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박's Life Style


 

이번에 MBC 100분 토론이 '냉면집 거짓 폐업 사연'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하 끝장토론)'이 부적절한 시민 토론단을 방송에 출연시켰다는 비판을 사고 있네요

 

요즘 폭풍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나는 꼼수다' 대안언론인가 선동적 매체인가' 라는 주제로 8일 0시부터 방송된 끝장토론에서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고 배은희 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패널로 나오 나꼼수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20대로 이뤄진 시민 토론 평가단은 애초 22대 18로 나꼼수가 대안언론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정 전 의원은 나꼼수의 목표로 '현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고 국민들에게 일리지 않는 진실이 있다면 그걸 알리겠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고, 배 의원은 '나꼼수의 인기가 높아지고 영향력이 커진 만큼 악플 수준의 폭로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



 

 

토론 평가단으로 참가한 윤주진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시민 토론 평가단에 있던 대학생 윤주진씨가 방송 도중 정 전 의원을 겨냥해 "여당후보의 흠집 내기에 전념할 것인가"라거나 "각하를 흠집 내고 계시지 않느냐"는 식으로 공격하면서부터 시작됬는데요....ㄷㄷㄷ

 

정 전 의원이 "내곡동 문제나 자원외교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흠집 내기가 아니다 (나꼼수를 통해) 국민의 판단을 흐릴 수 있는 정보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일을 바로 잡겠다는 것" 이라고 대답하자 잠시 주춤한 윤씨는 곧바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에 선거 출마자가 출연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것인가?" 라며 주제를 바꿔정 전 의원을 공격 했습니다.

 

 

 

윤주진(연세대.3)씨는 "한국 대학생은 현재 너무 좌에 너무 치우쳐 있다. 이들의 시각의 변화를 주고싶다고"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전 의원을 향해 거침없이 공격을 쏟아 부은 윤씨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하지만 윤씨는 한국대학생포럼의 대표로 어버이연합으로부터 격려금을 받았다는 사실에발끈하고 있습니다.

평소 우익성향을 보이며 정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대학생을 토론평가단에 참여시킨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끝장토론 게시판이나 유명 커뮤니티 등에 모여 "인터넷에서 검색하다보니 윤씨는 이승만연구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청년층 실업은 강성 노조 때문이라고 하거나 촛불문화제를 종북좌익세력의 빨치산식 야간폭란극이라고 주장했던 인물"이라며 "스스로 우파사상을 가진 대학생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학생을 토론 평가단으로 참여시키는건 부적절하다는 식의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은 많은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이런 문제들이 언제쯤 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