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박's Life Style


이제 5일째 중소기업 회사로 출근한 신입사원입니다.

 

그동안 정보같은건 스펙업에서 많이 찾아봤기 때문에 도움이 될까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근데 회사에서 쓰고 나니, 겨우 일주일된 내가 뭐라고 이렇게 조언을 할까 싶어 부끄럽네요 ㅋㅋ

 

취준기간에 느끼고, 겪었던 일 아직 적지못한게 너무너무 많으니 혹시 궁금하거나 얘기하고 싶은게 있다면 따로 쪽지주세요)

 


 


 

대기업 공채만 기다리고 지원하시는 스펙좋은 분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지만

 

나름 면접 보면서 있던 일들과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글이 아주 길어요.. ㅋㅋ)

 


 

우선 제 스펙은

 

26살 여자이고

 

학교:인서울(하위) - 무역학

 

학점:3.4

 

어학: 무토익, 오픽IM 2

 

자격증: 무역영어, 워드프로세스, 운전면허 ㅋㅋ

 

대외활동: 큰 대외활동 2번, 창업경험1번, 해외봉사 경험 1번

 

인턴: 중국에서 1년인턴 (사무, 행정, 홍보, 잡다한일 모두 - 일은 한국분들과 함ㅋㅋ)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어학연수는 없고 중국에서 1년 인턴을 했고 한국사람과 중국사람이 같이 있는 곳에서 한 인턴이라 

 

중국어를 잘하지 못하고 정말 기본대화와 생존대화로 배웠습니다.

 


 

우선 경영학부에서도 무역학을 전공했고, 나름 회화에서는 영어나 일본어, 뭐 안되는 중국어까지 쓸수 있다고 생각했고

 

해외경험도 있고, 대외활동도 그런쪽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무역쪽 일을 선택하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토익이 없었고, 어학연수도 없는 상태에서 무역쪽은 다른분들과 쨉이 안되더라구요

 

솔직히 무역전공 내용에 대해서도 흥미가 잇거나 잘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하반기 (4학년 2학기)에 뭣도 모르고 이력서를 냈습니다.경영학부였기 때문에 

 

주로 영업관리 경영지원쪽, 홍보마케팅 쪽으로요

 

대기업만 10군데 정도. 결과는 당연히 모두탈락.

 


 

토익점수가 없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으로 한학기를 보냈고 어영부영 졸업유예 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토익점수가 없는것은 분명 영어에 자신있었고 무역영어도 며칠만에 땃고, 회화도 자신있었는데

 

유독 점수가 안나오다보니 그냥 저절로 포기하게 된것 같습니다. 물론 열심히안한 변명이지만요)

 


 


 

어쨋든 그렇게 막학기를 허무하게 보낸후

 

저는 대기업에 더이상 지원하지않았습니다. 10군데 넣고 전부 서탈한 후 

 

어차피 세상에 스펙좋은 사람이 깔리고 깔렸다고 생각해서 안될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더이상 시간 보내지말자 라고 생각했던거죠 ㅋㅋㅋㅋ 그리고 무토익으로 감히 넣지못하겠더라구요

 

굉장히 빨리 대기업은 포기한 후 

 


 

올해 초에는 길게 해외로 멀리 다녀와서 지원하지 못했고

 

3월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준비했습니다.

 


 

3월중순부터 7월까지 쓴 자소서와 이력서가 80개정도 됩니다.

 

그중에 중견급의 기업에 몇개넣은 이력서도 있긴하지만

 

80프로는 중소기업의 수시채용이었구요.

 


 

그리고 이중에 서류합격은 20개였고. 

 

면접합격은 11곳.

 

지금회사가 11곳째 합격된 회사입니다.

 


 

100군데 이상쓰고, 스펙쌓으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다른분들에 비해 아무것도 아닐수잇지만

 

저도 쉽게 취업한거 아닙니다.

 

저는..정말 ㅈ같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사취소를 2번이나당했습니다.

 


 

작은기업도 아니었고

 

중견기업의 큰 회사였는데 합격햇다고 연락하시고 하루뒤에

 

대표님이 맘에안들어서 입사취소다 라고 연락받았고

 


 

외국계은행 C 은행 창구직아니고 본사에서 계약직으로 면접합격하여 신검까지 받았는데

 

그냥 무기한 연기 시키며 입사취소됬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트라우마에 글쓰는것도 매우 조심스럽긴 합니다ㅠㅠㅠ)

 


 

합격한 11곳중에 나머지 회사를 안간이유는

 

생각했던 업무내용과 너무다르거나 규모가 생각보다 너무 작았거나

 

또 한 중소기업은 면접기다리는데 대표이사가 사원들에게 'ㅅㅂ 니네 이거 다 팔기전까지 집가지말고 텐트치고 자' 

 

뭐 이런 얘기하는것을 목격하고 안갔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너무 조급해 파견직 생각하는 분들은 파견직 비추입니다

 

저도 파견직으로 대기업 사무직 최종합해서 신검받앗는데

 

나중에 나몰라라 잠수타더라구요^_^ 심지어 작지않은 헤드헌팅회사에서요

 

(보고잇나 맨파워*** 이 ㅅㅂ놈들아)

 

을도 아닌 병으로 일하며 경력으로 안써주는 파견직은 웬만해서 넣지마세요..

 


 

여튼.. 이렇듯

 


 

중소기업 지원하시는 분들은 꼭 회사의 규모와 하는 업무를 정확하게 알아보시고 지원할 필요가있습니다.

 

3월에 제가 조급한마음에 인원,규모 상관없이 중소기업으로 막 지원했었습니다.

 

말이 중소기업이지 가보면 소기업...도 안되는곳이 많습니다.

 

이런곳은 면접보러가도 기분만 허탈하고 씁쓸합니다. 내가 4년동안 이런곳 오려고 노력했나 싶고.

 

또 합격해도 마음에서는 가지말자라는 마음이 강합니다. 

 

그러다 결국 안가고 포기하게됩니다.

 


 

다들 눈높은거 아니냐 하시는데 본인의 기준은 확실하게 정해두셔야합니다.

 

'중소기업'의 의미는 객관적인 자본,규모의 의미도 잇지만 본인이 생각한 선의 의미도 있기때문에

 

조급하다고 막 찔러넣으시면 면접보러갓을때 상대적으로 허탈감만 클뿐입니다..

 


 


 

그리고

 

마케팅, 홍보 쪽으로 이력서를 넣으시는 분들에게 조언하자면.

 

잘알아보셔야합니다... 중소기업 마케팅은 바이럴마케팅 회사가많습니다..

 

마케팅과 홍보쪽 업무를 보고 지원햇으나 사실 하는일은 블로그 포스팅.. 블로그 상단으로 올리기

 

뭐 이런 업무가 주 입니다. 

 

원래 이런거 원하셨다면 상관없지만, 그런분들 아니고서는.. 그런 바이럴마케팅회사들어가도 경력도 안되고

 

배울수있는 업무 많이 없다고합니다. 

 

저는 블로그운영중이라 자소서에 잘써서 면접보러갔는데 미래 생각해서는 도저히 다니면안되겠다 싶더라구요..

 

특히 사람인공고에 많이 올라와있는 마케팅 관련 중소기업은 거의 이쪽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여자분들은 조심하셔야할건..

 

텔레마케팅입니다.. 사람인 공고에 그런말은 없는데 막상 가보면 텔레마케팅인 회사가 많습니다..

 

그것도 의외로 큰 회사에서요.

 

다행히 전 면접가기전에 알아서 면접은 안갔지만 속상하더라구요 큰회사라서 좋아햇더니 알고보니 텔레마케팅이라고해서..

 

(사람인 공고에 맨날 올라와있떤 JT*, 내셔널***** 등등)

 


 

이런식으로 회사를 잘알고..이력서를 내셔야 면접볼때도 '아 내가 왜 여기면접보고잇지' 하는 마음이 없어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무조건 이력서쓰던 기간엔 그냥 업무만 맞으면 지원했었는데

 

너무 얼토당토않는 소기업이 많아 

 

그다음부터는 사람인의 히든스타 공고를 이용했습니다.

 

제생각에 취준생들이 생각하는 중소기업의 의미가 주로 히든스타로 선정된 기업들부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인히든스타도 작은기업이 많지만, 그래도 어떤 부분에서 인정받았거나, 복지가 좋거나 하는 

 

객관적인 평가가 있기 때문에, 막 올려놓은 공고보다는 믿음이 갑니다.

 

(지금 들어온 회사도 히든스타에서 공고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력서 많이쓰면 뭐하나 붙여넣기 햇으니깐 떨어졌겠지 하는분들.

 

예맞습니다. 나중엔 자소서 다 컨씨컨븨 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중소기업-사람인지원은 그래도 됩니다.. (아예 못쓰지않는다는 전제하에)

 

5~7월에는 제가 멘탈이 너무 약해져서 힘들어서 여러곳에 이름만바꿔서 지원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회사명이 잘못됬는데도 서류합시키고 면접보시는곳도 있더라구요..

 

그만큼 중소기업은 자소서 많이 안읽습니다.

 

면접볼때 대충보면 다행이지요...

 

(물론 대기업은 자소서가 중요하겠죠)

 


 

제 생각에 중소기업은.. 직무에 따라 다르지만 

 

실무 투입가능하냐 마냐 인 것 같습니다.

 

제가 면접을 볼수 있었던 이유는 아맘도 인턴1년의 경험이 잇어서 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지원한 직무가 영업관리-지원 / 마케팅, 기획/ 이었는데

 

영업관리 지원할때에는 엑셀과 워드 등 OA를 어필했고

 

마케팅,기획은 창업이나 인턴활동 어필했습니다.

 


 

중소기업 면접은 다 다르지만 1:1로 보기도 하고 다:1로 보기도합니다.

 

질문은  인턴 위주로만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러니깐 서류합 시킨 이유가 주로 인턴때문이엇겟죠?

 

주된 질문은 OA능력, 인턴 업무, 정도 였습니다.

 


 

사실 면접얘기를 드리자면.. 전 면접에 자신이잇엇고 말을 워낙 잘하는 편입니다

 

4학년2학기에 sk 실제 인사담당자가 보는 모의면접에서 번호를 주셨습니다.

 

자기가 본 상위 1프로 안에 들 정도로 면접을 잘보고 잘말한다며, 취준하며 모르는거 물어보라고 하시면서 말이죠

 

그리고 어떤 면접이든 끝나고 나면 다른지원자들이 항상 말을 너무 잘한다며 칭찬했기에

 

사실 준비를 따로한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알만한 회사 1차면접에서. 2시간넘게 면접보던 복지좋은 회사에서, 중소기업에서

 

몇 번 떨어지고 나니 그때 생각이들더라구요

 

면접은 주관적이라는것.

 

답이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인상이 안좋거나 자세가 안좋은데 말만잘하는것도 아닙니다

 

어른들이 항상 ㅇ웃는인상이 좋다고 해주시거든요

 


 

몇번 누가봐도 내가 제일 면접을 잘봣는데 떨어졋다고 생각하니 나중엔 화가 엄청나더라구요

 

기준을 몰라서.

 

근데... 면접은 기준이 없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그냥 뽑는사람 마음입니다..

 

그래서 따로 해드릴 말씀은 없지만

 

그래도 저도 같은 지원자엿던 사람으로 한마디 하자면..

 

어느정도 기본은 하셧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소개 시켜보면 티납니다.. 중소기업이라도 준비햇구나 안햇구나

 

전 항상 만들어놓은 자기소개로 짧은 경험 넣어 말하는게 있습니다

 

근데 자기소개 시키면 꼭 4에 1명은 '저는요~ 몇살인데, 어느학교고~' 라는 분 잇습니다.

 

같은 지원자로 정말 김빠집니다.. 물론 면접관이 보기도 준비가 덜 되보이겟죠

 


 

또 면접보는데 가장 실수하는건

 

길게 말하기 같습니다. 질문에 간결하되, 어필할수 잇는걸 잘 말하는게 중요합니다.

 

중소기업 면접은..정말 주절주절 하시는분이 많더라구요

 

어필해야 하니깐 경험하고 성과냇던걸 다 얘기하려고 본인도 모르게 말이 길어집니다.

 

이건 습관적으로 생각하면서 신경쓰고 간결하게 말하려고 요약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여튼 중소기업은.. 1:1면접은 10분, 20분안에 끝나는곳도 많습니다..

 

정말 허탈하죠.. 기껏 정장차려입고왓는데 말이죠

 

근데.. 그냥 중소기업 특징입니다.. 정말 쓸사람 빨리 뽑아야하는거죠..

 


 

전 특히 학교가 서울인데 집은 서울이 아니어서 매일 통학했고

 

면접볼때마다 돈들여 서울왓습니다.. 정말 돈아까울때도 많았고 허무할때 많았어요

 


 

나중엔 10분보고 나오는데 웃음이나더라구요

 


 

그리고 가장중요할수 있는 팁인데.

 

면접때 회사에 질문하라는 거.. 그냥 넘기시면 안됩니다

 

보통 면접특강이나 뭐 그런데 보면 질문을 열정이 보일수 잇는 질문을 해라 라고 해서

 

'언제 첫출근입니까' 등등 질문하는데.

 


 

그건 대기업얘기입니다.

 

중소기업은 본인이 궁금한거 확실히 하고 가야합니다.

 

민감한 연봉문제는 물어보기 좀 그럴수잇지만 (보통 먼저 해주세요) 물어봐야 뒤탈이없습니다.

 

회사 비전이라던가, 연봉문제, 팀이 몇명인지(저는 이런걸로 회사 규모나 상태를 간접적으로 알아봣어요)

 

궁금하거나 내가 회사다닐때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확실히 물어보셔야해요.

 


 

면접보는분들도 그렇게 기분나빠하지 않구요.

 


 

이런거 그냥넘어가면.. 나중에 연봉알고 실망해서 입사거절하고, 또 허무하고 .

 

모르고 들어갓다가 별로라 며칠만에 다시 취준생 컴백하기 쉽상입니다.

 


 


 

뭐... 이런식으로.. 큰곳 작은곳 면접 많이봣고.. 2시간 걸려 면접갓는데 10분만에 끝나거나

 

옆지원자는 입도 못떼고 끝낫던 경험도 잇고..

 

4:4로 2시간 면접을 진행햇으나 4명 다 떨어진 경험도 잇엇고

 

그냥 혹 해서 쓴 LG유플 영업인재? 는 최종합까지 햇으나 폰팔이라는 말에 면접비받고 끝낫고

 

규모 큰 회사 면접 합격햇으나 전혀 다른 직무에 배정하거나 너무 적은 연봉을 부르기도하고..

 

이렇게 다사다난하게 취준햇습니다....

 


 

혹시 무토익으로 취업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잇나요?

 

그냥 토익하세요.. 스펙문제도 잇지만.. 서탈할때마다 '토익때문인가?'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중견기업 인담자가 내가 떨어졋을때 토익이없어서인가? 하면 그렇답니다...

 

그냥 본인이 마음편하게 토익하세요..

 


 

그리고 대외활동 없어서 고민하는 분 잇나요?

 

그거 대외활동 크게 안봅니다... 궁금해하지도 않더라구요 요즘 워낙 많다보니..

 


 

가장 좋은건 인턴입니다... 취업을 위한 인턴..어쩔수 없지만 중소기업에선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가장 드리고 싶은 얘기는..

 

조급해하지말라

 

입니다...

 


 

'내 회사, 자리가 있긴있다' 라는 말.. 저는 공감안합니다 요즘 취업시장에 자기 자리없을 수도있어요

 

정말 죽도록 찾아보고 고민하고 결정해야합니다..

 

근데..

 


 

조급해하면 죽도밥도 안되는것 같아요

 

저는 26살이고 여자이기에 본격적인 취준생활 4개월정도 했지만.. 조급해서 멘탈 무너졌습니다.

 

여자 나이도 나이였고, 면접보고 허탈하게 돌아오던 날들,

 

집에서 하는일은 없이 시간은 자꾸 가고, 낮아진 자존감에 ㅊ친구도 사람들도 만나기 꺼려지고 정말 힘들더라구요

 

관심도 없던 콜센터에 지원하여, 합격한 후  해볼까 고민하기도햇고 

 

서류도 합격이 안되어 그냥 전문직으로 돌려야겠다고 학원 등록한 친구를 보며 똑같이 학원다니면서  전문직으로 공부할까

 

생각했었고...

 

그냥 돈만 벌엇으면 좋겟고 용돈 받기 죄송하고

 

하루하루 허무하고 하는일은 없고 미칩니다.

 


 

근데 조급한 마음으로 아무데나 지원하고 아무데나 입사하는거.. 그게 더 최악입니다.

 

막상 아무데나 지원하고 면접보고 오거나, 입사하라고 하면

 

마음에선 제 스펙과 학벌이 너무 아까워지는 날이 옵니다..

 


 

조급해하지마세요.... 

 


 


 


 

제가 제목에 망한 취업후기라고 쓴이유는 

 

지금 입사한 회사가 안좋아서는 아닙니다..

 

솔직히 들어올때 작은회사라 너무 실망한 상태에서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9시출근 6시 칼퇴 (팀장님이 칼퇴안하면 화내심..) 

 

팀 분위기 매우 좋음 (아주 친하거나 아주 안친하지않고 딱 회사에서만 친할정도로 선지키는 정도)

 

첫날 회식에서 술많이 마실까 걱정햇는데 소주2잔마시고 2차로 커피마시고 8시30분에 헤어졌습니다.

 

점심도 제공되고 

 

업무강도 안쎄고

 

뭐 요즘 논란이 많은 퇴직금 포함 이런거 아니고 연차반차 다잇고 퇴직금도 따로고

 

수습 계약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입니다.

 

(근데... 연봉이 아주아주 작아요ㅠㅠㅠ)

 


 

여튼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맘에 들어 만족하고잇지만..

 

(하필 입사해서 업무배우는데 면접보러 오라고 훨씬 크고 좋은 회사로부터 연락이 왓는데..
업무강도가 너무 쎄고 연봉도 그리 크게 차이 없어서 포기햇어요ㅠㅠ)

 

솔직히 원하는 직무도 아니고 뭘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영업관리,지원으로 왓습니다)

 

아주 좋은 동네에 잇다보니 상대적으로 매일 보는 대기업 건물들 보며 미련을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 스스로 망한 취준기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경력쌓고 업무 배우면서

 

회화만 할줄 알던 중국어를 본격적으로 급수 만들어놓고 토익점수를 얻어서

 

1년뒤쯤 큰곳으로 중고신입으로 지원하거나 이직할 생각입니다.

 


 


 

다시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시간아까웟는데

 

사실 회사다니면서 한다고 생각하니깐, 취준생으로 준비하던 날 보다는 마음이 편해요

 


 


 

저도 다시 시작이고, 지금 준비하시는 분들도 시작이니깐

 

꼭.. 조급한 마음에 막 들어가지말고 원하는곳 가시길바랍니다..

 


 

(제가 면접본 

 

대*리조트, 아*박스 본사, 씨*은행 본사,이지웰**, 한국소비자**,한국국립교육**,케이디**,

 

->여기있는 곳들이 잡플래닛에 나올만한, 인지도잇는 회사

 

그리고 그 외, 취업컨설팅회사, 중소기업의 영업관리, 홍보팀, 앞에 말씀드렸던 바이럴마케팅 회사 

 

등의 면접에 관해 궁금하시다면 쪽지주세여!!, 아는만큼 도와드립니다

 

별로 필요없을것도 같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