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박's Life Style

오늘의 제 기분을 기억할겸 겸사겸사 글 써봅니다



현장에서의 느낀 희재님은 티비보다 남자다운 느낌?
그리고 후기에 체구가 작다 말라보인다 이런글 본것같은데
오잉?? 저는 전~~ 혀 그렇지않더라구요
생각보다 체격도 좋으시고 키도 전혀 안작아보이셨어요

첫 무대는 단체로 날보러와요 부르심

요 느낌으로다가..
가진것은 없숴~ 마음뿐희야🎵🎶 오~역시나 섹시ㅎㅎ

이어지는 영일만친구 부르시며 정말 주황만 쏙쏙찾아 하트 날리심🧡


그 이후로
ㅇㅇㅇ바램, 보랏빛엽서
ㅇㅌ 추억으로가는당신
ㅇㅊㅇ진또배기
ㅈㄷㅇ색소폰 연주곡 이별의부산정거장과 노래 보릿고개 까지
연달아 듣고나서야

오~~ 기다리던 목소리! 우렁찬 행사톤의 돌리도좌 등장♡

여러분 안녕하세요오~~~~

(뭉찬 등장때와 같은 뭐 그런 느낌)

조명이 켜지고 눈부신 초록수트 울님 등장
사진보고 의상 예쁜줄은 알았지만 실제로 보니 진짜
수백개의 다이아를 박아논것처럼 엄~~청 반짝거림
인이어도 넘나 예쁘게 한번씩 반짝! 반짝!
모든게 반짝반짝! (괜히 빛희재가 아님)

등장의 기쁨도 잠시뿐 반대쪽에서 노래하심 흑..
하 지 만 엑기스는 바로 골반댄스!
돌리도~ 돌리도~ 🎶
제 방향으로 오시더니 정면에서 섹시하게 제대로 골반 돌려주심
캬~~~

이렇게 고맙고 이쁜짓만 골라하는 남자같으니라고!!
그래 이곳이 바로 천국이구나😭

진짜 얼마나 열심히 슬로건과 응원봉을 흔들어 댔는지 뒤에 계신분 민폐 죄송했습니다ㅜ

제 주위에 유난히 극노인 분들이 자리하셨더라구요 모두 각자 부축받고오실정도..
(좋아하는 가수나왔을때 상체 앞으로 살짝 기울이시는게 가장 큰 리액션 이셨음)
그사이에 주황색 천둥벌거숭이 하나 그건 바로 저😉
한소리 들을까 살짝 눈치본것도 사실이지만 좋게좋게마무리ㅋㅋ


이어지는 꽃든남에서 여댄서와 섹시댄스 ㅂㄷㅂㄷ
(결승 나남때 가슴 쓸던 그 여자댄서임ㅋㅋ)
그래도 꽃든남 끝나고 박수소리 굉장히 커서 뿌듯하더라구요
모두가 좋아하는 곡이 꽃든남인가봐요

그이후론 꽤나 오랫동안 희재님 보기가 힘들었어요

잔뜩 흥겹던 기분이 거의 바닥을 치고 심지어 졸음까지 오려던 찰나에
제앞에 짠 하고 하얀 수트에 백옥같은 남자 드디어 재등장

아아아~ 아아아아~~~🎶🎵

오 신이시여 제앞에서 희랑의 전설! 레전드무대!
사랑은 어디에가 시작되었습니다 감격~

미친듯이 응원봉 다시 켜고 두팔 번쩍들어 한번뿐인 응원
힘 닿는데까지 팔 흔들기시작


돌리도와 꽃든남때와는 180도 달라진 눈빛

준결때 저 눈빛은 오늘 본 초강력 눈빛에 비하면 굉장히 순한맛임

왜 인지 모르겠으나 ☝️이 얼굴이 오버랩 되면서
진짜 관객들을 눈빛으로 씹어삼킬 기세였음
카리스마 후덜덜 (말로표현 못하겠음ㅜ)
하여튼 끝장나게 멋있었단 얘깁니다



제앞에서 노래 시작됐다는 기쁨도 잠시 또 슬금슬금 자리 이동하기 시작하심

뭔가 조짐이 안좋다...
좀 있음 이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무릎꿇는 안무가 나올 차례인데 무정한 님께서 반대쪽으로
계속해서 차근차근 걸어가고 계심

(아니야 아니야 그러는거 아니야😭😭😭😭😭)

결국 신께서는 저를 버리셨고 야속한 희재님은 반대쪽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음ㅜㅜ
하늘도 무심하시지..


전 이 전설의 댄스를 희재님 뒷통수만 보고 왔습니다
심지어 상체도 못봄 진짜 뒷통수만ㅜㅜ




이후로 레인보우 포함 여러 가수분들의 단체및 솔로곡이 이어지다

봉이 세워지고 으흐흣~~~

사랑과 정열팀 등장!!

ㄴㅌㅈ님과 ㅇㄷㅇ님 두분만 봉댄스 추시고 희재님은 ㅅㅇㅅ님이랑 조명꺼진 무대에 멀뚱하니 서계시는데 욜라 귀여웠음ㅋㅋㅋ
두분뿐인 봉춤이었지만 오랜만에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하더군요

조명이 켜지고 가죽바지 입고계신 너무나 섹시한 치타한마리 등장~
왜 봉춤옷만입으면 치타가 오버랩되는건지?
하여튼 팀 이름에 걸맞게 희재님 표정과 댄스가 너무나도 정열적이셨습니다👍
(옥경이는 부르지않으심ㅜㅜ)


세시간이 거짓말처럼 흘러가고 벌써 엔딩이라며 빨간 수트입고 단체로 나오셔서 마무리로 흥겨운 노래 부르시며 인사 하시더라구요
거의 대부분 큰 이동없이 그자리 지키시는데
아~놔진짜ㅋㅋㅋ
주황찾는 불나방 희재님은 시작점에서 슬금슬금 무대를 돌며
저~~~ 반대까지 가시면서 하트에 손키스에 끝까지 팬사랑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그러곤 그대로 반대쪽으로 사라지셨어요ㅜㅜ(하지만 가장늦게)


마지막 모든 무대가 끝나고 역시나 각본대로 ㅇㅇㅇ님 급등장해서 앵콜 부르는데 가사가
얄밉게 떠난님아~~ 그거슨 바로 내심정ㅜㅜ
3시간이 이렇게 짧다니.
울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거짓말처럼 빠르게 흐릅니다




제가 현장가서 느낀점은 사콜의 확대판?
한사람만 등장하면 함성소리와 함께 완전 활기되찾는 콘서트장 분위기
역시나 그분의 인기는 대단하더라구요

약간의 씁쓸함을 콘서트장 가서까지 느끼고 왔습니다ㅜ



울희랑님들 기회되신다면 꼭 가셔서 주황봉 열심히 흔들어주세요!!

그래도 나오는 길에 기분좋았던 에피소드

40대? 한분과 대략 70대 세분이 앞서 걸어가시는데
40대분께서 ㅇㅌ이 좋아하잖아~ 뭐 이런 뉘앙스의 질문을 하시자
옆에 계신 70대 분께서 굉장히 무덤덤하지만 진심이 가득담긴말투로
"난 희재가 좋아" (양희ㅇ님 말투생각하심 이해빠름ㅎㅎ)

난 희재가 좋아... ㅋㅋㅋㅋ하하핫~~~~

이말듣고 걸어나오면서 진짜 제 입꼬리 엄청 씰룩대고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분 덕분에 콘서트 마무리를 기쁘게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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