 아토피있는데 이건 촉촉하고
발랐을 때 안따갑다고 좋아하더라!!
+ 용기가 이중구조라 내용물이 끝까지 다 나온대!!!
5. 모레모 리커버리 밤 비
모레모 리커버리 밤 진짜 안 써본 사람 있ㄴ냐
반성해라... 진짜 개쌉좋음
오일도 좋은데 난 밤이 더 좋은 것같아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세일할 때 무조건 사는 제품
고데기나 드라이 매일한다면
거의 필수로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바르고 안 씻어내도 되고 나가튼 귀차니즘에겐 넘나 조흠
머리 말리기 전에 한번 바르고
마르고 나서 모발 끝에 살짝 발라주면
정전기도 덜나고 끝이 덜 갈라져!!!
개털 오브개털이라 안써본 헤어오일 없는데
얘는 사용감도 깔끔해서 안갈아타고 오래쓰는중
다 써서 세일하면 또 사러 갈거야
6. 제이숲 워터팩
이건 내가 조오오오온나 오랜전부터 썼던건데
예전에 페북으로 영업당함 ㅇㅇ
빗질 안 되던 머리가 바로 태세전환,,
탈색모 필템이다 메모해둬라,, 향도 은은하게 좋고
결론 머리카락,, 빗자루를 고급 브러쉬결로 만들어 줌....
이것도 바르고 드라이만 해주면 돼 개 간편
떡도 안지고 모레모랑 번갈아 쓰는데
이게 쪼오오오금 더 좋다 ㅋ
근데 가격이 사악한겨,,, ㅜㅜㅜㅜ
사진에 있는 게 ‘각’ 3만원대,,
내가 서치 존나게 했는데 랄블이 제일 싸다 (행사가 ^^)
꼭 써봐라.
7. 페르난다 바디 미스트
멈칫은 동생이 사와서 쓰는거고 난 이거 써!
원래 바디판타지만 조졌었는데 요즘 얘만 쓴당 ㅋㅋㅋㅋ
처음에 유튜버 달님이 존나 폭풍칭찬을 하길래 샀다가
둥지 틀었다 ㅋㅋㅋ
진한 향보다 은은하고 가벼운 향에다가
포근한 향도 나고 탈취효과도 있어서
옷장 냄새나 다른 냄새도 잡아준당
바디미스트라 피부에 닿아도 촉촉하거
암튼 가서 시향 꼭 해바방
+난 릴리크라운, 마리아리갈 추천!
8. 길림 아몬드 와사비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개존맛탱 지금도 먹는 중ㅠㅠㅠㅠㅠ
쇼핑하고 집가는 길에 오물오물하면개꿀맛,,,
와사비 과자 ㄹㅇ 맛도링,,
맥주 안주로도 개꿀,, 묶음으로 사자
ㅠㅠ하나로 만족이 안 될거야...
+ 보면 여러가지맛 패키지 있으니까 다양하게 먹고싶으면
그걸로 사
난 와사비맛이랑 허니버터맛이 최애...
둘 다 꿀맛.... 아몬드는 살 안 쪄....
9. 에어퍼프 대용량
랄라블라 대용량 퍼프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파데 스펀지나 에어퍼프 대용량은 너무,, 필템이잖아...
스펀지 계속 돌려쓰고 빨아쓰는게
피부에 여드름균 키우는 원인이래매....
난 존나 여드름피부라서 피부에 최대한 손안대려고
선크림도 일회용 퍼프로 바르는데
진짜 확실히 여드름 덜나는 효과있긴 한것같아!!!
위생적인 거 고려해서라도대용량
퍼프사서 1~2주에 한 번씩 바꿔주자
랄블에서 에어쿠션퍼프 대용량이 보이면 무조건 겥겥!!!!
+하나에 600원도 안하는 꼴,, 가성비 지려따리....
그럼 끄읕ㅌㅌㅌㅌ
난중에 랄블 세일할 때
가성비 꿈템들 줍줍하시라요~~
출처 http://cafe.daum.net/ok1221/9fQk/132869?q=%ED%9B%84%EA%B8%B0%20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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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후기 (긴글 재미없음 + 스포 주의😂)
오늘의 제 기분을 기억할겸 겸사겸사 글 써봅니다
현장에서의 느낀 희재님은 티비보다 남자다운 느낌?
그리고 후기에 체구가 작다 말라보인다 이런글 본것같은데
오잉?? 저는 전~~ 혀 그렇지않더라구요
생각보다 체격도 좋으시고 키도 전혀 안작아보이셨어요
첫 무대는 단체로 날보러와요 부르심
요 느낌으로다가..
가진것은 없숴~ 마음뿐희야🎵🎶 오~역시나 섹시ㅎㅎ
이어지는 영일만친구 부르시며 정말 주황만 쏙쏙찾아 하트 날리심🧡
그 이후로
ㅇㅇㅇ바램, 보랏빛엽서
ㅇㅌ 추억으로가는당신
ㅇㅊㅇ진또배기
ㅈㄷㅇ색소폰 연주곡 이별의부산정거장과 노래 보릿고개 까지
연달아 듣고나서야
오~~ 기다리던 목소리! 우렁찬 행사톤의 돌리도좌 등장♡
여러분 안녕하세요오~~~~
(뭉찬 등장때와 같은 뭐 그런 느낌)
조명이 켜지고 눈부신 초록수트 울님 등장
사진보고 의상 예쁜줄은 알았지만 실제로 보니 진짜
수백개의 다이아를 박아논것처럼 엄~~청 반짝거림
인이어도 넘나 예쁘게 한번씩 반짝! 반짝!
모든게 반짝반짝! (괜히 빛희재가 아님)
등장의 기쁨도 잠시뿐 반대쪽에서 노래하심 흑..
하 지 만 엑기스는 바로 골반댄스!
돌리도~ 돌리도~ 🎶
제 방향으로 오시더니 정면에서 섹시하게 제대로 골반 돌려주심
캬~~~
이렇게 고맙고 이쁜짓만 골라하는 남자같으니라고!!
그래 이곳이 바로 천국이구나😭
진짜 얼마나 열심히 슬로건과 응원봉을 흔들어 댔는지 뒤에 계신분 민폐 죄송했습니다ㅜ
제 주위에 유난히 극노인 분들이 자리하셨더라구요 모두 각자 부축받고오실정도..
(좋아하는 가수나왔을때 상체 앞으로 살짝 기울이시는게 가장 큰 리액션 이셨음)
그사이에 주황색 천둥벌거숭이 하나 그건 바로 저😉
한소리 들을까 살짝 눈치본것도 사실이지만 좋게좋게마무리ㅋㅋ
이어지는 꽃든남에서 여댄서와 섹시댄스 ㅂㄷㅂㄷ
(결승 나남때 가슴 쓸던 그 여자댄서임ㅋㅋ)
그래도 꽃든남 끝나고 박수소리 굉장히 커서 뿌듯하더라구요
모두가 좋아하는 곡이 꽃든남인가봐요
그이후론 꽤나 오랫동안 희재님 보기가 힘들었어요
잔뜩 흥겹던 기분이 거의 바닥을 치고 심지어 졸음까지 오려던 찰나에
제앞에 짠 하고 하얀 수트에 백옥같은 남자 드디어 재등장
아아아~ 아아아아~~~🎶🎵
오 신이시여 제앞에서 희랑의 전설! 레전드무대!
사랑은 어디에가 시작되었습니다 감격~
미친듯이 응원봉 다시 켜고 두팔 번쩍들어 한번뿐인 응원
힘 닿는데까지 팔 흔들기시작
돌리도와 꽃든남때와는 180도 달라진 눈빛
준결때 저 눈빛은 오늘 본 초강력 눈빛에 비하면 굉장히 순한맛임
왜 인지 모르겠으나 ☝️이 얼굴이 오버랩 되면서
진짜 관객들을 눈빛으로 씹어삼킬 기세였음
카리스마 후덜덜 (말로표현 못하겠음ㅜ)
하여튼 끝장나게 멋있었단 얘깁니다
제앞에서 노래 시작됐다는 기쁨도 잠시 또 슬금슬금 자리 이동하기 시작하심
뭔가 조짐이 안좋다...
좀 있음 이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무릎꿇는 안무가 나올 차례인데 무정한 님께서 반대쪽으로
계속해서 차근차근 걸어가고 계심
(아니야 아니야 그러는거 아니야😭😭😭😭😭)
결국 신께서는 저를 버리셨고 야속한 희재님은 반대쪽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음ㅜㅜ
하늘도 무심하시지..
전 이 전설의 댄스를 희재님 뒷통수만 보고 왔습니다
심지어 상체도 못봄 진짜 뒷통수만ㅜㅜ
이후로 레인보우 포함 여러 가수분들의 단체및 솔로곡이 이어지다
봉이 세워지고 으흐흣~~~
사랑과 정열팀 등장!!
ㄴㅌㅈ님과 ㅇㄷㅇ님 두분만 봉댄스 추시고 희재님은 ㅅㅇㅅ님이랑 조명꺼진 무대에 멀뚱하니 서계시는데 욜라 귀여웠음ㅋㅋㅋ
두분뿐인 봉춤이었지만 오랜만에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하더군요
조명이 켜지고 가죽바지 입고계신 너무나 섹시한 치타한마리 등장~
왜 봉춤옷만입으면 치타가 오버랩되는건지?
하여튼 팀 이름에 걸맞게 희재님 표정과 댄스가 너무나도 정열적이셨습니다👍
(옥경이는 부르지않으심ㅜㅜ)
세시간이 거짓말처럼 흘러가고 벌써 엔딩이라며 빨간 수트입고 단체로 나오셔서 마무리로 흥겨운 노래 부르시며 인사 하시더라구요
거의 대부분 큰 이동없이 그자리 지키시는데
아~놔진짜ㅋㅋㅋ
주황찾는 불나방 희재님은 시작점에서 슬금슬금 무대를 돌며
저~~~ 반대까지 가시면서 하트에 손키스에 끝까지 팬사랑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그러곤 그대로 반대쪽으로 사라지셨어요ㅜㅜ(하지만 가장늦게)
마지막 모든 무대가 끝나고 역시나 각본대로 ㅇㅇㅇ님 급등장해서 앵콜 부르는데 가사가
얄밉게 떠난님아~~ 그거슨 바로 내심정ㅜㅜ
3시간이 이렇게 짧다니.
울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거짓말처럼 빠르게 흐릅니다
제가 현장가서 느낀점은 사콜의 확대판?
한사람만 등장하면 함성소리와 함께 완전 활기되찾는 콘서트장 분위기
역시나 그분의 인기는 대단하더라구요
약간의 씁쓸함을 콘서트장 가서까지 느끼고 왔습니다ㅜ
울희랑님들 기회되신다면 꼭 가셔서 주황봉 열심히 흔들어주세요!!
그래도 나오는 길에 기분좋았던 에피소드
40대? 한분과 대략 70대 세분이 앞서 걸어가시는데
40대분께서 ㅇㅌ이 좋아하잖아~ 뭐 이런 뉘앙스의 질문을 하시자
옆에 계신 70대 분께서 굉장히 무덤덤하지만 진심이 가득담긴말투로
"난 희재가 좋아" (양희ㅇ님 말투생각하심 이해빠름ㅎㅎ)
난 희재가 좋아... ㅋㅋㅋㅋ하하핫~~~~
이말듣고 걸어나오면서 진짜 제 입꼬리 엄청 씰룩대고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분 덕분에 콘서트 마무리를 기쁘게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ㅎㅎ
출처 http://cafe.daum.net/heejae-star/Aq2w/114?q=%ED%9B%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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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여러군데서 시켜먹어본 후기.txt
닭가슴살을 구매하려는데 어떤 브랜드를 사야할지 고민이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먹어본 것 중 기억나는 것만 정리해봅니다.
본문에 있는 가격은 30팩 주문시 개당 가격입니다. 한번에 많이 시키면 더 싸집니다.
○ 잇메이트
- 스팀 닭가슴살(★★★★★)
100g씩 소포장, 가성비 끝판왕(100g당 1000원 수준)
가격에 비해 터무니 없이 맛있음
착한 성분. 단백질 함량 약 23g 정도
탄수(당x), 지방도 적당하게 있어 다이어트 때도 매스업 중에도 무난히 먹을 수 있음(극한 다이어트 제외)
개인적으로 제일 추천함
- 소스 닭가슴살(★★★★)
졸맛임. 가격도 쏘쏘. 고구마 말고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한공기 뚝딱. 특히 로스트핫바베큐<-- 이건 진짜 맛있음;;
잇메이트 자체가 가성비가 좋음
당 함량이 좀 높음(한팩당 약 8g정도)
고구마 말고 밥으로 탄수 챙길때 추천
다이어트 때는 안 추천(당 함량이 너무 높음)
○ 러브잇
- 소프트 닭가슴살(★★★★)
말 그대로 진짜 부드러움
착한 성분으로 다이어트 막바지 까지도 가능(탄1미만, 지1미만, 단백질25g)
러브잇도 저렴이 브랜드에 속하지만 잇메이트보다는 약간 비쌈(100g당 1500원 정도)
처음엔 진짜 맛있다하고 먹었는데 약간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금방 물렸음
다른 운동카페를 봐도 약간은 호불호가 갈리는듯
- 슬라이스 닭가슴살(★★)
원조 가성비 닭가슴살로 유명했음(잇메이트가 나오기 전까지...)
100g당 1300원 정도
잇메이트 스팀에 비해서 맛은 좀 떨어짐. 일단 부드러움 자체가 다름. 잇메이트는 넘사
성분 착하고 단백질 함량도 높음(28~30g)
무난 무난 쏘쏘했는데 한번 시키고 재구매는 안 했던듯
- 소스 닭가슴살(★★★)
잇메이트 소스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맛있음
잇메이트 소스와 비교해 당 함량이 적음(탄수 함량은 6~10g 정도로 비슷)
특히 기억나는게 다른 맛은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마라맛<--이게 좀 충겼이었음.너무 매워서 먹기 힘듦
원래 마라 좋아하시는 분이면 이거 마라맛 ㅊㅊ
○ 맛있닭
- 닭가슴살 스테이크(★★)
지금 먹고있음
워낙 스테디셀러라고 해서 잇메이트 시키려다가 이거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흠...
단백질 함량 쏘쏘(21~23g), 특이한게 탄수화물 함량이 높음(7~8g)
재구매는 안 할듯.
- 스팀, 큐브(★★)
마찬가지로 지금 먹고 있음
별 특징 없음...
그냥 무난하게 평타는 치는 느낌. 성분도 가격도 맛도 무난함
재구매 생각 없음.
○ 미트리
- 마이닭 스팀 슬라이스(★★★)
유튜버들이 홍보 많이함
할인코드 적용하면 한팩당 1800원 정도
한팩에 150g씩이라서 좋았음
먹은 지 좀 돼서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맛있었던 걸로 기억함
당시에 포장 불량 이슈가 좀 있었음. 10팩당 1팩은 포장 불량이라서 바람 빠져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음
○ 바디나인(★★★★)
ㄹㅇ 닭가슴살계의 롤스로이스
비쌈... 닭가슴살 구매비용 따위 신경 안 쓸 정도로 돈 많으면 먹기 좋음
맛있음. 성분도 좋은듯?
전에는 어쩌구 저쩌구 할인행사 감사제 많이해서 몇번 사먹어 봤는데 처음 먹을 당시엔 너무 맛있어서 좀 충격이었음
한팩당 150g씩임
지금 들어가보니까 3주년 기념 행사중임. 50% 할인가로 한팩당 대충 2100원 정도니까 할인행사 안 할 땐 한팩에 4200원 정도인거
○ 인생닭(★★★★★)
바디나인 이후 두번째 충격. 맛있음.
가격은 바디나인과 러브잇의 중간지점?
맛이 굉장히 다양함. 짜장맛부터 카치아토레? 첨보는 맛도 있었음.
더블크림치즈<--이건 그냥... 닭가슴살이 아님. 맛있어서 간식처럼 먹게됨.
가성비보단 맛있는 닭가슴살을 찾는데 바디나인은 부담되면 인생닭 추천함
맛있는 만큼 성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함.
당함량도 꽤 되고 맛에 따라 지방함량이 높은 것도 있었음
○ 굽네몰(★★)
굽네 닭가슴살 추천하는 사람들 많던데 개인적으로 별로였음
가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저렴이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
막 볼케이노맛 갈비천왕맛 이런거 말고 그냥 스팀슬라이스 먹었었는데 뻑뻑했음
굽네몰에서 굽네치킨 메뉴 각종 소스를 파는데 차라리 생닭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소스 뿌려먹는건 좋을 것 같음
○ 하림 자연실록(냉장 생닭)
나는 생닭도 잘먹는다 자신있다하면 추천
확실히 냉장이라 냉동보다 부드러움
생닭이라 가격도 저렴함
냉장이라 보관기간이 짧아서 조금씩 자주 주문해야함
생닭인 만큼 단연 최고 클린함
시즈닝을 해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시즈닝하면 졸맛까지는 아니지만... 클린함과 맛까지 챙길 수 있음
시즈닝 파우더로 유명한건 바디아, 플레이버갓 같은 거 많음. 쿠팡에 검색하면 되고 0칼로리니까 부담없이 뿌려먹어도 됨
생닭 먹을 땐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서 따땃할 때 바로 먹는걸 추천함. 다이어트 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음
조리 후 차갑게 식은 생닭은... 최악임
○ 하나푸드
- 마테차 훈제 닭가슴살(★★★★★)
하나푸드 아는 사람 별로 없던데 가성비와 성분 두마리 토끼를 잡은 갓갓회사임
맛있는 닭가슴살의 세계에 눈을 뜨기 전까지 마테차 닭가슴살만 먹었음
200g씩 포장되어 있어서 좋았음
단백질 함량이 미쳤음... 100g당 31g인데 200g 한팩이니까 62g씩 먹는 거임. 생닭보다 더 들었음;
훈제를 하면 당연히 생닭에 비해 중량이 줄어드는데 줄어든 중량으로 계산해서 200g씩 넣었음. 상당히 양심적이고 착한 회사임.
계산해보면 한 팩에 1800원 정도, 200g씩 들었으니까 100g에 900원 정도임
음청 맛있진 않지만 생닭에 비하면 맛있음. 약간 훈제햄 먹는 느낌
당연히 훈제니까 성분도 깨끗함. 해동 잘 해서 먹으면 상당히 부드러움.
○ 햇살닭
- 페퍼콘 닭가슴살(★★★★★)
이거 옆동네 헬스카페(잠xx)에서 유명함
위 카페에서 추천하는 회원님들이 많길래 먹어봤는데 상당히 괜찮았음
페퍼콘 향이 좀 강해서 호불호는 갈리는듯
단백질 함량도 높고 성분도 좋았던 걸로 기억함
가격은 엄청 저렴하지는 않았던 듯. 지금 검색해보니까 한팩(200g)에 2200원 정도니까 100g에 1100원. 저렴하네?
단백질 함량 100g당 26g, 한팩에 52g씩임
지금 찾아보니까 갑자기 땡김. 맛있닭 다먹으면 다음은 햇살닭임.
○ 오쿡
- 스팀 닭가슴살(★★★)
이건 먹은 지 좀 돼서 잘 기억 안 남...
부드럽긴 오지게 부드러웠던 걸로 기억
무난했던 것 같음
○ 피트쿡, 웅스빌(저지방 돼지고기 소세지)(★★★★★)
돈 많으면 추천
이게 다이어트 식품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대졸맛탱임.
부담돼서 주식으로 먹진 못하고 몇개 쟁여놨다가 오늘 운동 좀 빡세게 했다 싶을 때 포상으로 하나씩 먹는편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맛있음. 확실히 돼지고기라 닭고기랑은 비교가 안 됨
○ 기타 다이어트 팁
에어프라이어가 아직도 없으세요? 당장 주문하시길.
다이어트의 질을 높여줍니다. 무적권 대용량으로
하인즈 케첩(로우슈가), 하인즈 머스타드, 후이퐁 스리라차 소스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됨
대회 준비나 바디프로필 처럼 극한 다이어트 아니면 닭가슴살은 맛있는게 답임...
그리고 암만 맛있어도 하나만 먹으면 질림.
여러 브랜드 여기저기꺼 돌려 먹으셈
이거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냉동되어 있는 닭가슴살 바로 렌지에 돌려먹으면 무조건 뻑뻑함.
베스트는 냉장실에 하루 정도 넣어서 해동하고 돌려먹는 거임. 훨씬 부드럽고 먹기 좋아짐.
저염 무염 이런건 제발 먹지 마셈.
닭가슴살에 들어간 염분 먹는 정도로 다이어트랑 근육량 늘리는 데 관계 없음.
정신적 고통 증가-->입 터짐
출처 http://cafe.daum.net/dotax/OUBq/17157?q=%ED%9B%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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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준비 3개월 직장인 생동차 실패 후기
당연히 떨어질걸 떨어졌지만, 올해의 실패를 자산삼아 내년을 준비하고자 비루한 글이나마 써봅니다.
저는 사범대학을 졸업했고, 청소년 상담사 준비했기 때문에 교육학 및 심리학에 약간의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직장 생활한지는 거의 10년 되었고, 시험 준비를 위해 따로 휴직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1차를 붙어야 기회가 있기 때문에 올해 1월은 영어, 2-5월은 1차, 6월부터 2차 준비했습니다.(모두 인강)
평일은 퇴근하고 독서실 문닫을 때 까지 공부하고, 주말은 하루종일 답안지 쓰고 검토했습니다. 동차반 강사님들 찍어주신거 위주로 보고, 뭐라도 비벼써야하니 그 외의 것도 키워드 중심으로 눈에 바르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결과는 예상대로 처참했지요. (괄호 안은 문항별 총득점)
노동 48.164 (68,36 / 66,37)
행쟁 47.777 (65,39,13)
경조 52.813 (60,43,47)
인사 60.72 (104,60,53)
의외로 잘 썼다고 생각한 법과목 죽쑤고, 소질이 없다 여겼던 경영이 더 나았습니다. 뭐지 ㅡㅡ
첫째날
노동법1
문제 1 : 68점
1-1)
쟁점 : A사의 해고 기준은 정당하였나
법리 : 경영상 해고 요건 간단히 제시. 사안에서는 대상자 선정 기준이 문제됨. 정리해고 자체는 사용자의 고도의 경영상 판단에 의한 것으로 상당한 재량이 주어짐. 그러나 그 기준은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수용성이 있어야한다는 취지의 판례가 존재함. 이 때의 기준으로는 근속연수, 직위, 업무능력 등 객관적 및 주관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
적용 : A사에서 해고된 12명은 정성적 평가요소 점수가 낮고, 해고를 면한 12명은 정량적 평가요소 점수가 높음. 해고 대상자 선정에 사용자의 상당한 재량이 인정되나, 객관적 근거가 되는 징계, 근태, 포상 등 정량적 기준보다 사용자의 주관이 작용할 수 있는 정성적 기준에 의해 해고대상자를 선정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음.
결론 : 갑의 주장에 타당성 있음.
1-2)
문제 : 사이닝 보너스 반환, 법적성질
법리 : 근기법은 전차, 상계, 위약예정 금지하고 있음. 따라서 특정조건 발생시 특정금액 상환하는 근로계약은 무효임. 그러나 근로자의 교육훈련 등에 쓰인 비용을 특정 기간 근무로 면제해주는 내용이라면 정당성 인정한 판례 있음. 이 때의 기준은 '회사가 지불한 금액이 임금이 아닌지' '실제 소모된 비용과 차이가 큰지' '부당하게 장기의 근무약정인지' '근로자의 희망에 따랐으며 근로자가 지불해야하는걸 회사가 대납했는지' 등임. 또한 박사급 연구원 채용 후 1억의 사이닝 보너스 지급하고, 7년 근무약정 건 사례의 판례도 소개.
적용 : 을이 받은 사이닝 보너스는 연수 등으로 지출한 실비보상 측면이 아니며, 여러 사정을 고려해 봤을 때 사이닝 보너스를 반환할 근거가 없으며 7년은 부당히 장기간이라 을의 직업선택자유를 침해함.
결론 : A회사 청구는 타당하지 않음
문제 2 : 36점
쟁점 : 을의 지급 의무
법리 : 임금은 직접 통화 정기 지급 의무가 있음. 그러나 임금채권 자체의 양도 금지하는 명문의 규정 없음. 판려는 임금채권 양도 효력 인정하였으나 근기법상 강행규정인 직접 지급 의무에 따라 채권자가 사용자에게 임금지급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시함.
결론 : 을은 병의 지급 청구에 응할 의무가 없다.
[노동법 2]
문제 1 : 66점
1-1)
쟁점 : 노조사무실 출입금지 정당성
법리 : 직장폐쇄시 사용자의 물권적 지배력이 전면 회복되어 노조가 퇴거요구에 불응시 퇴거불응죄 구성. 그러나 노조사무실로의 접근이 생산시설을 거치지 않고 가능하다면 허용해야한다는 취지의 판례 존재
결론 : A회사 1층의 생산시설을 꼭 거쳐야만 2층 노조 사무실에 접근할 수 있다면 정당성이 인정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대체장소를 제공함이 바람직하다.
1-2)
법리 : 조직변경 유효성
법리 : 법조문 베끼고 + 판례에 따르면 지회나 분회도 자체적 조직을 갖추고 독자적 교섭능력이 있다면 총회를 거쳐 특별정족수로 조직변경 가능
적용 : A지회는 독자적 규약과 총회 등 기관 갖추고, 단체협약 체결에도 실무적 역할을 하였으므로 판례에 따라 조직변경이 가능한 독립성이 있음
결론 : 총회에 따른 결의는 유효함
문제 2 : 37점
쟁점 : A회사가 부노 주체인지
법리 : 최근 아웃소싱, 파견 등 증가로 사용자 개념의 확대 움직임 있음을 소개. '하청업체가 실질적 회사로서의 기능 없이 명목상에 지나지 않는 경우' '원청 업체가 실질적으로 하청업체 근로조건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경우' 원청업체를 노조법상 사용자로 인정한 취지의 판례가 있음.
적용 : A회사가 하청노동조합에 지배 개입행위를 하였다면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노조법상 부노의 주체가 되는 사용자가 될 수 있음.
[인사]
문제 1 : 104점
1-1)
성과관리 = 인사평가인걸 ㅊㅈㄹ강사 책 보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로 썼습니다.
목적 3가지 : 솔직히 책 내용이 기억 안 나서 조직효과성 증가, 조직파악, 구성원 성장기회부여 등 좋은 말 갖다 붙였습니다 ㅜㅜ
기준 5가지 : 신뢰도 타당도 수용성 실용성 4개는 알았는데 나머지 하나는 딴거 썼습니다ㅜㅜ
1-2)
프로세스 : 플랜 두 씨에 맞춰서 적당히 썼습니다.
평가자 역할 : 구성원의 역량 증진, 피드백 제공, 오류에 빠지면 안됨, 비전을 제시해야함 등 좋은말 썼습니다.
활용방안 : 공정한 보상 기준 설정이나 교육 대상자 선정, 역량강화 등의 목적에 써야지, 저성과자 선발 등에 사용하면 구성원이 평가 의도를 의심하거나 수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식으로 썼습니다.
문제 2 : 60점
개념 : 직무급은 직무분석과 직무평가를 거쳐 산출된 직무의 가치에 따라 보상함. 직능급은 직무자격제도 썼습니다.
도입의 전제 조건 :
직무급 - 고용유연성 P-J fit 고려, 정확한 직무평가
직능급 - 직능 파악, 인사 시스템 개편, 직능에 맞는 배치
장단점 :
직무급
장 - 유연성 확대, 이직이 쉬워짐, 합당한 보상
단 - 우리나라에 적용 어려움, 실업이 쉬워짐, 환경 변화 등으로 직무개편시 새로 직무 평가 필요
직능급
장 - 동양적 연공급 체계에 도입 쉬움, 직책승진이 안되어도 보상 가능(승진적체 문제점 해결가능)
단 - 직능에 비해 직급이 높다면 과다보상 가능성, 종업원 역량대비 쉬운 업무 종사시 의욕 저하, 실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 보여주기식 역량강화에 매달릴 가능성
문제 3 : 53점
단체협약 기능 : 근로조건 통일로 내부적 공정성 확보, 합의로 도출했고 평화의무 있는 등의 이유로 분쟁 방지
부분별 : 노동법 내용 쓰고... 조직적 부분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소설 집필했습니다ㅜㅜ
둘째날. 이날 부터 바닥이 드러납니다 흑흑ㅠ
[행쟁]
문제 1 : 65점
1-1)
문제 : 의무가 뭐냐
법리 : 재처분 의무, 반복금지 의무, 판결에 기속됨. 판례도 행정청은 불복 못하고 재처분 의무만 있다고 봄.
그러나 '실체적 이유'로 인한 취소 판결과 '절차적 이유'로 인한 취소판결에 차이가 있음. 후자의 경우 절차적 하자 치유시에는 같은 처분도 가능.
결론 : 절차적 하자 치유 후 재처분해야 함
1-2)
문제 : 처분의 근거 추가 및 변경 허용여부
법리 : 긍정설 부정설 제한적 긍정설 서술, 판례는 제한적 긍정설. '과세 행정청은 기본적 사실관계가 바뀌지 않는 범위에서 근거조문이나 처분당시 존재했던 사유 추가 가능하나 사실심 변론종결 때 까지만 가능하다'는 취지의 판례 소개.
결론 : 처분 당시 문제가 되었던 유인물 배포에 관한 내용이므로 추가 가능함
문제 2 : 39점
문제 : 행심법상 실효성 확보수단
법리 : 행심법상 위원회 직접처분, 간접강제 서술
결론 : 사안 특성상 위원회 직접 처분은 적당하지 않음. 간접강제로 배상금을 통한 압박이 적당할 것임
문제 3 : 13점
대환장 파티 시작했습니다(1)
이행의 소 확인의 소 형성의 소 항고소송 당사자소송 등
아는거 죄다 꺼내서 아무말 대잔치~!!!!! 끼얏호~!!!!
여기서 광탈을 확신했지요!!!! 아하하하 ㅜㅜㅜㅜ
[경조]
문제 1 : 60점
1-1)
안 그래도 행쟁땜에 멘탈 가출했는데 대환장 파티 시작했습니다(2)
조직수명주기는 기억이 안 나서 제품수명주기 대신 갖다 놓고 단계별로 조직의 특성을 끼워맞췄고요.
팀제 설계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생산중심이냐 기술개발 중심이냐 / 숙련도가 중요하냐 창의성이 중요하냐 / 권한의 집중도가 어떻게 되냐 / 조직원의 변화저항은 얼마냐 등등 아무말 대잔치 했습니다... ㅜㅜ
일단 분석가능성과 과업복잡성 그래프 그려놓고, a는 기계적 b는 유기적 조직에 가까울거라고 (뇌내망상으로) 갖다 박은 후 멋대로 분석했습니다.
1-2)
대환장 파티 시작했습니다(3)
4가지 팀 중에서 2개는 기억나는데 나머지 2개는 이름만 팀인 놈들로 대체했고요... 조직혁신 적당히 비슷한 애들꺼로 비벼썼습니다ㅜㅜ
그렇게 놀라운 뇌내변환과 중간 과정 다 날려먹은 논리적 비약 끝에 a기업은 생산중심이고 기계식 조직에 가까우니 문제해결팀, b기업은 창의성 혁신이 중요하니 유연성 부과하는 자율성 부여팀이 적합할거라고 얼렁뚱땅 끝냈습니다.
네, 원래도 없었던 합격가능성은 이 시점에서 안드로메다 갔습니다. 행쟁 때는 미국 정도 갔었는데... 하늘나라 가버렸어요. 기철이 짝 아빠처럼...
문제 2 : 43점
개념 : 자발적으로 조직을 위해 부여되지 않은 업무도 하는거
구성요소 :
개인적 - 예의바른 행동, 이타적 행동
조직적 - 신사적 행동, 성실성, 시민 덕목
좋은점 :
조직몰입 증가, 조직원 및 고객만족도 증가, 이직이나 일탈행동 감소
문제 3 : 47점
거래적 리더십 : 보상 제공으로 동기부여, 예외 관리
변혁적 리더십 : 잘 기억 안나서... 개인적 매력에 기반, 구성원에 대한 개별적 관심, 상위 욕구 추구하도록 변화 촉진, 목표 설정 등 좋은 말 때려박았습니다.
권력원천 :
강압적 보상적 합법적 전문적 준거적 권력
거래적 리더십은 보상적 권력에, 변혁적 리더십은 준거적 권력에 기초한다.
결과 발표 후 느낀점 :
1. 글씨체는 점수랑 그닥 상관없는 듯 하다 : 글씨체가 악필인데도 인사는 그럭저럭 점수 나온걸 보면요
2. 법 과목은 고수가 많다 : 저 나름대로 논리적 흐름을 잘맞춰 썼다고 생각했는데 빈 구멍이 많았나 봅니다.
3. 판례는 비벼쓰면 안 되나 보다 :~~한 취지의 판례가 있다고 뭉쳐쓴 부분이 많은데, 점수를 안 쳐주는 듯 합니다.
4. 행쟁에는 개념을 묻는 단문이 출제된다 : 동차반 수업만 들었더니... a급 개념과 주요 사례만 보고 갔다가 3문 보고 정신이 안드로메다 갔습니다. 그래도 4점씩이나!! 주신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사실 첨이라 뭐라도 쓰고 나오자! 는 심정이었는데, 그래도 아는게 몇 개는 있었던거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도 한 과목은 60점 이상이라 희망도 좀 보이고 그러네요.
내년에는 꼭! 실패담이 아니라 합격수기 쓰고 싶습니다ㅜㅜ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려요~~!ㅣ!
출처 http://cafe.daum.net/keedong/ODH0/59?q=%EC%8B%A4%ED%8C%A8%20%ED%9B%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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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실패 후기(문과)
일단 내 성적추이는 44334 -> 34425
(사실 현역때 성적 잘 기억 안나서 대충 어림잡아 적었음)
일단 난 지방 독재학원 다녔고 7월부터 서울로 논술학원 다니면서 병행함!
공부시간 최대 12시간 찍어봤고 10월부터는 10시간 이하로 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 막판에 스퍼트를 낸 편이긴 함...
+독재학원 다닌 기간(2월~11월)
솔직히 성적 거의 안올랐다고 봐도 무방한 정도고 원래 삐끗하면 훅 떨어질거라고 예상하기도 햇지만 막상 수능날 저점수 받으니까 진짜 기분 개좆같더라 한 몇시간 쳐운듯, 근데 내가 감정기복이 심해서 또 며칠 후엔 회복하고 룰루랄라 놀러다녔음 사람히 항상 우울하기만하면 정말 힘들어지거든...ㅠ
암튼 각설하고 내 생활패턴은 학원시간표에 맞춰져있음
6:30 기상
7:40 ~ 10:20 학원도착하자마자 자습해서 풀공부! (국어)
10:35 ~ 11:55 보통 국어공부 이때까지 했음 7-8월부턴 수학
(점심시간)
12:30 or 1:10 ~ 5:50 수학or영어
(저녁시간)
7:05~9:50 주로 탐구
한타임 공부시간이 넘 길지? 쉬는시간이 있긴 한데 난 웬만하면 풀타임으로햇음 덕분에 화장실 참는 거 나한텐 일도아님ㅎ 하지만 너흰 그렇게 하지마... 내친구는 그러다 방광염걸림..
암튼 각설하고 솔직히 시간표 빡세잖아... 근데 나 나름 저 시간표대로 열심히 했다? 조퇴도 많이 했지만 내 인생에 이렇게 빡세게 산 적 처음일 정도로 열심히 했음. 먼가 내가 말로 풀어내는 능력이 떨어져서 뭐라고 더 설명해야할지 모르겟지만 적어도 재수기간동안 친구들 만나서 논거... 두번? 한번? 정말 손에 꼽고... 집 학원 집 학원이 일상... 아플때 병원이 전부였음.
뭐... 솔직히 실패한놈의 공부계획과 일상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여기서 끝내겠음
<일단 내가 생각하는 실패요인>
1. 학원 조퇴 너무 많이함
웬만하면 잡아주는 학원에서 붙어있어야하는데 배아파서 조퇴하고 멘탈갈려서 조퇴함.. 대충 생각하면 일주일에 한 번 씩 조퇴한듯 아파서라고 합리화하기엔 아픈것보단 사실 학원에 있는게 너무 질리고 싫엇던게 더 컸음
2. 책한권 진득하게 파지 못한 거
ㅇㄱㄹㅇ 봉모 오지게사고 문제집 존나 산 수박이들중에 공감하는 사람 몇 있을거임
책 많이사는거 소용없어 그냥 하나만 계속 파고들어도 성적 나온다... 괜히 이거좋다 저거좋다에 홀려서
봉모 이것저것 사지 마셈 나중에 수능끝나고 새책 버릴때 눈물나 돈아까워서
3. 멘탈관리
재수 멘탈관리 매~우 중요함. 우울감,자책감 뿐만이 아니라 의지박약도 포함한 얘기임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자기자신을 채찍질하는 거 중요하지, 근데 심하게 자기를 수렁으로 몰아넣지는 않았으면 좋겠음
그럴수록 부담감만 커지고 고대로 시험까지가서 시험 망칠수도 있음, 내 경우를 예로 들자면 난 매 시험 부담감이 넘 커서 배탈이 났음...(3457학평 69평 10학평 정말 소름끼치게 모든 시험에서 국어 보기 전에 배탈남) 그래서 항상 말아먹었고 심리적+신체적 문제 해결하고자 한의원 가서 비싼 돈 들여 약 지어먹었으나 수능날도 어김없이 긴장해서 망했음 국어는 그렇다쳐도 영어에서...
4. 시험은 무조건 편하게!!!!
개인적으로 현역보다 재수에서 더 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 현역보다는 부담감이 배로 심할테니까... 긴장하면 문과과목 글 잘 안읽히고 수학은 계산에서 자꾸 틀림ㅎ 심장 쿵쾅쿵쾅 하는상황에서 문제풀게되고 다풀지도 못하고 종치거나 다풀고 종쳤을때 망했음을 느낄 수 있다... 정시망한 재수엔수들은 무슨말인지 알겠지?ㅎ ㅜㅠ...
5. 많은 정보에 현혹 X
물론 수능 정보력 싸움인 건 맞지만... 요령있게 공부하는거 공부머리 좋은 애들한테나 통하지 모든 수험생들한테 통할 리 없음. 글고 공부머리 좋은애들, 요령 통하는 애들 극소수임 제발 공부 요령으로 하지말자!! 공부는 정석으로!!!
6. 절대로 한 과목도 소홀히 하지 말기
난 수학에 소홀했었고 결국 막판에 수학 포기함... 원래부터 수학 싫어했고 못했음. 개념은 여러번(현역때부터 한4번?ㅎ) 돌렸지만 수포자...까진 아니어도 한 80%포자 수준이었음. 위에 시간표 비스무리한거 보면 알겠지만 하루 4시간정도 국어ㅎㅎ하고 영어 2-3시간? + 수학 3시간쯤 + 사탐 2시간 정도 했음... 수학 부족한 문과라면 수학에 시간 투자 많이 !! 하고 겨울방학때 웬만하면 ㅠㅠ 즈에발 개념 한 번 정도는 돌려보길!!
(선택) 7. 이건 3번이랑 너무 비슷한 말이긴한데... 웬만하면 자신에게 보상해줄만한 걸 만들자
이건 풀어질때 해당되는 얘기인데 일주일에 한 번 or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나 자신을 위해 선물?(단 조건붙이자 일주일 공부시간 70시간 이상 하기... 이런거)같은거라도 만들자. 머 난 수능전까지 절대로 풀어지지 않는다!! 하고 10개월 정진하면 너무 좋지ㅎㅎ 근데 그런 경우 존나 드물어서.. 존나 의지박약 + 잡아줄 환경X 인 사람한테 해당되는 얘기
(선택)8. 의지박약이면 재종이나 독재학원 다녀라. 웬만하면 재종 추천
재종 비용 존나 비싼거 알지만... 알아보면 그만큼 관리 철저한 곳도 많음. 내친구 재종 후기를 들으니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담임선생님도 있고 주기적으로 상담 들어가서 멘탈관리+성적관리에 도움된다고함. 난 독재학원 다녔지만 굳이 추천하지는 않음...(잇올) 근데 수도권 빡센 잇올은 추천함.. 만약 자기가 독재학원 들어갔는데 사감이 좀 도라이끼가 보인다 싶으면 웬만하면 엮이는 일 없게하고 하루빨리 탈출하길...ㅎㅎ
☆캡중요☆ 9. 수시 무조건 해라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라 무시해도 된다! 하지만 문과 정시문 진짜 시팔 이건 무말랭이급으로 좁으니까 수시 하나라도 넣어놓고 시작하자... 수시납치 정말~ 극소수의 경우임ㅠㅠ 넣어놓는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ㅎ 논술이라도 넣어놔... 나중에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음(=나), 물론 최후의 보루는 개뿔 다 광탈당할수도 있음(=나) 하지만 보험이 괜히 보험이 아님... 정시파이터라도 혹시! 모르니 최저 높은곳이라도 걸어놔 사람 일 모른다!ㅠㅠ
+ 아 글구 ㅎ 이건 번외인데 혹, 논술 학원 다니더라도 논술 쌤 말 너무 맹신하지마ㅎ 쌤이 나정도면 덕성 설여는 가볍게 붙겠다고 햇는데 둘다 우주예비받음ㅎ 답쓰고 시간남았음에도ㅎㅎ...
우와 존나 길다... 다 읽어주는 사람이 있을꽈...?ㅎㅎㅎ
난 실패해서 공부조언같은건 별 도움 안될것같아서 주의사항만 적어봤어 수박이들 재수 성공하길 바라!
출처 http://cafe.daum.net/ok1221/9j9j/1182825?q=%EC%8B%A4%ED%8C%A8%20%ED%9B%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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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스 실패담 : 쥬비스실패했습니다. 실제경험후기, 신중하셔야합니다
쥬비스를 비방할 목적도, 비판할 목적도 전혀 없습니다.
저는 사실만을 얘기할 것이며 쥬비스의 운영방침이나 안에 시스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지극히 제가 겪었던 일화와 제 자신에 대한 정보만 가지고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된 계기는 바로 직전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쥬비스를 다니면서 체중감량을 하였습니다. (약 10kg)
자세한 기간과 금액을 뒤에 구체적으로 다룰께요.
하지만, 지금 요요가 와서 쥬비스를 처음 방문했을 때 몸무게로 돌아왔구요
그래서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봐야겠죠?
결론 먼저 말씀드리자면,
쥬비스로 뺀 살, 쥬비스로 유지해야 하구요, 쥬비스의 요요없는 다이어트는 없습니다.
쥬비스가면 아주 살을 쭉쭉 빼줘요
하지만, 그 뺀 살 유지하려면 둘 중에 하나여야 합니다.
1. 의지가 아주아주아주 강하신분 :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분이라면, 다른 다이어트를 이미 성공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의지가 강하지 않아서 다들 다이어트 실패하고 여전히 체중감량으로 스트레스 받고 계신거겟죠?
2. 돈이 아주아주아주 많으신분 : 살 뺀다고 돈 쓰고, 유지하려고 돈 쓰고, 아주 돈이 많으신 분들은 시작해보세요.
저는 돈 많으면 아주 평생 다니고 싶더라구요
저는 저 2개 다 해당이 되지 않아 이렇게...어중간하게 돈 2천만원을 쓰고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할 내용부터 차례대로 적어볼께요
쥬비스 프로그램은 굉~~~장히 비쌉니다.
근데 저는 비싼거를 잘못됫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금액을 받으며 살은 무진장 잘 빼주거든요.
어떻게 관리가 들어가는지는 뒤에 제가 말씀드릴께요, 저의 정신적인 고통, 스트레스 부분을 다루면서 언급하면 좋을 것 같네요
우선, 쥬비스는 집중, 유지, 요요 프로그램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3가지 프로그램이 다 다르게 관리가 들어가는 건 아니고,
일주일에 방문 횟수와 관리 시간에 따라 (집중 > 유지) = 요요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집중 : 일주일에 3-4번 방문 후 하루에 2시간 관리 받음 (장비 최대 3가지 사용)
유지 : 일주일에 1-2번 방문 후 하루에 1시간 30분 관리 받음 (장비 최대 2가지 사용)
요요 : 한 달에 1번 밖에 방문이 안됩니다. (장비 최대 3가지 사용)
이 부분은 관리 회원에 따라 관리시간과 관리들어가는 장비 수가 매 번 다를 수 있습니다.
무튼, 프로그램이 다르게 진행되는게 아니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서두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뒤에 금액에 대해 설명하기 편해서 서론이 길었습니다.
자, 저는 처음 쥬비스를 방문합니다.
체질상담 물론이고 전체적인 저의 몸 데이터를 분석해주는데
10명 이면 10명 모두 몸 상태가 좋다고 얘기하는 상담은 절! 때! 없을 겁니다.
인바디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담해주니까요
인바디에서 말해주는 목표체중 있을 꺼구요, 내장지방 수치 아주 높게 나올꺼구요
혈액나이도 제 나이에 맞춰서 나오지 않을 겁니다.
저의 몸 상태를 아주아주 심각하고 걱정하는듯이 상담이 시작되죠
" 얼마나 체중감량을 하고 싶으세요? "
" 빼실 때 확실히 빼셔야 다시는 요요가 오지 않습니다."
저는 쥬비스 처음 방문 시 63kg 이었구요
제가 원하는 목표체중은 55kg 이었어요
근데? 인바디에 적정체중은 49-50kg이 나오더군요
아...제가 살면서 다이어트 해봤을 때 가장 많이 뺏을 때가 56kg 이었는데
상상할 수 없는 몸무게였지만, 아주 쥬비스를 온 이상 평생에 느껴보지 않았던 행복을 누려보자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10kg 감량을 목표로 시작합니다.
집중 3개월 : 약 700만원 결제
자, 여기서 제안합니다.
"체중감량을 하시면 지방은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유지를 오랫동안 해주셔야 다시 살이 찌지 않습니다. 유지 프로그램도 같이 등록을 하시면 나중에 따로 등록하는거 보다 할인율도 좋고 무조건 다니셔야 합니다."
유지프로그램은 집중프로그램보다 조금 가격이 저렴하지만, 저렴해봤자 얼마나 저렴하겠어요
700만원이 70만원 되겠습니까?
전 그때 700만원 이란돈이 아주아주 저한테는 컷습니다.
직장생활 4년차에 명품가방 하나 살 배포가 안되서 주식, 제테크도 못하고 적금만 꼬박꼬박 넣던
사람이었기에 저 돈에서 유지까지 등록을 하면 너무 금액대가 커서 쉽사리 결제를 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다이어트로 10kg감량하고 제가 스스로 유지해보자! 라고 다짐했죠
그리고 열심히 3개월 다이어트 돌입합니다.
1:1 컨설턴트가 아주아주 스트레스받을정도로 밀착관리를 해줘요
쥬비스 어플도 있어서 실시간으로 쪽찌오고 전화옵니다.
자는 시간, 먹는물의 양, 대변 유무, 식사시간, 아침몸무게, 저녁몸무게...등등등
비싼만큼 신기할정도로 몸이 개운하고 살이 잘 빠집니다.
아주 행복하더라구요, 700만원이 아깝지 않았어요
3개월이 끝나갈 무렵 저는 제가 원하던 목표체중에 가깝게 체중감량을 성공했습니다.
56kg 이었어요. 저는 딱 좋았어요
제가 하체비만체형이라 얼굴과 상체에는 살이 없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 만큼 상/하체 밸런스가 맞춰지지는 않았지만 체중이 감량되서 좋았어요
저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이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만족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유지프로그램을 등록하고 싶었죠
자, 그래서 돌아오는 대답은?
" 적정체중에 도달하셔야 유지프로그램이 가능합니다. 회원님 "
적정체중?
인바디 상 적정체중이라고 나와있는 그 적정체중이요?
제가 49-50kg까지 빼지 않으면 유지프로그램 자체가 등록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엄청고민했어요..
고민하는 저를 두고 쥬비스는 이렇게 말했죠
" 고객님, 지금 다이어트 멈추시면 3개월 노력한게 다 물거품이 되요, 금방 다시 63kg로 돌아갈꺼예요 "
정말 청천벽력같은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고민하다가
인생에 마지막 다이어트라 생각하고 눈 질끔 감았습니다.
집중 2개월 + 유지 6개월
근데, 3개월이 넘어가기 시작하니 지치더군요....
쥬비스에서 그냥 기계로 관리만 해주는게 아니라, 식단관리와 모든걸 다 컨트롤 합니다.
밥을 먹으면서 빼게 해준다고 하죠?
맞습니다.
현미밥 한 숟가락 + 반찬 한 젓가락 + 야채쌈을 싸서 하루에 5쌈을 규칙적인 시간에 먹으라고 합니다.
솔직히 간식, 술 안먹고 이렇게만 꾸준히 먹으면 다들 살 빠지실껄요...?
(추가로 덧붙일께요~ 하루에 5쌈만 먹는게 아니구
5쌈을 1끼 x 아침,점심,저녁 = 총 15쌈 이네요~
초반엔 다이어트 의욕이 넘쳐서 이정도 먹고도 관리받고 아주 거뜬하고 몸이 가볍다고 느낍니다만,
나중엔 아주 먹은 것 같지 않고 허기짐에 정신이 핑핑 돌더라구요)
막상 해보면 너무 힘들어요, 과일먹는 것도 뭐라고 하구요
어떤 반찬을 먹었는지도 뭐라고 해요, 제가 먹었던 반찬들 중에 컨설턴트가 내린 결론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ex. 계란후라이, 감자채볶음, 오뎅볶음, 젓갈 (X)
시금치나물, 생선구이 (O)
그리고 제가 느낀 부작용은요,
저렇게 먹다가 요거트라도 한입 들어가는 날엔 거짓말 안하고 1kg 증가합니다.
사회생활하는 제가 회식자리에 술이라도 들어가면
2kg가 찝니다. 이렇게 찐 살들은 또 왜 이렇게 빨리 안빠질까요
점점 지치고 제 몸이 스스로 예민해진다는걸 느낍니다.
요거트 1통에 1kg 정말 충격이었구요
컨설턴트에 대답은 "요거트 설탕 덩어리 입니다."
네...이제 안먹을께요.......저 그 이후로 안먹습니다. 아직도....
외부환경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제 몸이 정말 건강해지는게 맞는가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 회원님, 다이어트할 땐 당연히 예민할 수 밖에 없어요! "
정말 꾸역꾸역 몸무게를 줄여나가는데, 집중 3개월할 때 7kg이 쉽게 빠지길래 나머지 5-6kg은 더 거뜬할 줄 알았지만 더 힘들더군요...몸무게가 아래로 떨어질 수록 빠지는 속도는 더디고, 외부환경에 대해 반응은 크고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52kg로 적정체중에 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유지 프로그램을 들어갈 수 없게 되었으니 제가 미리 결제 해놓은 유지프로그램이 아무 의미가 없죠.
유지프로그램을 집중프로그램으로 금액전환을 합니다.
그리고 계속 적정체중을 향해 달려가는데, 제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관리를 이어받을 수 없게 되었어요
그렇게 저의 두번째 결제금액은 52kg에서 멈춰버립니다.
그땐 다이어트보다 정신적인 건강이 너무 힘들었어요.
할머니 돌아가신 것도 속상하지만, 모든사람들이 제 얼굴을 보며 한마디씩 하셨어요.
" 아이고, 살을 왜 이렇게 밉게 뺏어? "
" 어디아프니? "
" 얼굴이 왜그래, 많이 힘들었구나.."
" 너무 얼굴이 미워졌다, 하나도 이쁘지 않아..."
저....너무너무 속상했어요......
그래서 할머니 상 치르는 동안 일주일 일반식을 했더니 54kg까지 2kg 증가하였습니다.
제가 두번째 결제하기 전 보다 2kg만 감량 된 상태였죠
두번째 결제금액도 꽤나 컷기 때문에 몸무게가 올라가는 날엔 돈이 하늘도 산산조각 나는 것 같아서
너무 암울했습니다......
얼굴은 사진상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제 얼굴은 몰골이 말이 아니였습니다.
지금 막 연예게 복귀한 황광희씨를 보면 너무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얼굴이 아파보이는? 그런느낌있죠....
그리고 나서, 쥬비스는 연락이 옵니다.
요요방지 프로그램을 나오라고 합니다.
자, 이쯤에서 요요방지 프로그램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이 부분에 있어서도 할말이 많은데............................
요요방지는 따로 결제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쥬비스에서 혜택으로 줍니다.
블로그, 카페 등 쥬비스가 지정하는 곳에 관리 후기를 남기면 요요방지프로그램을 1회 제공합니다.
물론, 좋은말들로 써야하겠죠
그리고, 서포터즈라고 해서 SNS활동을 아주 열심히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입을 시킵니다.
그러면 그 서포터즈들이 아주 대놓고 쥬비스를 홍보하죠
저는 관리 때 마다 너무너무 힘든데, 그냥 집에 보내주지 않습니다.
아주 끈질기게 후기를 쓰고 가라고 하죠
요요방지 1회를 무료로 주는데 왜 안적고 가냐고 합니다.
그래서 요요방지를 억지로 꾸역꾸역 쓰면서 횟수를 쌓아둡니다.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직원분이 웃으며 적고가라고 붙잡는데 웃는얼굴에 성질내기도 그렇고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54kg으로 늘어난 저는 마음을 다잡고 요요방지프로그램을 받으러 나갑니다.
가면 컨설턴트들이 뭐라고 할 것 같나요?
정신차리라고 합니다.
또 멘트를 반복합니다.
" 고객님, 이대로라면 곧 60kg에 도달하실꺼예요 "
하...정말 사람 미칩니다.
그래서 요요방지프로그램을 더 나가기 싫었어요
이건 요요를 방지해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쥬비스를 다시 다니게 하기위한 프로그램 같았어요
그래서 한,두번 나가다가 극구 부인하고 쥬비스를 멀리하는가 했는데
정말 순식간에 몸무게가 불어올랐습니다.
다른 다이어트랑 다를께 없어요
그냥 안하면 다시 찌더라구요
장비를 사용하고 저는 나름 식습관을 개선했다고 생각했지만
맨날 현미밥 한 숟가락 + 반찬 한 젓가락 + 야채쌈 이렇게 먹을 수 없으니
최대한 클린하게 먹으려고 애썼지만 예민해진 저의 몸을 어떻게 다룰 수가 없었습니다.
몸무게가 불어오를 수록 첫번째, 두번째 결제한 금액들이 점점 종이조각이 되어서 날라가는 기분이었어요
맨날 저녁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래 한번 더 마음을 먹어보자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쥬비스를 갑니다.
주변에서 다 말렸어요 저보고 미쳤냐고....
그만하라고....저의 정신은 이미 쥬비스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마치 다단계와 같은(?)
정신상태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결제까지.................
결국 저는 또 적정체중에 도달하지 못하고 유지프로그램도 들어가지못하고 정말 힘겹게 쥬비스에서 발을 떼어놓습니다.
총 2천만원을 부었구요
몸무게는 당연히 되돌아왔구요
정리하자면,
쥬비스 시작하실꺼면 집중과 요요프로그램까지 다 생각해서 금액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도중에 그만두는 텀이 생기게 되면 저처럼 아주 예민한 몸이 바로바로 반응해서 몸무게가 금방 불어날꺼예요
완벽한 다이어트도 없습니다.
그냥 쥬비스도 다른 다이어트와 똑같이 안하면 찌고, 하면 빠집니다.
생활습관을 고쳐주고 나한테 맞는 체질분석을 해주고 거기에 맞춤식 컨설팅을 해주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녁 10-11시에 무조건 자고 주말에도 아침 7-8시면 기상을 해야하고,
술은 먹으면 안되고, 봄/여름/가을/겨울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며 야채쌈을 먹어야하고
모든게 상황여건상 흐름이 깨지기 마련입니다.
그때마다 저를 의지박약, 죄인취급했던 쥬비스때문에 저는 체중감량해서 잠깐동안 쥬비스가 만들어준 몸으로 행복했지만 결과적으로 저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모든 스토리는 제가 직접 겪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모든 것이 사실이며,
저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무조건 좋다, 빼준다, 인생에 마지막다이어트를 생각하시지 마시고 신중히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케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저 같은 분들도 있을 것이며, 물론 성공하시고 유지를 잘해서 투자한 돈의 값어치를 느끼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쥬비스를 처음 접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남아있는 저 2천만원으로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한 쪽으로 편향된 정보와 후기들만 접할 수 밖에 없는 쥬비스의 시스템에 대응하여 이렇게 긴 글을 올려봅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ejoo1924/221454154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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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후기) 무시당하고 결국 떨어졌네요.
최종면접 본지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구직사이트에 들어가니 그회사 다시 뽑더라구요. 뭐 제가 많이 부족한거겠지만,
면접당시 대표라는 사람의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가 않아서, 에휴, 그냥 속풀이 글 씁니다.
일단..저는 지방국립대나왔구요, 학점은 4.11 토익이 높질않아서....700점 대..ㅠ^ㅠ
정보처리기사, 전산회계자격증있구,사무자동화자격증있구요..
공기업에서 인턴생활도 했구, 봉사활동도 했구, 그러고보니 객원기자 뭐 그런활동도 했네요..
제 수준에 대기업은 얼토당토 않기에..더욱이 서울지역에서 살려면 생활비 감당이 안될것같아서..
지방에서 일자리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일자리 구하는 게 쉽지는 않기에, 중소기업에도 이력서 넣구, 뽑아주시면 감사한마음으로 여기저기 면접보고 다니고 있는데요..
어느 중소기업?(직원15명정도라네요) 대표라는 사람과 최종면접을 봤습니다. 2명이서.
중진공에서 패밀리 기업으로 선정도되고 이번에 도단위 투자도 받은 회사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회사분들도 자부심 쩔더라구요.
일단, 떨어졌으니 하는말인데...아 진짜 오만재수다털렸습니다.
대표라는 분 하시는 말이..대기업과 경쟁하여야 하기에, MIT공대 수준의 인재를 원하신대요. 그런데, 그런 인재들은 본인들의 회사를 오지않으니..그저그런사람들을 뽑아서 교육시키는데..그저 그런사람들은 자신을 실망시킨다네요.그래서 뭐, 1년차의 월급은 적다. 이런것이었습니다.
면접을 보러 온 사람들(구직자)은 본인들 전공과 학교에 자부심이 있겠지만, (대표)자신이 보기에는 아무런 매력도 없고.
일차면접 보고 난 뒤, 걸러진 사람들 면접보라고 해서 보는거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일하면서 취미생활할꺼면..들어오지말아라. 철저한 능력제니깐, 삼성이나 뭐 이런 대기업처럼 열심히 일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누가 일 안한다고 했습니까..나도 일하고 싶어 죽겠습니다.)
더군다나..가족사항을 참 유심히도 물어보시더군요.. 저희 아버지가 작은 선거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아버지통해서 들어가지 뭐하러 면접보러 왔냐는 말을 하며 비웃는데.. 내가 앉아있는 자리가 어딘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서울대는 아니더라도, 학비때문에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열심히 공부했던 학교였습니다.
정말 참 바쁘게 살았고, 졸업하고 나서도 누군가의 도움이 아니라 저 스스로가 발전해나가기 위해서 어느자리든 알아보고 다녔는데..맥이 탁 풀리더라구요..아버지의 직업이 선거직일뿐이지..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았는데..
참, 면접보고 나오며 친구랑 통화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물론, 제 위치가 불안해서, 제 자격지심에 그 대표라는 사람말을 왜곡해서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아무리 생각해도
맥이 풀리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뭐..제가 부족해서 생긴일이었지만, 그 회사...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콱. 컴퓨터바이러스라도 걸렸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
합격전화기다린건 아니었지만, 안오니까..더열받네요^^
그자리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네네 하다 온게..아쉽다...
대표라는 분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었는데, 여기에라도 풀려구요.
대표님.. 꿈이 크시던데..
네.. 그 비젼 꼭 이루세요...^^ 지켜볼게요.
그런데요.. 사람한테는 함부로 하지 마세요. 그 사람을 어떤자리에서 어떻게 마주칠지는 세상 다 살지 않은이상 모르는 거잖아요.
MIT공대수준의 사람 꼭 뽑으시구요..
아참,,당신이 '그저그런사람'이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어느 누구도 없어요. 한사람한사람 인생이 귀한건데..
당신의 말한마디에 그저그런인생이 되어버리잖아요. 이 아저씨야.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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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1. 교대명 : 부산교육대학교 2. 전형명 : 초등교직적성 전형 3. 시험일시 : 2019.11.23. [2] 면접 정보 입실한 후 OT 진행하면서 조금 엄격하게 진행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입실 한 후에 대기 시간이 길어도 준비한 자료 보시면 안되니까 입실 전에 다 보고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여자, 남자 따로 봅니다! 세 명씩 들어가서 면접을 봤고 한 질문에 대해 차례대로 순서 바꿔가면서 대답했습니다. "지원자A가 B가 했던 말 요약해보세요~", "지원자 A는 지원자 C의 말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런 질문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청하되 답변할 내용 생각하고 있었어요ㅎㅎ 가번호 순서대로 앉았고 결시율이 높아서 면접은 비교적 빨리 끝났습니다! (만약 마지막에 4명 남으면 2명씩 2개의 조로 들어갑니다.) 입실 후 집단 면접 같이 하시는 분들과 이야기하면서 긴장 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같이 얘기하며 친해져서 서로 응원해주면서 사이 좋게 들어갔습니다ㅎㅎ : ) [3] 면접 문제 복원 (면접관님) 이제부터 질문 시작할건데, 질문은 총 3개고 한 번만 말씀드리니까 잘 듣고 A-B-C, B-C-A, C-A-B (가번호 순서) 이 순서대로 대답해주세요~(저는 C였습니다.) 1. 학생들의 창의력을 저해하는 요인과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A. 학생들의 창의력을 저해하는 요인은 교사 중심의 강의식 수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시간에 많은 지식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물론 좋은 점도 있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가 적다는 점에서 창의력을 저해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협력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미술과 지구과학 융합 수업에서 협동수업을 했습니다. 자신이 흥미있는 지형을 소개하는 안내책자 만들기 활동이었습니다. 선암마을에 대한 안내 책자를 만들면서 역사 4D 체험관 만들기, 선암마을 모양 쿠키 만들기 등 친구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주었습니다. 저 혼자서는 결코 생각해내지 못했을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함께 모여있을 때 창의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협력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배움의 본질을 깨닫고 창의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교육불평등의 사례를 말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말해보세요. A. 저는 교육 불평등을 두 가지 측면에서 설명하고 싶습니다. 지역 불평등, 학습 불평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불평등 중에서 소규모 학교는 많은 불평등을 겪고 있습니다. 소규모 학교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질 높은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비강남권 지역에 4년 간 1,220억을 들여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역 불평등은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규모 학교에서는 지역 특색 사업을 살려 지역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소규모 학교들끼리 연합하여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질높은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에서는 맞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실현시켜주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학습 불평등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학습 부진학생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습 부진의 원인을 탐구하고 유형을 나누어 그에 해당하는 해결방안을 적절히 적용할 수 있는 교사의 전문성을 길러야 합니다. 현재 부산에서는 '희망 키움 코칭단'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습 부진 학생에게 1:1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부산교대에 진학하여 이러한 연수를 받으면서 전문성을 키우는 동시에 다양한 교육 실습 봉사활동을 하면서 실무 경험을 늘려가고 싶습니다. 3. CCTV를 설치하여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설치하지 않고도 그 효과를 어떻게 낼 수 있을 지 말해보세요. A. 저는 CCTV를 통해 시험지 유출 등 다양한 부정행위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명여고 사건에 따르면 아버지인 교무부장과 자식인 숙명여고 학생이 시험지 유출을 저질렀다는 심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CCTV를 통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교 상피제와 같이 한 학교에 부모인 교사와 학생인 자식이 함께 다닐 수 없게 하는 정책 또한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식 함양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때 교수님도 갸우뚱하시고 저도 아차! 해서 바로 다시 말했습니다.)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인식 함양을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모두 부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과 교육을 통해서 CCTV 없이도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님들께서 꼬리질문 있냐고 서로서로 물어보셨는데 다들 없다고 하셔서 끝났다고 하셨어요.) (우리) (하나 둘 셋) 감사합니다~! (면접관 세분 모두 환하게 잘가라고 웃어주셨어요ㅎㅎ) [4] 면접 후 느낀 점 + tip 재학생분들께서 면접 들어가기 바로 전까지 긴장을 풀어주셔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면접관분들께서도 한 분 빼고는(그냥 컴퓨터를 열심히 보시고 계셨어요!) 고개를 끄덕여주시고 경청하면서 들어주셔서 웃으며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드리는 첫 번째 팁은 "교육 시사와 교직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많이 생각해봐라!"입니다. 교육 시사는 답변 내용을 좀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어서 답변의 내용이 풍부해집니다. 교직 상황에 대해서는 자세히 질문하진 않으셨지만 작년까지의 후기를 보면 교직 상황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신다고 되어 있어서 충분히 나올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팁은 "앞 지원자 분 답변 내용을 경청해라!"입니다. 앞 지원자분 답변 내용을 경청하면서 저의 답변을 보충할 수도 있고, 면접관님께서 요약해보라고 하실 때 경청하지 않아서 답변을 하지 못한다면 감점이 될 것 같아요ㅜㅜ 저희에게는 요약해보거나 꼬리 질문하라고 하진 않으셨지만 우선 경청하면서 저의 답변도 동시에 생각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저도 "앞 지원자분께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 것도 있지만, 덧붙이자면 ~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이번이 부산교대 면접 방식이 바뀐 후 처음이었는데, 그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저의 가능성을 모두 보여드리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면접 후기를 참고하셔서 면접 준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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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행정직 공무원 면접 후기 (전문 복원)
대전광역시 행정직 공무원 면접 후기 (전문 복원)
제가 전날 밤에 급하게 면접 정보를 활용하려고 하니카페에 구체적인 면접 후기가 없어서 남깁니다!7급 시험 준비 때문에 면접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전날 밤 9시부터 4시간 동안만 준비하느라스터디나 학원 강의 교재는 일절 듣지 않아서 질문의 답이미흡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ㅠㅠ참고로 대전은 면접 불참자 생각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1. 면접 방식 : 3분의 면접관이 계셨습니다 두 분은 교수님처럼 보였고 한 분은 공무원처럼 보이셨습니다. 면접은 3대1로 약 15분동안 이루어졌고 들어가기 전 짐과 핸드폰을 맡기고 후에 찾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총 면접 대기 시간이 4시간 반인데 초반에 핸드폰을 제출하므로 면접 준비하신 분은 프린트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후반부에 위치하신 분은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2. 면접 복장 : 사실상 정장이 99%라고 보셔도 됩니다. 남성 분들은 전원 정장차림이었고 여성 분들은 정장 8할에 겉옷만 벗은 세미정장 스타일이 2할 정도였습니다
3. 면접 질문 : 지금까지 면접 후기들을 보면 질문만 있고 답변이 없어서 도움이 안 돼서 부족하지만 제 답변 남깁니다. 면접 당시 했던 모든 질문 대답 전부 복원했습니다
1) 1분 이내 자기소개 : 안녕하십까 대전광역시 행정직 공무원 지원자 000입니다. 저는 공무원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전문성과 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행정학과에 입학하였고 재무행정론, 지방자치론 등을 들으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습니다. 또한 대학교에서 0000으로 활동하면서 교수님들 직원분들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를 하며 의견 차이가 있으면 조정하는 과정에서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광역시 공무원이 되어 대전 시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소통 능력이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갈등을 조정한 경험은? : 0000은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모두 듣고 조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양측의 입장을 신중히 듣고 조정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실제로 MT 추진과정에서 교수님들은 안정성과 교육성을 중요시하는 반면 학생들은 자율성과 오락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일정 시간 이후에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책임자들은 일절 술을 마시지 않고 매시간 출석체크를 하면서 안정성을 보장하였고 낮 시간에는 과 특성에 맞는 직무프로그램과 교수님들의 대화 시간을 추진하여 조정하였습니다
3)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내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저는 아직 공무원이 된 지 얼마되지 않은 신규직원이기 때문에 상사의 지시가 부당하다고 느껴져도 아직 당부의 판단을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여 지시를 한 이유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를 한 후 일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다만 위법함이 명백할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조직에 피해가 갈 수 있고 상사분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위법사항임을 말씀드려 설득시킬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바뀌지 않으면 절차에 맞게 신고하겠습니다
4) 수험생이 공무원으로서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기 때문에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활동을 통해 책임감을 길렀고 또 맡은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5) (다른 면접관 분이 갑자기 중간에 말씀하시면서) 방금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책임감은 민간 기업에서도 중요하지 않나??
: 네 말씀하신대로 민간기업에서도 책임감이 중요합니다 민간 기업도 사회적 책임의 일부를 맡아 하기 때문에 중요하겠지만 저는 정부나 지자체의 책임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민간 기업의 책임은 회사에 대한 책임이나 국가 기관의 책임은 국민 전체에 대한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6) 최근 일본 수출 규제가 시행되어 우리 국민들이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레 대한 수험생의 생각은? : 저는 민간 수준의 불매운동은 찬성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일본은 과거를 반성하고 있지 않으며 우리나라를 수출 규제함으로써 한국의 산업에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공무원이 된다면 공무원으로서의 불매운동은 외부적으로 지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으로서가 아니라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결국 과거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은 장기적으로는 관계를 다시 개선해야나가야되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이나 방침에 맞춰 그에 따라 적절히 행동해나갈 것입니다
7) 수험생이 생각하기에 공무원으로서의 자신의 단점은? : (질문 중에서 저는 가장 어려웠습니다 생각을 안 해봤기 때문에..) 저는 아직 공식적인 조직에서 일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정형화된 절차나 혹은 조직 문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과도기로서 살짝 혼란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 행정학을 전공했다고 하는데 신공공관리론은 정부에 대해서 일정한 처방을 내리라고 주문한다 그에 대한 예를 들어보세요 : 신공공관리론은 결국 정부의 독점이나 관료적인 비효율성에 대해 민간기업의 효율성을 도입해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다만 신공공관리론은 공공선택론과 달리 정부의 모든 업무를 민영화하자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특수성을 존중하면서 성과급 제도나 팀제 품질관리 등 같은 처방을 제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9) 우리 사회에서 행정 이념 중 가장 중요한 가치는? : 저는 민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현대사에서 급속한 민주주의의 발전이 있었고 그에 대한 여러 시련에 따라 우리 국민들이 반민주주의적 행위에 대해서는 큰 거부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민주성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다 돼서 수고하셨습니다)
10) 마지막으로 수고하셨고 성실하게 질문에 대해 대답 잘해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3초 후) 이제 나가도되는 건가요?? 네 나가도 돼요ㅎㅎ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신기하게 지방 현안에 대해서는 일절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저도 전날 새벽에 벼락치기로 하고 간거라 답변이 부정확할 수는 있기 때문에 질문만 주의깊게 보시고 답변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번 3)번은 미리 준비하고 나머지는 즉흥적으로 답변했습니다. 고사부 카페 분들에게 그냥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자료니 다른 곳에는 올리지 말아주세요ㅎㅎ
필기성적은 0.05배수였습니다. 다들 면접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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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후기] 강원대학교 나군 면접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11/16 나군 강원대 면접 후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서로연에 올려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올려주셔서
혹시나 다음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문제는 총 3문제였으며, 제시문 분량은 a4 3면 정도였습니다.
대략적으로 복기해보자면
X에게는 전 처에게서 낳은 자식 A,B,C와 현 처(Y)에서 낳은 자식 D, 그리고 뱃속에 E가 있습니다.
X는 A,B,C와 심하게 다툰 후, 이들에게는 유산을 남기고 싶지 않고, D,E 에게만 유산을 상속하고 싶었습니다.
D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 태어날 E가 재산을 가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X는 유언장에 ' 앞으로 태어날 E를 상속인으로 정한다. 만약 만14세가 되기 전에 E가 사망한다면, D가 보충상속인이 된다.' 라고 명시하였습니다.
X가 사망하였는데, 사망할 당시 D는 큰 빚을 져 빚을 갚을때까지 노예인 상태였습니다.
또 X가 사망한 후, 현 처(Y)는 E를 낙태하였습니다.
유산상속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속규정>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나왔습니다.
이에 총 원칙 4가지가 나열되었습니다.
1. 유언상속 규정
2. 보충상속인 규정
3. ______ : 유언장이 애초에 잘못되었거나 효력을 잃은 경우에 자녀와 배우자가 유산을 균등분배한다.
4. 자유인상속 원칙: 노예인 사람은 상속인이 될 수 없다.
이 문제를 본 교수와 학생들의 대화가 그 뒤에 이어집니다.
교수는 이 문제를 약속의 해석 측면과 규정의 해석 측면을 나누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약속의 해석 측면에서 예시로 아버지가 자녀에게 1학기와 2학기 성적이 3.5를 넘으면 말을 선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1학기는 4.0을 맞은 한편 학교의 휴교로 2학기가 개강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에
학생1은 아버지의 약속 그자체로 철저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보아서 자식에게 말을 지급하면 안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학생2는 아버지의 약속의 의도를 해석하여 비록 모든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더라도 자식에게 말을 지급해야한다고 보았습니다.
규정의 해석 측면에서 예시로는 '전쟁 중에 성문을 여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라는 규정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전쟁 중에 아군이 성문에 다다르자 성문을 열어준 사례에 이 규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학생1은 규정 입법의 목적, 입법자의 의도를 고려하여서 문을 열어준 병사를 사형에 처하게 하면 안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학생2는 규정 말 그자체로의 적용을 해야 사회혼란이 없을 것이라며 병사를 사형에 처하게 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문제1] 학생1은 본 유산 문제에 있어서 유산 상속을 누가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할지 서술하시오.
[문제2] 학생2는 본 유산 문제에 있어서 유산 상속을 누가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할지 서술하시오.
[문제3] D만이 유산 상속을 받게하기 위해서는 위 해석 중 어떤 해석을 적용해야하는지 서술하시오.
(* 말이 완전히 복기가 안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신분이 덧글 달아주신다면 수정하겠습니다:)
대기는 1층 101호와 113호에서 하였습니다.
시간이 되면 가번호 스티커를 부여받고 수험표와 신분증, 개별로 챙겨온 펜을 가지고 서면면접고사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서면면접고사실에는 문제와 답안지(A4)2장, 메모지 1장이 있었습니다.
면접시간 40분이 종료된 후, 답안지를 감독관이 걷어가면 4층,5층에 있는 면접실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가나다는 5층, 라마바는 4층에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제 면접의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분량은 총 a4 용지 2장을 채워서 작성하였습니다.
학생1은 유언장의 문언을 철저하게 해석/ 규정의 목적을 고려하여 해석할 것임을 대화를 통해 추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번 문제의 답을 잘못 생각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E의 출생을 간과하고 말았습니다.
D가 상속을 받기위한 유언장의 조건으로는 "E가 출생을 하였고 그 후 14세 미만이 되었을 때 사망한 경우"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언장의 효력이 실현된 후, E는 출생을 하지 못하고 '낙태'라는 방법을 통해 사망하였고
이에 유언장은 아예 효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간과한 채 저는 D에게 유산이 상속될 것이라는 답변을 서술하였습니다.
이에 면접을 시작하자마자 면접관님은 1번 문제에 대한 간략한 요약을 요구하셨고,
출생을 하지 않았는데 유언장이 효력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가
상속인이 존재해야 D가 보충상속인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의 잘못된 해석을 바로잡는 추가질문을 받았습니다.
잠시 생각해 본 후에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린 후, 답변을 정정하는 방식으로 대답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시간이 모두 지나갔고, 1분 전 노크를 받았을 때 퇴실해도 좋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법학 지식과 논점을 묻는 문제라 비법학사인 저에게는 어려웠던 문제였습니다.
또 법 지식에 관한 질문은 안한다고 개별입설, 공동입설때도 들었는데
가족법 문제가 나와서 조금 많이 당황하였습니다.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면접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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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경희대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국제학과 최초합한 학생이예요.
저도 면접 준비할 때 경희대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당황했었거든요. ㅜㅜ 그래서 미래의 입시 후배님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서 면접 후기를 남겨요. 벌써 2주? 3주? 전 일이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한데 어떤 방식인지 감은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해외고 출신입니다!
면접 당일 경희대 국캠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ㅜ 아마 면접이 오후 2시 시작, 1시반 입실 완료였던 거 같아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밥도 먹고 긴장해서 약국 찾아다니다가 시간이 다갔어요. 면접 예상 문제도 연습하고.
참고로 팁 드리자면 경희대 주변에 약국이 없어요! 교내에 있는 약국은 토요일은 안하기 때문에 청심환이라던가 약은 미리 챙겨가시는게 좋아용
면접은 공대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에서 진행되었고 대기실로 안내됩니다. 대기실에서 줄별로 3그룹 정도로 나눠졌던 거 같고,
그룹별로 다른 호실로 들어갑니다. 즉, 그룹별로 같은 교수님께 면접을 본다는 뜻입니다!
저는 또 맨 마지막.... 한양대에서도 마지막이라서 너무 힘들었는데 ㅋㅋㅋㅋㅜㅜ 시간이 안가서.. 경희대에서도 마지막이었어요. 참고로 그룹은 수험번호 순으로 잘랐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면접예상 문제 달달 외웠는데 거기에다 외우고 또 외웠어요 대기하면서,,
그날 결시자분들이 꽤 있으셨어요.
그날 이대도 면접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이대면접을 보러 가신거 같아요.
제가 대충 세어봤을땐 저희 대기실에 약 13명? 정도 결시였던 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면접 방식 설명드릴게요.
면접은 aq+pq이고, ap 먼저 진행합니다.
이름이 호명되면 면접보는 강의실 앞에 대기하는 자리?라고 해야하나, 마련되어 있는데 거기서 영어지문을 주세요.
지문 숙지 시간은 10분입니다. 그리고 필기는 하실 수 없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해야해요 ㅜㅜ
굳이 못 들고 가더라도 종이가 있으면 생각 정리하기 좋은데 저는 긴장해서,,,,
생각하던거 자꾸 까먹고 ㅠ 그게 좀 힘들었네요.
영어지문은 흔히 아시는 연대 방식과 달라요.
연대는 말그대로 영어"지문"을 2개 주고 질문이 3개 나오잖아요!
경희대는 지문이라기보다는 긴 길이의 질문입니다.
1번 2번 두개가 주어지는데 편하신 질문 하나 선택하시면 되세요.
여기서 무슨 질문을 고를까 고민하기 보다는 둘다 헷갈리더라도 좀더 나은 하나를 빨리 선택하셔서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우왕좌왕하시면 준비시간 정말 훅 가더라구요.
1번 지문은 연금? 자산 관리와 관련된 내용이었고 거기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하는 내용이었고 (제가 선택한게 아니라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2번은 선진국와 개도국의 welfare와 선진국의 복지 정책이 개도국에 시행될 수 없는 이유?였던가, 그리고 선진국의 public policies가 한국에 적용가능하냐였어요.
이것처럼 질문에서 background information 다 주고 질문도 있습니다. 연대랑 달라요!
저는 개인적으로 면접을 괜찮게 봤다고 느꼈어요.
일단 교수님 두분이 계셨는데 처음에 긴장하지 마라,
경희대 국제학과에 지원했구나,
이렇게 분위기 풀어주시는 말도 많이 해주시고
두분다 저랑 눈맞춰주시고 고개도 끄덕거려 주시고...
정말 분위기는 제가 면접본 학교 중에서 제일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ㅠㅠ
매년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답했는지는 짧게 요약만 할게요.
저는 먼저 멕시코 정부와 마피아 조직, 정부의 부정부패 문제와 bribery를 public policies가 이행될 수 없는 이유로 꼽았고
transparent한 정책 시행이 힘든 개도국의 정치적 분위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높은 tax rate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무상교육과 welfare service의 높은 질을 들었구요.
그리고 high quality와 관련해서 공공서비스의 질 상관관계 이야기를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저는 면접보기 전에 유튜브에서 한 경제학 교수님이 강의하신걸 몇개 듣고 갔는데 거기서 2번과 관련된 내용이 나왔거든요.
경희대 면접은 시사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고 느꼈고, 대비 방법은 최근 뉴스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주의, 공공서비스, 국가와 개인 등등 이런 주제를 중심으로 많이 생각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용
저는 해외고 출신이었기 때문에 생기부는 따로 없었고 제출한 20장 서류 위주로 질문하셨어요.
질문은
Q. 왜 경희대학교에 지원했나요?
(왜 경희대학교여야만 하는지 미리 준비해갔습니다. 저는 interdiciplinary curriculum과 경희정신 중 taking resposibility for a society through the pursuit and practice of knowledge 두개를 꼽았습니다)
Q. 그렇다면 왜 경희대학교, 그 중에서도 국제학부인가?
(여기서 지원동기를 말했습니다. 미리 준비해갔고 임팩트 있게 준비했습니다.)
Q. AP과목을 수강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ap를 하지 않는 교등학교여서 수강하지 못했지만 대체적으로 쌓은 스펙이 있어서 그 스펙을 어필했습니다.)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제가 마지막이었는데 마지막에 손 들고 may i add some final words? 이렇게 허락을 구했고 교수님들께서 웃으시면서 네가 마지막 순서인데 당연히 괜찮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경희대학교가 꼭 필요하다, 오늘 interviewee로 선택되어서 영광이었다,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말하고 나왔어요.
이정도였어요.
저는 연대 붙어서 거기로 빠질거 같아요! 경희대 교수님들 너무 좋으셨고 면접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거 같아요.
입시 후배님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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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카페에 들렀다 눈에띄는 방이 있어 들어왔다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지금현재 부산 K&P 코스메틱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년정도 전이구요 포토샵같은걸 할줄몰라 ㅡ,.ㅡ 얼굴을 가라지 못하고
좀 부끄럽지만 쌩으로 붙이며 참고로 10키로 가량 쪘을때 입니다.ㅎ
해외취업~ 참 멋진 말이죠
그것도 내가 가진 기술로 낯선 곳에서 돈을번다니 ~ ^^
제가 여러분께 조심스레 여쭤 봅니다.
여러분이 해외취업을 하고싶으신 이유는 뭔가요?
한국이 싫어서 ㅎ
영어공부가 하고싶어서 ㅎㅎ
내 능력을 시험해보려 ㅎㅎㅎ
우리나라에서 썩긴 내 실력이 너무 아까워서 ㅎㅎㅎㅎ
이건전부 호주가기전 제가 생각했던것들입니다. ㅋㅋㅋ
전 피부미용과 졸업후 다양한 경험을 하다 (제품회사.미용학원. 병원등) 서른살을 한국에서 맞이하고싶지 않아
무작정 한국을 떠난 케이스 입니다.
헤헤
정말이구요
그것 외에도 병원에 있다보니 학회등을 다니다 느낀 짧은 영어의 한계도 그렇고 과연 내 실력이 다른나라에서도 먹힐까
뭐 그런생각들을 약간 보태어 호주 바이런 베이라는 가급적 한국인이 적은 곳으로 선택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돈을 목적으로 간건 아니구요 일은 하고싶었구요, 영어공부가 무엇보다 필요했습니다.
이말은 (굉장히 중요한 대목예요)
1.피부로 돈을 벌러 가신다면 실패하실 확률이 높아요
어느나라든 그나라 현지인 피부관리사도 많고
무엇보다 영어가 능수능란한 외국인도 많겠죠? 저같은 경우는 제가 면접보고 첨 트레이닝 할 당시
캐네디언(캐나다)1명 키위(뉴질랜드)1명과 같이했었어요. 전 버벅 했고 그녀들은 뭐.. 네이티브죠
2.영어를 가서 배운다고 맘먹으신다면 실패확률 100%
영어공부는 무조건 많이 하고 가셔야 해요.
전 정말 영어기초부터 시작했지만 나름대로 한국에서 6개월 정도 열심히 공부하고 갔어요
랭귀지 스쿨에서 스피킹이 떨어진다고 생각은 안했어요
그치만 막상 일을 해보니 제가 말을 잘한게 아니라 학교 선생님께서 제 말을 잘 알아들은거였더군요
더군다나 현지 영어는 샬라샬라 아시죠? 못알아 들어요 ㅡ,ㅡ.ㅡ 돈내고 서비스 받으러 오는 그들이 저를 위해
슬로~~리 하게 말해줄 이유가 없겠죠? 오너에게 컴플레인이나 안걸면 다행 ㅎㅎ
3.한국인 샵에서 한국인 손님들과?
외국가서 일할 이유가 없겠죠? 전 시티쪽엔 거의 안있어봐서 모르지만
브리즈번에 사는 측근의 정보에 따르면 시티쪽엔 아주그냥 한국인 천지. 여기가 호주인지 한국인지 ^^
4.기본적으로 일을 사랑하셔야함
전 개인적으로 일을 무지 무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재밋어요 케어를 하면서, 받는 사람이 편안해 하고 기뻐하면 그만큼 신나는 일이 없죠
전 잠시 홈스테이 했을때도 학교 다녔을때도 현지 친구를 사귈때도 마사지로 아주그냥
사람들을 녹여놨었죠 ㅎㅎ
해외취업을 막연해 하시는 이유라면
영어부족. 잔고부족. 계획부족 무조건 이 셋중에 두세개 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적어도 두가지는 꼭 채워서 가셔야 된단거 미리 밀씀드리고 싶어요
외국 생활이란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라면 그저 슈퍼에서 과자만 하나 사고 나와도
음. 난 오늘 해냈어 하는 살짝 당황스런 자기 위안을 하기 쉬워지고 그러면서 맘약해지고
계획 무산은 밥먹듯 생기고 뭐. 뒤죽박죽 되기 쉽거든요
어딜가든 일의 세계는 냉정해요
물론 차별따위 있구요(아시아인이라서, 영어를 못해서 등등)
그걸 뛰어넘을 만한 뭔가는 하나 준비하셔야 할거예요
제가 썼던 무기라면 ....... 미소?/ ㅎㅎ
무조건 그냥 웃었어요 웃는얼굴에 침못뱉는건 그나라도 마찬가지더군요
저라고 다 알아들었겠어요? 내 영어가 좀 짧다 미안하다 하면서 막웃었어요 ㅎㅎㅎㅎ
취업도 CV(이력서)몇십장 써서 미친듯이 돌렸어요 일일이 찾아 다니며 헬로 아임 룩킹포 하면서 ㅎㅎ
이력서 돌린데서 전화왔는데 그사람 말귀를 못알아들어서 떨어진데도 있어요ㅎㅎ
지금생각하니 그저 웃음짓게 하는 제 무식의 향연 이었죠
오래 일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정상 그만두게 됐을땐 아쉽다 니가더 일했으면 좋겠다 하며 오너에게 멋진 디너 대접도 받았구요
살롱에서 제일 블랙라벨 손님이었던 유태인 여인에게 팁도 받았었고
니가 세계에서 최고다 하는 입찢어질 찬사도 받았었어요~~
그 뒷배경엔 하나도 못알아 듣고 오케이만 한일
너~무 더워 마치고 집에와서 땀에 젖은 옷을 짰던일 ㅎ
오너가 하는말에 웃기만 하니 못알아 듣겠거든 다시물어봐라 한일 ㅎㅎ
셀수도없을만큼 언빌리버블한 사건들이 많았었지만 이런 사건들을 다 훌훌 털었기에
저런 보람된 일도 많았던거 아니겠어요?
...너무 두루뭉술한 얘기들이었죠?
만약에.....
꿈이있으시다면 도전하세요
응원해 드릴께요
저의 디테일한 일 구하기 기행이 궁금하시다면 미니홈피에 적어놓은 체험기를 잠깐 모두공개 해 놓을께요
또 궁금하신거 제가 아는만큼 알려드릴께요 (요즘 좀 한가해요 ㅎㅎㅎ)
끝으로 여름이라 더더욱 힘든 우리 김봉석 박진용 사장님
힘들좀 내세요
PCA 라쌍떼 클란체 모두 멋진 제품이예요
언젠가는 모든 미용인들이 이 사실을 알때 까지 열심히 해 보아요 ㅎㅎ
이만 총총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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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기> 공기업 질문받은 내용 정리!
<취업후기> 공기업 질문받은 내용 정리!
안녕하세요.
1년 반 살짝 안되게 취준하고 취뽀한 따끈따끈한 공기업 신입사원입니다.
그동안 제가 취업게시판에서 질문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실까 하여 미천한 후기지만 끄적여봅니다~!
부디 모두 도움이 되시어 다음 설부터는 시골에 명함돌리러 가봅시다!
그럼 시작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직렬
- 토목직(신입)
1-1) 경력직은 어떻게 뽑나요?
- 제가 경력직은 찾아본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ㅠㅜ
이 부분 아시는 분 댓글 달아주세요!!
2. 스펙
- 자격증 : 기사 1개, 컴활 1급, 한국사 2급
- 어학 : 토익 800
- 대내경험 : 학기중 연구실 학생연구원 근무, 봉사동아리(봉사시간 90시간)
- 대외경험 : 체험형 인턴(5개월), 계약직(16개월)
2-1. 자격증은 어느정도 갖추어야 할까요?
- 이건 회사마다, 시기마다 다릅니다.
어쩔 때는 토익도 안보는 적이 있고, 기사자격증이 없어도 되는 때가 있는 반면,
어쩔 때는 토익과 기사자격증이 필수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기본적인 스펙은
기술직 기준 : 기사, 토익750, 한국사(1,2급)
어디까지나 최소입니다... 사무직은 토익도 더 높아야하고 컴활도 1급에 다들 엄청나긴 하더라구요...
2-2. 한국사 1급,2급중 뭐가 효율적인가요? / 컴활 1급과 2급이 다른가요?
- 제 생각이지만 한국사는 1급과 2급의 가산점을 나누는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지원하고 싶은 회사의 전 공고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컴활 1급과 2급은 너무 많이 다릅니다.
1급과 2급을 같은 가산점을 주는 회사는 잘 못본거같습니다.
일단 따시려고 마음먹으시면 1급을 추천드리고, 하루종일 매달리는 공부시간 기준으로 3주~4주정도면 따십니다.
2-3.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동기들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 사무직이고 기술직이고 서른이면 중간정도되는거 같습니다.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4. 역시 인턴경험이 있어야 하나요?
- 저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게 어떤 질문이라도 자신의 경험에 녹일 수 있냐는 점인거같습니다.
업무경험이 있다면 조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험에 질문의 답을 녹이는데 훨씬 수월할 뿐아니라
면접관분들도 공감을 쉽게 하실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경험이 없어도 충분히 자신의 대학생활이나 아르바이트, 각종 대내외 경험에 잘 녹여내시는 분들 많습니다.
결국 이렇게 경험을 얼마나 잘 녹여내는가가 관건입니다.
2-5. 업무 경험이 없는데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하나요?
- 업무 경험이 있는것도 좋은데 제일 중요한건 필기 합격입니다.
필기 합격을 대부분 7~8부 능선을 넘었다고 표현할 만큼 이게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일을 구해보시고 만약 공부할 시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공부할 시간이 많은 생활을 선택하시는걸 추천합니다.
3. NCS 공부법
- 저는 본격적으로 취준을 하기시작했을때부터 이미 일을하고있어서 일과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계약직이었기 때문에 일만 빵꾸나게 하지 않으면 공부하는 시간이 확보되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배려를해준 행운이 있었습니다.
서론은 그만하고 일단 처음엔 남들이 다 말하는 기본서들을 가지고 인강을 들었습니다.
돈아끼다가 시간이 더 걸려버릴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봉투모의고사 계속 풀면서 오답노트를 했습니다.
어떻게하면 더 시간을 줄일 수 있는지 그 봉투모의고사에 오답노트 하였고 시험 2주전? 정도부터 그거 한번씩 읽고 봉투모의고사 풀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3-1. 입사시험은 얼마나 봐보셨나요?
- 정말 많이 봤습니다. 셀 수 없습니다.
3-2. 사기업 인적성과 많이 다른가요?
- 사기업 인적성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부분 아시는 분 댓글로좀 부탁드립니다!
4. 자소서 준비
- 자소서는 정말 많이 써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많이 쓰고 읽으면서 잘 읽히는지 자신과 주변에서 읽어보면서 계속 고쳐나가는 방법이 기본입니다.
기본적으로 취업준비 하시다보면 많이 쓰시게 되는데 질문별로 쓰면서 저장해 놓으면 어느순간 복붙만 해도 말이되는 경지에 이르르게 됩니다.
그럼 된거고 만약 체험형 인턴처럼 자소서만! 보고 뽑는 전형에 뽑히신다면 그 자소서는 특별히 저장해두시면 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자소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1) 기업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 지원동기 같은 항목에서 드러날 수 있는 내용입니다.
2) 인재상을 알고있는가?
- 당연히 녹여내야겠죠?
3) 경험을 말하고있는가?
- 인재상과 경험을 같이 녹여낸다면 100점짜리입니다.
5. 면접준비
- 면접은 무조건 스터디입니다.
보통 대부분 공기업은 PT토의면접, 인성면접으로 나뉘는데 인성면접이야 워낙 준비가 안되는 면접이다보니 이건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질문들을 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문제는 PT토론면접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스터디에 들어가서 면접자 역할, 면접관 역할 나누어 주제를 다뤄보고 피드백을 하는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되면 시간에 비해 주제를 많이 다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면접 이틀 전~사흘 전 쯤에는 혼자서 많은 주제로 이미지트레이닝 했습니다.
(면접준비의 주요한 피드백 내용은 다 적기 힘들어 필기 합격하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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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취준정보는 많은데 취업하고 나서는 너무 간략한 인터뷰글밖에 없는 것 같아서
내가 취직해서 느낀 점을 솔직히 써보려고 해.
혹시 취업에 관심있는 여시가 있다면 실제 일본은 이렇다는걸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 여시를 사랑하기때문에 여기에만 글을 찌는거야 당연한거지만 이 안에서만 봐 줘.
일단 나는 아직 20대후반 직장인이고 일본에서 매출순위 N위에 있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그리고 각 업계1위로 날다긴다하는 대기업고객들을 상대하면서
보고 느낀 내용이고, 그래서 이 글은 중소기업보단 대기업쪽 경험으로 쓰여진다는걸 감안해줬으면 해.
1.일본은 취업이 잘된다?
일본취업은 고령화사회라서 취업이 잘된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
일자리가 정말 많아. 원래 외국인이 일본에서 취업비자 받으려면 제대로된 직장을 가져야 내주는데,
아베정부가 취업비자 조건을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했어. 고급인력이 아닌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더 받아들인다는거지,
여기서 중요한건 일자리가 넘쳐나는 이유는 일본은 거의 모든게 회사라는 시스템때문이야.
중소기업,라면가게,슈퍼마켓,옷가게,택시기사등등 다들 정사원을 구해. 당연히 일자리가 많을 수 밖에 없어.
일본에 와 본 여시는 느꼈겠지만 공사현장, 주차장안내원등 우리나라에선 사람이 필요없어보이는 곳에도
법률적으로 여기엔 사람을 배치해야된다든가 다 정해져있어서 계약직, 정규직, 알바등등 일자리는 아주아주 많아.
특히 요식업과 서비스업 복지사업쪽은 일자리가 특히나 부족해.
하지만 설령 일자리가 많을지언정 괜찮은 회사들어가려면 일본 내에서도 들어가기 힘들다는게 팩트야
대기업과 튼실한 중견기업은 당연히 일본인들도 못들어가서 안달이야.
좋은 회사를 두고 좋은 스펙의 인재들끼리 경쟁하지.
중소기업까지 포함하면 수요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어느 회사나 원하는 인재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준비하고 경쟁해야하고 취직이 쉽다는 의미로까지는 연결이 안돼.
결론은 고급인력시장은 여전히 어렵고 치열하다. 그 외 인력시장은 자리가 많다라는 소리임.
2.일본회사는 한국인인재를 선호한다? 외국인 채용을 늘린다?
어느정도는 맞지만 반이상이 틀림.
한국인을 좋아하는이유는 비슷한 회사문화가 있기때문에 일본회사문화에 가장 잘 적응할 것같은 점. 그게 다야.
영어를 잘한다 적극적이다 스펙이 높다 한국어를 잘한다.. 다 일본회사입장에선 그냥 립서비스임.
그럴 바엔 유럽,인도,미국에서 외국인채용하든가, 외국에서 유학한 일본인 인재를 뽑고 말지.
외국인을 채용하는 회사는 한국이외에서도 채용하기때문에, 한국인은 그냥 외국인들 중 하나일 뿐임 그이상도 그이하도아냐.
그리고 외국인을 채용하는 회사는 전체로 보면 아주 소수야. 그 많은 대기업만 봐도 외국인 채용하는 회사들 별로 없음.
정말 글로벌 사업을 넓혀가려고 공표한 회사가 아니면 솔직히 외국인이 굳이 안필요해.
일본어도 일본인보다 못하고 이직률도 높은데 일본회사가 왜요?
설령 채용한다고 해도 한해에 10명?아니 5명도 안되는 소수인원만 채용해.
아무래도 외국인들은 이직도 훨씬 오픈마인드이고 애초부터 일본에 평생 산다고 오는 사람이 거의 없잖아?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일본의 경직된 비즈니스 시스템에 적응을 못해서 그만두는 것도 커.
진짜 웃긴게 좋은 인재들일수록 결국은 일본 내에 있는 외국계 기업으로 다 이직해ㅋㅋㅋ
그리고 일본인들 영어못한다고 하는데 그건 옛날말이고. 요즘 영어 잘하는 일본학생들 아주 많아.
채용우선순위는 영어하는일본인>>일본인>>>>일본내유학생>>>>>>>>>>>>>>>>>한국인 순. 이게 팩트임.
한국출신 외국인이라는건 입사전이든 후든 절대 메리트가 아니야. 디메리트이지.
3.일본회사는 복리후생이 좋다?
놉. 복지가 좋은 회사는 정말 극소수야.
블랙회사라고 해서 야근 개많고 수당개짜고 월급짜고 그런회사가 아주아주 일반적임.
사축이라는 말도 일본에서 유래한거알지? 그냥 한국에서 일하는것처럼 일본회사도 똑같이 개같고 힘들고 그래.
아베정부가 야근을 줄인다거나 자택근무 어쩌구 말은 하고 있지만 그걸 실천하는 회사는 아직 많진 않아.
하지만~ 그런 움직임이 있는건 확실해. 요즘 회사들 사이에 일하기 좋은 직장만들기 바람이 불고있긴 함.
근데 이제 막 시작단계라는거. 그리고 야근을 줄인다는건 그만큼 월급도 줄어든다는거니까 노동자들에겐 딜레마지.
4.일본은 월급이 좋을까?
만약 일본에서 연봉을 4000을 받는다고한다면 실수령액은 약2500입니다.
세금연금소득세주민세 너무 많고 비싸고 나이가 올라갈수록 더 떼가..
연말정산도 보험금,부양가족 이외에는 환급받을게 없음. 참고로 난 연말정산 10만원받음...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일본대기업이랑 한국대기업이랑 비교하면 월급,연봉의 앞자리 수가 많이 달라.... 일본이 낮아ㅠㅠ
보너스는 회사 실적보단 개인 실적으로 받는 회사가 대부분일거야.
보너스에 랭크가 있어서 내 업무공헌도와 실적으로 랭크별로 정해진 금액을 받아
성과주의 회사라면 기본급X@@@퍼센트 이런식이고. 회사가 잘나간다고 보너스가 빵빵 터지는건 없음.
알바만해도 먹고산다는 일본. 레알 정직원보다 알바가 더 많이벌수있더랔ㅋㅋㅋㅋㅋㅋ
이건 한국도 똑같을거야. 알바는 보험연금세금 안떼지만 어딘가의 정직원이 되는 순간 굉장히 월급이 슬퍼져....
그래도 일본은 주택보조,교통비 보조해주잖아?! 그거 모든 일본회사가 주는게 아니야... 보조에도 제한금액이 있고...
그리고 애초에 그거 왜 해주는줄 알아?? 월세,교통비빼면 생활이 안돼. 세금 저렇게 다 떼고
도쿄기준으로 사람 살만하다 싶고 저렴하다 싶으면 월세가 80,90만원이상임. 출퇴근비 10,20만원이상 들고.
이건 보조받고 월급 적게 받을래? 월급 더 받고 보조 안받을래? 하는 문제라 큰 의미가 없음.
5.일본회사는 외국인차별이 별로없다?
비즈니스굴레 안에서 차별당한적은 거의 없는것같아.
오히려 길거리에서 별 거지같은 새끼한테 당하지ㅎ(시발럼들)
일본은 외국인자체는 차별을(표면적일지언정)안하지만, 일본어를 못하면 차별함.
일본어를 못하면 진짜 모욕을 받거나 무시당하기때문에 일본에서 살려면 일본어 잘하는건 필수임.
그리고 당연한 소리이지만 일본인을 이기고 외국인이 출세하는건 어려워ㅠㅠ
몇 십년을 오래 일본에서 살 각오도 있어야되고 상당한 능력과 야망이 필요한 문제이니까..
외국계라든가 외국인들이 많은 회사일지어도 그건 정말 드문 케이스입니다.
6.일본은 여성인권이 낮다? 유리천장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림.
일본도 아직 개과천선해야되는 회사가 많긴하지만 대부분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에는 관대해진게 사실이야.
하지만 유리천장은 있어서, 여성본인이 출세욕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음.
일본여자들은 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애키우면서 적당히 맞벌이 하는 걸 생각하기때문에 애초에 대부분 욕심도 없음.
우리회사는 본사만따져서 6천명이 넘는 회사인데도 여성부장은 한 손에 꼽히고, 역대 여성임원은 한명도 없어.
그리고 일본 비즈니스 문화에서 유명한 직장내 성희롱은 점점 안하려고 지들 안에서도 많이 노력하는 편이야.
대기업들이면 더 분위기 조심해하긴하는데 가끔 쓰레기들이 꼭 있긴 함.
아직도 그런 회사 많겠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나아지는중이라고 생각해.
위에서도 말했지만 한국여성은 내가 일할건데 뭐? 내가 애 안낳을건데 뭐? 이런 느낌이면
일본여성은 여성 스스로가 전통적인 여성역할에 어느정도 만족하는게 아직 있음
그래서 일본여자들은 아무리 명문대 나와도 좋은 남편 만나면 주부를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영업에서 열심히 일해도 애기낳으면 좀 사무직쪽으로 가는 사람도 많고 여성 스스로가 이런 사회분위기를 만들고있어.
7.일본회사 일하기 좋다? 한국이랑 비슷해서 적응하기 쉽다?
일본은 일본퀄리티를 굉장히 중요시해
일본퀄리티라는건 단순히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만 내놓는게 아니라 죽을때까지 성심성의껏 서포트한다는것까질 포함함
이건 사내에서도 마찬가지. 사내라해도 지켜야하는건 꼭 지켜야하고. 일본은 완성도>>>스피드임.
하나 예를 들자면.. 고객의 사정으로 서비스 주문날짜를 서비스개시 직전에 급하게 두번 변경한 적이 있어.
그런데 주문처리를 담당하는 사내부서에서 2번째 변경때 업무거부를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부터 고객하고 잘 조율해서 결정하지 왜 자꾸 변경하냐는 거야.
그래서 과장이나서서 사죄하고 재발방지책을 보내서 겨우 처리받았지..
아 그리고 지금 도쿄역에 지하1층에서 1층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엘레베이터를 하나 추가로 만드는 공사를하거든?
엘레베이터 하나 만드는데 2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공날짜가 2020년겨울이야ㅋㅋㅋㅋ
그리고 일본회사는 호렌소라는 문화가 있어서 언제어느때나 보고,연락,상담하라 이건데
진짜진짜 사소한것도 다 보고하고 연락해야돼. 나도 알고 상대가 알고 모두가 알고있어더라도 일단 해야됔ㅋㅋㅋㅋㅋㅋㅋ
좋게말하면 꼼꼼하고 철저한다고 하는데 너무 심해 그게...
일본계 회사랑 일해본 직시들이면 공감할텐데 진짜 작은거 진짜 사소한거 비효율적이고 융통성없어.
난 햄볶하고싶은데 햄볶할수없어 이 시발롬들때문에.
약간 거지같은 한국회사랑 비슷한거같은데 여기는 좀 다른 차원으로 거지같은게 많아.
또라이보존의 법칙이라고 사람에대한 스트레스도 있고 한국과 다른 문화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있어.
일을한다고 하면 일본이라고 절대 쉽게 생각하지 말고 여기서 버틸각오를 해야할거야.
8.일본에서의 경력관리는 주의가 필요
한국도 3년을 버티라는 말이 있긴하지만 보통 1,2년도 경력으로 치는 경우가 많지?
일본은 1,2년은 경력으로 안봐줘. 일본이직시장은 무조건 만3년에서부터 시작해.
3년이하는 제2신졸이라고해서 중고신입 취급을 받는데 굉장히 인식이 안좋아.
100% 전 회사에서 문제가 있거나 적응을 못했다라고 봄.
그리고 일본에서 받은 연봉은 한국에서도 똑같이 안쳐주는 경우가 많아. 보통 연봉을 낮춰서 들어간다고 알고있음.
내가 일본이 넘 싫었을 때, 일본에서 스카이프로 한국 대기업들 면접을 본 적이있는데
일본에서 한 업무경험을 제대로 안쳐주는 느낌이 강했어. 한국과 일본 뭐가 다르냐고 자꾸 묻고.
나라의 문화가 다르니까 아무리 경력이 있어도 한국에 가서 다시 적응해야되는걸 생각하는것같더라고.
워홀같이 외국에서 외국어쓰면서 좀 생활해본걸 어필하는 정도면 상관없지만
혹시라도 몇 년만 경력을 쌓아서 한국에서도 이직에 성공해서 그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거같아.
내 주위만 봐도 일본에서 쌓은 경력 포기하고 한국가면 다 새로 시작하더라.
영어권 해외경력보다 일본 경력이라는 것은 좀 특수한것같아. 생각하는것만큼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음.
9.연공서열과 성과주의
성과주의인 회사는 성과를 못내면 당연히 해고를 합니다.
어떤 식이냐면 성과가 안좋은 사원에게 3개월내에 이만한 성과를 못내면 사직하겠습니다라고 각서를 쓰게해.
그럼 성과주의가 아닌회사는? 나이들어가면서 올라가는거지 뭐.
젊없을 때 10년은 걍 월급에대해서 해탈을 해야함.
그게 싫으면 3년차때 5년차때 첫이직을 스타트해서 계속 몸값을 올려가야해.
10.그밖의 일본회사의 특징
일은 일 프라이벳은 프라이벳
뭐 개인적인 심부름을 직원한테 시킨다든가 그런거 없어. 확실히 공과사의 적정선을 어느정도 지키는것같아
그리고 한국처럼 카톡으로 단톡만들어놓고 대놓고 뭐라하는 것도 없지.
물론 회사분위기마다 다르지만 일본도 서로 라인까서 라인으로 일얘기하기도 함.
보통 일본은 회사에선 회사번호가 부여되고 개인번호는 오픈을 안해.
특히 외근직은 회사핸드폰을 따로 만들어주기때문에 회사용 핸드폰번호를 부여받아.
하지만 회사핸드폰을 받는 경우에는 밤에도 주말에도 전화가 올 수 있다는거ㅋㅋㅋㅋㅋㅋ
종신고용 안정적인 생활은 옛말
워낙 쓰레기 회사들이 많기도하고 이직시장도 워낙 활발하기 때문에 일본한테도 이제 다 옛말이지.
파견계약직
파견일자리가 굉장히 많아. 부서에따라서는 계약직분들이 반이상인 곳도 있음.
여담인데 여성을위한 이직사이트가 있길래 한번 들어가봤는데, 거의 다 파견직이더라...
적어도 정사원이랑 똑같은 강도를 계약직에게 부탁하는 건 없고 정사원의 업무, 파견사원의 업무가 잘 나눠져있음.
근데 계약직이 정직원으로 전환되는 일은 없는듯. 다들 파견회사에 소속되어있기때문에.
일할 때 최소한의 복장을 갖추는 건 필수
내가 유튭보는걸 좋아하는데 한국은 운동화나 청바지 입고 출근하더라고..??일본에선 안됩니다..
설령 사무직이라 하더라도 그런건 있을수가없어..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의 외국계가 아닌이상.. 노노...
당연히 캐주얼복장(티,치마,면바지,로퍼,구두등등)은 되지만 청바지나 운동화입으면 바로 지적받음.
일본은 되게 보수적이라서 미니스커트나 그런것도 허용안되고 갈색이외의 염색도 안함.
한여름에도 정장자켓입고 다니는게 일본이야.
해외진출
내가 봤을 때 역시 일본 대기업들에게 있어서 최근 몇 년간 중요한 시장은 동남아쪽인거같아.
싱가폴,대만,타이,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등등 투자도 많고 주재원도 많이보내고.. 하여튼 그럼.
우리 한국은?..... 딱히 볼게 없는 시장임. 삼성이랑 거래처인 업계가 아닌이상 한국시장은 딱히 볼게 없는가봐ㅎㅎ..
우리회사도 그렇지만 대기업들 한국지사들은 걍... 걍 두고있을 뿐... 큰 기대나 투자를 안하더라...
회식문화
이건 회사마다 워낙 다를것같아
우리회사는 별로 회식이 없는 편이라 1년에 손을 꼽을정도인데 많은 곳은 월단위로 몇 번씩도 간다더라고.
아저씨들은 술마시는걸 좋아하지만 심한 술강요도 없고, 특히 여자면 아예 강요가 없지.
그리고 회식자리에선 솔직히 아저씨들이 섹드립같은거 자주하는데 그럴땐 유연하게 대처할수밖에 없어.
난 여자라 많은 정보를 못듣지만 아저씨들끼리면 캬바쿠라(여성이있는 술집)도 역시 가는것같아.
캬바쿠라는 진짜 술마시고 이야기만 하는거라 한국 룸싸롱이랑은 좀 다름.
근데 아저씨들 중에서도 특히 젊은 남자들 중에서는 캬바쿠라 싫어해서 안가는 남자들이 더 많음.
점심문화
밖으로 나가는 곳도 있고 구내식당있는 곳도 있고.
한국이랑 다른 점은 도시락을 판다는거! 회사근처면 도시락 전문점이 많고
일반 식당에서도 점심에만 반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서 가게앞에서 팔아. 보통500엔~700엔정도함.
아 그리고 휴게실같은곳은 좁아서 모든 사원이 못들어가겠지?
보통 도시락을 산다는건 자기 자리에서 도시락먹으면서 점심때도 일한다는 뜻으로 보면 돼!ㅎㅎ(나야나)
미팅은 단체미팅
우리는 소개팅문화라 보통1:1이잖아? 일본은 4:4같이 단체미팅 문화가 주류여서
사내커플이 아닌이상 거의다 이런 술자리나 단체미팅에서 만나는게 대부분인듯
합석바같은데도 간다는데 미팅보다 인식이 썩 좋진 않지.
오픈데스크 그리고 노트북
거의 대부분의 일본회사는 칸막이 책상이 없습니다
그냥 통 책상에서 서로 얼굴마주하며 일을하는 문화야 그래서 딴짓을 못해요ㅎ
선배의 뒤를 보고 배우라라는 일본문화가 있어서 그렇다나 뭐라나 웅앵웅
회사에서는 컴터로 딴짓하는것도 조심해야되고 개인핸드폰도 원칙적으로 만지면 안돼.
그리고 일부 업무를 제외하곤 일본은 엔지니어든 사무직이든 외근직이든 웬만하면 다 개인노트북이 메인이라서
어디어디서든 노예처럼 일을 할 수 있지ㅎ
주절주절 써서 글이 잘 읽혔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생각나는건 여기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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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취업성공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인도 취업후기
인도 취업성공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인도 취업후기 안녕하세요, 취업성공기에 앞서 간단하게 저에 대해 소개하자면, 10년 이상의 다양한 해외 경험과 호주에서 학위 취득 후 6년간의 한국에서 기업운영 및 근무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 발전가능성이 중국보다 더 뛰어난 나라 ‘인도’에서의 취업과 정착에 대한 제 경험담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인도는 이미 각 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그에 따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그 중 한국인 취업자가 매 년마다 늘어나고 있다 보니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근로 처우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인도에 취업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서 인도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거나 인도에 거주하면서 지원하는 방법 이렇게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집니다.
첫 번째, 한국에서 지원하는 방법은 온라인 채용 사이트를 통한 방식이며 대표적으로 한국의 월드잡 사이트를 주로 이용합니다. 보통 채용공고는 월드잡 혹은 인도한인학생회 페이스북, KOTRA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서류 또한 KOTRA 혹은 기업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기업의 업종을 가리지 않고 주로 경영지원 업무와 한국 본사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직무의 인력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경영지원 파트의 경우 보통 인사, 총무, 재무 부분에서 채용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며 해당 직무에 대한 경력이 있다면 다소 다른 지원자보단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인도에 거주하면서 구직활동을 하는 방법인데, 인도는 비자발급이 까다롭다보니 대개 인도에서 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자인 분들이 선택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비자가 없는 한국에 거주중인 분들의 경우 여행비자 혹은 도착비자로 최대 90일 동안 체류하며 구직 활동을 할 수 있으나 한 번도 인도의 경험이 없는 구직자분들에겐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인도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은 인도에 거주하고 그리고 인도에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도전정신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지원방식입니다.
이력서 제출 후 서류지원에서 통과 하게 되면 면접이 진행됩니다. 보통 면접방식과 절차는 기업별로 상이하나 크게는 하기와 같은 인터뷰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먼저 한국에서 지원한 경우 스카이프 등 화상 면접을 통하여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및 인사부서와의 면접을 진행 하며 기업에 따라선 인적성 검사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실무 및 임원면접은 해당기업의 한국 주재원 및 임원이 면접을 진행하며,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해본 적이 있는 분들은 다 아실만한 공통적인 질문을 받게 됩니다(자기소개, 장&단점, 해당 기업으로 취직하려는 이유 등)
제 경험 상, 한국의 기업보단 다소 부드러우며 편안하게 면접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압박면접도 현저히 적으며 저같은 경우엔 법인도 운영해봤고 다양한 필드로 업무경험이 많아 경력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한국인 임원진 면접 후 인사부서 면접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인도 인사부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인도인과의 영어 면접을 통하여 지원자의 인적성과 영어에 대한 회화능력을 판단합니다. 모든 면접과정을 거친 후 최종합격을 통보받게 되면 취업비자를 취득한 후에 본격적으로 인도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인도 취업희망자분들이 궁금해 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실 것 같은 ‘급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한국인 근로자는 한국인 수준에 맞는 급여를 받기 때문에 인도에선 고소득층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소득의 약 30% 이상을 소득세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세금부분을 고려하여 연봉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협상 이후 최종적으로 오퍼를 받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한국과 다르게 세후 연봉으로 협상하였으며, 기타 복지부분 (월세지원, 출퇴근 차량지원, 연차 및 복리후생)을 협상한 후 기업으로부터 최종 오퍼를 받았습니다.
취업이 확정된 후, 취업비자를 가지고 인도로 출국했다면 3가지의 서류 및 카드를 인도에서 발급받아야하는데 바로 FRRO, PAN 그리고 Adhar 카드입니다.
FRRO는 쉽게 말하자면 외국인등록증이며 본인이 불법체류자가 아닌 합법적으로 인도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을 뜻합니다. 인도 입국 후 2주내로 반드시 신청해야하며 늦어질 시 벌금를 내야하므로 잊지 말고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으며, 요즘엔 온라인을 통해서 FRRO를 신청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업 내 인사부서 담당자에게 확인하여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최근 인도 자국민의 취업난으로 FRRO등록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학위이상의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R&R반드시 명시)를 추가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PAN카드는 세금납부를 증빙하는 카드로, 해당 카드를 발급받아야 급여지급과 세금을 낼 수 있습니다.
세번째 Adhar카드는 PF(인도의 연금)를 지급받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카드입니다.
상기 3개의 서류 및 카드는 취업 후 보통 인사 혹은 총무 부서에서 신청을 도와주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면 쉽게 취득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으로서 인도인들과 일하다 보면 다양한 문화의 차이로 인해 흥미로울 때도 있지만 난관에 부딪힐 때도 있었습니다. 보통 한국의 경우엔 빠른 업무와 공동체라는 인식이 있어 같은 팀 내 업무를 도와주거나 협력하지만, 인도 기업인 경우엔 ‘내 일은 내일, 당신의 일은 당신일’ 이라는 슬로건이라도 있는지 같은 팀이지만 개인적으로 일하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보통 한국인들은 이러한 인도 기업문화에 ‘정이 없다’ 라며 힘들 순 있지만 적응한다면 이것보다 편하고 좋은 문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업무적으로는 영어를 대부분 사용하지만 간단하게 힌두어라도 소통이 가능하다면 빠르게 인도인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많은 국가 중 인도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인도의 문화이든 인도의 성장 잠재력이든 무엇이 되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자세가 되어있다면 인도에서 일하기는 단순한 취업이 아닌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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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온지 3달째! 일본생활팁(^^)/+알바후기
안녕하세요? 4월학기로 오사카에 온 유학생입니다.
오랜만에 고재팬 들어왔어요ㅎㅎ 핸드폰으로 항상 눈팅하다가....!
지금 7월학기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몇가지 간략하게 제 생각과 느낀점을 적어볼게요!^^
□자전거:1년이상 유학or워홀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과 학교(혹은 알바하는곳)이 가까운 경우는
무조건 있는게 유리해요. 저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대여를 했는데 1달(1000엔) 이였구요.
정말 빌리기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거의 등하교시에 자전거 타고, 쉬는날에도 자전거타고 주변이나
걸어가기에 좀 먼 곳까지 구경삼아 라이딩 하는데 너무 좋아요.^^
□공과금:수도세는 월세에 포함이라 전기세를 4월달 사용한 것을 냈었는데
저는4000엔좀 넘게 나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학교 기숙사인데, 1인실이에요.
일반 원룸이라 화장실이랑욕실을 혼자 쓰고 있구요. 올전기 시스템이라 가스비가 아니라 전기로 다 하는데
한국보다는 좀 비싼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전기세+가스비 해도 4~5월달에
2~3만원 나왔던거 같은데, 이제 여름시작이라 아마 에어콘틀면 더 많이 나올거 같네요.
아랫집에 음식많이 해먹고 반신욕 하는 친구들 에어콘 많이 트는 친구들 같은 경우는
6~7만원 가량 나온것 같아요. 본격적 무더위가 시작되면 아마. 훨씬 많이 나올거 같아요ㅎㅎ
사람마다 차이는 있어서 아껴쓰면 절약은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알바후기
저는 J국제학교에 다니고 있구요.
처음에 고재팬에서 상담할때 유나주임님께서 3군데 정도 추천을 해주셨는데
그중에 J국제를 고른이유가, 사진이나 이런걸 찾아봤을때 분위기나? 시설이 마음에 들었고 (분위기는 사실
직접 다녀보지 않으면 모르는것인데.. 뭔가 느낌이랄까요 ㅎㅎ)
그리고 병원연계된 학교라는점과 알바를 소개해준다는것을 보고 선택하였습니다.
다른학교도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학교에서 직접 소개해 준다기 보다는 , 학교와 연계된것 같은 회사가 있는데 학교 바로 옆 건물이더라구요.
그래서 입학후에 학교생활을 좀 하다가 슬슬 알바를 알아볼까? 하고 바로 옆건물로 친구들과 함께가서
알바 탐색을 하고 소개를 받았어요.
물론 전부 잘 구해지는건 아닙니다. 면접이나 이런것은 소개를 시켜주는데
후에 면접에 떨어지거나, 면접붙고 출근해봤는데 별로거나 이런경우로 그만두고 직접 알아보거나,
친구나 지인의 소개로 다른곳에 일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저같은 경우는 운이 좋아서, 일본어를 잘 못하고 초급반 인데도,
괜찮은 곳에 면접을 봐서 붙었어요. 물론 회사 직원분 , 선생님이라고 칭할께요.
선생님께서 한국어를 잘 하셔서 같이 면접 보는 곳까지 가서, 도와주셨기 때문에 ,
면접도 붙고 알바도 시작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혜택을 잘 누린거 같습니다.
4월학기로 학교에 입학하고, 5월 중순부터 알바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고기뷔페 식당인데요.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식당이라 일 자체는 힘든 편인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전부 착하고 분위기가 좋아요. 일하는 스탭이 굉장히 많은데
반이 일본인, 반이 외국인 입니다. (한국사람은 저포함2명밖에 없어요)
일본어 혹은 영어로 대화하다 보니 , 일하면서 몰랐던 단어들도 많이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한인식당보단 일본인 , or 일본인+외국인 섞인곳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일본에서 바이토도 면접볼때 첫인상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구요.
절대 지각은 안되구요. 일본사람들은 시간에 예민한거 같습니다. 이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인가요^^ㅎ
그리고 자기소개를 간단하게라도 준비를 해가야 합니다. (학교 친구들 면접볼때 거의대부분 자기소개하라고 했답니당..)
면접 가기로 했는데, 그냥 가지 말고 간단한 문장이라도 외어서 갑시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저는 OOO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왔습니다.
제가 일본에 온 이유는~~~~ , 그리고 저는 ~~~~를 좋아합니다.
일본에서 앞으로 ~~~를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알바경험이 있습니다.]등등
간단하지 않은가요?ㅋㅋㅋ 그래도 한 2~3문장 정도는 외어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무 준비도 안해가면 당연히 .. 탈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상대방도 좋게 봐주지 않을까요. 물론 일본어중/고급 으로 구사하는 분들에겐 별거 아니겠지만
저는 초급반에다가 일본어 말하기 실력이 좋지 않아. 과연 제가 알바를 할 수 있을까 진짜 고민했던 사람으로써.
면접볼때 최대한 들리는 단어를 캐치해서 못하는 실력이지만 뭐라도 얘기를 하다보니 좋게 봐줬던거 같습니다.
혹은 일본어 잘 못해도 키친 같은데서 일하실 분들은 경력이 있으면 도움이 되는것 같구요.
(한국에서 주방에서 일해봤거나 하는 분들!!)
아 그리고 시급은 대부분 900엔 부터 시작이구요 1000엔 1100엔 등 다양한 편이고
교통비 지급해 주는곳이 많고, 점심식사 같은 경우는 알바하는곳 마다 달라요.
결론 : 일본어 못해도 알바는 구할 수 있음. 겁먹지 마시고 도전해봅시다.
혹시 준비중이신 분들중에 , 궁금한점 있으신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선내에서 답변해드릴게요.
다들 즐거운 유학 생활 되시길 바래요(^_^)/
출처 - http://cafe.daum.net/GOjapan/GZ0n/5702?q=%EC%95%8C%EB%B0%94%20%ED%9B%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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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진짜 급하지 않으면 말리고 싶은 아웃백 알바 후기
안녕!!!!!1나는 현재 4개월째 아웃백 알바중인 아웃백커야 곧 개강시즌이라서 새로운 알바 찾는 사람들 있을것 같아서 아웃백 알바는 피하라고 후기를 올려봐 ㅎ 1.지원동기 나같은 경우는 아르바이트는 진짜 많이 해봤어.진짜 안해본 프랜차이즈가 없는데 아웃백 같은 기업 알바가 최저랑 각종수당 철저히 챙겨주고 인원이 많다보니까 스케쥴 조정이 자유로운게 좋아서 힘든거 잘 아는데 결국 이런 쪽 알바로 돌아오게 되더라고... 인원이 많은만큼 단점도 많은데 ㅎ 스케줄 조정 편한건 진짜 장점이야 2.시급 시급은 최저랑 주휴수당.10시 이후는 야간 수당 1.5배 근데 알바 경험 없으면 계약서 쓰기전까지 수습기간 치더라? 내가 일한 매장만 그런건진 모르겠음 .. 나는 수습기간 없이 바로 최저받았는데 내가 딱 올해 시급 올라가는 시기에 끼어있었더니 3개월 아직 안됐다고 2월급여 7530원 기준으로 받음...;; 3.하는일 일단 아웃백 포지션은 크게 호스트,바텐더,서버,알앤비로 나뉘어 호스트랑 바텐더는 내가 안해봐서 자세히는 모르는데 오래한 애가 바텐더가 제일 재밌대,뭔가 사람 상대하는거 없이 음료만 끊임없이 뽑아내면돼서 근데 음료 빌지가 안 들어왔을 경우엔 엑스포 들어가서 디코이 도와줘야하고 아침에 생과일 짜는게 힘들대 보통 첫날가면 먼저배우는게 알앤비 파트야 @알앤비 ㅡ알앤비는 각종 음식이 나왔을때 약간 데코를 하는 역할?이야 파스타랑 스프에 파슬리 뿌리기 피클이나 각종 소스 챙기기 그릇챙기기 등등 이렇게 트레이에 빌지와 음식,필요한것들을 올려서 해당 구역으로 트레이채 들고 배달을 가는거야 이거 트레이 어깨에 걸쳐서 들고 다니는데 처음에 오면 이거 연습 많이 하거든? 익숙해지는데 좀 오래걸림 트레이 얼굴 바로 옆에 있는데 블랙라벨 스테이크 러너가면 얼굴에 기름튐;;블랙라벨 스테이크 그릇도 무겁고 일반적인 그릇도 다 무거운데 런치에만 있는 서로인 스테이크 라이스나 카카두 김치 그릴러 그릇이 진짜 대박 무거움 어깨 사망해 진짜 이렇게 해당구역에 배달을 나가면 보통 서버들이 트레이에 빈그릇을 쌓아뒀을텐데 그거 그대로 들고 들어와서 그릇 정리(디코이)를 합니다. 한번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올땐 빈손으로 들어오면 안되고 손에 쓰레기라도 들고 들어와야해 안그러면 혼남. 디코이는 음식물 쓰레기 짬통에 버리고 그릇별 |
로 차곡차곡 쌓고 에이드잔
커피머그,텀블러 구별해서 정리하는데 하다보면 아무래도 손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손 더러워짐!나는 익숙해서 괜찮은데 음식물 쓰레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힘들 것 같아 ..
디코이 하면서 짬통에 담긴 음식물 쓰레기가 정말 잘 보이거든
구역이 익숙해지기 전까지 트레이 배달만 가다가 좀 익숙해지면
테이블 마다번호를 배우고 트레이째 들고가기 애매한 소량의 음식이나
에이드를 해당 테이블에 러너를 나가면서 테이블 번호를 익혀!
처음에는 스프도 두개씩밖에 못들다가 익숙해지면 세개씩 들고
텀블러도 세개씩 들고 다니고 에이드잔도 한손에 네개씩 들고다녀!
이게 많이 못 들고 다니면 결국 내가 한번 더 왔다갔다 해야하는거니까
귀찮아서 많이 들고 싶더라고
난 텀블러 양손에 세개씩밖에 못드는데 매니저는 네개씩 들고다니는거야
나도 네개씩 들고 다니고 싶어..세개씩 밖에 못 들고 다니니까
불편함...후식같은거나 음료 리필 챙기러 갈때 잔 수가 많으면 트레이째
들고가서 가지고 오기도 하는데 확실히 혼자서 많이 들 수 있으면 진짜 편해
또 설거지된 각종 기물들을 제자리에 놓고 사이드 접시는 물기 없이 린넨으로
깨끗히 닦아서 홀에 서랍장에 채워두고 포크,나이프,스푼등의 기물들은 종류별로
구별해서 그릇에 담아서 뜨거운물을 반쯤 채우고 호스트한테 가져다 줘
(보통 계산대쪽)
내가 가져다주면 호스트가 열심히 닦아서 롤을 말아!
(나이프 스푼 포크 들어있는 종이!)
메뉴 테스트볼때까지 알앤비에 머물러 있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일한 매장은 약어 외우지도 못했는데 서버로 내보냄..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 빨리 가르쳐야 했다고 하더라
근데 난 너무 힘들었...다..약어를 모르면 주문 받기가 쉽지 않아서 ..
@서버
서버로 나가면 바로 혼자 테이블을 맡는건 아니고 서버 팔로우라고 3일동안 선배 서버
따라다니면서 서버 교육을 받아 주문받는법 테이블 관리법 이런거를!
보통 손님이 자리에 착석하면 바로 부쉬맨 브레드를 제공하고 주문받고 음식 제공하고
손님이 한 두입쯤 먹었을때 계산서를 제공하면서 식사체크를 해
입맛에 맞으시는지 스테이크 굽기는 어떤지 더 필요한건 없으신지 등등을 한번에
이 기회에 물어봐야 일 두번 안하고 편하더라고!
틈틈히 에이드나 빵이 반정도 줄어들었을때 리필도 물어보고!
프리버싱(테이블 퇴점전에 하는 테이블 정리)도 열심히해야 나중에
버싱(테이블 퇴점후 테이블 정리)할때 편리해
근데 프리버싱의 경우는 그릇 정리해드릴까요?물어보기가 애매해서 후식
물어볼때가 타이밍이야
후식 물어보면서 테이블 정리해 해드릴거 있을까요?하고 물어보고
빈그릇 싹 빼오는거 편해
손님들이 말 많이 거는걸 안 좋아하셔서 자꾸 물어보면 화내심 ㅜㅜ
말 중간에 끊는것도 안좋아하셔서 정적이 흐르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물어봐야하는데 이것도 약간 타이밍 눈치싸움이야
지금 빨리 식사체크 해야하는데 대화가 안 끊기면 나 혼자 속으로
발 동동 구름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버 한명당 담당 테이블이 보통 6개 정도?되는데 테이블 마다 식사 진행 속도가
달라서 다 기억하고 있어야함
어떤 테이블에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지..이래서 멀티가 안되는 사람이면
서버하면서 실수 진짜 많이해
예를들면 1번 테이블은 방금 입점하셨고
2번 테이블은 메인음식까지 다 나가서 곧 식사체크 해야하고
3번 테이블은 후식제공까지 끝냈고
4번 테이블은 곧 후식 물어봐야하고
5번 테이블은 곧 주문하실것 같고 이런걸 다 기억해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착착 해나가야해..
이렇게 계속 생각하면서 손님들 요구사항 들어주다보면
분명 한두개씩 까먹고..실수하고...그러는거지
진짜 많이 까먹어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던데 메모할 정신도 없어서
걍 까먹음 ㅜㅋㅋㅋㅋ그리고 아웃백은 기본적으로 안됩니다.가 없는 가게라서
진짜 극단적으로 제 앞에서 춤춰주세요.이런것만 아니면 특이한거라도 다 들어주거든?
근데 신입이면 잘 모르잖아 규정이외에 것들은
이런건 매니저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매니저 한테 물어보려고
찾으러 다니다가 긴 시간이 흐르고 테이블이 꼬이고 난리가 나
귀찮은 요구의 예시라면..베이비 백립 본인이 잘라 먹어야 하는데
미리 잘라서 양념에 묻혀서 레인지 처럼 달라(진상)
시져 샐러드 잘라서 드레싱에 버무려서 달라(진상)
진짜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네..
또 서버는 본인 할일 하는 와중에도 알앤비가 음식을 가져다줬으면
랜딩(음식 이름 말하면서 해당 테이블에 가져다주기)를 제일 우선으로 해야해
음식이 타거나 식을수도 있으니까!
@주문받는법
대망의 주문받기..아웃백은 주문받는게 굉장히 뭔가 물어볼게 많아
기본적으로 스테이크 주문시 샐러드나 스프를 제공하는데
스테이크 그람수에 따라서 제공 갯수가 달라
180,210g은 1개
320g은 2개
480g은 3개!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는 감자튀김,통고구마,통감자,구운야채,볶음밥 중에 두가지
선택 가능하지만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구운 자몽,양파,아스파라거스가
사이드라서 안물어봐
매장에 따라서 블랙라벨 기본 사이드를 빼면 스테이크 사이드 5가지중에
선택 가능하기도 하는데 ㄹㅇ 점바점이라서
안된다고 해도 뭐라 하지 말자..
사이드 메뉴를 선택하는건 오직 스테이크와 베이비 백립뿐!
립은 그람수에 상관없이 사이드 메뉴 딱 한개만!
스프나 샐러드 선택은 스테이크만!
여기서 예외사항이 있는데 런치메뉴야
스프나 샐러드 제공이 스테이크뿐이라고 했는데
런치에 오면 런치 메뉴에 해당되기만 한다면
샐러드를 시켜도 스프를 주고 파스타를 시켜도 스프를 줘
다른점이라면 스프만 무료로 제공이라는점.
샐러드로 변경시 1400원 추가요금이 있어!
런치에는 이게 스테이크에 해당이돼!
원래 스테이크 단품은 추가요금 없이 샐러드나 스프중에 선택이 가능하지만
런치세트 스테이크는 무료제공은 스프만이야
런치는모든 런치세트 메뉴가 스프랑 에이드까지 포함인거니까
메뉴당 꼭 스프랑 에이드도 같이 주문 받아야해!
런치메뉴 주문받을때 실수예시는
손님중에 런치 메뉴판 보면서 주문하시는 손님도 있지만
일반 디너공통 메뉴판으로 주문하시는 손님도 있거든?
카카두 김치그릴러,아웃백 서로인 스테이크 라이스,크리스피 샐러드인가?
이거빼고 디너에도 있는 메뉴들이라서 !
그럼 이때 런치 메뉴를 알고있지 않으면 실수를 하는거야
런치에 있는 메뉴인데 포스기에서 디너로 찍었다가 ㄹㅇ 다꼬여
이걸 너네가 먼저 눈치챈 경우에도 매니저한테 혼나지만
손님이 먼저 눈치챈 경우에는 금액이 달린 문제라서
컴플레인...발생...
@무궁무진한 포스기
아웃백은 워낙 요구사항이 많다보니까 포스기에 진짜 엄청난걸 할 수있어
가장 보편적인건 파스타 면 체이지
맵게 ,덜맵게
아 그리고 런치에는 투움바 파스타밖에 없는데 매운걸 좋아하시는분은
에이드랑 스프까지 받으려면
투움바 파스타를 맵게 해달라고 하시거든?
이러면 포스기에서 맵게랑 뭔 페퍼 두종류 있는거 다 찍어서 나가기도 하고
일행이 아직 안와서 에이드나 스프 나중에 달라고 말하면 포스기에서
홀드해주세요 찍어뒀다가 손님이 달라고 할때 직접 바 나 콜드라인에 가서
달라고 말해서 꺼내오기도 하고
파스타나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사소한것까지 다 뺄 수있어
그 썬더 먹을때 휘핑크림 빼달라고 하면 아이스크림 두스쿱 주거든?
이렇게 뭐 빼달라고 말할때 포스기에서 조작해서 주문을 누를 수있어
사람이 여러명이라서 샐러드가 한 3~4그릇 나올경우엔
그릇에 합쳐달라고 할 수도 있고!
짐붐바 스테이트에 소스 뿌려져서 나오는데 뿌려지는게 싫다고
따로 달라고 하거나 가든 샐러드가 블루치즈 드레싱 빼고는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데 이게 싫어서 따로 달라고 하는 사람이 종종 있거든
이럴경우에도 소스ㅡ사이드 누르고서 따로 나오게끔 할수도 있고
테이블 주문 금액이 높은데(토마호크를 시키셨다던지)7명인데 스프가 6그릇뿐이다
에이드가 6개뿐이다 이러면
매니저님한테 허락받고 재량껏 2분의 1 키를 눌러서 한잔을 두잔으로 늘릴수도 있어
근데 이건 원래 안되는게 맞는거니까 무리해서 해달라고 하면 안돼...
하나 더 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할수도 있어
사실 안되는게 맞지 돈 받고 파는건데..!
에이드에 얼음이나 시럽 빼달라고 말하는 손님 요구도 포스기에서 다 찍을수있고
아기컵에 담아달라고 요구할때도 포스기에서 찍을수 있어
이건 알바 시작하면 더 자세히 배울텐데 진짜 뭐가 많아
4.아웃백 알바의 장점
돈으로 장난 안 친다
직원식사(사원번호로 50%할인 가능)
ㅡ근데 2명은 타매장가도 해주는데 3명부터는 본인이 일하는 매장에서
먹는것을 추천.아마 안해줄껄
스케쥴 조정이 자유롭다.
내가 일하는 매장은 매주마다 본인이 직접 스케줄 신청을 하는거라서
내가 나오고 싶은날만 나오는거라서 일있을때 알바 빼고 대타 구하느라
고생할일이 없어서 아주 좋아
5.아웃백 알바의 단점
힘들다
도저히 최저받고 일할만한 일이 아닌 것 같다
진상이 장난 아니다 너무 할일이 많다
알바면서 시험부터 시작해서 각종 교육등 해야할 일이 많다.
인원이 많다보니까 매니저만 엄청 많아서 스트레스 받는다.
인원이 많아서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텃세가 있다.
사람 없으면 조기퇴근 시킨다.
스케줄 조정이 자유로운 만큼 매장이 한가하면 일하러 나갈수가 없다
스케줄을 안 넣어줘서
내가 원하지 않는데 내 스케줄이 조정당함.
알바 증거로 급여내역 첨부할게!
그래서 결론은 안했으면 좋겠음..하지마...제발..........
막상 쓰려니까 이정도밖에 기억이 안나서
궁금한점 더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내가 결제나 이런건 모르지만 주문관련이나 음식에 대해서 물어봐도
알려줄 수 있어!
아무튼 결론은
아웃백 알바 오지마
++추가
아 비추 이유 또 생각났어
여기 바빠서 매니저나 점장이나 기본적으로 다 성격이 날이 서있는데
(내가 일한곳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일하는 매장이 바쁘다면 백퍼 성격나쁨)
엄청 꼽주고 폭언도 들을 수 있음 난 맞아도 봄
그리고 스케줄 조정당하는거 생각보다 더 열받음
진짜 손님 없으면 막 퇴근시켜버림 두시간 일하고 가기 이런거
야금야금 조기퇴근 시키고 휴식시간 늘리고 이런거 진심 얄미워
단톡도 엄청 스트레스받음
잘못하면 단톡에서 공개처형 장난아니고 진짜 내가 잘못한거 아니여도
스트레스 받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웃백이 다른 뷔페에 비해 개인적으로 힘든점은 빈그릇 정리야
뷔페의 경우 보통 구역마다 안보이는쪽에 구석에 포스기가 있으면
그 옆에 카트가 세워져있어
카드에 그릇이랑 분리해서 미리 쌓아뒀다가 꽉차면 한꺼번에 끌고 들어가서
비우는 식이고 카트를 끌고 가는거니까 별로 안 무겁거든?
근데 아웃백은 한쪽 구석에 트레이가 두개 올려져있고 그 위에 접시를 쌓아서
매번 꽉 찰때마다 들고 들어가는데
무거운 물건을 카트에 올려서 밀고 가는거랑 어깨에 올려서 들고가는것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어.........
그리고 뷔페의 경우 보통 그릇이 플라스틱이라서 가볍잖아?근데 아웃백은
진짜 안 무거운 그릇이 없음 아 텀블러는 가벼움 ㅎ
근데 나머지 그릇 다 무겁고 일단 기본적인 트레이 하나도 가볍지 않음
그리고 에이드잔도 진짜 무거움 정말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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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쓰는 10시간 짠내나는 식당알바 후기!
새벽 2시30분이네요~
10시간 일하면서 캔커피주셔셔 먹고 무료커피자판기 있어서 그거 4잔이상
먹은듯! 커피안좋아하고 졸릴때만 먹는데..12시간 일하니까
걍 커피만 4잔이상 먹어서. 허리.팔.어깨 다 아픈데 잠이 안와서..-_-;;
후기를 남겨야겠네요..ㅠ 아픈데 정신은 각성효과때문에.쩝--;
일요일 10시~ 10시까지 10시간 냉면집 알바를 소개받았지요~
소개소 사장님왈! 제가 초보라서 걱정하니까..가서 눈치껏 하면돼!
직원들 있으니까 그대로 따라하면돼!
일찍갈필요도없어..5분전에 가~ 라고 언질을 주셨지만
먼거리는 아니지만..지하철+버스타던데..마을버스+버스타야되는데
정확히 30분 소요되더라구요..
초행길이라..갈아타는시간도 넉넉히 계산해서..9시에 나갔는데
9시30분에 도착했어요.. 00역에서 내려서..8분소요~로드뷰해보니 그리나옴..
검색해보니 뭐 맛집인것같고..일당 부를때는 장사안되면 안부르겠지생각은했음.
주차할수있는 공간도있고 꽤 규모가있는 식당임..2층홀도있고..
1층은 총 홀에 21테이블이있었고..
60중후반 남자분이..9:30분에 입구에 도착하니 주차장에서 빗자루로 쓸고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분이 사장님의 남편분이었음..계산대에서 계산하더라구요 ㅋ ㅋ
들어가서 주방에 인사하니까 총 3명이 있는데.. 나이 드신분 60대 후반추청..
그분이 사장님이자 주방장..주방에 총 3명..30대로 추정되는 주방장(?)
팔똑에 파스를 양쪽다 붙였길래 진짜 힘들구나! 젊은데 힘드니까 파스를 붙이고 일하겠지
2분은 주방에서 각자 파트가있겠지요..
홀에 3명의 경력직(?) 서빙분이 계시더라구요.
9:30분에 도착해서 사장님계 인사하고..
서빙분들이 이런일 해봤냐? 호구조사좀 하시고....
1명은 30대로 추정되는 조선족이신것같은데 제가 말을 잘 못알아들어서 몇번 다시 물어보고했네요.
2분은..50대후반 추정..경력직 서빙직이신것같고..화장이 너무진해서..주방에서 화장이 진하신분
있으셨는데..3분이 도플갱어처럼 화장했음..빨간 입술에..속눈썹까지..
첫인상은 너무 세보여서..아! 날 12시간동안 갈구면 어쩌지했는데..-_-;;
편견은 맞지만....성격은 나쁘시지않으신듯요~ 새빨간 입술..진한 속눈썹..! 너무 강렬했지요..
사설이 길었구요..
초보 일당 알바가 제가 가서 한일이 뭔가를 나열하곘습니다..12시간동안.
9:30분에 도착해서 고참언니가 저를 데려간곳은 화장실임..
여자화장실.남자화장실 청소하라고 알려주고..ㅠ
오자마자 이걸 시키네..ㅠ
뭐 열씸히 헀지요..청소가 못미더운지..몇번 더 마대질 시킴...ㅋㅋ
10시에 뭐 아침을 드신다고 홀에 모이시더라구요.
저는 아침은 안먹어서 홍삼파우치 하나 먹고왔는데..
고등어찌개인게..음..사장님이 냉면은 잘하시는것같은데 고등어찌개는..-_-;
제입맛에 영 아니어서.입맛도 없고해서..밥 먹기전에 절반 덜어놨어요.
사장님이 일할려면 먹어야지~ 그러시길래..아침먹고왔어요^^
나중에 사장님이 내밥 덜어놓은것 다 먹음 ㅋㅋ
10시쯤에 밥을 다먹고나니까 손님들이 몇테이블씩 오더라구요.
주문받고 주분서에 적고 주방에 주분서를 다시 또 종이에 적어서 그거..알려줌..
냉면이 나오면 잘라드릴까요? 꼭 물어봐서 잘라드려야됨..~ 잘라주는것 싫어하는사람도
있다고 꼭 물어보라고함.. 12시간 있는중..물어봄 다 잘라달라고해서 다 냉면 잘라줌..
홀 3인방 선배들은 가위질이 프로패녀널하더라구요..ㅋㅋ
11시부터 냉면손님+갈비손님들이 들이닥치기시작함..
제가 초보라서 갈비는 반찬도 있고 숯불도 넣어줘야돼고 해서 저 안시키고 경력직 3인방이
돌아가면서 했구요.
저는 90% 12시간 동안 컵+가위+집게를 쉬지않고 씼고 채반에 담아 엎어서 갖다놓고..
그거 무한반복..10시간 했구요.
눈치껏.손님들 나가시면 그릇치우고 테이블 정리하고..행주로 딲구요..주문도받고 주문서 작성했지요.
오후까지 주문서와 홀에 주문서 적는거를 잘못적어서..메뉴가저떼문에 잘못나간게 있었는데..
그렇게 막 혼내시지는 않았구요..물만두인데 왕만두가 나갔거나..적을때..오류적은것 지적해주시고.
아무래도 하루일당이니고..제가 처음해본다해서 그런가? 덜 갈궜다고 생각하네요..
점심시간은 따로없고 오후 4시쯤까지 손님은 있었지만 손님이 몇테이블 없어서
그때 냉면먹으라고 갖다줘서 물냉먹었는데..음..전 냉면 별로 선호안해서그런가?
이렇게 사람많을만큼 맛있냐?맛있으니까 점심때는 진짜 저 컵이 씼어도 씻어도 계속
쌓이고..진짜..점심쓰나미가..거진 3시까지는 휘몰아치더라구요~ 4시부터는 좀 테이블수가 줄어들었구요.
정확히는 밤 9시쯤에야 2테이블로 줄어듬.
제가 좀 실수도 하고 잘못하니까..홀에있는 선배들이 컵위주로해라~ 그래서
컵만 진짜 10시간 끝날때까지..다 무한반복 설거지했구요..
44평생 이렇게 설거지한적은없었네요..컵이 꿈에 나올것같아요.언젠가는..
제가 성격이 급해서 컵이 쌓이니까 불안해서 걍 닥치는대로..화장실도 12시간동안 한번만 갔네요.저녁 9시에
화장실 갈 생각이 안듬..ㅋㅋ
컵을 10시간 이상 씼고 엎고하니까..나중에는 컵을 엎어서 줄맞춰서 갖다놓으니까 편안함이느껴지고
컵이 막 개수대에 있으니까..불안하고 그렇던데..
육수통도 마지막에 다 씻어서 엎어놓으라해서 시키는대로 했구요..
9시이후에는 숟가락 젓가락을 또 엄청 씻어서 딱더라구요...그거 가서 전 숟가락 닦아서 정리햇구요.
홀선배보니까 나름 누구는 무우채 담당..누구는뭐 담당이 좀 나눠져있고. 안바쁠때는 나눠서하고.
점심시간 바쁠때는..뭐 가리지않고 서로 다 하더라구요..
무우채도 이쁘게 담던데..아무나 못담겠죠..ㅋㅋ 아침에 가보니 산더미처럼 쌓아놨던데..
그게 오후시간 지나니..모자라서 선배찾고했죠. 이거 담아주시라고..
손님오면 육수주전자에 담아서 무우채랑 갖다드리기는 걍..이게 제일 편햇네요.
컵은 뭐 씻고다도 또 쌓이고 9시대에는 진짜 컵을 다 정리할수있었네요.~
제가 30분 일찍왔다고 사장님이 9;30분에 보내주셨어요..30분일찍왔으니까..
돈받고.. 제가 토요일날은 할수있는데 소개소 안통하고..따로 연락주시라고 하니까..
일요일이 바쁜가봐요..일요일이 좋은데..생각은 해볼께..하시고 제 연락처는 받아가셨네요.
홀3명 선배중에서 화장실 시키신 선배분언니가..주말만 하신다는데..중간중간 좀 손님빠지고할때..
약을 드시길래..물어보니..힘들어서 미리미리 약먹는다고하시네요..
평일은 아모레 방판하시나봐요.. 저한테 화장품 뭐쓰냐고 영업하실려고하시던데..전 로드샵써요..했더니
강권하시지않으셧네요.ㅎㅎ
전 10시간 동안 앉아있는 시간은 30분도 안됐거든요..선배들은 요령껏 손님 좀 빠져나가심..앉아서..
핸드폰도 하시고..역시 선배들은.다르더라구요.
전 초짜라서..걍 잠시 앉아있거나..서서 대기하고있었네요..
10시간 컵 설거지+냉면서빙해서..
정확히 9시정도되니까..어깨..허리..팔이 진짜 아프더라구요..뭐 죽을만큼은 아닌데.
아! 아프구나.느낄정도..
그래서 주말내내는 못할것같더라구요..--;
일요일만을 원하시니까..오늘은 처음이고 개시니까.. 한건데..
일요일만 찾으시니까..아마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수도있어요^^
중요한것은..너무 빠빠서 중간에 집에 갈시간도 없었구요..
10시간 다 채워서..85,000 최저시급 받고 퇴근했습니다.
월요일 소개소가서 5천원 드려야겠네요..
오늘 부른 사장님이 소개소사장님한테 왜 저런애 보냈냐고 욕은 안했을꺼라 봅니다..
왜냐면..저 30분 일찍갔구요..실수는 했어도 시키는대로..다했구요.안시켜도..12시간 안놀고..기계처럼.
일했는데..ㅋㅋ 아무생각도안나네요..힘드니까..배고픔도 모르곘고.. 자동 다이어트는 1kg감량된듯요..
커피를 너무마셔서 잠을 못이루고 출근해야되는..부작용이있네요-_-;;
퇴근후에 인터넷기사보니 미우새에 나오는 이상민이 커피를 4리터나 먹으면서 새벽부터 일한다고하던데..
저는 졸리면 한잔먹는 커피를 하루에 4잔이상 먹었네요 ㅋ ㅋ
사장님이 9시경에 한가해주니..홀선배들 맥주마시면서 담소나누던데..저보고 맥주나 한잔해하던데
전 술을 못한다고하고 커피자판기에서 커피원샷 핬네요ㅠ
PS: 10시간 하루알바라도 대충대충 설렁설렁..없더라구요 ㅋ ㅋ 걍 시키는대로 빡세게 열씸히 하고왔습니다..ㅠ
추천하겠냐? 물으신다면 저는 12시간 체험해본결과.. 추천은 안하지만..
한달에 몇번정도는 할수있지않을까싶네요..12시간 했다고 내일 병원갈정도는 아니구요.근육통과
허리통증은 며칠 요양은 하셔야될듯요ㅠ
저도 현충일날 집에서 요양할려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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