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 6기 후기 및 수료 #포스텍
지난 6월 28일 포스코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 6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포스팅하기 앞서 정말 값지고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역량을 만들어 주신
포스코와 포항공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본 메일이 받은 것 엊그제 같은데
아직도 수료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해당 교육과정이 점점 관심을 받으면서
검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고
또한, 본 과정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기 위해 포스팅합니다.
우선 후기에 들어가기 앞서, 취업 커뮤니티에
문과인데 지원해도 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으므로
교육지원 당시 필자의 상황과 스펙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의 작은 국립대 컴퓨터 공학과를 3점이 겨우 넘는 학점으로 졸업했습니다.
전공자였으나 군생활에 뜻이 있어 학군후보생으로 생활했고,
전공 때문에 통신장교로 임관했었지만 파일럿에 지원하기 위해
임관 이후에도 업무 외의 전공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의무복무를 마치고 파일럿 재입대를 위해 나왔던 1년의 기간 역시 전공 공부는 하지 않았으며,
재입대 시험을 앞두고 전공학위에 대한 아쉬움과 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으로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며 포스코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 6기에 대해 지원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제 이력을 볼 때, 저는 거의 겉핥기식으로 전공을 공부했고
이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문과 출신분들보다 못한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료를 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즉, 문과 출신도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선 최종 합격하고 들어오신 순간 다 어느 정도는 과정을 수료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뽑히고 열심히 하시면 될 겁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포스코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의 장점에 대해
몇 가지 정리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높은 수준의 교육 제공
포스코에서 직접적으로 후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며
포스코 측에서 빅데이터, 포스텍 측에서 인공지능 분야를 가르치는 교육과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사설 학원의 커리큘럼과는 많은 차이가 있고
교수 및 강사님들의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의 몇몇 강의들은 포스텍 학생들도 쉽게 들을 수
없는 강의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도 쉽게 나오는 교수님들이 교육을 진행하십니다.)
2. 매달 지원되는 100만 원의 지원금
제가 알기로는 5기 선배들부터 포스코에서 본격적으로 투자했으며
포스코의 타이틀을 걸고 교육과정을 개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5기부터는 매달 교육생들에게 3개월간 100만 원씩 지급되었고,
기존 2개월 이내였던 과정이 3개월로 연장되었습니다.
지급되는 교육지원금은 세금을 제외하고 100만 원인데,
이것이 주는 가장 의미 있는 가치는 취준생 혹은 학생 신분으로
별도의 일을 하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숙식도 함께 제공해줍니다. 포스코 클래스... bb)
3. 열정적인 동료 교육생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이 있다고 해도
함께 하는 사람들, 즉 환경이 좋지 못하면 온전히 교육받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겪었던 본 과정의 동료들은 매우 열정 적였고
잠을 아껴가며 과제를 수행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동료들과 함께 했기에 도중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버틸 수 있었고,
마침내 수료한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뒤돌아 보며 희열과 성취감은 배가 되었었습니다.
4. 다양한 취업 활동 지원
아무래도 최소 졸업예정자이거나 대부분이 취업준비생이기 때문에
단순히 배움의 교육을 떠나서 취업 역량 증가 및 연계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에서는 포스코 특별 채용 프로세스를 필두로
포스텍 연구인턴 채용, 대구/경북 지역 AI 기업의 인턴 채용 등의 폭넓은 취업연계를 제공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이번 기수부터 도입된 포스코 특별 채용 프로세스입니다.
이는 교육기간 중 우수한 성적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포스코와 포스코 ICT에 추천하고,
이를 통해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가 생략되고 바로 면접으로 직결되는 채용과정입니다.
( ※ 해당 프로세스는 상시 변경될 수 있음을 참고해주세요! )
위 명시한 장점들 외에도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교육을 담당하시는 분들께서 다방면으로 교육생들의 편의를 신경 써주시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라 AI/BigData 분야로 관심 있으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AFTER The Course
저는 아쉽게 채용연계의 혜택을 받진 못했지만 교육기간 중
'삼성 SW 아카데미 2기'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그동안 나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개발자의 길에 다시 한번 발을 내딛게 되었으며,
삶의 큰 터닝포인트가 되어 훌륭한 개발자로 갱생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제공해준 본과정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본문 외에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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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경력공채 후기 및 느낀점
부제: 카카오 경력 면접 후기, 카카오 경력 코딩테스트 후기
작년 4월 초쯤 지원했으니 딱 1년이 지났다. 1년이나 지나서 가물가물하지만 경력공채 후기를 남겨본다. 기억이 잘안나서 오히려 보안유지(?) 에 좋을 것 같다.
서류
https://careers.kakao.com/ 에서 지원할 수 있다. 보통 카카오는 조직별로 소규모 채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나는 대규모 경력 공채에 지원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이력서를 연필로 꾹꾹 눌러쓰듯 심혈을 기울여 제출했다. 서류 심사를 꽤 엄격하게 본 것 같던데..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
다른 회사에 비해 이력서 양식이 간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학력/자격증과 같은 항목은 아예 필수 입력 항목이 아니었다. 추천인을 기재하는 항목도 있었다. 나는 카카오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공란으로 냈다. 그리고 자기소개보다 프로젝트 설명을 훨씬 길고 솔직하게 쓴 것이 이후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 부분을 집중 검증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길어야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원당시 내 경력은 2년 4개월 이었다.
코딩테스트
해커랭크에서 본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려져있었다. 총 5문제 정도 나왔는데 난이도는 해커랭크 기준으로 EASY 보다는 어려웠고 Medium 보다는 쉬웠다. 어떤 문제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 당시 JAVA Backend Engineer 포지션으로 지원했는데, 그래서 코딩테스트는 JAVA7 또는 8로만 응시할 수 있었다. 나는 JAVA7로 응시했다. Stream과 같은 JAVA8 문법이 필요한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결과는 바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나는 5문제를 모두 맞췄다.
1차 면접
'다 풀었는데 설마 떨어지겠어..' 라는 마음으로 코딩테스트 직후부터 면접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이직준비를 하며 갈고 닦은(?) CS 지식을 점검했다. SI 회사 경력만 있다보니 카카오에 걸맞는 업무 지식 (웹 기반 개발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는데.. 그래서 많이 불안했다.
1차면접 안내는 코딩테스트 후 1주일 내로 왔던 것 같다. 면접 장소는 판교,한남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나는 별 생각 없이 판교를 골랐는데, 당시 다니던 직장이 공덕역 쪽이어서 한남에서 응시하는 편이 나을 뻔했다.
그렇게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 난생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오피스에 들어서자마자 직원들이 쇼파에 마음대로 널부러져있는 것을 보고 어마어마한 컬쳐쇼크를 받았다. 입구에서 면접 관련 안내를 받고 면접 담당자와 함께 면접 대기실로 이동했다.
면접은 40분씩 1:1 면접 두번이었다. 50분 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기억이 잘 안난다. 중간에 10분정도 면접 대기실에서 쉬는 시간이 있었다. 첫번째 면접은 라이브 코딩이었는데, 내가 풀었던 코딩테스트 문제를 다시 푸는 것이었다. 내맘대로 풀면 안되고 그 쪽에서 제시한 방법대로 풀어야 한다.
그래서 어느정도 인터페이스가 구현되어 있고 그걸 따라서 만드면 된다. 면접관 앞에서 내 화면을 100% 오픈한 채(면접관은 TV 화면으로 내 노트북 화면을 본다.) 코딩하다보니 긴장이 많이 됐다. 되던 것도 잘 안되는 느낌이었다. StringBuilder가 생각나지 않아 5분 넘게 해매고 있으니까 면접관이 긴장을 풀어주면서 살짝 힌트를 줬다.
그 힌트 덕분에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주어진 문제를 다 풀었는데도 시간이 약간 남았다. (제한시간이 30분 이었던 것 같음) 내가 작성한 코드를 함께 보면서 문법적인 질문을 몇가지 하셨다. iterator가 뭔지 아세요? 이정도 수준의 어렵지 않은 질문이라 모두 대답했다.
두번째 면접은 강도높은 기술면접이었다. 내가 앉자마자 질문이 쏟아졌다. 기술 외적인 질문은 본인을 확인하는 질문("JAVA Backend Engineer로 지원하신 preamtree씨 맞죠?") 밖에 없었다. 40%쯤 자신있게 대답하고 30%는 우물거렸고 30%는 아예 모른다고 대답했던 것 같다. 내가 대답을 제대로 못할 때마다 정답과 설명을 상세하게 알려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잘 기억해뒀다가 집에가서 또 공부를 해놨는데, 2차면접때 또 물어봤다.. 대답 못했으면 떨어졌겠지...
2차 면접
다른 회사 면접을 보느라 한참 정신 없던 와중에 합격통보를 받았다. 일주일도 안걸렸던 것 같다. 아마 이 때쯤 4월 말이었을 것이다. 4월 5일이 서류 마감 시한이었으니.. 정말 속전속결이었다. 두번째 면접을 너무 못봐서 기대를 접고 있었는데 꾸역꾸역 최종면접까지 보게 되었다.
면접 일정을 잡는 것부터 면접 대기실에서 대기하는 것까지 1차 면접과 똑같이 이뤄졌다. 대충 30~40명쯤 뽑는다고 가정하고 열려있는 면접 일정으로 계산해보니 경쟁률이 많아야 2:1쯤 될 것 같아서 자신감이 올라갔다.
2차면접도 1:1 면접 두번이었다. 첫번째 면접은 내 이력서의 내용을 검증하는 면접이었다. 여기서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경력이 짧아서 면접관이 물어볼게 없다고 하며 간단한 경력 검증 후 다른 것들을 물어봤다. 이를테면..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나요?" 와 같은 질문이었다.
두번째 면접은 특정한 상황을 주고, 내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검증하는(?) 면접이었다. 면접 방식은 참신했지만.. 과연 공정한 평가가 가능할지 의문이긴 했다. 정답이 없는 질문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아마 카카오가 원하는 직원의 모습이 있을 것이고, 면접자가 얼마나 그것과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질문이었을 것이다. 적당히 대답하고 적당히 이야기하다가 나왔다. (진짜 적당히 대답할 수 밖에 없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처우 협상
4주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채용 전형은 속전속결로 이뤄지더니.. 처우 협상을 위한 서류 제출 후 한참이 지나서야 오퍼 메일을 받아볼 수 있었다. 오퍼메일이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100만원이라도 더 받고자 이의 제기를 한번 해 보았다. 딱히 근거가 없어서 어림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오퍼 메일이 올 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아쉬웠다.
정리
채용 전형 중 면접이 가장 인상 깊었던 회사이다. 면접관은 매우 좋았지만 면접 안내와 같은 진행 방식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일단, 이상할 정도로 카카오의 면접은 별로 떨리지 않았다. 1:1 면접이라서 덜 떨었던 것 같기도 하다. 아마 면접관이 면접자를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다. 만났던 4명의 면접관 모두 친절했고 내가 그자리에서 100% 실력발휘를 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나 면접 진행은 약간 허술했다. 작은 대기실을 따로 마련한 것은 좋았지만 면접을 보러 왔는데 안내 표지판이 하나도 없었고 면접보러 왔는데 신분증 검사도 전혀 안했다. (대리로 면접 보러 온거면 어쩌려고;;) 면접이 끝나면 알아서 귀가 하시면 된다는 쿨한 안내에는 그리 실망하지 않았지만 면접비가 한푼도 안나온 것(카카오 프렌즈 굿즈 같은 것도 못받았음.)은 아쉬웠다.
-끝-
출처: https://preamtree.tistory.com/163 [Preamtree의 행복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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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상반기 LG CNS IT Leadership 전형 면접 후기를 작성한다.
2019년도 상반기 LG CNS IT Leadership 전형 면접 후기를 작성한다.
면접은 월,화,목,금으로 이루어졌으며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진행되었다.( 건물이 매우 좋다. )
시간은 화요일 3시 20분으로 잡혀있었으며 대기시간을 고려한 시간이라 공지를 받았다.
면접 준비
면접준비는 거주지 주변에 사는 사람들과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총 4일 정도 준비했으며 자소서 검토 -> 공통 인성 질문 및 직무 질문 -> 개별 자소서와 관련된 기술질문으로 진행되었다.
다들 열심히하고 실제 면접과 비슷하게 30분 정도 모의면접을 진행하였고 공격적인 질문 위주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스터디 그룹의 합격률은 4/6으로 매우 높았다.
면접 당일
복장은 캐주얼 정장이라고 했지만 정장이 편했다. (캐주얼 정장은 뭔가 애매하다.)
그렇게 긴장되지는 않았지만 면접 대기실로 가니 조금씩 긴장되긴 했다. 참고로 면접비는 계좌로 입금된다고 하더라.
면접 출석과 관련된 서명을 진행 한 뒤, 대기실에서 커피마시면서 대기했다.
3시 20분이라 언급되었지만 기존 팀이 밀려서 3시 30분에 시작되었다.
3:3 면접으로 진행되었으며 다른 조는 모르겠지만 인사담당자 1, 각 분야별 팀장 2명으로 구성되어있는 것 같았다.
어.. 사실 떨어질줄 알았다. 질문을 많이 받지 못하였고 스포트라이트가 옆 지원자 두명에게 쏠린 걸 느꼈기 때문이다.
1. 자기소개(공통질문)
2. 머신러닝과 데이터마이닝 차이는?(개인)
3. 빅데이터가 1지망이 아니고 왜 스마트팩토리가 1지망인지(개인)
3-1. 이상적인 스마트팩토리는?(개인)
3-2. 스마트팩토리를 초등학생에게 설명한다면?(개인)
4. 취미(공통질문)
5. 지방 발령 ㄱㅊ?(공통질문)
5-1. 너만 계속 지방가면 불만 없을거같냐?(공통질문)
6. SI업체를 고른이유?(공통질문)
7. 더 어필하고 싶은 내용 있는지(공통질문)
개인질문을 거희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공통질문만 주구장창 받아서.. 40분 정도 면접을 진행했는데 거희 인간 병풍이었다.
여담이지만 중간에 호감형이라고 언급하셨는데 기분이 좋았다.(약간은 관심주기 위해서 하신 말일지도.)
면접이 끝난 뒤, 면접비 관련 서류에 서명 한 뒤, 그렇게 맛있다던 쿠키를 3개나 챙겨서 나왔다.
결과는 모든 면접이 끝나는 금요일 기준으로 6일만에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합격.
출처: https://tae0code.tistory.com/44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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